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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소식
1. 맷 비티 (Matt Beauty)가 6월 16일 경기에서 홈플레이트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엄지손가락 UCL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맷 비티 자신은 6주~8주의 시간만 소요되길 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팀 트레이너는 시즌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광배근 부상으로 시즌을 늦기 시작한 비티는 .300 .386 .450 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시즌 후 룰5 대상인 맷 비티는 다저스가 트레이드 하거나 40인 로스터에 집어넣거나 해야 하는데 트레이드는 물건너갔고... 어떻게 처리할 지 궁금하군요. 제가 다른팀 프런트였다고 하면 맷 비티 정도의 선수가 룰5로 나온다면 바로 뽑을 것 같네요. 맷 비티가 부상을 당해서 그런지
2. 더블 A에 있던 코너 조 (Connor Joe)가 오클라호마로 콜업이 되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IFA 보너스풀을 주고 받아온 노망주이자 피츠버그의 망한 1라운드 선수인데 다저스에 와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약간의 타격폼을 조정했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 리그 전체에서 .OBP 2위, .SLG 3위, .OPS 2위를 기록하며 툴사 드릴러스의 최고의 타자로 올라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뗌빵으로 메이저에 올라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루수, 3루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도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지난 3시즌 동안 홈런개수 : 986AB, 11HR
올해 1시즌 동안 홈런개수 : 208AB, 12HR
<코너 조 홈런 개수 비교>
2018/05/22 - [DODGERS/PROSPECTS] - 5월에 뜨거운 빠따를 보여주고 있는 코너 조(Connor Joe)
3.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가 최근에 무서운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3일동안 다소 부진했으나 5일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35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7시즌엔 433타석만에 6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80타석만에 6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올해 최소 10개의 홈런과 함께 별다른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면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톨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예전과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어쩌면 버두고를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좌우 타격 편차가 피더슨만큼 심하진 않으니깐요.
+ 메디슨 영기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네요. 오클라호마에 배정될 거랍니다.
AA소식
1. 윌 스미스 (Will Smith)가 오늘도 홈런을 때려내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3일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 공격력쪽에 많은 발전을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때린 홈런은 434피트짜리 홈런이며 110마일의 타구속도를 가진 홈런이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43%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미 수비쪽에서 검증이 된 선수니.. 작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고 있는데 남은 기간동안 부상없이 시즌 잘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2017: 251 AB, 11 homers
2018: 147 AB, 9 homers
<윌스미스의 타석당 홈런비교>
2. DJ. 피터스 (DJ. Peters)가 오늘 발표한 MLB.com 유망주 Top100 에서 떨어졌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오늘 2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첫 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444피트 타구속도가 108마일짜리 홈런이었습니다. MLB.com은 로우파워는 상당하나 삼진율이 너무 높다는 코멘트를 달았는데 역시나 삼진율이 피터스의 미래를 결정할 것 같네요. 예전에도 말했듯이 개인적으로는 파워에 환장하는 구단을 호구잡아서 피터스를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3.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는 오늘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했습니다. 다저스 경기랑 번갈아 가면서 보느라 집중하진 못했지만 6회까지 2실점으로 던지고 내려갈 땐 7회는 안 나오겠지 하고 오늘 잘 던졌네 라고 생각했는데 7회 나와서 좋지 않은 피칭을 했군요. 결과가 썩 좋진 않지만 올해 제가 본 화이트의 경기중 가장 볼이 날리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고 2실점 중 1실점은 와일드피치였습니다. (스미스가 충분히 막을만한...) 데이비드 후드에 의하면 1회엔 91~93마일의 구속이 나왔다가 2회부터는 94마일로 끌어올렸다네요. 제가 2회부터 봐서 그런지 계속 94마일이라는 캐스터의 콜이 들렸습니다.
+ 카일 롭스테인 (Kyle Lobstein) 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는데 털사 드릴러스에 배치됬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TOP 100 유망주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29. Alex Verdugo
47. Keibert Ruiz
87. Mitch White
89. Yusniel Diaz
A+ 소식
1. 라일런 배넌 (Rylan Bannon) 이 6월 20일에 CAL 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11개의 홈런을 치며 잠깐 1위를 자리를 차지했으나 곧 바로 치뤄진 2라운드에서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합계 21개로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현재 CAL 리그 홈런, 장타율 1위인 로베르토 라모스란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홈런, 장타율 2위가 배넌) 올스타전까지 슬럼프였던 배넌은 올스타 이후로 2틀동안 9타수 6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루와 3루를 볼 수 있는데 구단에서 어느 포지션으로 키울지 궁금하네요. 작년 DJ 피터스가 기록한 27개의 홈런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Mlb.com은 스카우팅 리포트에 Power툴을 45 으로 매긴 담당자를 짜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패스트볼을 잘 친다는 코멘트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배넌도 피터스처럼 삼진율이 다소 높은 편인데 피터스같이 30%를 넘는 수치는 아니라서 여러므로 피터스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잘 커서 2017 드래프트 명예 1라운더가 되길...
2. 크리스 메튜슨(Chris Methewson)이 오늘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올려났나 보네요. 토미존 수술이 앞으로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주기 바랍니다.
+ 카소우스키는 여전히 잘하네요.
+ 닉 야넬 (Nick Yarnall), 안드레 스크럽 (Andre Scrubb)이 A+로 콜업되었습니다. 코너 조가 트리플A로 올라갔기 때문에 A+의 내야수가 더블 A로 콜업이 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긴 했습니다. 콜업이 이루어 진다면 아마 코너조가 3루수였으니 배넌이지 않을까 싶네요.
A 소식
1. 야넬이 콜업되면서 룬스에도 조쉬 멕레인(Josh Mclain), 데빈 멘(Devin Mann)이 콜업되었습니다. 조쉬 멕레인은 어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2. 예이손 세스페데스(Yeison Cespedes)와 루이즈 파산이 21일에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되었습니다. 대신 룬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던 라일리 오티슨(Riley Ottisen)이 DL 로 빠졌습니다. 올해만 2번째인데 룬스 투수들이 제구가 막장이라서 그런지 DL에 가는 경우가 많네요. 예이손 세스페데스는 살이 급격하게 쪘나봅니다. 프로필상에는 178파운드로 되어 있는데 영상에는 210파운드로 보이네요.
R+ 소식
1. 파스칼 아몬(Pascal Amon), 펠리스 오소리오(Felix Osorio) 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올해 계약한 타자들이 자래했습니다. 오그던은 17-0, 12-3 막 이렇게 큰 점수차로 지던데 유망주가 없긴 없나봅니다. 룬스와 오그던의 재건이 시급하네요. 이제 1, 2, 10, 12, 14, 15, 16, 19, 21, 22, 35라운드 계약만 남은 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 계약들이 남았네요. 1라운드, 2라운드, 15라운드, 16라운드는 무슨일이 있어도 계약해야 할텐데... JT Ginn 트위터보면 대학생각도 쫌 있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