![](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5EC355B1A1A2F24)
<사진 : Trey Dillard>
다저스가 11라운드에서 20라운드까지 뽑은 선수들 중에 꽤 업사이드가 있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몇 명 있어 보인답니다. 딱 5:5비율로 투수와 야수를 뽑았는데 그 중 로컬키드도 있다고 합니다.
11(355). RHP Stephen Kolek, Texas A&M
12(374). C Hunter Feduccia, LSU
13(404). 1B Dillon Paulson,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14(434). RHP Brandon White, William F. West HS (Was.)
15(464). LHP Julian Smith, Catawba Valley CC (N.C.)
16(494). RHP Trey Dillard, San Jacinto College North
17(524). OF Aldrich De Jongh, Hillsborough CC (Fla.)
18(554). OF Niko Hulsizer, Morehead State
19(584). OF Sam McWilliams, Meridian CC (Miss.)
20(614). RHP Caleb Sampen, Wright State
10라운드 이후에 뽑힌 선수들이기 때문에 지정된 금액을 받지 못하지만 대신에 다저스가 몇몇 선수들에게는 125.000 달러를 지급할거라고 합니다.
Round 11, Pick 335 (overall): RHP Stephen Kolek, Texas A&M
6인치 3피트, 220 파운드
우투우타
1997.4.18.
Junior
스테판 콜렉은 14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타일러 콜렉의 동생이라고 합니다. 비록 타일러 콜렉은 현재 계획대로 커리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과 여러 악재들이 겹쳐서 싱글 A를 못 벗어나고 있다 하네요. 현재 마이애미의 27번째 유망주라고 합니다.
스테판 콜렉은 이번 시즌에 14번의 선발 등판 동안 78과 2/3이닝, 5승 6패, 4.58의 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작년, 제 작년 보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맞을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BA는 콜렉을 372번째 유망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 11라운드 치고 약간 실망스런 픽이지만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애를 뽑은 건 좋네요.
Baseball America의 스카우팅 리포트
타일러 콜렉의 동생인 스테판의 패스트볼은 형의 100마일의 육박하는 패스트볼과는 다르답니다. 하지만 3개의 평균인 혹은 평균 이상의 구질을 가지고 있고 평균적인 컨트롤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91-94마일의 패스트볼은 올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8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땅에 떨어트리는 피칭으로 많은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스테판의 슬라이더는 암스피드가 빠르지 않아도 타자를 상대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가 구속이 안 나올 땐 날카롭지 못하지만 올해는 평소의 모습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반대로 체인지업은 올해 예년보다 좋지 못했고 그래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콜렉은 좋을 때 4선발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카우트들은 올해 던지는 걸 봤을 땐 다저스가 콜렉을 11라운드에서 선택한 건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올해 부진했지만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데려온 것 같습니다.
Round 12, Pick 374 (overall): C Hunter Feduccia, Louisiana State University
6피트 2인치, 183파운드
좌타, 포수
1997.6.5.
Junior
드래프트가 점점 진행되면서 다저스가 올해 포수를 안 뽑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답니다. 작년 3라운드에 코너 웡을 뽑았고 제 작년에 1라운드 보상픽에서 윌 스미스를 지명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나 봅니다.
페두시아는 올해 양 손이 다 부러졌기 때문에 이미 True Dodgers 라고 합니다.(계약을 맺기 쉬운 타입이군요) 시즌 전에 왼 손이 부러졌고 4월 달에는 오른 손이 부러졌다고 합니다. ( 이렇게 불운할 수가.....) 올해 56게임을 치르면서 포수로서도 좋지 못했고 .248/.386/.401 의 형편없는 슬래쉬 라인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34개의 많은 삼진을 당한만큼 많은 볼넷을 얻어냈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터프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BA에서는 330번째 선수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 과연 손이 멀쩡하다면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또 하나의 로또픽.
Baseball America의 스카우팅 리포트
루이지나에 있는 스카우트들은 페두시아가 봄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매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페두시아는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에 왼손을 다치고 4월에 오른 손마저 다치게 되었답니다. 페두시아는 부상에도 게임에 출장했지만 양 손이 부러져서 그런지 정규시즌이 끝날 쯤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합니다. 시즌 말미에는 .248/.386/.401의 성적을 거두었답니다. 페두시아는 건강할 때 솔리드한 선구안과 갭파워를 보여줬고 수비적으로도 평균적인 어깨, 평균적인 포수가 될 수 있는 툴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상위 라운드에서 뽑힐 포수가 될 수 있었지만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서 스카우트들이 페두시아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Round 13, Pick 404 (overall): 1B Dillon Paulson,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6피트 3인치, 215파운드
1루수, 좌투좌타
1997. 6. 10
Juior
폴슨은 Encinitas에서 쭉 자랐고 USC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남부 캘리포니아가 낯설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College Baseball Classic 동안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홈런을 쳤기 때문에 다저스 스타디움도 낯설지 않다고 합니다.
폴슨은 Baseball America의 Top 500에는 못들었지만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페두시아는 10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삼진을 당한 것 보다 볼넷을 얻은 횟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 5년전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푸이그를 욕했던 애가 얘였나보군요. 다저스 팬인 것 같으니 계약은 무조건 하겠네요.
Round 14, Pick 434 (overall): RHP Brandon White, William F. West HS (Was.)
6인치 8피트, 190파운드
우투우타
1999. 11. 26
워싱턴 주립대학 입학예정
화이트가 야구를 안 하겠다고 하면 레이커스가 Julius Randle가 부상으로 아웃된다면 화이트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하겠다고 했답니다. 화이트도 BA Top 500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브랜든 화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지원자는 2명이었다고 합니다.) 화이트는 올해 노히트 경기를 했다고 합니다.
Round 15, Pick 464 (overall): LHP Julian Smith, Catwaba Valley CC
6피트 4인치, 192파운드
좌투우타
1997. 06. 06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쥴리안 스미스는 토미존 수술을 받고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기 때문에 이미 True Dodgers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계약 가능성이 높겠네요.) 스미스는 14번의 선발등판 동안 2.51의 자책점 학교 신기록인 130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BA에서는 스미스를 424번째 유망주라고 합니다.
스미스는 6피트 4인치의 스키니한 좌완투수이며 이번 시즌에 토미존 수술의 휴유증이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90-93마일, 최대 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고 아웃카운트를 잡는 주된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브레이킹볼은 70마읠 후반대의 파워커브이지만 때때로 효과적이지 않은 이상한 70마일 중반대의 슬로우 커브를 던지기도 한답니다. 여전히 체인지업 또한 커브와 함께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Round 16, Pick 494 (overall): RHP Trey Dillard, San Jacinto College
6피트 2인치, 215파운드
우타우타
1998. 11. 15
딜러드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121위의 유망주였고 심지어 릴리버라고 해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뛰어난 JuCo 플레이어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16라운드는 딜러드가 실망할법한 순번이기 때문에 계약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딜러드가 다저스와 사인한다면 다저스는 굉장히 흥미로운 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딜러드는 플러스 등급의 패스트볼, 플러스 등급의 커브를 가지고 있는데 이 두 구종은 셋업이나 마무리로도 충분히 가능한 스터프를 지닌 구종이다이라고 합니다. 커맨드는 계속 노력을 해야겠지만 만약 계약을 한다면 다저스 팬들에게 기억될만한 포텐을 가지고 있다.
Baseball America의 스카우팅 리포트
junior 학년의 대딩 릴리버가 드래프트된 경우는 지금까지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딜러드는 두 개의 플러스 피치로 인해 선택을 받게 되었다. 92-97마일의 패스트볼은 어느 정도의 암사이드런이 있으면서 움직임이 있는 훌륭한 구종이다. 또한 80마일 초반의 12시에서 6로 떨어지는 파워커브는 일종의 망치같이 느껴지며 패스트볼 보다 훨씬 훌륭한 구종이다. 커브볼은 고민할 것 없이 플러스 등급의 구종이며 또한 딜러드는 굉장한 암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단단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딜러드는 5월 중순까지 16번의 등판동안 15.2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피칭을 했으며 1승 0패, 1.72의 자책점, 7번의 세이브, 9이닝 당 삼진 개수가 15.5개로 삼진머신 같아 보였다. 컨트롤은 어느 정도 발전이 필요하고 9이닝당 6.3개의 볼넷은 아쉬운 수치지만 스트라이크 존 주위로 대부분 피칭이 이루어진다. (크게 날리는 볼은 없는가 봅니다)
-> 10라운드 이후 가장 마음에 드는 픽이네요. 뽑혀서 영광이라면 꼭 계약해주길... 다저스만한 유망주 중시하는 구단도 잘 없으니 꼭 사인하자. 개인적으로 플러스 피치 2개나 있다면 선발로 키워도 괜찮을 것 같은데...
Round 17, Pick 524 (overall): OF Aldrich DeJongh, Hillsborough CC (Fl.)
5피트 7인치, 175파운드
외야수
우투좌타
1998. 09. 01
데종(이름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은 작년에 주니어 칼리지로 이동하면서 플로리다 아틀란틱의 1학년으로 열심히 경기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스피드를 갖춘 뛰어난 운동능력이 있으며 중견수를 볼만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데종은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포텐을 터트리려면 신체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으며 어느 곳에도 스카우트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와 사인할 것으로 보이며 BA에 따르면 348번째 유망주로 뽑힌다.
Baseball America의 스카우팅 리포트
데종은 플러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수비를 매우 열심히 하며 평균적인 수비력을 갖춘 중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376/.425/.593의 성적을 거뒀으며 40번의 도루 시도중 33번을 성공시켰다. 플레이트에서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보다 좁은 스트라이크존이 적용되지만 작은 신체임에도 파워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시즌 중 데종은 갭파워를 충분히 보여줬으며 좌타자로서 좌투수가 던지는 공들을 골라서 컨택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Round 18, Pick 554 (overall): OF Niko Hulsizer, Morehead State
6피트 2인치, 225파운드
외야수
우투우타
1997. 02. 01
Junior
헐시저는 매우 흥미로운 미드 라운드 픽이다. 헐시저는 로우 파워를 가지고 있고 경기 중에서도 종종 보여주었다. 2학년일 때 헐시저는 59게임에서 27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NCAA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손이 부러져서 이번 시즌에 몇 경기 뛰지 못했지만 40게임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629의 장타력을 보여줬다. 그 뿐만 아니라 헐 시저는 6퍼센트 정도 삼진율도 낮췄으며 볼넷율 또한 늘려갔다. 만약 헐시저가 계속 삼진 비율을 줄여간다면 타석에서 훨씬 더 위협적일 것이다. 파워가 상당하지만 내야수로도 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BA에서는 그를 346번째 유망주로 선정했다.
Baseball America의 스카우팅 리포트
유구골 부상은 헐시저의 파워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2017 디비전에서 27개를 담장밖으로 넘기면서 가장 많은 홈런을 떼려낸 헐시저는 100%의 힘을 주지 않고도 홈런을 쳐낼 수 있는 충분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스카우터들은 그의 엄청난 로우파워에 플러스 플러스 등급을 줬으며 게임에서 꾸준히 파워를 재현해 내고 있다. Ohio Valley Conference 토너먼트에서 32게임동안 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302/.440/.595의 성적을 기록했다. 헐시저는 평균적인 어깨와 평균이상의 스피드로 평균 이상의 수비를 할 수 있는 코너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평균이하의 컨택은 개선되어야 한다. 이번 시즌에 삼진 비율을 25%에서 20%로 줄여나갔지만 여전히 꾸준한 컨택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Round 19, Pick 584 (overall): OF Sam McWilliams, Meridian CC (Miss.)
6피트, 170파운드
외야수
우투우타
1998. 05.26
Freshman
Round 20, Pick 614 (overall): RHP Caleb Sampen, Wright State
6피트 2인치 185파운드
우투우타
1996. 07. 26
RS Sophomore
전 메이저리거 였던 Bill Sampen의 아들이다. 케일럽은 올해의 Horizon League Freshman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 14번의 선발등판동안 2.76의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많은 등판을 하지 못했으며 7번의 선발등판을 했고 4게임은 불펜으로 등판했다. 47이닝 동안 .229의 피안타율을 기록했고 3.26의 자책점, 33개의 삼진 ,14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출처 : Dodgers Didge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