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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사 입니다만 최근 로버츠의 삽질과 필리스의 케플러의 모습이 대조적인 모습에 케플러가 감독이었으면 어땠을 까 하고 상상해보면서 다저스 프런트가 감독으로 선임하려고 했던 케플러의 일화가 있어 올려봅니다.
경기후 밤마다 퍼시픽 코스트리그 구장 있는 전광판에서 빛나고 있는 처참한 자신의 타율을 쉐블러가 쳐다본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에서의 시즌이 6주나 지났지만 이 외야 유망주의 타율은 .190 이다.
그는 이전 더블A 에서는 .280 이었고, 상위 싱글A 에서는.296 의 타율을 기록했었다.
쉐블러:
"그 때 저는 정말로 절망 스러웠고 자신감이 없었어요 결과가 항상 좋지 못했고 전 그 때마다 점점 미칠거 같았고 진짜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메모리얼 데이 후의 주말, 다저스의 새 팜 디벨롭먼트 디렉터 게이브 케플러가 다저스 트리플A 팀에 방문했다.
케플러와 쉐블러 두 사람이 대면했고 케플러는 쉐블러에게 한 뭉치의 데이터를 건네주며 쉐블러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 단지 운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쉐블러가 그라운드에 보낸 타구가 30%가 넘게 95mph 이상이었고 이 숫자들은 쉐블러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케플러:
"솔직히 말해서 너 잘하고 있어, 네가 잘하고 싶다고 하는게 맞다면 너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아."
2주 후 여전히 쉐블러는 전통적인 스탯들이 평균 이하였지만 다저스는 쉐블러를 콜업해서 기회를 주어봤다.
그리고 쉐블러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는 105.6마일의 타구속도를 기록했다.
새로이 알게된 것들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한 쉐블러는 야구에 대환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쉐블러:
"(클래식) 스탯들은 진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지 못했어요. "
케플러:
"선수들은 스탯들에에 대해서 화를내지, 그건 필연적이야. 우리는 그저 스탯들 중 바른 것들을 취하길 원하지."
게이브 케플러는 지난 11월 야구부문 사장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에 데려왔다. 12년 동안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한 그는 선수들이 슬럼프와 숫자들(클래식 성적)을 보고 겪는 짜증에 대해 잘 이해한다.
케플러:
"네가 경기를 출장하지 못해서 침울하게 돌아다니고 낙담해 있으면 그건 괜찮아. 그렇지만 네가 전통적인 스탯.. 숫자들을 가지고 네 미래를 예상하는 것은 네 능력밖의 일이야."
쉐블러:
"프런트는 타율을 보지 않더라고요."
트리플 A 에서 콜업 된 팀 동료 키케 에르난데스는 말한다.
키케:
"(프런트는) 확실하게 타율 안봐요."
일부 알려진 다저스 프런트가 타자에게 보는 중요 스탯은
타구속도, 조정 창조 득점력(wRC+), 가중출루율(wOBA), 삼진-볼넷 비율,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1-1 카운트 스트라이크 비율,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의 스윙 비율과 인내력 등을
본다고 한다.
트리플A 포수 오스틴 반스는 다저스 프런트가 중시하는 점이 무엇인지 잘 드러나는 타자다. 그는 시즌 첫 한달동안 타율 .257 OPS .748을 기록했지만 삼진보다 많은 출루를 보여주었고 다저스가 중시하는 스트라이크 존 판단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제 다저스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 시티 타자 중 가장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며 .841의 OPS 를 기록중이다.
케플러:
"우리는 안타가 만들어질지 실제로 벌어지기 전에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한 선수의 스트라이크 존 판단 능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죠. 오스틴 반스가 그런 경우죠 시즌 초반 몇몇 기관관에서는 걔를 높게 치지 않았는데 점차 반등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트리플A에서 가장 공격력이 좋은 선수 중 한명입니다."
"난 매일 반스의 성적을 봅니다, 그 때마다 진짜로 흥분되거든요."
지난 9월 FOX 스포츠의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동안 케플러는 FOX 홈페이지에 칼럼을 기고했는데
칼럼의 논지는 '미래 메이저리그 트렌드는 어느 팀이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가 아닌, 연습을 통해 선수들에게 정보를 이해시키는 것' 이었다.
'승리에 대해 큰 도전에 직면하는 것 만큼이나 불편한 것에 봉착 할 것이다, 선수들은 변화에 저항하고 감독들은 나쁜 습관들을 버리는 것을 내키지 않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이러한 저항들을 어떻게 깨 부수기 시작하는지 경험을 시작한 시즌이었다.
케플러가 구시대적인 스탯과 성적에 얽메인 다저스 마이너 리거들과 스테프 들에게 말한다.
케플러:
" 너 타점을 많이 못 기록해서 실망했냐? 근데 네 앞에 누가 출루에는 성공 하기는 했고?"
' 글쎄요 제가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득점권 타율이 어쩌고.. 저쩌고..'
케플러:
" 재작년이랑 작년 앨런 크레익의 득타율을 봐라 성적 폭이 엄청나게 커."
케플러의 말대로 카디널스의 앨런 크레익의 득점권 상황에서의 성적은(RISP) 2013년 .454 였던 반면,
2014년 .216에 그치고 현재 트리플A로 강등되었다.
이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저스가 그들의 유망주들이 어중간한 클래식 성적에 대한 것 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원한다고 알 수있다.
쉐블러는 처음 케플러가 말한 일부만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케플러가 재차 설명해 주었고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스태프들 또한 이런 모습에 영향을 받아 선수들에게 (세이버 스탯을) 이해 시키는 것을 돕기 시작했다.
케플러:
"처음 선수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면 이건 마치 외국의 신상을 접하는 느낌일 겁니다.
선수들에게 두 번째로 설명을 해주면 처음보다 더 적게 어색할 것이고, 덜 불편할 겁니다.
세 번째, 네 번째, 다 섯번째, 여섯 번째 설명을 해주면
wOBA 이 타율보다 더 긍정적인 스탯이란 것에 대해 말할 때 더 이상 어색해 하지 않죠.
더 이상 외국말 처럼들리지도 않을거고요. 그리고 점점 더 대화를 즐기고 대화 할 준비가 되죠.
" 저는 선수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주는 것이 시간을 두고 하는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도에서 그만두면 안됩니다. 그러면 이도 저도 아니니까요.
중간에 득점권 타율 이야기가 나오는데
켐프 전반기 득타율 좋아서 후반기 내내 삽질하는데도
득점권 타율 좋다고 4번 기용하는 로버츠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