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패널티를 받고 있어서 국제 계약에 돈을 쓰고 싶어도 $300K 이상을 쓸 수가 없었는데 올해 부터는 해외 스카우팅 디렉터인 이스마엘 크루즈(Ismael Cruz)의 실질적인 첫 빅 사이닝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물론 꼭 비싼 녀석이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크루즈의 대해 소개하면 마이너리그 선수 출신이며 스카우트, 마이너 팀 매니저, 에이전트 등을 했었고 해외 파트 스카우팅 디렉터로서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2015년 말에 다저스로 왔습니다. 

메츠 시절은 쥬리스 파밀리아랑 윌머 플로레스, 후안 라가레스, 라파엘 몬테로 등이 있고..

토론토 시절은 미구엘 카스트로(툴로), 프랭클린 바레토(도날드슨)등을 찾아내서 구단이 알차게 트레이드 칩으로 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다저스 오기 전 토론토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라는 괴물을 뽑아 놓고 왔습니다. 현지 토론토 쪽에서는 AA단장이 잘한 업적 중 하나로 메츠에서 크루즈를 데려온 것을 많이 언급하더군요ㅎ

그리고 다저스가 돈을 막 질러대던 15-16 기간 중간에 구단에 합류했기에 초반에 큰 돈을 들였던 쿠바와 도미니카 유망주들 대부분은 이전 책임자였던 밥 잉글, 패트릭 게레로 사단이 관여한 부분이고 크루즈는 그 후에 영입들에 관여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조쉬 필즈와의 트레이드에서 넘어간 요르단 알바레스 입니다.

현재 다저스는 작년부터 계속해서 링크 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이번 클래스 탑 유망주 중 하나인 포수 유망주와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격수 유망주와 연결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루즈가 돈 좀 들여서 데려온 플로레스($750K), 바레토($1.45M), 블게 주니어($3.9M)등이 다들 유망주 랭킹 TOP100에도 들고 했던 좋은 기운이 있으니 이번에 링크되고 있는 이 선수들도 좋은 녀석들이면 좋겠네요.

올해 초 오프시즌에 나온 쇼케이스 리포트들입니다.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


콜롬비아에서 열린 쇼케이스 리포트

[MLB Pipeline]

6피트 1인치, 198파운드의 카르타야는 워크아웃 동안 강한 어깨와 좋은 풋워크를 보여주었음. 배팅 연습 중에는 홈런을 치려고 시도하기 보다는 볼을 센터 방향과 우익수 방향으로 밀어치는 것에 집중을 하였는데 이 모습을 보고 스카우트들은 칭찬을 했음. 스카우트들은 그의 메이크업, 수비 능력, 타격 툴과 파워 잠재력을 좋아한다고 함. 

[BA]

카르타야는 이번 클래스에서 최고의 포수 유망주이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그가 베네수엘라의 가장 좋은 포수 유망주라고 하며 그는 2018 전체 유망주들에서 최고 중 한 명이고 현재 다저스가 그와 사인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상태..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카르타야는 수비에서 베스트 플레이어였다. 16살의 우타인 그는 6피트 1인치,198파운드의 체격에 포수로서 다재다능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 그는 짧은 스윙과 함께 몸쪽 공을 잘 대응하고 BP훈련에서 센터방향과 우익수 방향을 활용하며 숙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줬다. 그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외야로 볼을 잘 치며 나이가 들며 신체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평균 또는 그 이상의 파워를 보유할 수 있는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음. 또한 그는 높은 출루율을 만들 수 있는 공격적인 스킬이 있고 정밀한 스트라이크 존 컨트롤과 함께 피치들을 잘 인식한다.

알렉시 퀴로즈(Alexi Quiroz)와 훈련을 하는 카르타야는 이 쇼케이스의 게임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그는 7번의 타석에서 모두 퀄리티 있는 타석을 보여줘음. 4타수 2안타의 3개의 볼넷을 보여줬고 그의 두 번의 아웃은 좌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 내며 가장 좋은 타석 퀄리티를 보여줬다

카르타야는 공/수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가 게임 전 워크아웃에서 2루로 송구할 때, 꾸준하게 1.9초대의 팝타입을 유지했다고 함.(메이저리그 평균은 2초대) 빠른 릴리즈와 강한 어깨를 보여 줬음. 실제 게임에서는 그는 2번의 2루 송구에서 1번 잡아냈고 두 번의 팝타임은 1.95초와 1.93초였다고 한다. 그는 홈 플레이트 뒤에서 유연하고 민첩하며 부드러운 포구와 함께 좋은 리시빙 스킬을 보유함.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카르타야는 나이에 비해 높은 베이스볼 IQ와 뛰어난 본능, 세련됨을 보여줬다. 그는 도미니칸 유격수 유망주들인 Marco Luciano, Noelvi Marte, Orelvis Martinez와 같은 로우 파워를 가지고 있는 않지만 그의 포수로서의 능력과 상위 타순에서 타격을 할 수 있는 재능은 그를 이번 클래스 프리미엄 유망주로 만들어 줌.  -BA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쇼케이스 리포트

Diego Cartaya, Venezuela

Size: 6-1, 199, R-R

Trainer: Alexi Quiroz

60 yards: 7.11 seconds

Games: 0-for-1, 2 BB, 2 HBP

2018 클래스에서 프리미엄 유망주 중 한 명인 디에고 카르타야는 이 쇼케이스에서 불운한 상황을 맞이했는데 2번의 힛바이 피치와 몸쪽 공을 포구한 뒤 2루 송구를 하는 과정에서 타자의 스윙에 왼쪽 팔꿈치를 정통으로 가격 당했음. 바로 경기를 빠져나왔고 팔에 붕대를 감아 고정시키며 응급 조치를 취했고 다행히 지금은 제거하고 베네수엘라로 돌아가 회복 중.

홈 플레이트 뒤에서 민첩하고 유연한 카르타야는 프리 게임 워크아웃에서 강한 어깨를 보여줬다고 함. 팝타입은 1.79~1.83초가 나옴. 배팅 훈련에서는 짧은 스윙과 우중간을 활용하는 갭파워를 보여줬으며 경기 중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보여줬음. 현재 카르타야는 다저스와 링크되고 있는 중.  



미구엘 드로(Miguel Droz)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쇼케이스 리포트

Miguel Droz, Venezuela

Vitals: 6-0, 164, R-R

Trainer: Jose Guacaran

60 yards: 6.94 seconds

Games: 1-for-5, 2B, HBP, SO

미구엘 드로는 좋은 바디 컨트롤 능력과 본인만의 고유한 타이밍을 보여줬기에 미들 인필더로서 남을 수 있음. 평균적인 주자인 드로는 2루타를 생산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라인드라이브 히터인데 피치 인식 능력과 실제 투수들을 상대로 컨택 기술을 향상할 필요가 있음. 다저스와 연결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