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vs 뉴욕 메츠



한국시간 8시 15분-시티 필드-FOX 중계



선발투수클레이튼 커쇼 vs 제이콥 디그롬



커쇼: 리햅은 메이저에서 하는거라고 배웠나



디그롬: 2000년 이후 선발 첫 15경기에서 2번째로 ERA가 낮은 투수. 자신의 첫 사이영에 다가서고 있다. 지난 11번의 등판에서 70.1이닝동안 0.90의 ERA와 9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디그롬 vs 다저스

디그롬을 상대로 크게 재미본 기억이 없다.



커쇼 vs 메츠

호세 레예스 뭐지?



환자 vs 신이라서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경기이다. 어차피 커쇼도 몇이닝 안던지고 내려갈것같다. 그래도 이름값 때문에 기대되는 매치업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듯...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r 77: Underwood Jr. vs Maeda  (0) 2018.06.26
Game 76: Hill vs Flexen  (0) 2018.06.24
Game 74: Wood vs Wheeler  (1) 2018.06.22
Game 73: Stripling vs Lester  (3) 2018.06.21
Game 72: Hill vs Montgomery (DH2)  (22) 2018.06.20


AAA 소식


1. 맷 비티 (Matt Beauty)가  6월 16일 경기에서 홈플레이트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엄지손가락 UCL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맷 비티 자신은 6주~8주의 시간만 소요되길 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팀 트레이너는 시즌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광배근 부상으로 시즌을 늦기 시작한 비티는 .300 .386 .450 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시즌 후 룰5 대상인 맷 비티는 다저스가 트레이드 하거나 40인 로스터에 집어넣거나 해야 하는데 트레이드는 물건너갔고... 어떻게 처리할 지 궁금하군요. 제가 다른팀 프런트였다고 하면 맷 비티 정도의 선수가 룰5로 나온다면 바로 뽑을 것 같네요. 맷 비티가 부상을 당해서 그런지


2. 더블 A에 있던 코너 조 (Connor Joe)가 오클라호마로 콜업이 되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IFA 보너스풀을 주고 받아온 노망주이자 피츠버그의 망한 1라운드 선수인데 다저스에 와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약간의 타격폼을 조정했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 리그 전체에서 .OBP 2위, .SLG 3위, .OPS 2위를 기록하며 툴사 드릴러스의 최고의 타자로 올라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뗌빵으로 메이저에 올라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루수, 3루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도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지난 3시즌 동안 홈런개수 : 986AB, 11HR

올해 1시즌 동안 홈런개수 : 208AB, 12HR


<코너 조 홈런 개수 비교>


2018/05/22 - [DODGERS/PROSPECTS] - 5월에 뜨거운 빠따를 보여주고 있는 코너 조(Connor Joe)


3.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가 최근에 무서운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3일동안 다소 부진했으나 5일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35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7시즌엔 433타석만에 6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80타석만에 6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올해 최소 10개의 홈런과 함께 별다른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면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톨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예전과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어쩌면 버두고를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좌우 타격 편차가 피더슨만큼 심하진 않으니깐요.

+ 메디슨 영기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네요. 오클라호마에 배정될 거랍니다.



AA소식


1. 윌 스미스 (Will Smith)가 오늘도 홈런을 때려내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3일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 공격력쪽에 많은 발전을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때린 홈런은 434피트짜리 홈런이며 110마일의 타구속도를 가진 홈런이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43%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미 수비쪽에서 검증이 된 선수니.. 작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고 있는데 남은 기간동안 부상없이 시즌 잘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2017: 251 AB, 11 homers

2018: 147 AB, 9 homers

<윌스미스의 타석당 홈런비교>

2. DJ. 피터스 (DJ. Peters)가 오늘 발표한 MLB.com 유망주 Top100 에서 떨어졌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오늘 2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첫 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444피트 타구속도가 108마일짜리 홈런이었습니다. MLB.com은 로우파워는 상당하나 삼진율이 너무 높다는 코멘트를 달았는데 역시나 삼진율이 피터스의 미래를 결정할 것 같네요. 예전에도 말했듯이 개인적으로는 파워에 환장하는 구단을 호구잡아서 피터스를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3.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는 오늘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했습니다. 다저스 경기랑 번갈아 가면서 보느라 집중하진 못했지만 6회까지 2실점으로 던지고 내려갈 땐 7회는 안 나오겠지 하고 오늘 잘 던졌네 라고 생각했는데 7회 나와서 좋지 않은 피칭을 했군요. 결과가 썩 좋진 않지만 올해 제가 본 화이트의 경기중 가장 볼이 날리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고 2실점 중 1실점은 와일드피치였습니다. (스미스가 충분히 막을만한...) 데이비드 후드에 의하면 1회엔 91~93마일의 구속이 나왔다가 2회부터는 94마일로 끌어올렸다네요. 제가 2회부터 봐서 그런지 계속 94마일이라는 캐스터의 콜이 들렸습니다. 

+ 카일 롭스테인 (Kyle Lobstein) 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는데 털사 드릴러스에 배치됬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TOP 100 유망주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29. Alex Verdugo 47. Keibert Ruiz 87. Mitch White 89. Yusniel Diaz


A+ 소식


1. 라일런 배넌 (Rylan Bannon) 이 6월 20일에 CAL 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11개의 홈런을 치며 잠깐 1위를 자리를 차지했으나 곧 바로 치뤄진 2라운드에서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합계 21개로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현재 CAL 리그 홈런, 장타율 1위인 로베르토 라모스란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홈런, 장타율 2위가 배넌) 올스타전까지 슬럼프였던 배넌은 올스타 이후로 2틀동안 9타수 6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루와 3루를 볼 수 있는데 구단에서 어느 포지션으로 키울지 궁금하네요. 작년 DJ 피터스가 기록한 27개의 홈런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Mlb.com은 스카우팅 리포트에 Power툴을 45 으로 매긴 담당자를 짜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패스트볼을 잘 친다는 코멘트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배넌도 피터스처럼 삼진율이 다소 높은 편인데 피터스같이 30%를 넘는 수치는 아니라서 여러므로 피터스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잘 커서 2017 드래프트 명예 1라운더가 되길...


2. 크리스 메튜슨(Chris Methewson)이 오늘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올려났나 보네요. 토미존 수술이 앞으로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주기 바랍니다.

+ 카소우스키는 여전히 잘하네요.

+ 닉 야넬 (Nick Yarnall), 안드레 스크럽 (Andre Scrubb)이 A+로 콜업되었습니다. 코너 조가 트리플A로 올라갔기 때문에 A+의 내야수가 더블 A로 콜업이 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긴 했습니다. 콜업이 이루어 진다면 아마 코너조가 3루수였으니 배넌이지 않을까 싶네요.


A 소식


1. 야넬이 콜업되면서 룬스에도 조쉬 멕레인(Josh Mclain), 데빈 멘(Devin Mann)이 콜업되었습니다. 조쉬 멕레인은 어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2. 예이손 세스페데스(Yeison Cespedes) 루이즈 파산이 21일에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되었습니다. 대신 룬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던 라일리 오티슨(Riley Ottisen)이 DL 로 빠졌습니다. 올해만 2번째인데 룬스 투수들이 제구가 막장이라서 그런지 DL에 가는 경우가 많네요. 이손 세스페데스는 살이 급격하게 쪘나봅니다. 프로필상에는 178파운드로 되어 있는데 영상에는 210파운드로 보이네요.


R+ 소식


1. 파스칼 아몬(Pascal Amon), 펠리스 오소리오(Felix Osorio) 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올해 계약한 타자들이 자래했습니다. 오그던은 17-0, 12-3 막 이렇게 큰 점수차로 지던데 유망주가 없긴 없나봅니다. 룬스와 오그던의 재건이 시급하네요. 이제 1, 2, 10, 12, 14, 15, 16, 19, 21, 22, 35라운드 계약만 남은 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 계약들이 남았네요. 1라운드, 2라운드, 15라운드, 16라운드는 무슨일이 있어도 계약해야 할텐데... JT Ginn 트위터보면 대학생각도 쫌 있는것 같군요...




*알립니다

라이브리를 설치하게 되어 앞으로 중계방 댓글은 라이브리로 쓰시면 되고, 비밀글은 티스토리로 쓰시면 됩니다~



LA 다저스 vs 뉴욕 메츠



한국시간 8시 10분-시티 필드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 vs 잭 휠러



우드: 지난 등판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휠러: 작년보단 덜 맞는듯한 ERA로 보인다. 메츠 선발 매물 중 한명.



휠러 vs 다저스

작년에 폭격당했었다ㅋ 하지만 저 벨린저는 우리가 아는 벨린저가 아닙니다ㅠ



우드 vs 메츠

바티스타 오래 버티네ㅋ



타격전이 예상된다. 조심해야할 타자는 브랜든 니모(bwar 2.4 fwar 2.7)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76: Hill vs Flexen  (0) 2018.06.24
Game 75: Kershaw vs deGrom  (0) 2018.06.23
Game 73: Stripling vs Lester  (3) 2018.06.21
Game 72: Hill vs Montgomery (DH2)  (22) 2018.06.20
Game 71: Maeda vs Chatwood(DH1)  (13) 2018.06.19

올해도 물집으로 인해 시즌 절반 가까이를 팀에 기여하지 못한 채 민폐만을 끼친 리치 힐은 컵스 원정에서 가진 복귀전에서 앞으로 남은 시즌 기대를 하게 만드는 훌륭한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물론 경기는 패배하면서 힐의 피칭이 무색해졌지만..

지난 A+에서 가진 리햅 경기에서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인 후 나온 인터뷰에서 물집에 레이저 치료 뿐 아니라 릭 허니컷 코치와 함께 만든 투구 메카닉의 축이 되는 왼발의 미세한 조정을 대해 언급을 했었는데 일단 복귀전에서 이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온 듯 싶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12-6시 방향의 커브 움직임을 찾았다고..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 남은 기간 부디 물집님이 노하시질 않기를 바라네요. 일단 오늘 경기 후에 며칠간 손가락 상황을 봐야겠지만 뭐.. 건강한 힐은 확실히 솔리드한 투수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으니깐..


<단신>

#최근 불펜 세션에서 좋은 느낌을 가졌던 클레이튼 커쇼는 현지 날짜로 토요일에 AAA팀인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서 리햅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된 투구수는 4이닝 60구 정도이고 이 리햅 경기이후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저스 홈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3차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부상으로 DL에 올라있는 토니 싱그라니는 재활 중에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 복귀가 지연됐다고 합니다. 다저스로 오기 전에도 어깨 쪽에 부상이 있었던 선수라 더욱 신경써서 관리를 해야겠네요. 

#체이스 어틀리는 컵스전에 복귀할 예정이였으니 메츠 원정으로 밀렸다네요. 메츠만 만나면 미쳐 날뛰는 영감인데..  올해는?

#훌리오 유리아스는 계속해서 애리조나에서 불펜 세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력으로 던지는 것 같지는 않고 아직 복귀까지는 많은 허들이 남아있는 상태라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

야디에르 알바레즈(Yadier Alvarez)

이날 알바레즈의 스터프 자체는 가끔씩 비현실적일 정도로 대단한 모습을 보이며 패스트볼은 최대 98마일까지 나오면서 94-97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됐고 두 개의 브레이킹 볼은 구분이 되면서 플러스 피치였다고 함.   

마운드 위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고 딜리버리는 힘 들이지 않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함.

그러나 커맨드 측면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는데, 물론 사타구니 부상에서 리햅을 하는 과정이긴 하지만 여전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노출하였음. 그리고 이런 점들이 팬그래프 유망주 행킹에서 큰 하락을 한 이유임. 

그러나 스터프는 여전히 매력적이기에 선발로서 자리를 잡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네프탈리 펠리츠가 가장 좋았을 때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함.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

히메네즈는 작년 패스트볼을 90마일 중후반을 던지면 좋은 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느데 올해 구위가 떨어지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 경기에서는 91-92마일대의 형성되었다고 함.


헤라르도 카리요(Gerardo Carillo)

히메네즈는 맛탱이가 갔지만 이번에 이 리포트의 필자인 롱겐해이건에게 불펜 유망주로서 괜찮은 인상을 준 멕시코 출신의 19세 우완 투수인 헤라르도 카리요는 이날 경기에서 평균 이하의 브레이킹 볼과 93-97마일대의 패스트볼을 보여줬다고 함. 패스트볼이 위력적이었나 봄.



+추가 업데이트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가 가지고 있는 툴들을 보면 그의 체격 조건이 미래의 파워 툴을 평균 또는 평균 이하로 제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보이지만 미들 인필더로서 적합한 수비 능력을 보유한 준수한 운동 능력과 세련된 타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함.

쉽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의 타격 툴이 플러스급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파워의 부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함


이스마엘 크루즈가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서 국제 유망주 책임자로 있던 시절 그는 각각의 IFA 클래스에서 BA 랭킹 1위였던 Franklin Barreto와 Vladimir Guerrero Jr.를 계약했다. 그리고 현재 그는 다저스 인터내셔널 스카우팅을 담당하고 있고 2018 클래스에서 베네수엘라 최고의 유망주이자 전체 1위 유망주인 16세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카르타야는 강한 어깨와 괜찮은 스윙과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는 홈 플레이트 뒤에서 뛸 수 있는 유망주이다.

또한 다저스는 도미니카 최고의 투수 유망주 중 한 명인 헤르밍 로사리오(Jerming Rosario) 영입 경쟁에 가장 유력한 팀이다.

그리고 도미니칸 3루수 알렉스 데 헤수스(Alex De Jesus)와 베네수엘라 유격수 미구엘 드로(Miguel Droz) 두 명의 선수도 다저스와 연결되어있다.




알렉스 데 헤수스(Alex De Jesus)




BA에 카일 글레이저가 가빈 럭스에 대한 뒷얘기를 자세하게 쓴 기사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다저스의 12번째 유망주(닷컴기준) 가빈 럭스(Gavin Lux)의 왼팔에는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넓은 부분에 걸쳐 타투가 새겨져 있습니다. 자신의 타투를 볼 때마다 럭스는 타격, 파워, 송구, 수비와 같은 툴(Tool)들을 발전시키는 것보다 개인의 건강과 생명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깨닫는다고 합니다. 그 타투에는 44번의 등번호를 달고 있는 한 남자가 그려져 있는데 햇빛을 마주보는 뒷모습이 새겨져있습니다.

 

이 타투의 주인공은 럭스의 어릴 적 친구이자 팀메이트였던 클레이 데이비슨 (Clay Davison) 이라고 합니다. 럭스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16살의 어린 나이로 자살 했다고 합니다. 이번 달이면 꼬박 4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경험은 자신한테나 다른 친구들한테나 매우 충격적이었고 민감한 사항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어깨에 조그마한 부스러기가 있는 것처럼 예민했다고 합니다. 그 때 그 기억을 항상 가지고 갈 것이며 앞으로도 그 계속 친구를 생각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빈 럭스(Gavin Lux) 는 지난 2년 동안 커리어 하이 시즌과 로우 시즌을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첫 시즌엔 .244/.331/.363 라는 형편없는 슬래시 라인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저스의 하이A 클래스 팀인 랜초 쿠카몽가팀에서 .312의 타율과 17개의 2루타, 8개의 홈런, 35타점, .911OPS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오늘 펼쳐졌던 California 리그 올스타게임에 남부 디비전의 유격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이 되었지만 몇 일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깝게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럭스가 열정이 없었다거나, 성실하지 못했다거나, 평소 행실이 좋지 못해서 지난 시즌에 그렇게 부진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더 큰 시각으로 경기를 보면서 무안타를 기록한 날과 4안타를 기록한 날에 따라 일희일비 하지 않았던 점이 큰 계기였고 또 그렇게 볼 수 있도록 인격적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럭스는 무안타를 기록한 날과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날을 마치 삶과 죽음으로 비유했는데 삶과 죽음이 인생에서 함께 존재하듯이 잘했을 때나 못했을 때도 똑같이 생각하며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했답니다.

 

럭스도 그런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나이도 어렸고 야구를 크게 보지 못했으며 슬럼프를 벗어나는 부문에서 미숙했다. 당신도 나이가 들면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예를 들어 존경을 표한다던지 재밌게 웃는다던지 또한 어떻게 해야 그 사람과 잘 대화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지 않나? 나도 그런 점들이 야구 성적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라고 말했습니다.

 


타투를 새긴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컨디션이 안 좋거나,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이 타투를 보고 동기부여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타투속에 있는 친구를 보면서 경기에서 한 발이라도 더 뛸려고 했고 이런 점이 럭스를 완전 다른 선수로 변화시켰으며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나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럭스는 몸의 근육을 늘릴 필요를 느끼고 20파운드를 늘려 175파운드에서 195파운드로 몸무게를 늘렸습니다. 또한 스윙을 교정할 필요를 느끼고 올해 오프시즌에 스프링캠프가 있었던 애리조나에서 제일 먼저 나와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송구 시 풋워크를 간소화 할 필요를 느껴서 오프시즌에 교육리그와 스프링캠프에서 수천개의 땅볼을 처리하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강하고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되었고 럭스를 지켜봤던 스카우트들 역시 럭스가 Cal 리그 남부 디비전의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북부 디비전팀의 감독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확률이 Cal 리그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다고 예상한다고 합니다. “럭스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툴들을 다 갖추고 있다. 또한 우리가 게임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모든 팀원들이 어디에 있고 팀원들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이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독을 위해 체크를 해주며 필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다. " 라고 말합니다.

 

럭스가 재능이 부족한 선수는 아니지만 위스콘신주의 추운 날씨 때문에 프로에서는 다른 드래프트 동기생들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보통 추운 날씨의 지역에서 자란 선수들은 따뜻한 날씨의 지역에서 자란 선수들보다 프로선수로서의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까지 대개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프로 데뷔 2번째 시즌 성적이 첫 번째 시즌 성적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보통 추운지역 출신의 유망주들이 늦게 꽃을 피우긴 합니다.

 

오하이오주에 사는 Saylor씨는 17시즌에 가빈 럭스의 경기를 직접 보면서 18시즌이 럭스의 브레이크 아웃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오하이주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5월까지도 매일 눈이 쌓여서 치워야 할정도로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밖에서 야구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화충격이었답니다. 그런 점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동안 럭스가 가장 먼저 나와서 훈련하는걸 보고 놀라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합쳐져서 남부지역에서 진행되는 시즌의 타임라인에 적응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June .176 .257 .297 .554

July .215 .333 .387 .720

August .336 .388 .467 .855

<작년 시즌 월별 성적 : 따뜻해질 수록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가빈 럭스>

 

이렇게 남부지역의 타임라인에 적응을 하면서 후반기가 되서야 럭스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전반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럭스 자신도 타임라인에 잘 적응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럭스의 가족도, 다저스도 역시 바라는 바입니다.

 

그걸 넘어서 럭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한 발자국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게끔 뒤에서 밀어주는 것 같이 느끼는 자신의 친구 데이비슨을 위해서라도 더 잘하고 싶답니다. 데이비슨이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고 느끼며 항상 친구와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야구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여기까지 오게끔 도와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또 내 자랑스러운 친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 인터뷰에 미드웨스트 리그와 캘리포니아 리그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서 눈이 엄청 온다는 얘기가 나와서 가져와봤습니다. 앞으로 다저스의 유격수는 향후 10년정도는 시거가 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또 스카우팅 리포트엔 수비가 솔리드하다곤 하지만 올해 유독 실책이 많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온다면 다저스의 2루수를 맡을 것 같네요. 올해 삼진율이 살짝 상승한 것 빼곤 모든 수치가 좋아졌고 단점으로 지적되던 파워 또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게끔 하는 가빈 럭스입니다. 드래프트 할 당시에도 리더쉽과 메이크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전체 Top 100 안에도 랭크되길 바랍니다. 디고든 이후로 몇 년째 생산력에서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전전하고 있는 2루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LA 다저스 vs 시카고 컵스



한국시간 3시 20분-리글리필드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 vs 존 레스터



플링: 다저스의 에이스!



레스터: 컵스의 에이스!



레스터 vs 다저스

터너, 포사이드ㅋ 레스터 상대로는 크게 재미를 보진 못한것같다. 



플링 vs 컵스

아무도 안타가 없습니꽈~



스트리플링만 믿습니다.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75: Kershaw vs deGrom  (0) 2018.06.23
Game 74: Wood vs Wheeler  (1) 2018.06.22
Game 72: Hill vs Montgomery (DH2)  (22) 2018.06.20
Game 71: Maeda vs Chatwood(DH1)  (13) 2018.06.19
Game 70: Stratton vs Ferguson  (3) 2018.06.17

LA 다저스 vs 시카고 컵스



한국시간 9시 5분-리글리 필드



선발투수: 리치 힐 vs 마이크 몽고메리



물집: 오랜만에 행차하신다. 이제 그만 놀아야죠 아저씨?



망고: 달빛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잘던지고 있다고 한다. 



vs 컵스

다들 NLCS에서만 붙었나보다ㅋ



망고 vs 다저스

반스 나오려나?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74: Wood vs Wheeler  (1) 2018.06.22
Game 73: Stripling vs Lester  (3) 2018.06.21
Game 71: Maeda vs Chatwood(DH1)  (13) 2018.06.19
Game 70: Stratton vs Ferguson  (3) 2018.06.17
Game 69: Bumgarner vs Wood  (45) 2018.06.16
Managers & Coache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
Jairo PachecoCoachLL6' 0"16507-06-1996Active
31Luis MezaPitching CoachRR6' 4"20007-13-1990Active
29Mark KertenianManager006-13-1979Active
Chris GutierrezCoachRR5' 9"18503-12-1984Active
51Jarek CunninghamHitting CoachRR6' 1"19512-25-1989Active
Tony CappucilliCoachRR6' 2"24511-30-1980Active
Pitch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55Aldry AcostaPRR6' 4"20009-07-1999ActiveNo
21Yadier AlvarezPRR6' 3"17503-07-1996RehabNo
48Oscar ArzagaPRR6' 4"20002-23-1999ActiveNo
63Gerardo CarrilloPRR6' 0"15409-13-1998ActiveNo
61Jeronimo CastroPRR6' 4"20009-03-1996ActiveNo
59Nelfri ContrerasPLL6' 0"17712-25-1998ActiveNo
Morgan CooperPRR6' 5"21009-12-199460-day DLNo
60Edward CuelloPRR6' 0"17010-20-1998ActiveNo
52Antonio HernandezPLL5' 8"18709-27-1999ActiveNo
47Jose HernandezPLL6' 3"17012-31-1997ActiveNo
45Ricardo HernandezPRR6' 1"20502-04-1998ActiveNo
22Melvin JimenezPSR6' 0"17007-23-1999ActiveNo
31James MarinanPRR6' 5"22010-10-1998ActiveNo
43Jose MartinezPRR6' 0"17504-23-1999ActiveNo
58Juan MorilloPRR6' 1"15003-19-1999ActiveNo
14Orlandy NavarroPRR6' 2"17506-03-1999ActiveNo
33Darien NunezPLL6' 2"20503-19-1993ActiveNo
37Robinson OrtizPLL6' 0"18001-04-2000ActiveNo
35Elio SerranoPRR5' 11"16008-02-1998ActiveNo
Amaury TelemacoPRR6' 5"25509-20-199860-day DLNo
46Nathan WittPRR6' 4"21004-19-1996ActiveNo
41Guillermo ZunigaPRR6' 3"19510-10-1998ActiveNo
Catch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17Marco HernandezCRR6' 2"17006-22-1998ActiveNo
15Zach TaylorCRR6' 1"22010-29-1995ActiveNo
54Juan ZabalaCRR5' 10"17007-03-1999ActiveNo
Infield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3Kenneth Betancourt3BSR5' 8"16002-05-2000ActiveNo
7Aldo Espinoza2BRR6' 0"14809-11-1998ActiveNo
30Sauryn Lao1BRR6' 2"18208-14-1999ActiveNo
6Devin Mann2BRR6' 3"18002-11-1997ActiveNo
40Luis Rodriguez2BSR6' 0"15003-02-1999ActiveNo
56Albert SuarezSSLR5' 11"15011-30-1999ActiveNo
18Miguel Vargas3BRR6' 3"19811-17-1999ActiveNo
Outfield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5Ismael AlcantaraOFRR6' 1"16509-25-1998ActiveNo
49Drew AvansOFLL5' 10"19506-13-1996ActiveNo
13Rolando LebronOFRR5' 9"17005-10-1998ActiveNo
16Josh McLainOFRR6' 1"17009-23-1996ActiveNo
8Frank SanchezOFRR6' 3"17008-25-1998ActiveNo
10Jeremiah VisonOFRR5' 4"14508-27-1997ActiveNo



Read more: http://www.milb.com/roster/index.jsp?cid=2690#ixzz5IpkMFKEv


다저스의 애리조나 루키리그 팀인 AZL Dodgers 팀의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데 현재 3회 말 AZL Dodgers의 공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선발로 나섰던 야디어 알바레즈는 3이닝 동안 삼진을 5개 잡았네요. 더블 A에서 볼질하면서 기대치가 많이 사라졌는데 사타구니 염좌 부상으로 애리조나 확장캠프에 가서 볼질을 가다듬어 왔나보네요. 2회까진 볼넷이 하나도 없습니다. 리햅 경기 후 다시 더블 A로 돌아가겠지요.

현재 싱글 A리그와 R+리그에 속해있는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 로스터에 별다른 유망주가 없었는데 AZL Dodgers 팀엔 기대할만한 유망주들이 몇 명 보입니다. 


투수쪽에는 역시나 지난 DSL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알드리 아코스타 (Aldry Acosta), Gerado Carrillo, 호세 에르난데스 (Jose Hernandez). 올랜디 나바로 (Orlandy Navarro), 교육리그에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Robinson Ortiz 를 기대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4라운드 James Marinan이랑 Morgan Cooper 도 로스터에 들긴 했네요. 모건 쿠퍼는 스태미나 증진 훈련을 하고 있다던데.. 올해 안에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멜빈 히메네즈는 애리조나로 강등됬네요...

타자쪽에는 마르코 에르난데스 (Marco Hernandez), 사우린 라오 (Sauryn Lao), 미구엘 바르가스 (Migual Vargas)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르브론도 있네요.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9라운드 조시 맥클레인, 5라운드 데빈 멘도 애리조나에 배치됬네요. 가까울 시일내에 다른 상위라운더들과 빨리 계약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1, 2, 10, 11, 12, 14, 15, 16 라운드만 계약하면 대충 끝나겠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