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다저스의 연봉 조정 대상자는 총 12명입니다. 위에 나온 금액은 Mlbtraderumors에서 예상한 금액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매년 보면 다저스는 예상 금액보다 많이 받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Dodgers (12) - $53M


Pedro Baez – $3.3MM

Enrique Hernandez – $5.5MM

Joc Pederson – $8.5MM

Yimi Garcia – $1.1MM

Chris Taylor – $5.0MM

Corey Seager – $7.1MM

Ross Stripling – $2.3MM

Austin Barnes – $1.3MM

Scott Alexander – $1.0MM

Max Muncy – $4.6MM

Cody Bellinger – $11.6MM

Julio Urias – $1.7MM


  •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코디 벨린저의 첫 연봉 조정 메이저리그 레코드를 기록할지의 대한 여부 같습니다. 현재 최고 기록은 크리스 브라이언트(Kris Bryant)가 가지고 있는 $10.85MM입니다. 현재 벨린저가 올해 MVP 유력한 후보이기에 만약 MVP를 수상한다면, ROY+MVP를 수상하면서 크브와 동일한 실적을 갖게 됩니다.
  • 그리고 아직 슈퍼 2의 대한 서비스타임 일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훌리오 우리아스 같은 경우는 연봉 조정이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작년 오스틴 반스(Austin Barnes)가 2.124의 섭타입을 가지고 슈퍼2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작년 슈퍼2 섭타임은 2.134였고 현재 유리아스의 서비스타임은 2.123입니다. 

최근 슈퍼 2 서비스타임 일수

2015년 - 2.130

2016년 - 2.131

2017년 - 2.123

2018년 - 2.134

2019년 - ???

*슈퍼 2란? - 서비스타임 2년차를 넘은 선수들(3년 미만) 중 상위 22%에게 연봉 조정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 다저스가 뎁스를 중요시 여기는 팀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논텐더를 잘 안시키는 팀인데, 스캇 알렉산더의 부상이 팔꿈치 신경 관련 부분이라 만약 의료팀에서 내년에 도움이 되지 않겠다고 판단한다면 논텐더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미 가르시아는 아마 또 가격이 싸서 그냥 텐더하고 데려가지 않을까 싶기도..

  • 알렉스 버두고의 몸상태 여부에 따라 작 피더슨의 대한 트레이드 온도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등은 연장 계약을 시도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고 코리 시거 같은 경우는 이제 2년 남은데다 그동안 인저리 프론이였기에 앞에 둘 보다는 조심스럽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연봉 조정 대상자는 아니지만 워커 뷸러도 연장 계약을 시도해야하는 선수죠.

  • 그 외 트레이드를 통해 타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기에 최종 연봉 조정자들 총합은 53M과는 다를겁니다. 

  • 만약 모두 텐더하고 계약을 맺으면 대략 $160M 정도의 내년 CBT 페이롤이 책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시즌을 마무리 하는 프리드먼 사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언제나 그랬듯 이번 오프시즌을 암시할만한 알맹이 있는 멘트는 없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 관련된 질문과 답은 제외했습니다. 언급하기도 짜증나서ㅋ

일단 켄 거닉이 쓴 닷컴 기사를 토대로 썻고 부족한 부분은 따로 확인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Andrew Friedman & Dave Roberts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수일내로(next couple of days) 자신의 연장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며칠 전에 LA Times에서 보도한대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내년 시즌에도 수장으로.. (로버츠 감독의 남은 계약은 2022년까지)


  • Rick Honeycutt

릭 허니컷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장에서 물러나 special assistant 역할을 하며 프런트에 남게 되었습니다.

14년간(2006-2019) 다저스 투수 코치로 커리어를 남기며 론 페라노스키(Ron Perranoski)의 14년(1981-1994)과 타이를 이루며 커리어를 끝냈습니다. 아마 몸 상태가 좋았다면 계속 현장에 남았을 것 같지만 올해 스캠 기간에도 허리 수술을 할 정도였으니 더 이상은 어렵다고 스스로가 판단했나 봅니다. 

반지는 끼지 못했지만 14년 고생했네요, 허니컷옹!


  • Mark Prior

허니컷의 피칭 코치 자리는 처음 다저스에 합류했을 때부터 예상됐던 마크 프라이어가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프라이어 코치는 건강하기 때문에 엉덩이가 무겁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이에 따른 보조 코치는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타구단에서 뉴페이스 좀 합류시켰으면 싶네요.


  • Bob Geren

밥 게런 벤치코치는 이번 오프시즌에 감독직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다닐 가능성이 있기에 대체자를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인터뷰만 보다가 끝날 가능성도 꽤 되고요.


  • Kenley Jansen

켄리 잰슨은 내년에도 마무리 보직을 계속 맡길 듯 합니다. 

올해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일단 내부적으로는 꾸준히 언급되었던 딜리버리 반복하는 것의 일관성 문제로 보고 있네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한번 삐끗하니 다시 찾기가 어려운 모양.

또 하나 옵트아웃 변수가 있기는 한데 아들 둘에 와이프 생각하면 절대 안하겠죠. 일단 상황에 따라 변화할 여지는 남겼기에 잰슨은 잘 준비해야


  • Kenta Maeda

켄타 마에다는 내년 선발로 뛸 예정이고 내년에는 좀 더 발전해서 가을에도 선발로 믿고 맡길 수 있기를 기대를 하고 있네요


  • Rich Hill, Russell Martin, 류현진

며칠 전에 데이비드 프리즈가 은퇴 발표를 했는데 리치 힐과 러셀 마틴은 아직 현역으로 더 뛰고 싶어합니다. 물론 그곳이 다저스가 될 지는 모르겠답니다.

일단 힐 같은 경우는 다저스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고 마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선택은 프사장이 하겠죠.


그리고 프사장이 류현진과 재계약에 관심이 있겠지만 아마 돈 많이 주는데 갈테고 경쟁도 심할테니 현재로서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 Friedman said the front office needs to be open to changing the complexion of the roster, even though he’s convinced it is anchored by a talented core of players.

이건 매년 프리드먼이 하는 클리셰같은 멘트이긴 합니다; 

저 멘트 외에도 일단 구단에 재정적인 유동성은 충분하지만 이번 시즌 106승을 올린 다저스의 전력을 언급하며 빅FA 영입을 꼭 필수적인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늬앙스를 보였습니다. 굳이 큰 돈을 쓰겠다고 먼저 시장에 알릴 필요는 없지만 다저스 구단주들과 카스텐, 프리드먼 사장을 고려하면 철학의 큰 변화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니깐 일단 큰 기대는 접으시다가 혹시나 기대하는 선수를 영입하면 기쁨이 배가 되는 즐거움이라도 느끼시길.. 


  • He was non-committal on the hiring of a general manager. The Dodgers went without one this year after Farhan Zaidi left the position to become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 for the San Francisco Giants.

새로운 단장 선임 관련 질문에 모르쇠를 시전하며 피하였는데 괜히 불필요한 루머들이 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그런 양반이고... 



이번 시즌도 포시에서 욕하느라 수고하신 다저스팬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저스가 오늘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저스 역사상 최다승인 106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직전 기록은 1953년 브루클린에서의 105승. 2년전에 경신했어야 하는건데 9월에ㅋㅋ 또한 올시즌 타이인 7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시즌 초의 켈리덕에 위기가 있었지만 벨린저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을 일찌감치 지구 1위에 앉혀놓았고, 잰슨이 시즌 중반부터 승리를 날려먹었지만 타선과 선발덕분에 106승이라는 굉장한 승수를 거두게 됐습니다. 올해는 제발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런 모습이 보여야 할텐데요ㅎ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획득했습니다. 월드시리즈 홈필드 어드벤티지는 다저스보다 1승을 더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획득하겠네요. 일단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를 올라가야 생각해볼일이긴 하지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1번시드로 와일드카드 1위 워싱턴 내셔널스와 2위 밀워키 브루어스의 승자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루게 됩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한국시간 수요일 9시 8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립니다.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선발을 맥스 셔저로 확정했고(스벅과 코빈은 불펜대기), 밀워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브랜든 우드러프로 추측됩니다. (우드러프로 확정났네요. 근데 길게 던지지는 않을거라고 합니다. 50개정도?) 워싱턴에는 다저스 저승사자 패트릭 코빈이 있기에 대부분의 다저스팬들은 아마 밀워키의 승리를 바라고 있을것 같네요ㅋ 워싱턴이 전통적으로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에서 떨어지는게 특징인데, 이번에도 그럴지ㅋ

그나저나 밀워키에 그랜달이 있네요. 밀워키 팬분들은 그랜달이 계속 삼진만 먹어도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분 원래 그래요. 작년에 봐서 아실수도ㅋ

다저스는 10월 4일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합니다. 1선발로는 의견이 분분한데 커쇼가 오늘 뜬금 불펜 등판을 했네요ㅎ 누가 나오든 홈에서는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기에 원정인 3차전에 나올 선발이 중요할것 같네요. 저는 뷸러가 1차전에 등판하고 류현진이 2차전, 3차전에 커쇼가 등판할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은 언제나 기다려지네요. 빨리 시작했으면ㅎ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목표로 했던 임팩트를 줄 선수의 영입에 비하면 매우 조용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보냈지만 다른 곳에서 다저스 팬들을 들뜨게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다저스 No.1 투수 유망주인 더스틴 메이(Dustin May)의 콜업!!

올해 9월 확장 로스터가 시작하면 콜업이 되어 불펜으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그것보다 이른 8월 초에 선발로 콜업이 되었습니다. 


프리드먼 사장과 로버츠 감독은 이번 한 경기를 위한 스팟선발이라고 단정을 짓지는 않았고 또한 향후 포스트 시즌에서 메이가 어떤 역할(선발or불펜)을 할지의 대한 답도 주진 않았습니다.  

또한 프리드먼은 이번 콜업이 로스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이 부상으로 IL에 갔던 당시부터 프런트내에서 논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콜로라도 원정에서 데뷔전을 갖는 것을 메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는 별개로 이상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곤솔린ㅠ)

일단 어떤 치밀한 계획보다는 일단 메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고 그 다음 벌어질 일은 메이의 첫 등판 이후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의 첫 경기에서의 모습과 스트리플링의 복귀 시기등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보고 향후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든간에 일단 더스틴 메이는 내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차전에 선발이 확정이 됐기 때문에 다음 등판보단 이 경기에만 집중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첫 등판부터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인다면 스트리플링의 복귀 시기가 올해 메이의 빅리그 여정에 중요하지 않게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오늘 프리드먼과 로버츠가 한 말들 중에 몇가지..

# (프리드먼)이번 데드라인에서 타겟은 오로지 탑엔드 불펜이였다고 합니다. 미들레벨은 쳐다도 안봤다고... 그 이유는 현재 빅리그와 AAA에 충분히 좋은 재능들이 있고 기회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였다고 하네요. 즉, 현 다저스가 보유한 자원보다 확실하게 높은 레벨의 투들에게만 관심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 (프리드먼)앞으로 남은 정규시즌에서는 AAA 자원들을 포함한 모든 투수들을 평가하여 최고의 투수진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 메이와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또한 있고요. (06년 웨인라이트가 다저스에도 나오길...)

# (로버츠)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의 대한 포시에서의 역할은 계속 논의 중이라 현 시점에서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즉 유리아스 또한 메이, 곤솔린과 함께 향후 리치 힐(Rich Hill)의 복귀 시점과 그의 몸상태가 이 세명의 젊은 투수들의 역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즉 9월 이후에나 돌아올 힐이 짧은 이닝은 가능하지만 선발로서 준비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 포시에서 힐이 릴리버로 가거나 로스터에 들어갈 수 없다면 저 세명의 젊은 투수들 중 한 명에게 4선발을 준비시켜야 하니까요.(포시에서 마에다는 불펜에서 효율이 훨씬 더 높다 생각함) 힐이 복귀 가능하면 싹 다 불펜이겠지만요ㅎ



마지막으로 다저스의 간판인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윌 스미스(Will Smith) 칭찬하면서 한 한마디

“Dugie, Belli, Seags, all these guys have performed well when they came up. Will’s no different and I’m pretty sure Dustin will be just fine tomorrow, too.”

커쇼가 당연히 너도 잘할거래....



1. 현지시간으로 77, 7 p.m. ET에 열리는 퓨쳐스 게임에 가빈 럭스(Gavin Lux)와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다저스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퓨쳐스 게임에 출전하는 총 50명의 선수 중 37명이 Top 100 유망주라고 합니다.

 

AMERICAN LEAGUE

 

Jordan Balazovic, RHP

J.B. Bukauskas, RHP

Justin Dunn, RHP

Deivi Garcia, RHP

DL Hall, LHP

Matt Manning, RHP

Brendan McKay, LHP

Nate Pearson, RHP

Grayson Rodriguez, RHP

Brady Singer, RHP

 

Ronaldo Hernandez, C

Sam Huff, C

Jake Rogers, C

 

Wander Franco, SS

Nolan Jones, 3B

Royce Lewis, SS

Nick Madrigal, 2B

Jorge Mateo, SS

Isaac Paredes, 3B

Evan White, 1B

 

Jo Adell, OF

Jarren Duran, OF

Daniel Johnson, OF

Jarred Kelenic, OF

Luis Robert, OF

 

National League

 

Adbert Alzolay, RHP

Ian Anderson, RHP

Ben Bowden, LHP

MacKenzie Gore, LHP

Anthony Kay, LHP

Dustin May, RHP

 

Age: 21

Source: Northwest HS, Justin, Texas.

Ht: 6' 6 Wt: 180 B-T: R-R

How Acquired: Selected by Dodgers in third round of 2016 draft; signed June 20, 2016.

 

Background: 메이는 어깨가 강하고 미래에 플러스 피치가 될 브레이킹볼에 관한 회전수 감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드래프트 이후로 엄청난 구속 상승이 있었다.

 

What To Look For: 메이는 플러스급 싱커로 평가되는 패스트볼의 커맨드가 좋고 전도유망한 커터와 파워 커브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있다.

 

Adrian Morejon, RHP

Luis Patino, RHP

Sixto Sanchez, RHP

Devin Williams, RHP

Miguel Amaya, C

 

Joey Bart, C

Daulton Varsho, C

 

Alec Bohm, 3B

Will Craig, 1B

Isan Diaz, 2B

Nolan Gorman, 3B

Carter Kieboom, SS

Gavin Lux, SS

 

Age: 21

Source: Indian Trail HS, Kenosha, Wis.

Ht: 6' 2 Wt: 190 B-T: L-R

How Acquired: Selected by Dodgers in first round (20th overall) of 2016 draft; signed June 15, 2016.

 

Background: 럭스는 추운 지역인 위스콘신 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해왔지만 다저스가 전체 20픽에서 자신을 지명할만큼 두드러진 활약을 했었다.

 

What To Look For: 럭스는 준수한 구종 판단력, 밸런스, 히팅존에 오래 머무르는 스윙에 맞는 배럴 타구를 기반으로 미래에 잠재적인 3할 타자라고 할 수 있다.

 

Dylan Carlson, OF

Monte Harrison, OF

Cristian Pache, OF

Heliot Ramos, OF

Alek Thomas, OF

Taylor Trammell, OF

 

2. 오늘 다저스는 2명의 드래프트 계약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칸사스 대학 백업 포수인 잭 플런켓(Zack Plunkett) (20th round), 고딩 유격수 Breyln Jones (29th) 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플런켓은 당연히 125,000 달러를 넘을 리가 없고 29라운드 고딩 유격수도 125천불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입학 예정인 대학교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하기 어려운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상위라운드에 대딩 위주로 드래프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고딩 1명을 추가했다는 사실이 즐겁네요. 로또 1명 추가했다고 생각하는게드래프트 계약 관련 소식은 훈스트라가 제일 빠르네요.

 


3. 로스터 명단에 없어서 계약이 취소된 줄 알았던 미겔 드로즈(Miguel Droz)가 오늘 DSL Dodgers Shoemaker 팀에 합류했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어떤 문제가 발생했던 것인지 확인 되진 않습니다만 50만 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국제 유망주들의 올해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마치 잃어버렸던 돈을 되찾은 기분포지션이 유격수로 등재 되있는 블라디미르 데 라로사, 루이스 이즈투리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잉타임을 잘 배분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1,2차전에서 Matt Beaty, Alex Verdugo가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운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Will Smith가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치며 3경기로 연장시켰습니다


올해 데뷔한 윌 스미스는 벌써 두번째 끝내기 홈런ㄷㄷ


특히나 이번에 AAA에서 메이저리그와 같은 공인구를 쓰기 시작했는데 윌 스미스 같은 경우는 이 공이랑 아주 찰떡인 것 같습니다ㅎ


마지막으로 대기록을 만들 수 있게 판을 깔아준 버드 블랙 감독에게 감사와..

다저스는 돈 낭비하지 말고 그냥 팜 디벨롭먼트 믿고 가는걸로~



++경기 후 셋이 찍은 사진이 업데이트 됐네요ㅎ 보기좋구나~



좌완 불펜 자원이었던 토니 싱그라니가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 됐습니다. 결국 이렇게 됐네요.


싱그라니는 저번주 초 셧다운 모드에 돌입했고, MRI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어깨 수술이라는 결과가 나오며 시즌아웃 됐습니다. 아마도 누굴 영입할때 60-IL로 가겠네요. 혹은 DFA되던지...

이제 남은 좌완불펜은 유리아스와 퍼거슨입니다. 유리아스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선발로 뛰는게 좋을텐데 올해는 어렵게 됐네요.

다저스가 며칠전 메츠에서 DFA되어 방출된 트레비스 다노와 계약했습니다. 계약한후 바로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좌타 대타자원으로 있던 맷 비티가 다시 AAA로 내려갔습니다.


다노는 2007년 필라델피아에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카일 드라이벡과 함께 로이 할러데이 트레이드로 토론토에 넘어갔다가, R.A. 디키 트레이드로 신더가드와 메츠로 넘어갔습니다. 메츠 초반에는 유망주때의 기대를 충족하는듯 했으나 부상을 당하기 시작하며 2018년에는 토미존 수술로 4경기, 올해는 10경기 나왔습니다. 평생동안 100경기는 2번밖에 안뛰어봤네요. 다저스다운 선수;;

다저스는 다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포수 3명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로버츠는 다노가 포수만 볼것은 아니며, 내외야도 볼거라고 했네요. 하지만 다노는 외야를 본적이...없습니다-_- 내야도 2루수랑 3루수 딱 한번 봤네요;; 절대 유틸은 아닙니다. 그냥 선수를 잘 모르는듯.

야심차게? 영입했던 A.J. 폴락이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은 못나올것 같게되어, 우타 자원이 부족하게됐고, 마틴의 허리 상태가 불안하기에 계약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백백업이었던 로키 게일보다는 훨씬 좋은 선수이지만, 다노도 폴락 이상으로 IL을 들락날락한 선수입니다. 거기다 타격 성적이 매우 부진하기에,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영입인것 같습니다.

다노는 다저스에서 72번을 사용하게 됐으며, 다저스 팬으로 자랐다고 합니다. 다노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마이크 피아자라고 하네요. 현재 다저스 벤치코치인 밥 게렌이 다노의 결혼식 주례를 봐줬다고 합니다ㅎ

아무쪼록 계약했으니 잘해주실 바랍니다. 폴락 돌아왔을떄 회전문처럼 IL가는거 아닐지ㅋ;;

"You could make the argument that this might be the best all-around offensive start to a year that we have ever seen."

존 모로시가 방송에서 한 말인데 3/4월의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포지션 플레이어가 공/수/주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걸 다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미친 한 달이였으니까요.



적절한 수식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말도 안되는 역대급 3월과 4월을 보냈다 보니 이 기간 동안 언론을 통해 평소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했던 많은 기록들이 쏟아졌는데 그 중 대표적인 몇몇 기록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시즌 첫 8경기, 10경기

벨린저가 시즌 첫 8경기 동안 기록한 6홈런 16타점은 53" Eddie Mathews, 07" Alex Rodriguez와 함께 역대 3명뿐.

시즌 첫 10경기 동안 기록한 7홈런, 18타점은 64" Willie Mays와 함께 역대 단 2명.


  • Total Bases

2008년 체이스 어틀리가 가지고 있던 3~4월 최다 루타 기록인 85루타를 넘어 총 97루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찍음. 


  • Home Runs

14개 홈런을 기록하며 06" Albert Pujols, 07" Alex Rodriguez, 19" Christian Yelich와 함께 최다 홈런 타이.

마지막 시리즈가 샌프 홈 경기가 아닌 다른 구장이였다면 홈런을 더 추가하여 단독 1위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경쟁을 하던 옐리치도 막판 부상으로 인해 기록 작성에 실패한 것이 아쉽네요.


  • HITs

자이언츠와 1차전에서 03" Alfonso Soriano가 세운 리그 최고 기록인 46안타와 동률을 이룬 후, 다음 2차전에서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하여 47안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움.


  • RBIs

타점에서도 98" Mark McGwire, 98" Juan Gonzalez가 가지고 있던 36타점을 넘기며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인 37 타점을 기록함.


  • Only One

벨린저는 이 기간 동안 최소 45안타&14홈런&35타점을 기록한 역대 유일한 선수.

*하나 아쉬운 점은 샌프 2차전 이전까지 OPS가 1.400이상이였는데 이번 2차전에서 소폭 하락한 점.. 그렇지 않았다면 5월 이전 상관없이 월간 최소 45안타&14홈런&35타점&1.400OPS를 기록하여 Joe DiMaggio (July 1937)와 Babe Ruth (July 1924)같은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음. 



역대 기록이 저러다 보니 당연하게도 19시즌 스탯들을 보면 거의 리그 최상단에 위치되어있습니다. 

위 사진에 타율, 타점, 홈런 뿐 아니라..

많은 지표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외 세부적인 스탯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스탯캐스트 데이터들도 그냥 다들 극우 성향을 보일 정도로 그냥 존잘....

https://www.fangraphs.com/statss.aspx?playerid=15998&position=1B/OF

https://baseballsavant.mlb.com/savant-player/cody-bellinger-641355?stats=statcast-r-hitting-mlb

(디테일한 부분은 위에 링크건 두 사이트를 통해 확인)

기본적으로 시즌 첫 달 벨린저가 타자로서 리그 MVP급 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 줄로 요약하자면 

향상된 플레이트 디서플린과 컨택 능력이 원래 장점이던 파워와 만나 지금의 벨린저가 되었다고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그동안 다저스에서 핫한 4월을 보낸 타자들을 TBLA에서 정리해놨길래 가져왔습니다. 

PlayerYearGHRRRBIBA/OBP/SLGOPSOPS+

Moon

19611781214.417/.485/.8831.369285
Cey19772091829.425/.543/.8901.433289
Kemp201223122425.417/.490/.8931.383281
Bellinger201930143037

.431/.508/.890

1.397

264

다저스에서 대단한 시즌 출발을 보인 네 명의 선수가 위에 나타나 있는데 

먼저, 월리 문은 이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론 세이는 4월 이후 나머지 기간에 폭 to the 망...

가장 최근인 켐프 역시 2012년이 시즌 출발이 대단했지만.. 다저스 팬질 한 10년 넘은 사람들이라면 기억하실겁니다. 건강하던 켐프가 본격적으로 몸이 아프기 시작한 시즌이 바로 저 2012년..... 이때부터 슬슬 햄스트링이 간지러워지기 시작하며 몸에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하죠;;

그리고 켐프 얘기 나온 김에 4월 기록은 아니지만 이디어도 08년쯤인가? 시즌 막달 한번 미쳤던 시즌이 있었던게 떠오릅니다.


https://blogs.fangraphs.com/just-how-hot-has-cody-bellinger-been/

(팬그래프에서 나온 글인데 벨린저가 얼마나 핫했는지를 과거 기록들과 비교하는 글)


이런 과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아무리 뜨겁게 시작을 하더라도 용두사미가 될 수 있습니다. 벨린저가 한번쯤은 겪어야 할 슬럼프가 닥쳤을 때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 불운한 부상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향후 부상만 없다면 맥주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 그리고 내셔널리그 각 팀의 간판 타자들과 함께 MVP 경쟁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시즌이 올해인 것 같은데 앞으로 벨린저의 행보가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감도 있네요.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성적은 당연히 떨어질테고 특히나 5월부터는 아마 상대팀들이 더욱 벨린저의 대한 견제가 심해질 것으로 보이다 보니 시거와 터너, 먼시, 프리즈 등 라인업에서 벨린저를 감싸고 있는 중심 타자들의 폼이 올라와서 벨린저와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를 보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정신들 차리자...


다저스 타자가 MVP를 받은 것은 88년 커크 깁슨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과연 LA에서 사이영이 아닌 레어한 MVP 타자를 보는 시즌이 될 수 있을 지는 앞으로 시즌을 보는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진 중 상단의 사진은 뉴욕시절부터 싱글 시즌 프랜차이즈 타격 기록들이고 하단은 브루클린 시절을 제외하고 LA로 이전하여 작성한 싱글 시즌 타격 기록들입니다. 

나중에 시즌이 끝나고 이곳에 도루를 제외한 많은 곳에 벨린저의 이름이 들어가는 몬스터 시즌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어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던 AJ 폴락(A.J. Pollock)은 검사 결과 수술이 결정되었습니다. 어차피 팀 내부에 대체자원은 있어서 당장 문제될 건 없는데 어느 시점에는 "건강하고 폼 좋은 폴락"이 필요한 시점이 올 것이기 때문에 수술 잘 받고 더 단단해진 몸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이번에 수술을 하게된 원인은 시카고 원정 당시에 팔꿈치에 충돌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당시 관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기 위한 윤활액이 들어있는 점액낭(bursa)안에서 염증이 발생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진행되는 수술은 2016년에 받았던 팔꿈치 골절에 대한 수술 당시 삽입되었던 금속 구조물 제거하는 수술이라고 하네요. 대개 뼈를 고정했던 하드웨어를 시간이 지나서 제거를 하는데 이제 삽입되었던 금속물을 제거해도 될만큼 회복이 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예정된 복귀일은 없다고 하며 16년 팔꿈치 골절 수술을 했을 때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네요.



Caleb Ferguson

케일럽 퍼거슨이 오늘 불펜 세션을 가지며 25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다음 일정은 샌디에이고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피칠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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