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미 루이스(Jimmy Lewis)와 계약에 성공하면서 총 $75,000 의 슬랏머니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다저스에게 배정된 슬랏머니는 $8,069,100 였기 때문에 내년 1라운드 픽을 잃지 않고 계약하기 위해선 총 슬랏머니의 5.0%미만의 금액만 더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략 $475,000 의 슬랏머니를 가지고 11라운드 이후 미계약자와 협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6시가 되겠네요. 현재 11라운드 이후 미계약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변수는 오늘 24라운드 99년생 알리슨과 사실상 계약을 맺은것 같은데 알리슨 계약금에 따라 남은 선수들의 계약금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25만불짜리 1, 30만불짜리 2명 이렇게 나눠볼 수 있는데 알리슨이 25만불 정도만 받았으면 좋겠네요.


Round Player Slot Bonus Savings
1 Kody Hoese $2,740,300 $2,740,300 $0
1c Michael Busch $2,312,000 $2,312,000 $0
2c Jimmy Lewis $793,000 $1,100,000 ($307,000)
3 Ryan Pepiot $571,400 $547,500 $23,900
4 Brandon Lewis $430,800 $372,500 $58,300
5 Jack Little $321,100 $318,600 $2,500
6 Aaron Ochsenbein $249,000 $72,500 $176,500
7 Nick Robertson $195,700 $177,500 $18,200
8 Ryan Ward $163,400 $160,900 $2,500
9 Alec Gamboa $150,100 $17,500 $132,600
10 Zac Ching $142,300 $2,500 $139,800
       
11 Logan Boyer $125,000 $297,500 ($172,500)
12 Mitchell Tyranski,  $125,000 $125,000  
13 Jacob Cantleberry,  $125,000 $125,000  
14 Sean Mellen,  $125,000 $125,000  
15 Joe Vranesh, $125,000 $125,000  
16 Andrew Baker,  $125,000    
17 Brandon Wulff, $125,000 $75,000  
18 Jeff Belge, $125,000 $125,000  
19 Braidyn Fink,  $125,000    
20 Zack Plunkett, $125,000 $2,500  
21 Trey LaFleur, $125,000    
22 Jimmy Titus, $125,000 $125,000  
23 Cyrillo Watson $125,000 $125,000  
24 Chet Allison, $125,000 $125,000  
25 Jonny DeLuca, $125,000    
26 Mark Mixon, $125,000 $125,000  
27 Parker Brahms, $125,000    
28 Brennan Milone, $125,000    
29 Breyln Jones, $125,000 $125,000  
30 Josh Ibarra, $125,000    
31 Kayler Yates, $125,000    
32 Danny Sinatro $125,000 $100,000  
33 Julio Carrion $125,000 $125,000  
34 Francisco Martinez, $125,000    
35 Justin Washington $125,000 $50,000  
36 Matthew Kanfer, $125,000    
37 Tres Gonzalez $125,000    
38 Tyler Ryan, $125,000 $5,000  
39 Caden MacDonald $125,000    
40 Ty Haselman, $125,000    
Total   $8,069,100 $7,994,300 $74,800

 

16rd) Andrew Baker (DOB:03/24/00) - 대학 간댔지만 알리손과 같은 대학 출신이라 30만불 제시하면 혹시 넘어올수도

19rd) Braidyn Fink (DOB:03/07/98) -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대학에 돌아가겠다고 트윗에 남김.

21rd) Trey Lafleur (DOB:03/12/01) - 다저스와 고민하다가 대학 갈 것 같다는 트윗이 최근에 삭제됨. 혹시?

25rd) Jonny DeLuca (DOB:07/10/98)

27rd) Parker Brahms (DOB:12/03/97)

28rd) Brennan Milone (DOB:05/06/01) - 최소 50만불 이상일 듯. 금액이 모자람. 남은 금액 전부 다 몰아주면 가능하겠네요

30rd) Josh Ibarra (DOB:02/04/99) - 대학 계정에서 이바라가 대학에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고 함

31rd) Kayler Yates (DOB:03/20/01) - 대학 간다고 함.

34rd) Francisco Martinez (DOB:05/04/01)

36rd) Matthew Kanfer, (DOB: 07/17/97)

37rd) Tres Gonzalez (DOB:10/04/00) - 지명해준건 고맙지만 대학에 간다고 트윗에 남김.

39rd) Caden MacDonald (DOB:08/14/00)

40rd) Ty Haselman (DOB:03/23/98)

 

36라운드, 27라운드는 나이가 많고 계약 안해도 상관없는 수준의 유망주입니다. 25라운드도 서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지만 선풍기 타입 같아서 오버슬랏 계약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리하면 자기 자신이 공식적으로 대학간다고 남긴 애들 제외하면 베이커, 라플레르, 이바라, 마르티네즈, 맥도날드 5명 정도 남는데 이 중 2명 정도는 계약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3명이면 대박이고. 계약을 데드라인은 현지시간 7월 125 pm ET 이라고 합니다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라운드) Kody Hoese (Signed)



1라운드) Michael Busch

2라운드) Jimmy Lewis

3라운드) Ryan Pepiot (Signed)

4라운드) Brandon Lewis

5라운드) Jack Little

6라운드) Aaron Ochsenbein (Signed)

7라운드) Nick Robertson (Signed)



8라운드) Ryan Ward (Signed)



9라운드) Alec Gamboa (Signed)

10라운드) Zac Ching (Signed)

 

11라운드) Logan Boyer [ BA 423] (Signed)

 

San Diego State, RHP

Notes:

Ht: 6-3 | Wt: 215 |

 

보이어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스터프를 가진 투수일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한 투수이기도 하다. 올시즌 대부분을 어깨 부상으로 날렸으며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3시즌을 치르면서 한 시즌에 19이닝 이상 소화한 적이 없다. 건강할 땐 보이어는 Electric 한 모습을 보였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큰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대 96-97마일까지 나오고 대게 93-94마일에서 형성되는 파워 패스트볼을 던졌으며 커터성 무브먼트가 동반되었다. 구속과 움직임을 고려했을 때 쉽게 플러스급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면서 타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는 편이지만 75-78마일의 브레이킹볼도 던지며 스트라이크 뿐만 아니라 땅으로도 떨어트리고 있다. 브레이킹볼에 대한 회전수 감각도 좋은 편이다. 체인지업은 2개의 구종보다 뒤떨어진 구종이다. 보이어의 암액션, 딜리버리는 간결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향상되었지만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던지는 이닝이 적다보니 피칭 감각도 떨어지고 보이어의 컨트롤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 올해 13.2이닝을 던져서 11개의 볼넷을 내줘야했다. 보이어는 재능만으론 5라운드 이내에 지명 받을만 하지만 건강 리포트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로건 보이어(Logan Boyer)에 대한 comments

 

큰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커팅 액션이 동반되는 엄청난 패스트볼입니다. 98마일까지 나오는 켄리 젠슨 타입의 커터입니다. 보이어는 올해 부상에서 복귀한 후 자신의 부상에 대해 너무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보이어를 건강하게 관리해주고 다시 마운드에 복귀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는 보이어가 정말 좋은 릴리버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건 보이어는 5라운드 이전에 지명 받을 수 있었지만 부상때문에 10라운드 이후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보이어는 시즌이 끝날 쯤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려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드래프트 이후로 불펜 세션을 미뤘다고 합니다.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던 말던 드랩 이후에 결정하려고 했는데 다저스에 지명되어 매우 기쁘며 자신의 목표는 계속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며 Hamilton (Ariz.) 고등학교 Classmate 였던 코디 벨린저와 재회하게 되어 기쁘가도 합니다.

 

++ 11라운드 이후 지명한 대딩 중 가장 업사이드가 큰 자원. 켄리 젠슨의 후계자???? 하긴 자체적으로 마무리 키울 때도 됬지... 건강만 하다면 2~4라운드에서 지명 받아도 놀랍지 않은 자원. 건강하자 아프지말고.

 

12라운드) Mitchell Tyranski, Michigan State, LHP (Signed)

Notes: 등판 할 때마다 구속이 왔다 갔다 하는 유형. 좋을 때는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 베스트 아웃피치인 커브볼을 던진다. 3학년때 선발로 전환했지만 결국 패스트볼/커브 콤보를 활용하는 불펜이 될 자원.

 


13라운드) Jacob Cantleberry, Missouri, LHP [ BA 423] (Signed)

Notes: San Jacinto 주니어 컬리지에서 미쥬리 대학으로 전학한 이후로 컨트롤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9이닝당 볼넷 비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오버핸드 딜리버리로 타자 몸쪽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편. 패스트볼은 최대 91마일, 70마일 후반대의 평균정도의 커브볼, 발전해가는 체인지업을 던진다. 3개의 솔리드한 구종을 갖고 있지만 스카우트들은 몸에 힘이 들어가는 딜리버리와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으로 인해 결국 불펜이 적합한 포지션이라고 보고 있음.

 


14라운드) Sean Mellen, Northeastern, LHP [ BA 368] (Signed)

Note: 좋은 스터프는 없지만 노스이스턴에서 2시즌 동안 선발로 13경기에 나서 78이닝 동안 .2.76 Era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

. 패스트볼은 80마일 후반대에 형성되는 평균 이하의 구종, 2개의 브레이킹볼 역시 평균 이하의 구종이지만 디셉션이 좋고 펑키한 투구폼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낸다 (99개의 삼진, 34개의 볼넷) 체인지업이 Best 구종이고 구단들은 작년 가을에 Back Surgery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구속이 더 나올거라고 생각함.

 

15라운드) Joe Vranesh, St. Mary's, OF (Signed)

Note: 고딩때 풋볼을 했을 정도로 운동 능력이 좋아서 외야 수비 시 스피드가 참 좋다. 파워도 좋다. 뱃 스피드가 Best tool

가스파리노 : ““우리는 1년 내내 지켜봐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브래네쉬가 그렇게 좋은 파워를 갖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브래네쉬의 워크아웃은 모든 구장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파워가 정말 미친 수준이었습니다. 우리는 15라운드에서 브래네쉬를 지명할 수 있으며 매우 흥미로워 하고 있습니다.”

 

16라운드) Andrew Baker, Chipola College, RHP (NO Signed)

Note: 9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 준수한 암스피드, 프로젝터블한 신체.

But) 11~20라운드 중 로건 보이어 이후 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저스랑 계약 안하고 대학 간다고 함.

 

17라운드) Brandon Wulff, Stanford, OF

가스파리노는 일정 기간 동안 울프를 지켜봐왔으며 파워 히터라고 합니다.

 

18라운드) Jeff Belge, St. John's, RHP [ BA 325] (Signed)

 

대학에서 불펜과 선발 역할을 동시에 했던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좌완투수. 2학년 때부터 9이닝당 삼진 개수가 10개 이상을 기록했으나 올해 9이닝당 볼넷 개수가 7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가장 좋을 땐 패스트볼이 91-93마일대에서 형성되었지만 선발 등판마다 구속이 급격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80마일 중반대를 기록한 적도 있고 시즌 마지막엔 80마일 후반대를 기록했다. 예전에는 2개의 브레이킹볼을 던졌다. 그 중 1개가 슬라이더에 가까운 공이며 날카롭게 떨어지는 움직임을 가지며 다른 1개는 커브 같은 큰 움직임을 보이는 공이다. 또한 체인지업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

 

19라운드) Braidyn Fink, Oklahoma, RHP [ BA 358]

 

드래프트에서 핑크를 지명하고 계약하고 싶으면 내년시즌까지 토미존 수술 리햅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올해 팔꿈치 통증 때문에 얼마 던지지 못했지만 스카우트들은 핑크가 작년에 91-94마일의 패스트볼과 하드 슬라이더를 효율적으로 구사하는 모습은 분명 흥미로운 점이라고 한다. 21이닝 동안 28개의 삼진을 잡으며 9개의 볼넷, 15개의 피안타, 1.51 Era를 기록했다.

 

20라운드) Zack Plunkett, Arkansas, RHP

 

6피트 2인치, 205파운드. 아칸사스 대학의 포수. 대학시절 총 100타석에도 들어서지 못한걸 보면 후보 선수인걸로 보입니다. 가스파리노는 예전에 1이닝을 던졌을 때 95마일까지 나왔어요. 플런켓의 어깨는 플러스급에서 플러스 플러스급 사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1라운드) Trey LaFleur, J.M. Tate HS (Fla.), OF [ BA 370]

 

미시시피 대학 입학 예정인 운동 능력이 좋은 외야수다. 좋은 뱃 스피드, 로우 파워, 훌륭한 주루 툴을 갖고 있다. 외야수 말고도 투수도 하고 있다. 투 웨이 플레이어지만 프로에선 타자로서 더 많은 업사이드가 있기 때문에 타자로 뛸 것 같다. 투수로는 80마일 후반대의 공을 던진다고 합니다.

 

22라운드) Jimmy Titus, Bryant, SS (Signed)

8라운드 라이언 워드랑 같은 대학.


23라운드) Cyrillo Watson, Illinois, RHP [ BA 418] (Signed)

 

왓슨은 고등학교 때 투-웨이 플레이어 였지만 일리노이 대학에 와선 투수로만 경기에 나섰고 3년 동안 좋은 스터프를 보여줬다.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우완 투수. 솔리드한 딜리버리를 바탕으로 89-91마일의 패스트볼이지만 작년 가을엔 94마일까지 찍었다. 3개의 세컨더리 구종들을 가지고 있지만 커브가 가장 꾸준하게 좋은 구종이며 좋을 땐 평균정도의 모습이다. 스터프가 좋지 않은만큼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진 못하며 올해 13번의 등판에서 69이닝, 39개의 볼넷, 49개의 삼진, 3.65 Era를 기록했다.

 

24라운드) Chet Allison, Fresno (Calif.) JC, OF

헛스윙이 많지만 운동 능력이 매우 좋은 꽤 주목할만한 외야수. 2019 주니어 컬리지 올해의 선수상 받음. 아칸사스 대학에 갈지 다저스와 계약할지 아직은 미지수.

 

25라운드) Jonny DeLuca, Oregon, OF [ BA 405]

 

5피트 11인치 196파운드. 2017년에 39라운드로 트윈스에 지명되었지만 오레건 대학에 입학하기로 결정했지만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7드래프티 중 최고의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였으며 평균 이상의 주루 능력, 평균 이상의 어깨, 점프 능력도 상당하고 타구를 쫓아가는 궤적도 훌륭하다. 하지만 2시즌 동안 .224/.293/.356 에 그친 타격에 올해는 심지어 더 많은 삼진을 당했다. 타격에서의 생산력과 평균 이하의 파워로 인해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기 힘들 수 있지만 자신의 스윙을 찾을 수 있다면 팀에게 수비력, 주루 능력을 갖춘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Cape Cod 리그에서 .296의 타율을 기록하며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26라운드) Mark Mixon, Miami, RHP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우완투수

 

27라운드) Parker Brahms, Sacramento State, RHP

6피트 3인치, 209파운드의 우완투수.

 

28라운드) Brennan Milone, Woodstock (Ga.) HS, SS [ BA 134]

 

조지아 주 출신 유망주 중 가장 퓨터 히터에 가까운 유망주. 작년 여름에 Perfact Game National 에 참가했지만 다른 굵직굵직한 쇼케이스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가을에 있었던 Perfect game's Jupiter 토너먼트에서 훌륭한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올해 많은 스카우팅 디렉터가 보는 앞에서 좋은 컨택을 보여주었다. 6피트, 1인치, 185파운드의 유격수인 마일론은 미래에 2루수나 3루수가 더 적합한 포지션일 수도 있다. 민첩성이 부족해서 후속 움직임을 잘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에 평균 이하의 주루 능력과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다. 수비 능력은 솔리드하며 내야수로 계속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균적인 로우 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유틸리티 타입의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스카우트들은 마일론이 평균 이상의 컨택 능력과 배럴 타구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구단의 높으신 분들이 마일론을 보기 위해 날아왔기 때문에 3, 4라운드 초반에 지명되도 놀랍진 않을 것이다. (얘랑 계약하려면 최소 70만불은 줘야할 듯??)

 

29라운드) Breyln Jones, Rutherford (N.J.) HS, SS

메이저리거인 바비 존스의 아들. 좋은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는 two-way player. 2년제든 ,4년제든 연결되어 있는 대학이 불투명하다고 함. 그래서 계약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또 없지는 않은 고딩.

 

30라운드) Josh Ibarra, Golden West (Calif.) JC, RHP [ BA 460]

 

디비전 II에서 반등에 성공한 이바라는 봄에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는데 California state 주니어 컬리지를 상대로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9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으며 노히터 경기를 했었던 것이다. 이바라는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피지컬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싱싱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따. 91-92마일을 던지며 플레이오프에선 95-96마일까지 끌어올려서 던졌다.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대게 많은 헛스윙이 존 밖으로 따라나오는 스윙이었으며 커맨드를 가지고 있진 않다. 유일한 세컨더리 피치는 평균적인 커브볼이다. 이바라는 UC Irvine 대학에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퍼포먼스로 인해 각 구단들이 이바라를 잡으려고 할 것이다.

 

++ 11라운드 이후 지명한 대딩 중 로건 보이어 다음으로 괜찮은 자원. 125천불보다 더 많이 줘야할 듯.

 

31라운드) Kayler Yates, Dixie HS, St. George, Utah, SS

32라운드) Danny Sinatro, Washington State, OF (Signed)

33라운드) Julio Carrion, Chipola (Fla.) JC, 3B (Signed)

34라운드) Francisco Martinez, Puerto Rico Baseball Academy, Gurabo, P.R., LHP

35라운드) Justin Washington, Savannah State (Ga.), OF (Signed)

36라운드) Matthew Kanfer, Pepperdine, OF

 

로우파워도 있고 컨택 감각도 좋다. 올해 .301/.356/.429 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는데 파워는 현재 갭파워 형태지만 나중에 홈런으로 이어질 신체와 힘을 가지고 있다. 코너 외야수 타입.

 

37라운드) Tres Gonzalez, Mount Vernon Presbyterian HS, Atlanta, OF [ BA 245(NO Signed)

 

플러스급 주루, 나머지 툴은 평균 정도. 좋은 메이크업 능력, 라인 드라이브 스윙, 중견수로 타구 쫒아가는 능력 좋음. 솔리드한 운동 능력과 인상적인 메이크업 능력으로 많은 스카우트들인 곤잘레스를 선호하며 몇몇은 임팩트를 줄 수 있을만큼 툴이 충분한지 의구심이 있음. 준수한 컨택 능력, 미래에 근육이 더 생긴다면 전제로 파워 포텐셜도 있지만 대학에 가서 3년 후 가치를 올려서 드랩에 참가할 가능성이 많음. 대학 간답니다.

 

38라운드) Tyler Ryan, Pacific, C

39라운드) Caden MacDonald, Christian Academy, Arlington, Texas, LHP

40라운드) Ty Haselman, UCLA, C


뭔가 사진만 봐도 딱 나이가 많아 보이네요

 

6라운드부턴 리포트가 많지 않아서 10라운드까지 한꺼번에 포스팅합니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6라운드) 애런 오첸베인(Aaron Ochsenbein) | Rank: 282


Eastern Kentucky RHP

Notes:

Ht: 6-3 | Wt: 225 | B-T: R-R

 

오첸베인은 이번 드래프트 선수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중 1명이다. 토미존 수술을 받고 16시즌 전부를 날려버리고 17, 18시즌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는 대학이 오첸베인을 불펜으로만 활용했다.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오첸베인은 새롭게 개발한 스플리터가 훌륭한 아웃피치가 되면서 불펜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 평균 이상의 패스트볼은 보통 93-95마일에서 형성되며 스플리터는 빠르게 평균 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하였고 스플리터 이전에 아웃피치로 활용했던 슬라이더는 여전히 평균정도 수준이지만 최근엔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틀 연속 등판해도 스터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필요할 땐 가끔씩 3, 4이닝도 던질 수 있다. 재능이 있지만 나이가 많기 때문에 언더 슬랏 계약을 하는 구단에게 6~10라운드 사이에 고려할만한 자원이라고 합니다.

 

평가 기관마다 구속 리포트가 다른데 BA93-95마일, Perfact game 92-96마일의 패스트볼과 플러스급 스플리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2개의 플러스 피치를 가진 불펜 투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Pipeline54.1이닝 동안 90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높게 평가하며 9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 (high-90s fastball) 80마일 후반대의 스플리터 (high-80s splitter)을 활용하며 피안타율이 .143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나무 배트를 사용하는 Cape Cod 리그에서 샌프란시스코 2라운드에 지명된 로건 와이트(Logan Wyatt)를 상대로 3구 삼진을 잡았으며 9이닝 당 16.4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에 대한 comments

 

오첸베인은 Cape Cod 리그에서 진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봤을 때 최고의 패스트볼이라고 인정 할 정도였다. 우리 생각엔 오첸베인은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도 불펜으로 데뷔할 거라고 생각했다. 강하고 운동 능력도 좋고 딜리버리도 좋고 암액션도 괜찮다. 오첸베인을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 나이 많지만 굉장히 솔리드한 불펜 자원이기 때문에 계약금을 얼마나 줘야할지 가늠이 안 되네요. 그래도 나이가 너무 너무 많기 때문에 약간의 슬랏 머니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 들어가보니 이미 프로필에 LA Dodgers Organization 이라고 써져 있는걸 보면 드랩 이전에 커넥션이 있었거나 이미 계약이 끝난 상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불펜 자원은 나이가 많아도 상관없으니 앞으로 오첸베인 같은 픽이 많았으면 하네요.

 


+ 켄 거닉이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Welcome!!! 메이저리그에서 90마일 중후반대의 패스트볼과 플러스급 스플리터를 던지는 소중한 불펜자원이 되어주길!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7라운드)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

 

Eastern Kentucky RHP

Notes:

Ht: 6-3 | Wt: 225 | B-T: R-R

 

로버트슨은 6피트 6인치, 265파운드로 몸이 상당히 큰 편이며 4개의 구종을 던지는 우완 투수라고 합니다. 패스트볼은 96마일까지 나오며 12-to-6 로 떨어지는 궤적을 가지며 하드한 타입의 커브볼과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던집니다. 현재는 세컨더리 피치에 대한 좋은 커맨드를 갖지 못하고 있답니다. 패스트볼로 충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절대적으로 불펜 타입의 선수라고 합니다. 부상으로 2017년 시즌 통째로 쉬어야 했지만 그 18, 19시즌엔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35.2이닝 동안 54개의 삼진과 함께 1.01 Era를 기록했습니다. 대학 코치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분석 자료를 잘 활용하는 능력 덕분에 야구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카우트들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로버트슨이 어떤 식으로 피칭을 하는지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에 대한 comments

 

이번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에 관한 트렌드가 있다면 그건 우리가 좋은 패스트볼을 가진 투수를 지명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로버트슨은 우리 생각엔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며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고 구속, 커맨드 모두 좋으며 95마일까지 던질 수 있고 패스트볼을 받칠만한 세컨더리 피치도 충분한 상황이다. 우리는 로버트슨이 가진 두 구종의 믹스를 선호하며 나중에 써드피치를 추가할 가능성도 많다. 아마도 릴리버로 활용될 것이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8라운드) 라이언 워드 (Ryan Ward) | Rank: 434

 

Bryant OF

Notes:

Ht: 5-11 | Wt: 198 | B-T: L-R

 

2016년 고등학생으로 BA 드래프트 유망주 Top500 명단 끝 쪽에 위치했었던 워드는 1학년 때 브라이언트 대학에서 주전으로 팀에 공헌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심한 부상을 당하면서 10경기 출전으로 16시즌을 마쳐야 했다. 워드는 2018년에 돌아와서 4할의 타율, 157개의 total bases, 101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브라이언트 대학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18시즌 .409/.449/.636 의 슬래쉬라인, 8개의 홈런, 22개의 2루타를 생산했다. 올해 봄 역시 작년 시즌을 이어서 좋은 컨택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387/.454/.609 과 함께 커리어 하이인 11개의 홈런, 16개의 삼진, 27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워드는 배트가 나가는 궤적이 긴 편이기 때문에 스카우트들은 그 스윙으로 더 높은 레벨의 투수를 잘 상대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워드는 훌륭한 핸드-아이 코디네이션을 가지고 있다. 이미 좌익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브라이언트의 수비적인 효용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타격 성적에 더 많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에 대한 comments

 

워드는 우리가 선호하는 대학 좌타자 중 1명이었다.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올해는 파워까지 좋아졌다. 나무 배트를 사용하는 Cape 에서도 컨택 능력을 보여줬다.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컨택에 정말로 재능이 좋은 선수를 이번에 선호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던지 우리는 워드가 상위리그에서 컨택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올해 드래프트에서 다저스는 3학년때 성적이 급상승한 선수들을 많이 지명했습니다.


<라이언 워드 좌익수 수비 장면>




<라이언 워드 홈런 장면>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9라운드) 알렉 감보아 (Alec Gamboa)

 

Fresno JC, LHP

Notes:

Ht: 6-1 | Wt: 205 | B-T: L-L

 

감보아는 6피트 1인치, 205파운드의 좌완투수이며 2017218일에 마지막 게임을 치르고 625일에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7, 2018 시즌을 날려버리게 된다. 올해 봄에 마운드로 돌아와서 8경기를 선발로 나섰고 총 64이닝을 던지며 97개의 삼진 (13.6 per nine)14개의 볼넷 (1.9 per nine)을 기록했다. 감보아는 빅리그에 뛸만한 스터프를 지닌 패스트볼을 갖고 있지 않다. 보통 80마일 후반대였으며 올해 봄엔 90마일을 찍기도 했다. 또한 커브볼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으며 평균 이하의 구종이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에 대한 comments

 

몇몇 부상과 토미존 수술로 인해 대학 시즌 중에 2시즌이나 날려버린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돌아와서 잘 던졌어요. 제 생각엔 감보아가 고등학교때 레슬링을 한걸로 알고 있어요. 엄청나게 터프하고 냉철한 사람이며 4개의 구종을 잘 섞어던지고 좋은 암액션과 딜러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보아 역시 우리가 원하는 타입의 투수였습니다. 지명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네요.” 


알렉 감보아(Alec Gamboa) 인터뷰 내용

 

제가 토미존 수술 리햅을 했을 때 이것보다 더 최악인 것은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저는 다른 사람이었어요. 점점 공을 던지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리햅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제 어깨가 예전만큼 강하지 못하다는걸 직감하고 있었어요. 다시는 공을 못 던질 것 같았고 야구를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가족들, 친구들, 제 주위 모든 사람들이 저를 응원해줬고 저를 도우려고 노력해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웠고 그런 응원들이 제 자신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저는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최근에 체이스필드와 다저스 구장에 가서 스카우트들 앞에서 워크아웃을 했어요. 저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계속 다저스 팬이었습니다. 이거 정말 미친거 아닙니까???? 팬이었던 구단에서 뛸 수 있다니. 제가 드래프트 되자마자 자동차가 우리 집 앞에 오더니 다저스 저지를 받았습니다. 이 상황이 정말 미쳤어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토미존 복귀한지 첫 해라서 구속은 앞으로 더 상승할 여지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10라운드) 잭 칭 (Zac Ching)

 

Virginia Commonwealth, SS

Notes:

Ht: 5-11 | Wt: 180 | B-T: L-L

 

칭은 5피트 11인치, 180파운드의 신체를 가졌으며 유격수로 드래프트 되었지만 2루수가 더 적합한 포지션으로 보인다. 여전히 수비력이 향상될 필요가 있으며 Bat-to-Bat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뚜렷한 툴이 없는 편이다. 올해 본인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면서 .320/.411/.518, 6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나무 배트를 사용하는 리그에선 파워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에 대한 comments

 

칭은 유격수도 볼 수 있고 2루수도 볼 수 있다. 우리는 심지어 칭을 포수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정말 좋은 스윙을 가졌고 매 타석마다 어떻게 타격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며 타석에 들어오며 수비적인 다재다능함이 칭의 주요툴이다. (유틸리티로 활용하겠다는 말인 듯) 우리는 칭을 매우 좋아하고 좋은 미들 인필더이며 수비적 활용성이 많은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잭 칭(Zac Ching) 인터뷰 내용

 

저는 전화를 받을 모든 준비를 해놓았고 마침내 제 이름이 불리는 걸 TV로 봤습니다. 엄청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긴장한채로 트위터 스크롤을 내리면서 제 이름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매우 긴장된 상태였고 다저스가 시즌이 막 시작했을 때 Pre-draft 설문지를 보냈기 때문에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저를 지명한다는 얘기는 듣지 못해서 매우 놀랐습니다. 처음엔 약간 어벙벙했다가 제 이름이 떠오르는걸 본 다음 폰이 불타오르듯이 전화가 오고 다저스 관계자도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곤 코치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대략 20~30분 동안 계속 폰이 울리다가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꿈이 이루어진 것 같네요. Dream come ture”



****

9라운드 알렉 감보아(Alec Gamboa)10라운드 잭 칭(Zac Ching)은 훈스트라에 의하면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잭 칭은 올시즌 초에 사이클링 히트를 1번 했던 것 같네요.

 

인상적인 메이크업 능력, 솔리드한 운동 능력으로 타구를 따라가는 궤적이 훌륭해서 BA 245위에 선정된, 다저스가 37라운드에 지명한 고딩 Tres Gonzalez 는 다저스와 사인하지 않고 대학에 간다고 합니다. 11라운드 이후 지명한 고딩 7명 중 가장 가치가 높은 3[Trey Lafleur, 21라운드 다저스 지명/ Brennan Milone, 28라운드 다저스 지명] 1명이었습니다. 나머지 2명 중에 1명만이라도 계약할 수 있었으면.





[MLB Pipeline 스카우팅 리포트]

 

Jack Little | Rank: 180

 

School: Stanford

Position: RHP

Bats: R Throws: R

Age: 21 DOB: 1/10/1998

Height: 6'4" Weight: 190 lb.

 

Scouting grades: Fastball: 50 | Curveball: 50 | Slider: 45 | Changeup: 50 | Control: 55 | Overall: 45

 

야구 선수 육성에 일가견을 가진 라스베가스에 있는 Bishop Gorman 고등학교 출신인 잭 리틀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2학년 때 마무리 자리가 주어졌고 마무리 기회가 많이 없었음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의 콜튼 혹(Colton Hock)이 가진 세이브 기록과 타이가 되었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리틀이 다음 레벨에서 선발로 뛸 수 있는 피칭 감각과 구종 레파토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

 

6피트 4인치 우완투수인 리틀은 4개의 구종 모두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 자원이 도리 수 있는 기회를 얻얼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약간의 구속 상승이 있었고 가끔씩 94마일을 던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90-92마일에서 머무른다. 2학년 때 커브를 추가했는데 현재는 리틀의 주요 브레이킹볼이 되었다. 계속해서 슬라이더를 다듬고 있으며 몇몇 사람들은 리틀이 불펜 자원이 된다면 슬라이더가 더 좋은 브레이킹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솔리드한 체인지업도 배합해서 던지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은 선발 포텐셜을 가진 투수들을 불펜으로 활용했는데 1주일에 1번씩 던지는 것보다 몇 번씩 던져보는게 현재 투수 자원들에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174라운드 지명자인 콜튼 훅(Colton Hock) 역시 스탠프도 대학에서 불펜으로 경기에 나서며 피칭 감각을 발전시켰다. 리틀은 훅 보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으며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 4, 5 선발로 기회를 얻을 것이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Jack Little | Rank: 220

 

Stanford RHP

Notes:

Ht: 6-4 | Wt: 190 | B-T: R-R

 

Scouting Report: 리틀은 2년 연속 스탠포드 대학에서 퀄리티 있는 불펜으로 활약 중이다.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우완 투수 잭 리틀은 201844이닝 동안 3실점만 했으며 올해 봄에는 32.2이닝 동안 10실점만 하고 있다. 리틀은 매우 경쟁심이 강하고 살짝 떠오르는 움직임을 지닌 패스트볼을 로우 슬랏에서 던지며 최대 94마일까지 구속이 나오고 있다. 등 뒤에서 길고 깊은 곳에서 암액션이 시작되며 딜리버리의 리듬감이 매우 좋고 대부분의 드랍--드라이브 동작이 투구폼에 녹아있다. 베스트 세컨더리 피치는 평균 이상의 체인지업이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도 던지지만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가 더 포텐셜이 커보인다. 현재는 어떤 구종도 평균 이상의 피치가 아니지만 많은 스카우트들은 과연 리틀이 프로에서 선발로 가지 않고 단지 불펜에만 머무를까? 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선발로 던질 것 같단 뜻)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잭 리틀(Jack Little) 에 대한 comments

 

리틀은 3개의 구종을 던지며 커맨드 역시 플러스급이다. 우리는 과거에 선발로 던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꽤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부분은 스탠포드 대학의 전략이고 그들이 느끼기에 불펜으로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리틀은 터프하고 경쟁심이 강한 사람이다. 우린 스탠프도 대학이 왜 리틀을 불펜으로 사용했는지 이해하지만 우리는 리틀을 선발로 활용할 것이다.”

 


++ 성적을 보면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에서 선발로 던져도 3~4이닝씩 던질 것 같습니다. 작년 6라운드인 워젝 보다 다듬어진 느낌이고 실링도 높아 보입니다. 패스트볼이 투심성이여서 91-95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슬랏 머니를 아낄만한 인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마일 정도만 구속이 올라서 호세 베리오스 같은 투수가 되길 꿈꾸며....작년보다 보너스풀이 많아서 그런지 같은 라운드끼리만 비교해 봐도 올해 지명자들의 수준이 더 높아 보입니다. 리틀은 다저스 17라운드로 지명된 브랜든 울프?(Brandon Wulff)와 스탠포드 대학 팀 동료였는데 고등학교 때도 팀 동료였다고 합니다.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MLB Pipeline 스카우팅 리포트]

 

Brandon Lewis | Rank: 132

School: UC Irvine

Position: 3B

Bats: R Throws: R

Height: 6'3" Weight: 215 lb.

Age: 20 DOB: 10/23/1998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60 | Run: 45 | Arm: 45 | Field: 45 | Overall: 45

 

루이스가 유망주로 알려진 건 루이스가 고등학교 시절 내야수로 285파운드나 몸무게가 나가면서 Cal State Northridge에서 오퍼가 왔음에도 자신은 디비전 I 야구팀에 맞지 않는 몸이란걸 깨닫고 훌쭉해지면서다. 2년 후 LA에 있는 2년제 대학인 Pierce 대학에서 UC-Irvine 대학으로 전학 갔을 때 루이스의 몸무게는 215 파운드였다. 투수 진화 구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드래프트에 서서히 등장하게 되었다.

 

루이스의 타격이 프로에서도 통할지 약간 의문이 있었지만 3학년 때 컨택이 나아지면서 프로에서 데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홈구장이 투수친화 구장이라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지만 루이스는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단일 시즌 학교 홈런 신기록에 가까워졌다. 스윙 궤적이 긴 편이고 가끔씩 스윙에 단점이 보이지만 스카우트들은 다음 레벨에서 루이스가 자신의 엄청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컨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보이는 것보다 운동 능력이 있는 편이며 3루수로 머무를 수 있는 손 움직임도 갖고 있지만 평균 정도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3루수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루이스가 3루수에 머물던 아니면 1루수로 가던 빅리그에서 뛸 수 있을 만큼의 컨택을 해야만 할 것이다. 좋은 소식은 루이스가 라이언 힐리(Ryon Healy)나 리스 호스킨스(Rhys Hoskins) 타입의 커리어를 가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Brandon Lewis | Rank: 215

UC Irvine 3B

Notes:

Ht: 6-3 | Wt: 215 | B-T: R-R

 

Scouting Report: 루이스는 고등학교 시절 285파운드나 나갔기 때문에 대학과 프로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LA에 있는 Pierce 주니어 컬리지에 입학 했고 2년 동안 70파운드를 줄이면서 야구 선수의 몸을 갖춘 후 작년에 California 대학 서머 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뒤 올해 UC Irvine 대학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전학했다. 루이스는 C.J 크론과 라이언 힐리 같이 엄청난 로우 파워를 가진 선수들과 컴패리즌이 된다. 올해 봄에 Cavernous Anteater 구장에서 홈게임에서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대 홈런 타이 기록과 함께 UC Irvine 타자 중 타율, 2루투, RBI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루이스의 로우 파워는 플러스 플러스급으로 쉽게 평가를 내릴 수 있고 스윙이 다소 헐겁고 여러 공에 대처할 수 있는 스윙을 갖고 있는 덕분에 배럴 타구를 자주 날릴 수 있었고 당겨서 많은 홈런을 날릴 수 있었다. 헛스윙이 있긴 했으나 파워 히터치곤 그리 많은 헛스윙을 하진 않았지만 높은 구속의 공을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루이스는 큰 신체를 가진 아마도 1루수로 옮겨야할 평균 이하의 어깨와 평균 이하의 3루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루수에 맞는 공격력을 보일 필요가 있다. 구단들은 루이스가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컨택이 되어야 4~6라운드쯤 지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한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브랜든 루이스(Brandon Lewis)에 대한 comments

 

신체가 크고 로우 파워를 갖고 있다. 우리는 루이스가 구장 모든 곳에 홈런을 날릴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루이스와 워크아웃을 가졌고 루이스는 우리에게 파워에 대한 증명을 해내었다. 루이스는 2개의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올해 Irvine 대학에서 정말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루이스를 지명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 DJ 피터스 같은 픽이네요. 피터스는 오프시즌 내내 다저스 구장과 월렌브락 시설을 왔다 갔다 하며 스윙을 다듬었지만 역시 안될 놈은 끝까지 안 된다?? 라고 느끼는 중입니다. 루이스는 될 놈이면 좋겠네요. 아마 포지션은 1루수로 포변할 것 같습니다. 코디 호지에다 로우 A에 미겔 바르가스(Miguel Vargas)3루수로 뛰고 있기 때문이죠. 근데 내년엔 미겔 바르가스와 호지 전부 하이 A에서 뛸텐데 플레잉 타임을 어떻게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바르가스 정도의 유망주를 후보로 뛰게 할 수도 없고. 특이한 점은 저스틴 터너를 인간으로 만들어준 타코로 유명한 덕 레타 코치와 계속해서 스윙을 다듬고 있답니다.



사실상 다저스와 계약할 분위기.


[MLB Pipeline 스카우팅 리포트]

 

Ryan Pepiot | Rank: 72

 

School: Butler

Position: RHP

Age: 21 DOB: 08/21/1997

Bats: R Throws: R

Height: 6'3" Weight: 205 lb.

 

Scouting grades: Fastball: 55 | Curveball: 50 | Slider: 50 | Changeup: 60 | Control: 45 | Overall: 45

 

버틀러 대학 출신으로는 2번의 올스타를 경험한 팻 네섹(Pat Neshek)이 가장 높은 순위에서 지명된 선수였다. 네섹 이후로는 17년 전 미네소타로부터 6라운드에 지명된 선수가 있었긴 했다. 페피엇은 올해 6월에 있을 드래프트에서 버틀러 대학 출신으로는 최초로 3라운드 이내에 지명될 것으로 보이며 비정상적으로 인디애나주 대학 투수들 중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내내 대학에서 선발로 뛰었으며 3년 내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페피엇은 대학 투수들 중 최고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이며 패스트볼과 똑같은 암스피드로 던지기 때문에 80마일 초반대의 체인지업의 옆으로 흘러나가는 무브먼트가 더 돋보이는 편이다. 라이징 액션이 동반된 패스트볼은 96마일까지 찍으며 대부분 91-94마일대에서 형성된다. 커브볼과 슬라이더는 좋을 땐 솔리드한 모습이지만 꾸준함이 부족한 구종이다.

 

페피엇은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신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발의 역할을 계속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쓰리쿼터 딜러버리는 몸이 교차되어 형성되기 때문에 디셉션을 가질 수 있으나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감소시킨다. 페피엇의 공을 치기 힘들다는 사실을 대학타자들을 상대로 증명했지만 더 높은 레벨에선 구종들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Ryan Pepiot | Rank: 99

 

Butler RHP

Notes:

Ht: 6-3 | Wt: 205 | B-T: R-R

Commit/Drafted: Never Drafted

 

Scouting Report: 예전엔 페피엇은 완벽한 커맨드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였다. 하지만 가끔씩 딜리버리 동작 중 타이밍 이슈로 인해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첫 4번의 선발 등판에선 22.1 이닝동안 1개의 볼넷만 내주고 무려 39개의 삼진을 잡았다. 5월 초까지 1경기에서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경기가 5번이나 되었고 디비전 1에서 삼진 개수가 Top 10 안에 들 정도였다. 하지만 다음 등판에서 3.2 이닝 동안 볼넷을 7개를 내주며 호투를 해오던 경기가 끝나게 되었고 몇 경기 후 페피엇은 또 7개의 볼넷과 2개의 몸에 맞는 볼을 내주는 경기를 하였다. 페피엇의 딜리버리엔 사소한 헤드웍이 있지만 오랫동안 솔리드한 컨트롤을 보여주며 1, 2라운드에 지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페피엇은 큰 신체를 바탕으로 91-93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최대 95, 96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 체인지업 또한 플러스 피치지만 다수의 평가자들은 페피엇이 체인지업에 너무 의지를 한다고 평가했다. 프로에서 평균 정도의 80-82마일의 슬라이더와 70마일 중반대의 커브볼을 더 많이 활용하고 체인지업 구사 비율을 줄인다면 체인지업은 페피엇의 더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커브와 슬라이더는 페피엇이 회전수에 관한 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평균 이상의 구종이 될 수도 있지만 현재 많이 구사하진 않고 있다. 페피엇이 꾸준하게 두 구종을 원하는 위치에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사 비율이 떨어진다. 페피엇은 아마 프로에서 선발로 등판할 것이지만 릴리버가 되기엔 충분히 강력한 패스트볼, 브레이킹볼의 회전수를 가할 수 있는 능력, 플러스급 체인지업이 있기 때문에 파워 릴리버가 대비책이 될 수도 있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코디 호지(Cody Hoese)에 대한 comments

 

체인지업은 페피엇의 시그니처 구종입니다만 우리는 그의 체인지업의 올해 투수 유망주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배합하죠. 우리는 페피엇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딜리버리와 암액션을 간결하게 하게끔 도와줄 예정입니다. 4개의 좋은 구종과 파워 있는 스터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생각엔 페피엇이 컨트롤과 커맨드를 발전시켜줄 수 있다면 페피엇은 다른 완벽한 투수로 바뀌어있을 것입니다.”

 

++ 리포트, 성적에서 보이는 것처럼 첫 번째도 컨트롤, 두 번째로 컨트롤!!! 세 번째는 커맨드. 딜리버리 교정해줘서 컨트롤이 향상될 수 있겠으나 지금껏 다저스가 스터프가 좋지만 제막인 불펜 투수를 다수 영입했는데 성과가 좋지 못해서 불안하긴 합니다. 드랩 직전 떨어진 순위가 지금 순위기 때문에 배정된 슬랏머니를 다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팬그래프에 페피엇에 관한 글이 있는데 패스트볼 또한 평균 이상의 회전수를 보이고 있답니다. 회전수 좋아하는 다저스 다운 하이리스크 하이리워드 픽인 것 같습니다. 존 루니 보단 마음에 드네요. 잘만 다듬으면 미드 로테이션감으로 클 것 같습니다.


https://blogs.fangraphs.com/prospect-dispatch-a-queens-doubleheader/

<라이언 페피엇에 관한 팬그래프 글>


<아래 사진은 버틀러 대학이 다저스 유니폼으로 합성함>



The Athletic에 페드로 모우라가 첫 날 다저스 지명자에 관한 글을 포스팅 합니다. 올해 모우라가 좋은 글을 참 많이 썼는데 시간이 없어서 일일이 포스팅을 하진 못했습니다.

 

MLB Draft 1라운드에서 다저스는 2명의 포지션 플레이어들을 지명했다. 툴레인 대학 3루수 코디 호지(Kody Hoese),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내야수 마이클 부쉬(Michael Busch)가 바로 그들이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이 중 1명은 현재 다저스 선수에 의해 추천이 되었다. 추천된 유망주는 전체 25번픽 코디 호지(Kody Hoese). 그는 고등학생 때 드래프트 유망주로 취급받지 못했었다. 드래프트 지명 자격이 갖춰진 작년에는 미미한 관심만 얻었으며 18년에 로얄스가 35라운드로 그를 지명하였지만 계약을 거절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올해 2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실 작년부터 후반기부터 호지는 다저스의 레이더에 들어왔었지만 관심을 갖게 된 시점이 18년 드래프트 이후였기 때문에 작년에 호지를 뽑기엔 너무 늦었었다. 지역 스카우트인 베니 라티노(Benny Latino)가 가을시즌과 이번 봄 시즌동안 계속 호지를 지켜봤고 그 기간에 호지는 American Athletic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각 구단의 대부분의 스카우트들은 코디 호지가 1라운드 20픽에서 30픽 사이에서 지명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지는 툴레인 대학에서 재정학을 전공했으며 다저스의 야구 부문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 역시 툴레인 대학에서 재정학을 전공했다. 20151라운드 지명자인 워커 뷸러(Walker Buehler)는 드래프트 이전부터 사실 코디 호지를 잘 알고 있었고 호지의 툴을 인상하게 평가했다. 툴레인 메인 코치인 트레비스 주잇(Travis Jewett)은 워커 뷸러가 반더빌트 대학을 다닐 때 반더빌트 대학의 타격코치였다.

 

Buehler : 간결하고 컴팩트한 좋은 스윙입니다. 신체가 크고 강한 사람이에요. 저는 호지가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걸 알고 있어요. 올 한해 호지는 정말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잇 코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호지를 잘 가르쳤을지 짐작이 갑니다. 전 호지를 선호해요.”

 

4년 전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인 빌리 가스파리노(Billy Gasparino)는 다저스 1라운드에서 뷸러를 지명하며 드랩시즌에 부상으로 24픽까지 떨어졌지만 1, 2학년에 보여준 포텐셜을 높게 평가했다.

 

Gasparino : 뷸러는 플러스 구종이 3개나 되는 재주가 많은 대학 투수였습니다. 운동 능력이 좋고 파워도 있었습니다.

 

3년 후 뷸러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다저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호지는 부상 이슈가 있었던 뷸러와 다른 문제가 있었다. : 1, 2학년 때 보잘 것 없던 성적을 거뒀다가 3학년에 갑자기 성적이 엄청 향상되었는데 이런 점에 대해 어떻게 가치를 매길 것인가?? 2시즌 동안 홈런을 5개 밖에 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한 시즌에 홈런이 23개까지 상승할 수 있지??

 

Gasparino :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 질문의 답을 찾아보려했다. 내 생각엔 호지가 몸이 더 좋아지고, 더 경험이 쌓이고, 스윙을 세련되게 다듬으면서 이 3가지가 적절히 조합되어 공에 힘을 실어서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었다고 이해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호지의 몬스터 시즌을 만들었다.

 

가스파리노는 지난 3월에 4번의 주말 중 1번의 주말을 신시내티에서 호지의 게임을 보기 위해 시간을 쏟았다. 호지는 그 시리즈에서 홈런, 2루타, 4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드래프트 당일 날 뷸러는 기자들에게 드래프트 전에 다저스가 한 번도 자신에게 연락을 해왔던 적이 없었다고 했다. 올해 드래프트 첫 날에도 마이클 부쉬(Michael Busch)는 다저스 스카우트가 자신에게 연락을 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다저스 구단은 부쉬에게 전화를 한 사람이 조나 로젠탈(Jonah Rosenthal)이라고 하며 182라운드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를 추천했던 Mid-Atlantic 지역 담당 스카우트라고 했다.

 

부쉬는 대부분 커리어를 1루수로 뛰었지만 다저스는 부쉬를 2루수로 발표했고 가스파리노는 부쉬를 2루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쉬는 또한 외야수를 본 적도 있다. MLB 네트워크는 드래프트 방송 중에 부쉬를 맥스 먼스(Max Muncy)와 비교했으며 가스파리노 역시 부쉬가 먼시와 비교되는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부쉬와 마찬가지로 먼시도 우투좌타이며 드래프트 당시 뚜렷한 포지션이 없는 상태로 지명되었다. 부쉬는 먼시와 비교가 싫진 않은지 닮았다는 멘트를 듣고 약간 우쭐해했다.

Gasparino : 둘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긴 합니다.”

Michae Busch : 나중에 제가 먼시처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희망합니다.”

 

다저스는 2라운드에서 텍사스주 고딩 우투수 지미 루이스(Jimmy Lewis)를 지명했다. 가스파리노는 루이스의 성격과 가족력에 대해 극찬을 했다. “우리는 루이스가 다저스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우린 그렇게 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 올해 다저스가 1, 2, 3라운드에서 힘을 많이 썼기 때문에 19년 드래프트가 성공하려면 절대적으로 상위라운드 지명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3일차에 지명한 고딩들 (Brennan Milone, Trey LaFleur, Tres Gonzalez.......) 중에 괜찮은 애들이 몇 명 있기도 하고 주니어컬리지/대딩 유망주 중에도 로또성 지명이 몇몇 있긴 합니다. 하지만 사인어빌리티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또 3일차 이후 고딩에게 투자할 슬랏 머니를 많이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고.... 다저스는 1~20라운드까지 고등 유망주를 1명만 지명하면서 웬만하면 1~20라운드에 대딩과 최대한의 계약을 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20~40라운드에서 고등 유망주 7명을 지명했는데 그 중 3~4명만이라도 계약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MLB Pipeline 스카우팅 리포트]

 

Jimmy Lewis | Rank: 64

 

School: Lake Travis (Texas)

Position: RHP

Bats: R Throws: R

Height: 6'6" Weight: 200 lb.

Age: 18 DOB: 11/02/2000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5 | Changeup: 50 | Control: 50 | Overall: 50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Lake Travis 고등학교는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유망주인 19 드래프티 3루수 브렛 배티(Brett Baty) 뿐만 아니라 가장 프로젝터블한 투수인 루이스도 보유하고 있다. 루이스의 아버지인 Jim 또한 우완 투수였고 1991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으로부터 2라운드에 지명되어 트리플 A까지 승격되었다. 루이스는 또한 흥미로운 컨택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파워 포텐셜도 가지고 있지만 구단들은 일제히 루이스를 투수로 스카우팅 하고 있다.

 

루이스는 여전히 근육을 키울만한 공간이 신체에 남아있으며 이미 패스트볼은 95마일까지 나오고 경기 후반까지 90마일 초반대의 구속을 유지하고 있다. 루이즈는 자신의 큰 키와 하이 쓰리쿼터 암슬랏을 잘 이용하여 공을 던져서 공이 밑으로 꽂치는 높은 각도를 만들고 있다. 암슬랏, 높은 다운힐 각도 덕분에 70마일 후반대의 커브볼이 꾸준하게 큰 낙차를 가진 플러스 피치가 될 수 있었다.

 

루이스는 또한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타자들의 레벨이 낮아서 많이 사용하진 않고 있다. 그렇게나 큰 키에 꽤 간결한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고 힘과 운동 능력이 좋아서 컨트롤과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루이스의 사진이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 리쿠리팅 클래스 배너에 실려있지만 대학으로 갈 가능성은 적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Jimmy Lewis | Rank: 56

 

Lake Travis HS, Austin RHP

Notes:

Ht: 6-6 | Wt: 200 | B-T: R-R

Commit/Drafted: Louisiana State

 

2019년 드래프티 중 굉장히 높은 업사이드를 지닌 텍사스산 고딩 투수 중 1명이다. 루이스는 스카우트들의 꿈의 투수 프로필인 6피트 6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에다 야구 혈통 집안이다. 루이스의 아빠는 1991년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 다니다 휴스턴으로부터 2라운드에 지명되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발전되는 루이스의 패스트볼은 스카우트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2학년 때 대부분 86-88마일대의 패스트볼을 던졌으며 간결한 암액션과 운동능력 좋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봄, 루이스는 구속은 90마일 초반대까지 상승하였고 최대 95마일의 구속을 찍었다. 또한 평균 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브레이킹 볼을 던지며 체인지업 또한 솔리드한 편이다. 2개의 솔리드한 세컨더리 피치와 함께 패스트볼 또한 곧 쉽게 플러스 피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벌크업 하기 좋은 신체조건, 딜리버리를 잘 반복할 수 있는 운동 능력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있는 루이스는 선발로서 갖춰야할 자질이 넘친다.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에 스카우트 되었으며 계약하기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봄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2, 3라운드에서 지명받을 것이다.

 

Battint 성적


Pitching 성적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코디 호지(Cody Hoese)에 대한 comments

 

지미 루이스(Jimmy Lewis)는 어느새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고딩 투수 중 1명이 되었다. 6피트 6인치, 200파운드의 팔 다리가 긴 호리호리한 체격. 우리는 루이스가 코디네이션과 딜리버리를 반복하는 능력이 매우 향상되었다고 느꼈다. 루이스는 2개의 플러스급 구종이 있는데 그 중 91-95마일의 패스트볼을 존 하단에 잘 구사한다. 커브볼도 플러스급 피치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루이스는 공을 회전시키는 재주가 있으며 구종들의 커맨드에 능숙하고 잘 구사하는 편이다. 우리는 루이스의 메이크업, 워크에씩을 좋아한다. 루이스의 아빠 짐 루이스(Jim Lewis)도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혈통을 선호한다. 야구 선수를 했던 아버지에게 길러졌기 때문에 야구업계 문화를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을 우리는 높게 평가했다.”

 

++ 성적을 보면 다른 투수들보다 월등한 타격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OPS 1.000????? 피칭 성적을 보면 퀸 프리스터(Quinn Priester) 한테 꿀릴건 없습니다. 올해 53.1이닝을 던져서 자책점이 4점 밖에 없네요. 9이닝당 볼넷도 2.53개로 준수하고. 말론, 에스피노는 9이닝당 볼넷 개수가 3개를 넘어갑니다. (프리스터는 2.08)

 

개인적으로 고딩 투수 중에 지미 루이스 같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브래넌 말론(Brennan Malone), 다니엘 에스피노(Daniel Espino) 같이 이미 90마일 중후반대 공을 뿌리는 고딩 투수들은 리스크가 크기도 하고 P/D 부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다저스랑 궁합이 잘 맞기도 해서.. 신체사이즈가 비슷했던 더스틴 메이를 성장시킨 전과도 있고.

 

프로젝터블한 신체에 운동 능력도 좋고 컨트롤도 준수하고 거기다 워크에씩, 메이크업도 훌륭한데 보너스로 야구 혈통 집안 자제라니....!! 다저스가 어떻게 성장시킬지 앞으로 지켜보는 맛이 있겠네요. (브레이든 피셔처럼 한 번에 훅 가진 말자...) 2라운드에서 지미 루이스(Jimmy Lewis)를 지명한 건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계약만 한다면


네가 말하는 다저스의 코치들, 스태프, 좋은 시설, 훌륭한 팬들이 널 기다리고 있으니 대학가서 뻘짓 하지 말고 딱!! 100만불에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꿈꾸는 다저스 선수가 되자... 90만불이면 더 좋고.




[MLB Pipeline 스카우팅 리포트]

 

Michael Busch | Rank: 26

School: North Carolina

Position: 1B/OF

Bats: L Throws: R

Height: 6'0" Weight: 207 lb.

Age: 21 DOB: 11/09/1997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55 | Run: 45 | Arm: 40 | Field: 50 | Overall: 50

 

부쉬가 2016년 미네소타주 최고의 고등학교 유망주였을 때 운동능력보다 타격쪽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대학 리쿠리팅에서도, 드래프트에서도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 때 부쉬의 프로파일이 오늘까지 그대로 이어졌지만 현재는 대학 타자 중 최고의 퓨터 히팅 능력을 갖춘 타자로 손꼽히며 1라운드감으로 언급되었다. 지난 2년 동안 부쉬는 Atlantic Coast 컨퍼런스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 중 1명이었으며 여름에 열렸던 Cape Cod 리그에서 역시 그러했다.

 

타석에서 부쉬는 모든걸 쉽게 쉽게 하고 있다. 엄청난 뱃 스피드를 바탕으로 좌타석에서 부드러운 스윙을 하며 인내심과 밸런스가 잡힌 타격 어프로치로 인해 모든 구장으로 힘을 실어서 타구를 보낼 수 있다. 평균정도의 컨택과 파워, 수많은 볼넷을 생산할 수 있는 부쉬보다 공격적인 실링과 플로어가 높은 대학 타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에 맡을 포지션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부쉬의 드래프트에서의 위치는 불확실하다. 1루수를 맡기엔 키가 작은 편이며 평균 이하의 스피드와 어깨를 가지고 있다. 6피트 207파운드의 신체 사이즈에 비하면 고교시절 풋볼과 하키도 했던 만큼 운동 능력이 있는 편이라 Cape Cod 리그에서처럼 2루수를 앞으로 맡을 수도 있다. 혹은 좌익수.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Michael Busch | Rank: 24

 

North Carolina OF/1B

Notes:

Ht: 6-1 | Wt: 207 | B-T: L-L

Commit/Drafted: Never Drafted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타자 라인업에서 지난 2시즌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부쉬는 배럴 타구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고 스트라이크존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1학년 때 타석당 17%의 볼넷율을 기록하며 .317/.465/.521 슬래쉬라인, 13홈런, 미국 전역에서 5번째로 많은 5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부쉬가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솔리드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60 등급짜리 로우 파워와 강력한 컨택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ACC에서 훌륭한 생산력을 보여줬을뿐만 아니라 나무 배트를 사용하는 Cape Cod 리그에서 27게임 동안 6개의 홈런을 치며 .322/.450/.567 슬래쉬라인을 기록했다.

 

1루수로서 부쉬는 플러스급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 시즌 대부분을 좌익수로 뛰어왔다. 외야 수비를 완벽하게 해냈지만 주루 능력이 평균 이하고 익스체인지 동작이 느리기 때문에 외야에 큰 자산이 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팀이 필요할 때 여전히 부쉬는 수비수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모든 플레이들을 보여주고 있고 당황스러운 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부쉬가 과연 2루수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하지만 부쉬에게 가장 자연스런 포지션은 1루수다. 6피트 207파운드로 1루수를 보기엔 언더사이즈지만 1루수에 어울리는 공격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부쉬는 1라운드 15픽 이후에 언급될 것이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마이클 부쉬(Michael Busch)에대한 comments

 

우리가 원하는대로 드래프트가 진행되었다. 2명의 대학 타자를 얻게 돼서 엄청나게 행복하다. 항상 우리는 호지와 부쉬 같은 타자를 첫 번째 타겟으로 삼아왔고 1라운드 2장의 픽으로 호지와 부쉬를 지명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우리는 작년 여름 Cape Cod 리그에서 부쉬가 수비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2루수로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우리 생각엔 Cape Code 리그에서 부쉬는 최고의 타자였으며 여러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한 수비력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스윙 역시 최고였다. 부쉬는 UNC 프로그램에서 돋보이는 유망주였고 많은 사람들이 부쉬의 메이크업 능력, 특유의 성격에 대해 극찬을 했고 그런 부쉬를 다저스가 지명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된다.


다저스가 본인을 2루수로 지명한 것에 대해 마이클 부쉬(Michael Busch) Comment

 

그리 놀랍진 않습니다. 저는 제가 플레이할 수 있는 어떤 포지션이든 옮겨 다니며 타격에서 팀이 이기도록 도움을 주는게 가장 큰 공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틸리티도 괜찮다는 말인 듯) 다저스가 어떤 포지션이든 저에게 지정해준다면 그 포지션에서 최고로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당연한 거예요.” (마인드 참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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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율도 준수하고 심지어 삼진보다 더 많은 볼넷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OPS형 타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먼시와 비유를 하고 있는데 타격 성적이나 뛰어나지 않은 수비력이나 먼시 프로필과 유사하긴 합니다. 하지만 1루수를 볼만한 키는 아니어서 장기적인 대체자라고 하기엔 무리같네요.

 

타격쪽으론 더할 나위 없는 유망주지만 25픽에서 3루수를, 31픽에서도 코너 야수 (물론 다저스는 2루수로 키운다고 하지만)가 될 가능성이 많은 좌타자를 지명한건 개인적으론 별로네요. Mock Draft나 각종 사이트 순위를 살펴봐도 슬랏머니를 아낄 수 있는 타입도 아닙니다. 20~25만불 정도 아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희망사항)

 

그리고 부쉬는 좌투수에게 약점이 있다고 합니다. JJ 쿠퍼는 31픽에서 다저스가 부쉬를 지명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부쉬를 “Swiss army knife.” 라고 표현했습니다. 타격만큼은 알아주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타격 성적은 분명 마음에 드는 유망주입니다. 포지션만 잘 해결됬으면.

 



<좌익수 수비 장면>


전체적으로 잡아당기기만 하지 않고 스프레이 히터이며 손과 팔꿈치의 움직임이 적은 타격 어프로치로 인해 컨택이 좋고 질 좋은 타구들을 많이 생산해낸다고 합니다. 마지막 수비 장면만 보면 먼시 보다 2루 수비 훨씬 잘하겠는데요???



멋있게 남자답게 딱 200만불만 받자.


MLB Pipeline 스카우팅 리포트

 

Kody Hoese | Rank: 25

School: Tulane

Position: 3B

Bats: R Throws: R

Height: 6'4" Weight: 200 lb.

Age: 21 DOB: 7/13/1997

 

Hit: 50 | Power: 55 | Run: 40 | Arm: 55 | Field: 50 | Overall: 50

 

1학년이던 17시즌 홈런을 하나도 없었고, 2학년때 고작 5개의 홈런을 친 호지는 19시즌에 23개의 홈런을 치면서 이 부문 4위에 랭크되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라 작년에도 드래프트 참가할 자격이 되면서 35라운드에서 로얄스에게 지명 받았지만 다시 대학으로 돌아갔고 지난 여름에 열린 New England Collegiate Baseball 리그에서 나무 배트로 7개의 홈런을 치면서 서서히 파워 본능을 깨워나갔다. 홈런 파티를 계속 이어나갔던 호지는 American Atheletic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03년 클리블랜드의 1라운드로 지명된 마이클 오브레이(Michael Aubrey) 이후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툴레인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호지는 우타석에서 타고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항상 좋은 스윙을 하려고 하고 6피트 4인치의 신체를 활용하여 공에 힘을 싣는 능력이 뛰어나며 신체가 더 발전함에 따라 파워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호지는 갭파워로 쉽게 공을 띄울 수 있지만 그 상황에서도 잘 훈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덕분에 19시즌은 삼진보다 볼넷을 더 많이 얻어낼 수 있었다.

 

비록 평균 이하의 주루능력을 갖고 있지만 신체 사이즈에 비해 몸동작이 빠르고 3루 수비를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수비 범위 역시 충분하다. 솔리드한 어깨 역시 3루수란 프로필에 도움을 줬으며 이런 능력들이 호지를 1, 2라운드에서 지명 받도록 할 것이다.

 

Baseball America 스카우팅 리포트


Kody Hoese | Rank: 25

Tulane 3B

Notes:

Ht: 6-4 | Wt: 200 | B-T: R-R

Commit/Drafted: Royals '18 (35)

 

툴레인 대학 출신,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3루수인 호지는 American Athletic 컨퍼런스 마지막 시즌에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만들었다. 1, 2학년 다 합쳐서 고작 5개의 홈런을 그쳤던 호지는 416일까지 19홈런을 치면서 미국 전력에 있는 드래프티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그 기세가 이후 36경기까지 이어지면서 .409/.500/.879 슬래쉬라인에 16개의 삼진, 24개의 볼넷을 생산했다. 하지만 17, 18시즌 저조한 성적과 겨우 평균정도인 수비력으로 인해 호지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인 구단들도 있다. 호지의 가치 대부분은 아마 타격에 관련이 있으며 여름 리그에서 배트를 사용하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각 구단들은 호지가 Day 1 혹은 Day 2 초반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한다.


 

코디 호지(Kody Hoese) Batting 성적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Billy Gasparino [빌리 가스파리노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코디 호지(Cody Hoese)에 대한 comments

 

: 다저스쪽에선 코디 호지가 가을쯤부터 툴, 퍼포먼스가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6피트 4인치의 호리호리한 체격이며 3루수로서 플러스급 수비력을 갖췄다고 우리는 생각했다. 코디 호지의 파워는 미래에도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 생각엔 호지가 .400의 타율과 20홈런을 기록할 야수가 될 것으로 봤고 실제로 공에 파워를 실어서 컨택을 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타자라는걸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 Add) 호지는 패키지처럼 컨택과 파워 모두 겸비한 타자며 각각 다른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구종들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우투수 가리지 않는 엘리트급 타자다. 수비력도 플러스급인데, 우리는 two-way type의 선수들을 좋아한다. 내 생각에 호지는 다른 포지션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호지가 파워 뿐만 아니라 플러스급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놓고 멀티 포지션 훈련을 시키겠다는건데...)



 

++ 17, 18시즌 성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올해 성적이 확 좋아져서 떡상한 케이스인데. 모든 사람들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1시즌 잘한거 뽀록 아니야??? 이런 질문에 다저스는 자체적으로 해답을 구하려고 했답니다. (이 내용은 포스팅에서) 비록 1, 2학년 성적이 처참해도 꾸준하게 성적이 향상되어 왔고 파워가 엄청나다고 삼진을 많이 당하는 타입은 아니며 볼삼비 역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런 도박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지나치기엔 올해 성적이 꽤 매력적이긴 합니다. 일단 우타자에 다저스에 부족한 포지션인 3루수란 점에 정감이 갑니다. 마지막 시즌처럼 프로에서도 퍼포먼스가 이어져서 렌던, 아레나도 살 돈 호지가 굳게 해줬으면 좋겠네요딱 코디 벨린저 만큼은 하자 코디대박나자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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