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

Alex Wood 

Yasiel Puig  

Tony Cingrani  - $2.65M

Josh Fields 

Enrique Hernandez 

Pedro Baez 

Joc Pederson 

Yimi Garcia 

Chris Taylor 

Corey Seager 


모두 텐더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싱그라니는 연봉 조정을 가지 않고 빠르게 계약을 맺었네요. 

근데 "fully guaranteed"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스캠 중반 어느 시점전에 DFA 하면 연봉을 다 보전 받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싱그라니가 빠르게 계약을 하는 대신 요구를 한 듯 합니다. 건강에 자신이 없나?-_-


그리고 뭐 내년 봄에 10명 모두가 다저스 옷을 입고 애리조나에서 보게 될 지는 향후 무브들을 더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고..



오늘 공석이였던 어시스턴트 타격 코치와 게임 플래닝 코치를 발표하며 빅리그 코치진을 확정하였습니다.

2018/11/26 - [DODGERS/NEWS] - 다저스의 새로운 3루 코치 - 디노 이블(Dino Ebel)

2018/11/27 - [DODGERS/NEWS] - 다저스 새로운 타격 코치 - 로버트 반 스코욕(Robert Van Scoyoc)



Aaron Bates, Assistant Hitting Coach

로버트 반 스코욕 타격 코치와 함께 다저스 타자들을 코칭할 보조 코치로 올해 다저스 마이너 히팅 코디네이터로 일하던 애런 베이츠가 선임되었습니다. 

34세의 베이츠는 레드삭스 유망주 출신으로 잘 성장하지는 못했고 14년에 다저스 마이너에서 커리어를 마감한 뒤, 15년부터 다저스 루키레벨에서 코치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베이츠는 루이스 오티즈와 브랜트 브라운이 올해 하던 것처럼 교대로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며 일을 분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Chris Gimenez, Game Planning Coach

대니 레만의 역할이였던 게임 플래닝 코치는 올해까지 선수로 뛰었던 한달 후면 36세가 되는 베터랑 포수인 크리스 지메네스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르빗슈의 전담 포수로 유명한 선수인데 예전 박찬호와 채드 크루터 커플이 떠오르네요. 크루터의 커리어를 연장시켜줬던 박사장처럼.. 지메네스도 컵스에서 다르빗슈 때문에 데려갔다가 다르빗슈가 DL에 가는 바람에 지메네스가 필요 없어 졌듯이..

탬파 시절에 프리드먼과 인연도 작용한 것 같고.. 지메네스에 대한 백그라운드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보직을 다루려면 데이터를 잘 다루고 선수,코치들과 소통 능력이 좋아야하는데 당연히 이런것을 잘할 능력이 되니깐 뽑았겠죠,, 

이거 이러다가 다르빗슈 연봉 보조받고 데려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음.. 물론 농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강한 코치진들이 3루 코치의 경험과 나머지 코치들의 젊음이 조화를 이룬 영입으로 보여서 일단은 좋게 느껴집니다.

다들 내년 잘해봅시다!!  


2019년 다저스 코치진 

Dave Roberts — Manager (fourth season)

Bob Geren — Bench Coach (fourth season)

Rick Honeycutt — Pitching Coach (14th season)

Robert Van Scoyoc — Hitting Coach (first season)

Brant Brown — Hitting Strategist (second season)

George Lombard — First Base Coach (fourth season)

Dino Ebel — Third Base Coach (first season)

Mark Prior — Bullpen Coach (second season)

Aaron Bates — Assistant Hitting Coach (first season)

Chris Gimenez — Game Planning Coach (first season)


브라이언 맥켄과 조쉬 도날드슨의 영입 과정에서 DFA됐던 아담 맥크리리(Adam McCreery)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맥크리리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팻 벤디트를 DFA시켰습니다.

2014년 22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의해 드래프트가 된 서던 캘리포니아 출신의 맥크리리는 2016년 쥴리스 샤신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애틀란타로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올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맥크리리는 6피트 9인치이나 되는 장신의 좌완 투수로 마이너에서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지만 컨트롤 이슈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빅리그에서는 딱 1경기 뛰었네요. 

올해 빅리그에서 던진 구종을 보면 90마일 초반대의 헤비한 싱킹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무브먼트 수치는 거의 싱커네요. 싱커로 봐도 낙폭이 상당하니 땅볼 유도에 강점을 커리어 내내 보였습니다. 구속이 덩치값을 못하는게 약간 아쉽;;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 또한 던지는데 영상을 보면 커브의 움직임 같기도 하고 슬러브성 공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컨트롤이 엉망이라는 점.. 뭐 키 큰 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점이죠.

올해 AFL에도 참가를 하였고 여기서는 커터로 보이는 80마일 후반대의 공도 던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어떤 리포트에서는 마이너에서는 체인지업도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냥 던질 줄만 아는 거겠죠;


과거 다저스에서 뛰었던 마크 헨드릭슨이라는 좌완 투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만큼 키가 크네요. 그리고 현재 다저스 마이너에 놀란 롱이라는 프로필상 1인치가 더 큰 우완 투수가 있는데 둘 다 메이저에 올라올 수 있으면 그림 좀 나오겠네요ㅎ

일단은 나중에 다저스가 선수 보강에 따라 언제든 DFA시키고 마이너 이관을 시도하려는 무브를 보일 수 있는 선수이기에 내년 스캠까지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냥 마이너 뎁스 정도라고 보면 좋을 듯 싶네요. 벤디트에서 좀 더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젊은 친구로 바꾼 정도?

올 초 애틀란타 지역 기사를 보니 인앤아웃 버거를 그리워 하던데 제구 좀 잡고 원없이 먹길...

현재 마이너 옵션은 2개가 남았고 다저스 40인 로스터는 계속해서 풀입니다.


다저스 산하 A+팀인 랜쵸 쿠카몽가 퀘이크스 감독인 드류 세일러(Drew Saylor)가 BA에서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4세의 젊은 감독으로서 올해 다저스에서 3년차를 보냈는데 모두 A+팀의 감독이였습니다. 그 전에는 로키스 마이너에 있었는데 현 필리스 감독인 게이브 케플러가 다저스 팜디렉터였던 시절에 영입한 사람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랜쵸 쿠카몽가에서 역대급 시즌을 보냈는데 올해 기록한 87승은 역대 마이너리그 기록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승수와 타이 기록이고 후반기에 기록한 52승 18패는 캘리포니아 리그 역사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랍니다. 여기에 캘리포니아 리그 챔피언쉽 우승까지 해내며 깔끔한 마무리를 했는데 이런 역대급 시즌을 보내는 과정에서 팀의 주축들인 개빈 럭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의 AA 승격과 라일런 배넌, 딘 크레머, 잭 팝의 트레이드 등이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점은 더 높게 평가해 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3년간 기록한 감독으로서 승수는 랜쵸 쿠카몽가 퀘이크스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많은 승을 기록한 감독이 되었습니다.

다저스 팜 디렉터인 게이브 케플러와 브랜든 곰스 그리고 그와 함께 일한 마이너리거들에게 지난 3년간 좋은 평가를 받고 뛰어난 리더쉽을 보였던 인물인데 아쉽게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 이별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내년에 다른 조직에서 계속해서 코칭을 한다고 하는 것보니 조금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코치진이 많은 이탈이 있은 후, 이 사람에게도 한 자리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만약 다른 구단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한다면 상관이 없는데 그냥 다른 조직의 마이너리그로 간다면 아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어제 3루 코치에 이어 오늘 타격 코치도 확인이 되었는데 역시나 다저스에게 익숙한 인물이 선임이 되었습니다.

로버트 반 스코욕(Robert Van Scoyoc)은 올해 디백스의 타격 전략가로는 포지션으로 일했지만(동시에 피칭 전략가라는 타이틀로는 댄 해런을 영입함) 그 전에는 다저스에서 히팅 컨설턴트로 있는 타격 전문가 크레익 월렌브락(Craig Wallenbrock)의 10대시절부터 제자이자 2011년 부터 함께 월렌브락의 시설에서 일해온 동료였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다저스에서 히팅 어시스턴트로 일을 하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메이저리거들 뿐 아니라 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과도 많은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맷 비티였나 드류 잭슨은 전에 인터뷰에서 반 스코욕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이 두 사람과 관련된 대표적인 연관 키워드로는 크리스 테일러와 JD 마르티네스죠.(참고로 마르티네스는 작년 디백스에서가 아니라 그 전에 브레이크 아웃을 했을 때 위에 두 타격 전문가랑 함께 지금의 스윙을 완성함)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타 구단의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덕 래타 같이 오프시즌에 도움을 받는 메이저리거들이 꽤 있습니다.


예전 기사라 현지 기사 찾아보시는 분들은 이미 봤던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위에 링크를 따라가면 테일러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있으니 못 보신 분들은 보시고..


어쨌든 32세의 프로 경험이 없는 사람을 타격 보조도 아니고 메인 코치로 선임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네요. 타격 코치가 단순히 메커닉만 잡아주고 하는게 아니라 경기전 전략도 짜고 게임 중 흐름도 파악해야 하는 위치라.. 또한 코치가 전하는 조언을 믿고 따르게 하려면 선수들과의 교감과 신뢰를 쌓아야 더 잘 전달이 될 것이고..

그래도 지금까지 프런트가 이런 부분을 우선적으로 신경써왔기에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겠죠ㅎ 

기본적으로 반 스코욕으로 결정했다는 것은 다저스의 타격 관련 철학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월렌브락과 반 스코욕의 히팅 철학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공을 띄울 수 있는 스윙을 하면서 패스트볼은 밀어치고 브레이킹볼은 당겨치는 것. 그리고 가능한 스트라이크 존에 배트가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스윙 궤적을 만들어 다양한 공에 대처가 가능하게 하는 것.

딱 제이디...


그리고....

오늘 팬그래프의 제프 설리번이 DJ 르메이휴(DJ LeMahieu)의 대해 글을 썼고 존 모로시도 11월 초에 한번 언급했던 르메이휴와 다저스의 링크를 또 다시 언급했는데.. 물론 다저스 말고도 다수의 팀과 링크..

*노란색이 르메이휴

이번에 선임된 타격 코치의 성향이랑 다저스가 타구속도가 높은 듣보들 또는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거들에게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좋은 평가를 하던 프런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컨택까지 상급인 르메이휴 같은 타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컨택과 타구 속도는 좋은데 공을 잘 띄우지 못해서 아쉬웠던 타입의 타자들과 지금 타격 코치와 좋은 궁합을 보일 것 같기도 하고요. 거기에 수비는 보너스고...

다만 이런건 마이너계약 또는 저렴하게 영입 가능한 매물(작년 탐 콜러 같이)을 상대로 리스크를 줄이고 시도하는게 합리적인 접근인데 르메이휴의 가격대랑 기간이 적절하면 다저스에서 계속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고.. 비싸면 그냥 간만보다가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인 오늘 예정대로 켄리 잰슨(Kenley Jansen)은 심장 관련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집도의는 심장 전문의인 Koonlawee Nademanee라는 박사를 통해서 진행이 되었고 성공적으로 잘 끝냈다고 합니다. 

8월 콜로라도 원정에서 또 다시 심방세동의 증상을 보이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잰슨인데 올 한해는 햄스트링부터 시작하여 잰슨에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네요.

참고로 잰슨의 이번 수술은 2012년 이후 두 번째 수술입니다.

향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내년 시즌 스캠과 오프닝에 맞춰 준비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잘 회복하면서 다이어트도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봄에 다시 보길 기대해봅니다.

 



크리스 우드워드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되었던 3루 베이스 코치는 LA 에인절스의 3루코치였던 디노 이블(Dino Ebel, 52세)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 컨펌이 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출신의 이블은 에인절스 코치진에 합류하기 전에 다저스 조직에서 1988-2004년까지 선수와 마이너 코치로서 17년간 몸을 담았던 다저스 출신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플레잉 코치로도 뛴 이력이 있네요.

1996년부터 코치에만 전념하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에는 마이너 팀 매니저로 2004년까지 다저스 조직에 있었습니다.

2005년부터는 옆동네인 에인절스의 마이너 팀을 감독하였고 다음해 조 매든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빅리그 3루코치로 소시아 사단에 합류하였습니다. 이후 2013-2017년에는 벤치 코치를 하다가 올해 다시 3루 코치로 돌아왔네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현장에서 물러나며 이블의 포지션도 애매했는데 새 직장을 가까운데서 찾게 되었네요.

그리고 한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감독직 후보로서 거론도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론 결과는 AJ 힌치가 차지했었습니다. 휴스턴 외에도 몇 차례 감독 루머가 좀 있었고요.


3루 코치로서 이블은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추구하다고 하던데 이런 점은 다저스의 철학과도 딱 부합하는 모습입니다. 다저스 경기보면 가끔 무리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돌리죠.

또한 에인절스의 베터랑 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던 코치인 만큼 다저스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에인절스에서는 외야 훈련과 베이스러닝을 담당하기도 했고 수비 시프트쪽도 담당했다는 관련 글들이 있네요. 외야 훈련이랑 베이스러닝은 다저스 1루 코치인 조지 롬바르드의 역할과 겹치지만 수비 시프트같은 것은 우드워드가 했던 역할이니...  아직은 3루코치외 다저스에서 어떤 훈련을 담당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라 나중에 공식 컨펌이 나오고 나면 더 자세한 정보들이 나올 것 같네요. 참고로 이블은 선수 시절 내야수였기에 우드워드가 하던 내야수비랑 시프트를 그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코치진이 발표가 될 예정이니 나머지 공석들도 슬슬 채워지겠네요. 어쨌든 다저스로 다시 돌아온 것에 웰컴!! 


닷컴에서 나온 기사인데 xwOBA와 wOBA사이에 차이로 선발 투수들 중 누가 가장 불운했던 9명의 투수에 대해 알아본 기사인데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큰 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xwOBA는 스탯캐스트를 기반으로 한 실제 피칭 퀄리티로 보시면 되겠고 wOBA 게임에서 나온 실제 결과로 받아 들이면 됩니다.  

스트리플링에 대한 부분만 적었으니 자세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원문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1. Ross Stripling, Dodgers: 52-point gap

2018 expected wOBA: .264 | Actual wOBA: .316

로스 스트리플링은 올해 4월말에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브레이크 아웃을 하며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지만 발가락과 등 부상 이슈와 복귀 후 후반기에 드러난 티핑 문제로 인해 로테이션에서 밀려났다. 

그는 선발로서 106 1/3이닝 동안 3.39 ERA, 119K를 기록했고 내년 시즌에 기대할만한 좋은 점들이 많이 있다. 올해 400타자 이상을 상대한 134명의 선발 투수 중 스트리플링이 기록한 .264 xwOBA는 8번째로 낮은 기록이다(노아 신더가드와 타이 기록).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평균 xwOBA는 .315인 것에 비하면 50 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이고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나왔을 때 실제 wOBA보다는 52 포인트 차이가 있는데 이 수치는 134명의 선발 투수 중 가장 큰 갭이다.


Lowest xwOBA allowed, NL starting pitchers, 2018(Minimum 400 batters faced)

1. Jacob deGrom: .242

2 (tie). Max Scherzer: .247

2 (tie). Walker Buehler: .247

4. Aaron Nola: .257

5 (tie). Ross Stripling: .264

5 (tie). Noah Syndergaard: .264


하나 주의해야될 점은 스트리플링이 건강함을 보이는 것과 티핑을 유발한 메커닉 이슈를 교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29세의 우완투수가 후반기에 겪은 불안감은 진짜였다. 실제로 그의 올스타 이후 후반기에 던진 7번의 선발에서는 wxOBA는 .347로 증가를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전에 두 배가 넘는 선발 등판에서 기록한 .234 xwOBA는 전체 선발 중 저스틴 벌랜더와 크리스 세일 다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인 것도 진짜였다.


2. Dylan Bundy, Orioles: 41-point gap

xwOBA: .322 | wOBA: .363


3, 4 and 5. Nick Pivetta / Vince Velasquez / Zach Eflin, Phillies

Pivetta: 35-point gap (xwOBA: .288 | wOBA: .323)

Velasquez: 30-point gap (xwOBA: .295 | wOBA: .325)

Eflin: 27-point gap (xwOBA: .292 | wOBA: .319)


필라델피아 수비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6. CC Sabathia, Yankees: 25-point gap

xwOBA: .288 | wOBA: .313


7. Noah Syndergaard, Mets: 22-point gap

xwOBA: .264 | wOBA: .286


Lowest barrel rate allowed, starting pitchers, 2018(Minimum 300 total batted balls allowed)

1. Noah Syndergaard: 2.0 percent

2 (tie). Walker Buehler: 3.8 percent

2 (tie). Mike Montgomery: 3.8 percent

4. Jacob deGrom: 4.1 percent

5 (tie). Dereck Rodriguez: 4.2 percent

5 (tie). Sean Newcomb: 4.2 percent


8. Lance Lynn, free agent: 21-point gap

xwOBA: .309 | wOBA: .330


9. Matt Harvey, free agent: 21-point gap

xwOBA: .308 | wOBA: .329


어제 로스터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다저스의 유틸리티 자원인 팀 로카스트로가 DFA되었는데 오늘 양키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갔습니다.

다저스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투수 유망주 드류 핀리와 소정의 캐쉬를 받아왔네요.


Dodgers Get : RHP Drew Finley & cash considerations

Yankees Get : INF/OF Tim Locastro


Drew Finley

2015년 드래프트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3라운드에 뽑힌 드류 핀리는 당시 $950K 금액으로 해당된 보너스 슬랏보다는 오버된 계약금을 받았는데.. 당시 2라운드쯤에서 평가를 받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15년에 다저스 프런트가 교체되면서 보스턴에서 데려왔던 현 Amateur and International Scouting 부사장인 데이빗 핀리의 아들이라는 배경덕분에 다저스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번 언급이 되기도 하면서 혹시나 2~3라운드에 남아있으면 뽑지 않을까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혈통 외에도 또 다른 백그라운드라면 콜 해멀스와 같은 고교 동문이고 아버지의 영향으로 레드삭스 팬으로 자라서 양키스에 입단한 거 정도?



핀리는 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을 던지는데 플러스 평가를 받는 커브가 가장 좋은 구종입니다. 드랩 당시에 베스트 커브볼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았었고 프로와서도 팀내에서 유망주 평가를 받을 때까지는 제임스 캐프리엘리언과 함께 팀내에서 최고의 커브로 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패스트볼은 싱킹 무브먼트를 가졌으며 최대 90중반까지 나오고 평균 90초반대인데.. 일단 올해 릴리버로 보직을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마 불펜에서는 평균 90마일 중반대를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현재 구속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3년 반 정도 되는 프로 생활 동안 이닝이 적은 이유는 2016년에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시즌 중반에 셧다운이 되었고 2017,2018년에도 구단에서 조심스럽게 다루면서 아직 제대로 풀시즌을 보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드랩 당시에 고교생 중에 세련된 피칭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링보다는 플로어가 높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프로와서 컨트롤의 이슈와 부상등으로 인해 현재는 폭망을 한 상태입니다. 아직 A-레벨...............



핀리 입장에서는 동부보다 집에서 가까운 LA로 온 기회를 반길 것 같습니다(아빠랑 같이 일하는건 좀 짜증나겠지만ㅋ).  내년 마이너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바로 A+팀인 랜쵸 쿠카몽가에서 던질 수도 있겠네요.  

본인 커리어를 위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였으니 다저스에서의 새로운 환경과 코치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일단 다저스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장점들은 갖추고 있는 선수이기에 "컨트롤의 기복만 잡으면" 본인이 가진 공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는 건 어느 구단보다도 확실하게 해주는 구단이라서 제구만 잡으면 궁합이 아주 좋을 수도 있을텐데.. 근데 그게 제일 어려운거라;

그리고 양키스에서 팔꿈치 상태가 별로였던 점도 폭망에 이유였는데.. 관리와 재활쪽에서 다저스가 보여주는 최근 성과는 메이저리그 탑이라고 봐도 무방하니 이 부분에서도 다저스가 더 본인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팔꿈치 재활은 뷸러,퍼거슨 등 젊은 투수 유망주들이 입증해주고 있고 어깨 재활은 류현진과 유리아스를 살려냈으니.. 

다저스 디벨롭먼트팀이 마이너에서는 최대한 선발로 기회를 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살짝 걸리지만 핀리는 15년 고교 드래프트라 내년 시즌이 끝나고 룰5 드래프트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니 올해 양키스에서 하던대로 릴리버로 키우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반년 렌탈 칩으로 쓸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으니.. 


Tim Locastro

뉴욕 출신이기에 로카스트로 역시 핀리처럼 홈타운으로 돌아갔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꿀이겠네요ㅎ 다저스에서는 그냥 핀치 러너로만 활용했기에 사실 다저스에서는 뭐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혹시 양키스 팬들이 이 글을 볼 지 모르니 이 선수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면 빠른 발을 가진 레프스나이더를 생각하면 딱일 듯 싶습니다. 

과거에도 다저스에서 토레예스 데려가서 쏠쏠하게 써먹고 있는 양키스이기에 로카스트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룰5 드래프트에서 보호할 목적으로 정해진 40인 로스터 데드라인이였던 오늘 다저스는 5명의 유망주를 등록시키면서 조용히 마무리 하였습니다.


RHP 야디에르 알바레스(Yadier Alvarez) 

INF 맷 비티(Matt Beaty)

INF 에드윈 리오스(Edwin Ríos)

C 케이버트 루이스(Keibert Ruiz) 

RHP 조쉬 스보츠(Josh Sborz)


위에 5명을 추가하면서 Tom Koehler는 방출이 되었고 나머지 셋인 Erik Goeddel, Zac Rosscup, Tim Locastro는 DFA가 되었습니다. 

탐 콜러는 나중에 스플릿 계약을 맺을 수도 있지만 동부가 고향인 친구라 굳이 다시 다저스에서 할 것 같지는 않고..

에릭 고델과 잭 로스컵은 서비스타임이 3년 이상인 친구들이라 트레이드 또는 클레임이 되지 않는다면 FA로 나갈 권한이 있어서 마이너 이관을 강제로 시킬 수는 없는데 이왕이면 내년 스캠 NRI 보장해주고 다저스에 남아서 불펜 뎁스로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반면, 팀 로카스트로는 트레이드 또는 클레임이 없다면 마이너로 이관이 되겠죠.


이번 결정에서 약간 의외라면 코너 조(Connor Joe)와 드류 잭슨(Drew Jackson)을 보호하지 않은 점이네요. 이제 이 둘은 다음 달에 있을 룰5 드래프트 자격을 얻었기에 타 구단에게 뽑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후에 다시 다저스로 리턴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룰5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 같은 경우는 아직 로우한 면이 있어서 뽑힐 것 같지는 않고..

다크호스를 뽑자면 저번에 다저스랑 다시 마이너 재계약을 맺은 파이어볼러 불펜 자원인 스텟슨 알리(Stetson Allie) 정도인데 한번 긁어보고 싶은 구단이 있다면 아주 미미하게나마 픽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놀란 롱(Nolan Long)은 이번 AFL에서 기대이하여서 내년에 다저스에서 계속 키워보면 될 것 같고..



마지막으로 다저스 페이롤 업데이트 하였는데 페이롤은 그대로이고 로스터 변화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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