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콜러(Tom Koehler). 그는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 18라운드에 지명됩니다. 2010년 AA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12년 데뷔합니다. 딱히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선발이 정상이 아닌 말린스 선발진에서 3선발, 어쩔땐 2선발을 담당합니다. 올해는 선발로 폭망하며 8월 웨이버 트레이드때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갑니다. 토론토에선 주로 불펜으로 나와(선발로는 1경기 나왔네요) 2.65의 ERA를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지만 논텐더됩니다. 불펜으로서의 가능성을 본 여러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명했고, 시카고 컵스로 떠난 브랜든 모로의 대체자를 찾던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합니다. 연봉조정 2년차였네요.

누구인지 알았으니, 뭘 던지는지 알아봐야죠. 팬그래프에서 보니 94~9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반 이상 던지고, 커브를 그다음으로 많이 던지고, 슬라이더가 그다음이고, 체인지업은 거의 안던지네요. 그리고 작년까진 슬라이더가 좋은 투수였는데, 올해 토론토에선 커브를 주로던진...커브가 올해 좋았네요. 제가 해석할수있는 세이버는 여기까지입니다ㅋㅋ;;

어쨌든 왔으니, 잘 던져주길 바랍니다. 허니컷 할배가 슬라이더 잘 던지는 방법 알려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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