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en Rosenthal(The Athletic)


가장 유력한 예상은 다저스가 옵트 아웃 결정 데드라인(4 p.m. ET on Friday)전에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옵트 아웃을 막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새 계약 합의에 도달하면 다저스는 "인간 커쇼"에게 리스크를 감수하고 베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그는 좋지만 "투수 커쇼"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들이 받고 있는 평가를 기준으로 보면(계산적이며 냉정하고 공정하게 감정을 배제한 채) 현명한 겜블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다저스는 커쇼를 그러한 관점으로 그와의 계약을 접근할 수 없다. 그는 그들에게 21세기 현대판 샌디 쿠팩스(Sandy Koufax)이고 3번의 사이영 위너이며 자신들이 2006년 드래프트 전체 7번픽으로 뽑은 프랜차이즈 투수이다. 그리고 커쇼의 워크에씩은 다저스의 다른 투수들, 구단 전체에게 롤모델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커쇼는 지난 NLCS 경기가 치뤄지던 시기에 Fox Sports 1과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말했듯이 그의 앞으로 플랜은 예전의 보여줬던 구속의 일부를 되찾는 것이다.  


과거 스터프가 감소한 모든 투수들이 구위를 되찾은 케이스를 비교해보면 커쇼 또한 그것을 해낼 확률은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물론 35세의 저스틴 벌랜더(Justin Verlander)라는 예외 케이스가 있다. 그가 코어 근육 수술로부터 회복을 하던 시기인 2014년에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3.3마일이었지만 지난 2년간 평균 95.5마일로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줬기 때문이다.


30세의 커쇼는 허리 부상 문제로 3년 연속 부상자 명단에 등재가 되었고 평균 162이닝을 던졌다(또한 올해는 이두 건염 증상도 있었다) 올해 그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과 K%, swing&miss%는 모두 훅 떨어졌고 그의 hard-hit%는 36.1%로 증가를 하였다(hard-hit%가 30%대가 된 것은 커리어 처음). 

그러나 필자가 그에게 과거와 다르게 낮아진 구속으로 던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어땠는지에 대해 질문은 했을 때, 그는 길고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지난 몇 년과 비교도 하지 않습니다. 전 그렇게 접근하기 보다는, 타자를 상대하며 당신에게 지금 너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말해주는 것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식으로든 아웃을 잡으려고 할 겁니다. 전 항상 아웃 카운트를 어떻게 잡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줄곧 말해왔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아웃을 만들어내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꼭 삼진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주자가 득점권에 있으면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면 당신은 삼진을 잡아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초구에 땅볼 아웃을 만들어 내는 것은 삼진보다 더 좋은 결과가 됩니다. 전 단지 가능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아웃을 만들기를 원해요. 그리고 저에게 삼진이 필요한 상황이 오게 되면 그것을 할 수 있는 스터프는 여전히 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제가 만들어 낸 변화나 조정들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지난 몇 년과의 상황을 비교하며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대답은 이렇고, 전 더 느린 공을 던지고 있는 중이에요. 저도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남은 커리어 마저도 계속 이렇게 피칭을 할 지는 현재로서 답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전 확실하게 저의 원래 구속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고 이번 오프시즌에 그것에 필요한 훈련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필자는 이어서 커쇼에게 진화할 필요가 있는 이런 상황들을 즐기고 있는지 물었다. 지난 10년 동안, 오직 벌랜더와 맥스 셔져(Max Scherzer)만이 이 다저스의 에이스보다 많은 이닝(포스트 시즌을 포함해서)을 던졌고 이러한 워크로드는 보통 거기에 따른 대가가 따른다. 


아니요. 그냥 항상 동일했으면 좋겠네요. 굳이 변화할 필요가 없다면 굳이 변화를 주려고 하지 않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Father Time)라고 말하듯이 제가 지나온 시간들이 있네요.

전 30세입니다. 그렇게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도 꽤 이닝들이(커쇼 커리어 이닝: 2,248 1/3IP) 쌓였지만 여전히 강하게 공을 던지며 저보다도 많은 이닝을 던진 녀석들이 있기에, 저는 아직 제 안에 많은 힘이 남아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전 이번 오프시즌에 그것을 찾는 시간을 가질 생각입니다.


현재 상황에서의 커쇼는 허접한 선수가 아니지만 그의 포스트 시즌 성적(4.32 ERA in 152IP)과 엘리미네이션 게임 성적(6G, 6.06 ERA) 때문에 왜곡된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정규시즌 동안 그의 퍼포먼스를 보자: 2.73ERA. 비록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ERA이지만 규정 이닝에서 2/3이닝이 모자르지만 않았다면(규정이닝 162IP, 커쇼 올해 이닝 161.1IP) 리그 순위에서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NL에서는 4위). 


FanGraphs’ dollars metric에 따르면, 한 선수가 FA로서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를 기반으로 WAR(wins above replacement)을 달러 스케일로 전환을 했을 경우, 커쇼는 $28.2M의 가치가 있다고 나온다. 이 수치는 커쇼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이전 3년은 $68.3 million, $52.2 million and $37.1 million). 이것은 여전히 그의 실제 연봉인 $33M 범위 안에 있다.


커쇼가 현재의 딜을 고수한다면 다저스 입장에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은 그거 다음 2년간 벌 수 있는 평균 $32.5M 보다 더 낮고 기간은 더 긴 딜로 그와 계약하는 것이다. 아마 $25-30M 정도가 될 것인데 이 새로운 금액은 여전히 다저스 입장에서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팀에 헌신하며 다저스 프랜차이즈를 의미하는 커쇼에게 베팅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정확히 누구에게 베팅을 하겠습니까?



어제 저녁에 나온 건데 오늘 커쇼 관련된 기사들 보다가 이게 가장 적절해보여서 재계약 포스팅에 이어 커쇼 재계약 기념으로 글 하나 더 포스팅합니다. 

물론 저같이 커쇼를 웬만하면 잡았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다저스 팬들도 있겠죠. 이런 것은 정답이 없기에 충분히 의견이 나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디비전 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했을 때도 커쇼의 관한 내용을 끄적된 적이 있는데 이번 시즌이 어쩌면 커쇼 커리어에서 좋든 아니든 많은 경험과 고민을 하게 되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터를 즐기는 타입이면서 팀 위주로 야구를 보는 팬인지라 이게 도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알지만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거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이 아닌 한 다저스에서 은퇴시켰으면 하는 유일한 선수다 보니 이번 재계약이 잘 됐으면 했는데 3년이라는 아주 만족스러운 기간으로 재계약을 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본인만 잘하면 33세에 다시 FA에 나오는 것이니 충분히 좋은 계약을 얻는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몸 관리 잘해서 당장 내년 스캠이나 시즌 초가 아닌 길게 보고 자신만의 해답을 꼭 찾아내길 바랍니다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는 3년간 총 $93M의 새로운 계약에 서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있지만 옵트아웃은 없다고 하기에 2021년까지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원래 남아있던 2년 65M에 1년, 28M이 추가된 계약이라고 볼 수 있겠고 실제 연봉 페이롤보다 다저스에게 중요한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한 CBT 페이롤 기준으로 보면 $30.714M에서 $31M으로 유사한 페이롤이 책정이 되네요. 다만 인센티브 옵션이 있기 때문에 최대 5.5M씩 증가를 할 수도 있는데 꼭 옵션 다 타먹길 바랍니다. 그러면 사이영 피쳐라는 소리...


세부적인 계약 구조

계약금 : $23M (매년 6월 30일 1/3씩 나눠서 지급)

연봉 : $23,333,333(2019-2021 3년 동안)

인센티브 : 

선발 경기 수에 따른 보너스 - 24,26,28,30번째 경기를 선발로 등판할 시 각 $1M

사이영 순위에 따른 보너스 - 위너($1.5M), 2-3위($500K)

* 보너스를 최대치로 수령할 시 3년 $109.5M의 계약이 가능함.


냉정하게 생각하면 커쇼가 모든 인센티브를 다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다저스나 팬들 입장에서는 3년이라는 계약 기간 동안 한 번은 커쇼가 다 수령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것 같네요.

사실 옵트 아웃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1~2년 추가 연장으로 의견이 일치가 된 모습을 보면서 설마했는데 어느 정도 소스가 유출이 됐나보네요. 개인적으로 다저스 프런트가 워낙 내부 소식 보안을 잘하는 편이라 1년은 설마 했는데;; 

이번 계약 후 커쇼의 인터뷰를 보면 이번 오프시즌에 FA시장에서 최고의 계약을 얻기 위하여 시장에 나가 연말까지 신경을 쓰기보다는 빠르게 재계약을 맺고 자신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틀렸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오프시즌 훈련에만 집중하려는 모습이 우선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또한 다저스에 머무르고 싶었던 것도 1년 연장만을 받아들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커쇼가 원하는 위닝을 할 수 있는 팀이고 가족들이 이젠 이곳을 고향처럼 생각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보냈으니깐요. 또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지식과 지난 몇 년간 함께 해 온 브랜든 맥다니엘 트레이닝 코치와의 지속성도 유지하는 것이 좋을테니...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부상없는 시즌과 구속이 돌아온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예전의 폼을 찾는 것이 목표이고 그것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있다고 합니다.


커쇼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연봉을 받았고 앞으로 자신이 건강한 모습으로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만 한다면 이 계약이 끝나고도 33세라는 나이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1년만을 연장했기에 현지 기자들 분위기는 양쪽 다 합리적인 계약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다저스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2마일 가량이 하락한 커쇼에게  3년에 평균연봉 30M이 넘는 리그 에이스급 투수에게 줄 연봉을 리스크를 감수하고 베팅한 것은 확실합니다. 

아직 다저스에서 못 다한 비즈니스가 남았는데 나중에 고향팀 가더라도 그건 끝내 놓고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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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단신


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랜달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였습니다. 

그랜달이야 FA 최대어 포수이자 내년 스탑갭 포수가 필요한 다저스 상황에서 받아도 1년 쓰면 되는 선수다 보니 당연한 오퍼라고 봅니다.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날렸다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QO를 받는다면 우린 1년 써도 좋다라는 판단이 베이스에 깔린 상태라는 건데.. 후반기에 구단에서 류현진에 대한 대우나 포시에서의 대우를 보면 충분히 이 선수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수락할 경우 알렉스 우드의 트레이드는 유력해 보이고 거절을 하더라도 나중에 혹시나 류현진이 가격대가 떨어지면 또 프런트가 컨택을 시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건 너무 나간 것 같네요ㅎ 



어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뷰를 잘 한것으로 알려졌던 다저스 3루 베이스 코치 크리스 우드워드가 내년 텍사스의 감독이 됐네요.

다저스에서 내야 수비 트레이닝과 전체 수비 시프트를 담당하고 있는 코치로서 데이터도 잘 다루는 양반이라 그런지 작년부터 감독 인터뷰를 보러 다녔는데 결국 떠나네요. 

다저스는 이제 3루 코치의 공석이 생겼기에 마이너에서나 팜 디벨롭먼트 쪽에서 내부 승진이 있거나 외부에서 누군가 올텐데.. 뭐 알아서 잘 구하겠죠.

우드워드 코치도 3년간 다저스에서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며 수비 시프트 뿐 아니라 시거나 터너 등의 수비 발전과 마차도의 포지셔닝 등 구단에서 주는 자료를 토대로 선수들에게 잘 연결시켰는데 고생 많았고 감독으로서도 좋은 커리어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굿 럭!!!     


아직 클레이튼 커쇼와 데이브 로버츠의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저스의 아구 운영 사장/단장인 앤드류 프리드먼/파르한 자이디는 시즌을 정리하는 미디어 세션을 가졌습니다.

  •  커쇼와의 연장 계약 논의에 대해서는 프리드먼은 "pleasant" 자이디는 "ongoing"으로 표현을 하였는데 프리드먼은 이어서 "Ongoingly pleasant" 묶어서 농을 던지면 양측이 긍정적인 상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을 한 후, 커쇼가 다저스에서 가지고 있는 존재감에 대해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커쇼가 다저스에서 이룬 성공적인 업적에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워크에씩 등 많은 임팩트에 대해서도 칭찬을 하며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합의점에 도달이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 늬앙스로 커쇼에 대해 마무리 하였습니다.
  • 로버츠에 계약 관련해서는 올 초 스캠부터 지속적인 대화를 했고 당시에 많은 진전이 있었기에 지금 당장은 다른 우선 순위에 있는 것들을 집중하고 있고 로버츠의 연장 계약 발표는 때가 되면 발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커쇼나 로버츠 둘 다 연장 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보니 둘 다 계약할 것 같네요. 로버츠는 중요하지 않고 커쇼의 경우는 그만큼 이번에 결렬돼서 시장에 나가게 된다면 다저스가 플랜을 바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커쇼와의 인연이 끝날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 자이디의 루머에 대해서 파르한 자이디는 프리드먼에게 날 해고하지 않았지? 라고 농을 던진 후 다저스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을 이어갔고 실제 오퍼가 왔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더군요.
  • 프리드먼은 정규시즌과 디비전, 챔쉽에서 플래툰이 잘 작동했기에 월드시리즈 2년 연속 콩에 대해서 플래툰 라인업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 그리고 자이디는 로버츠의 월시에서의 프로세스에 대해 변호를 하며 단지 감독만이 아니라 프런트, 선수 등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 프리드먼은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시즌이였고 내년에도 월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을 구성하겠다고 합니다.
  • 자이디는 모든 코칭 스탭들이 내년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합니다.

* 최근 다저스 3루 코치인 크리스 우드워드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면접을 봤고 상당히 잘 치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우드워드 코치는 양키스였나? 하여튼 어디 면접도 봤었는데 어쩌면 올해는 다른 팀 감독으로 볼 가능성도 있기에 새로운 3루 코치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우드워드는 3루 코치를 맡으면서 다저스의 인필드 수비 훈련과 수비 시프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어떤 여성 기자(일본 기자일 듯)기쿠치 유세이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는데 오랜 시간 지켜봤고 대단한 재능을 갖춘 선수이기에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고려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 프리드먼은 코리시거의 오프닝 데이 맞춰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다만 억지로 오프닝 데이에 맞추기 위해 오버페이스를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네요. 
  • 또한 올해 불펜에서 활용된 다저스의 선발 자원들은(알렉스 우드,켄타 마에다,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우리아스, 케일럽 퍼거슨, 데니스 산타나 등) 이번 오프시즌 선발 투수의 마인드를 가지고 내년 시즌 준비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 스트리플링도 그랬고 매년 선발이 가능한 자원들은 일단 스캠 준비를 선발로 시켜왔기 때문에 이것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저 중에 유리아스,산타나에 잘하면 퍼거슨까지 마이너에서 선발로 뛸테고 일부는 스캠에서 로테이션 경쟁에 밀려 불펜으로 가겠죠. 

퍼거슨 같은 경우는 다저스가 혹시 잭브리튼 같은 좌완 불펜을 영입하면 마이너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그냥 시작부터 불펜에서 활용할 것 같기도.. 앤드류 밀러는 예전에도 관심있었는데 동부를 선호해서 다저스를 깠던 선수라 딱히 다저스랑 연결이 없을 듯..


마차도의 관한 질문과 답변도 있었는데 뭐 이제 다저스 선수는 아니고 인스타에 아직 FA계약도 맺지 않은 상태에서 작별인사도 미리 했기에 앞으로도 아닐 것 같아서 굳이 따로 적을 필요는 없어 보이고...

이제 다저스의 다음 과제는 내일 새벽에 있을 커쇼의 재계약 여부입니다. 

다음은 그랜달은 QO확정이라고 봐도 되니 류현진의 QO 여부입니다. 일단 현재는 단정짓기가 뭐한데 혹시라도 QO를 날리면 거절하고 시장에 나가주는게 다저스가 원하는 그림이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커쇼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류현진에게 QO를 날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뭐 어느쪽으로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옵션 기한을 연장했던 데이빗 프리즈(David Freese)는 예상했던 멀티 계약과 함께 평균 연봉을 낮추는 것이 아닌 팀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바이아웃 $500K를 지불한 뒤, 1년 $4.5M에 재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다저스와 1년 더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내년 6M의 팀옵션보다 1.5M이 낮아진 4.5M이 내년 페이롤에 책정이 되면서 좌투 상대로 어느 정도 믿을만한 우타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양키스가 브렛 가드너와 했던 방식과 같은 타입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매년 무릎 문제로 인해 시즌 전에 코티존 주사를 맞아 온 저스틴 터너의 휴식 보장을 위한 3루 백업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체이스 어틀리가 빠진 베터랑 리더쉽의 공백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프리즈가 인터뷰를 통해 다저스 사람들이나 생활에 대해 만족도를 보였는데 아마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런 식으로 단년 계약을 맺으면 계속해서 다저스와 함께 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올해 첫 오프시즌 트레이드 파트너는 프리드먼 사단이 들어선 이후 거의 매년 꾸준하게 거래를 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가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올해 정리해야 될 애들 많은데 릭 한 단장 우리 조만간 또 합시다.


CWS get : LHP Manny Banuelos (이적 후 40인 로스터 등록)

LAD get : IF Justin Yurchak


Manny Banuelos

다저스 AAA에서 한 시즌을 보낸 매니 바누엘로스를 다저스의 코치진 덕분인지 구위가 좋아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저스에 와서 삼진 능력이 훨씬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바누엘로스는 내년 시즌을 위해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선수가 아니였기에 아마 마이너 FA로 다저스를 떠날 예정이었던 선수라 사실 트레이드 가치는 제로에 가까울 뿐 아니라 대개 FA로 나오면 그때 데려가는데... 화이트 삭스에서 올해 삼진 능력이 좋아진 것에 좋은 인상을 받았는지 경쟁을 피하기 위해 트레이드로 데려가는 선택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 


Justin Yurchak

[BA] 드랩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

Name: Justin Noel Yurchak

Born: Sep 17, 1996 in Clifton Park, N.Y. USA

High School: Shenendehowa HS, Clifton Park, N.Y.

College: Binghamton

Ht.: 6'1" / Wt.: 204 lbs

Bats: L / Throws: R

Drafted in the 12th round (357th overall) by the Chicago White Sox in 2017 (signed for $150,000)

저스틴 유얼책은 2015년에 Wake Forest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16년 브레이브스 1라운더인 이안 앤더슨의 고교 팀메이트였다. 그는 대학 신입생 때 .313AVG와 .456SLG를 기록한 뒤, Binghamton대학으로 편입했다. 그 과정에서 16년 시즌을 보내지 못하다가 16년 Cape Cod League에 참여하였고 .295AVG와 함께 올스타 선수로 선정되었다. 

유얼책은 퓨어히터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데 엘리트 수준의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대학 시절 삼진을 잡기 가장 어려운 선수 중에 한 명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들은 그의 평균 이하의 운동 능력을 갖춰기에 그를 프로레벨에서는 3루수로 보지 않았고 또한 평균 이하의 파워를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그를 좋아하는 팀들은 유얼책을 엘리트 수준의 퓨어 히터라고 보면서 프로에서는 파워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와 작업을 생각할 것이다.


다저스가 데려온 저스틴 유얼책은 프로에서 주로 1루수로 나왔고 작년과 올 시즌 성적을 보면 평범한 하위라운드 대학 드래프티가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스탯입니다.. 계약금을 보면 오버슬랏으로 계약을 했는데 아마 16년도에 유급을 해서 2학년으로 드랩에 참가했기 때문이고요.

장점으로는 컨택과 선구안

파워와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1루 또는 DH에 어울리는 수비적인 능력으로 보면 다저스에서 딱히 미래가 있다기 보다는  장점인 컨택과 선구안을 살리면서 파워를 증가시켜 나중에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게 가장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 기대는 없는 말 그대로 소소한 무브이지만 그래도 마누엘로스로 뭐 하나 얻어온게 어디임; 그냥 FA로 나갈거라고 생각했던 친구로 17년 드래프티 하나 데려왔으면 감사하죠. 

아래는 올해 모습입니다. 영상만 보면 오픈 스탠스에 약간의 레그킥을 쓰는 것 같네요. 아마 다저스에서는 지금보다 하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애리조나 폴 리그(AFL)에서의 데일리 리포트 형식의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Evaluator: Adam McInturff(2080 BASEBALL)

Report Date: October 31st, 2018

Dates Seen: 2x--October 2018

Jordan Sheffield

Born: 06/01/1995 (Age: 23) Bats: Right

Throws: Right

Height: 5'10" Weight: 190

Primary Position: RHSP 


피지컬

근육질 체형의 작은 키, 특히 몸에 중심과 어깨가 강하고, 밀워키의 제레미 제프리스와 유사한 체형.


투구 메커닉

와인드업 없이 스트레치 동작으로만 던졌고,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하게 던짐. 쓰리쿼터의 암슬랏을 가졌으며 머리가 흔들리고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를 보임.


MLB ETA : 2019 / Present Role : 45 / Future Role : 50 / Role Description : High Leverage / 

Risk : High


Overall Fastball Value(Present:55 / Future:60)

릴리버로서 던질 경우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고 평균 이상의 무브먼트를을 동반한 90마일 후반대


Fastball Velocity(Present:65 / Future:65 / Sitting:94-95 / Range: 93-97)

90마일 중반대에서 형성되고 필요하면 96-97마일대로 올려서 던질 수 있음.


Fastball Movement(Present:55 / Future:55)

두 가지 그립을 이용하여 로우 존에서는 싱커성 패스트볼을 하이 존에서는 라이징 패스트볼 사용.


Fastball Command(Present:40 / Future:45)

여전히 커맨드는 발전이 필요함. 가끔 로우존 커맨드는 보여주나 양 사이드 존의 커맨드는 거의 보기 힘듬. 현재는 구속으로 커맨드의 단점을 커버하는 중. 


Curveball(Present:55 / Future:55 / Sitting:81-82 / Range: 79-83)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Swing/miss를 이끌어 내는 샤프한 액션과 late break롤 보여줌. 평균 이상의 구종.


ChangeUp(Present:45 / Future:55 / Sitting:87-88 / Range: 86-89)

간혹 오버스로우가 되는 경향이 있고 느린 투심처럼 무브먼트를 보임. 아웃피치로 발전한 잠재력이 있는 구종으로 좋을 때는 샤프하고 늦게 가라앉는 모습을 보여줌. 불펜으로 가더라도 좌타자를 잡기 위해 좋은 구종이므로 계속해서 작업할 가치가 있음.


Control(Present:40 / Future:45)

셰필드는 불펜에서 스터프는 더욱 좋아지기 때문에 타자와 승부에서 유리한 카운트를 갖게 해주고 그 다음 오프스피드 피치들로 유인구를 던질 수 있게 만들어 줌. 그래서 불펜에서 컨트롤의 약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함.


Attribute Present Future

Delivery Average Average

Athleticism Average Average

Pitchability Average Average

Mound Presence Plus Plus 


Overall Summary

Swing/miss를 잘 만들어내는 스터프와 마운드에서 불독같은 존재감은 하이레버리지 릴리버 프로필에 아주 잘 어울리고 선발로서의 경험은 그에게 멀티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함.

이번 AFL에서의 불펜으로의 전환은 긍정적이고 빠르게 메이저리그 레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조던 셰필드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부상 복귀 후 후반부에 릴리버로 포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현재 AFL에서도 릴리버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랩 당시에도 언더사이즈와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으로 인해 결국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던 선수였는데 내년에도 지금처럼 불펜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후반기에 메이저리그 콜업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랩 전에 체인지업도 나중에 일관성만 갖는다면 플러스 피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가능성은 인정은 받고 있지만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내년에 더 발전이 있으면 좋겠네요.    

AFL 성적 :  6G, 6IP, 0R, 0BB, 5K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의 옵트아웃 여부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이니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후 1시 전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옵트아웃을 한다면 자동적으로 퀄리파잉 오퍼는 제시할테니 퀄파 여부는 중요한게 아니네요.

다저스의 현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서 샌디 쿠팩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저스 올타임 최고의 투수이기에 서로 잘 대화가 이루어져 양측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2년 그대로 유지하고 대략 2~3년/$60~90M 정도 추가해서 총 4~5년 짜리 계약으로 새롭게 다시 하면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후에는 본인 건강 여부에 따라 시간이 말해 줄 것이고..

다저스가 프랜차이즈 대우를 개떡같이하며 낭만이란게 별로 없는 구단 중에 하나이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게 아니라면 커쇼한테는 그러지 말자. 

아 물론 FA로 시장에 나가도 다시 다저스랑 계약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당장 계약 안 한다고 해서 끝난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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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Z.I.G님이 달아 주시기도 했는데 본문에도 내용 추가합니다.

예상대로 연장계약 협상이 진지하게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아마 남은 2년 보다 기간을 늘리며 AAV를 낮추는 방식으로 새롭게 계약 구조를 바꾸려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구단에서는 4~5년에 연평균 30M 정도로 가길 원하지 않을까 추측해보는데 말 그대로 추측입니다. 어쩌면 계약안에 2년 후 옵트아웃이 다시 포함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참고로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커쇼도 다저스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이미 스캠 전에 연장 계약 관련해서는 한번 대화도 한 상황이라 양측이 원하는 간극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커쇼도 옵트아웃 데드라인은 연장해줬겠죠.

이제 옵트아웃 데드라인은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5시까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쇼말고 데이빗 프리즈의 대한 팀 옵션 여부도 오늘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뭐 점심먹고 나면 나오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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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에 대한 옵션 결정도 커쇼의 옵트아웃 기한과 동일하게 연장 되었었습니다.

아마 평균 연봉을 낮추기 위해 2년 $8~10M 정도의 멀티 계약을 추진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나이도 있어서 그냥 옵션쓰고 내년에 필요하면 다시 계약을 맺어도 될 것 같은데.. 여기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었고 현지에서도 자주 언급됐던 체이스 어틀리의 역할을 프런트에서는 기대를 하는 모양입니다. 


10월 초 포스트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던 때 Sports Illustrated(SI)에서 자신들이 올해 초에 입수한 정보와 미 사법부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해외 유망주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접수한 후, 이와 관련된 특종 기사를 올렸는데 당시에는 한창 포시 중이라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고 그냥 간단하게 댓글로만 얘기했었습니다.

처음 SI에서 나온 기사에서는 작년 스캠에서 MLB의 한 내부자가 FBI로 자료와 함께 고발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고 SI쪽에서는 올 초에 자신들이 입수한 자료(FBI로 넘어갔던 자료들)안에서 다저스 관련된 자료가 두드려졌는데 그 중에서 기사에는 쿠바에서 탈출한 선수들이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라틴 아메리카 스카우팅에 관련된 직원들이 불법적인 행위가 있지 않냐는 것이 주요 내용이였습니다.


The Dodgers went as far to develop the above document to detail the "level of egregious behavior" displayed by their own employees in Latin America. Graded on a 1-5 scale from "minimal" to "criminal," four of their own employees ranked a 5, described as "criminal; oversees the operation of people and money."


위 사진은 SI 기사에서 입수한 자료 중 다저스의 고위 임원들이 해외 파트 스카우팅 직원들 중 15명에 대해 “LEVEL of EGREGIOUS BEHAVIOR”이라는 타이틀로 각각의 직원들의 부정부패에 관한 수치를 평가를 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것을 첨부하였는데 공교롭게도 다저스 프런트는 이 문제점을 인지했는지 15년 8월에 밥 잉글, 페트릭 게레로 등을 비롯한 밥 잉글 사단 상당수가 해고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서 라틴 아메리카 스카우팅 책임자였던 이스마엘 크루스를 데리고 왔었죠.

당시 어떤 분이 이 얘기를 언급하셔서 이 쿠바선수들 관련된 이슈의 해당하는 부분은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댓글에 헥터 올리베라와 타미 존 받고 방출된 파블로 페르난데스 같은 녀석들이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고 말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침 오늘 SI에서 다시 또 하나의 기사가 나왔는데 역시나 이 두 녀석이 언급이 됐네요. 일단 기사에는 이 둘 외에도 여러명이 더 있다고 하니 다저스 내에 더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팀의 쿠바 녀석들도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이름이 언급된 이 두 명은 쿠바에서 프로 경력과 나이면에서 IFA 보너스풀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들이였기에 일반 해외 FA 계약으로서 계약을 맺을 수 있었기에 15-16 IFA 기간이 시작되는 7월 전인 15년 초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헥터 올리베라 -  15년 3월 계약금 28M을 포함해 총 6년, 62.5M에 메이저 계약.

파블로 페르난데스 - 15년 3월에 계약금 8M을 받고 마이너 계약

파블로 페르난데스 같은 경우는 미국 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거부를 당했는데 그 후 다저스의 도움을 받고 해결이 된 것이 과연 합법적이였는지에 대해 의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다저스 현 프런트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든 없든간에 기본적으로 다저스에서 발생한 문제이기에 팀 입장에서는 골치 아픈 문제 같습니다. 

아직 결과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조사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은 다저스 관련 소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좀 더 자세한 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다저스 포함 여러 구단들의 라틴 아메리카 파트를 담당 책임자들에서 직원들까지 그들이 쿠바 선수들을 포함해 중남미 지역 유망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자행되어 온 부정부패들에 대해 샅샅이 까발려질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30개 구단의 단장급 위치에 있는 양반들이 이런 짓을 지시하고 직접적으로 가담했을 것 같지는 않는데 뭐 지켜봐야죠. 


마지막으로 다들 찝찝한 기분 달래시라고 어메리칸 드림을 위해 쿠바를 떠나 다저스로 와 꿀꺽하고 떠나신 독수리 5형제들의 계약이나 다시 보면서 마무리합니다.(푸이그랑 10대 유망주들은 제외)

Alex Guerrero $28MM 

Erisbel Arruebarrena $25MM

Pablo Fernandez $8MM

Hector Olivera $62.5MM

Yaisel Sierra $30MM

다들 행복하게 잘 살아라~~~~~~~~~~~~~~~~~~~~~~~~~~


일단 19년에 있을 연봉 조정자와 구단간의 협상 기간 등의 내년 일정도 있긴 한데 별로 중요하진 않고 시즌 초에 비슷한거 포스팅도 했어서 그냥 제외하고 올해 남은 일정만 정리했습니다.

이제 짜증났던 월시는 그만 잊고 재밌는 오프시즌이나 즐기면서 트레이드 시나리오 같은 소설 쓰면서 놉시다~~~  

*에릭 스티븐이 비슷한 내용을 SB Nation에 글을 포스팅해서 거기에 포함된 몇 가지 내용을 추가 하였습니다. 파란색으로 된 것들이 추가한 내용입니다.


*현지 시간 기준

November 2, 2018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여부 결정일 

월드 시리즈가 종료된 다음날인 29일부터 FA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시장에 나오게 되는데 그전에 30개 구단은 자신들의 FA들과 지금부터 5일간 독점으로 협상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퀄리파잉 오퍼를 할 지에 대해 결정을 해야하는데..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 야스마니 그랜달, 류현진 3명 정도가 후보군입니다. 일단 최근 헤이먼이 류현진 퀄파 가능성을 언급했기에 최대 3명까지 고려대상.

2019년 퀄리파잉 오퍼 금액 : $17.9M


Free agents (7)

Manny Machado

Brian Dozier

*Yasmani Grandal

*Hyun-jin Ryu

John Axford

Daniel Hudson

Ryan Madson

*퀄리파잉 오퍼 가능한 FA들


Options (2)

Clayton Kershaw (opt-out)

David Freese(Team option: 6M / Buyout: 500K)


November 4-20, 2018  각종 시상일

Nov. 4, 2018 Gold Glove winners announced

Nov. 5, 2018 BBWAA Awards Finalists announced

Nov. 5, 2018 MLB Executive of the Year announced

Nov. 7, 2018 Defensive Players of the Year announced

Nov. 8, 2018 Silver Sluggers announced

Nov. 12, 2018 Rookies of the Year announced

Nov. 13, 2018 Managers of the Year announced

Nov. 14, 2018 Cy Young Awards announced

Nov. 15, 2018 MVP Awards announced

Nov. 19, 2018 Comeback Players of the Year announced

Nov. 20, 2018 Designated Hitter of the Year announced


November. 8-15, 2018 Japan All-Star Tour

일단 다저스 선수 중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참가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아직 로스터가 확정이 된 것은 아니기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존 모로시에 따르면 마에다도 참가한다네요. 키케도 참가.


November 12, 2018 퀄리파잉 오퍼 수락 여부 데드라인

2일에 구단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선수들은 이 기간내에 수락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November 20, 2018 룰5 드래프트 보호대상 데드라인

구단에서 12월에 있을 룰-5 드래프트에서 보호하고 싶은 선수는 이 데드라인 전에 40인 로스터에 등재하여야만 합니다. 

케이버트 루이스와 야디에르 알바레스 등 유망주들과 몇몇 줍줍이 마이너리거들과 애매한 유망주 등 고민해야 될 선수들이 꽤 있지만 크게 어렵진 않아 보입니다. 그 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있고..

고려 대상 또는 트레이드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

케이버트 루이스, 야디에르 알바레스, 에드윈 리오스, 맷 비티, 크리스티안 산타나, 조쉬 스보츠, 놀란 롱, 셰이 스피츠바스, 코너 조 등.... 

그 외에도 자격 요건을 갖춘 선수들이야 많은데 다른 팀에서 관심이 거의 없을 것 같고 위에 적은 명단 중에도 가더라도 몇몇은 리턴될 가능성이 꽤 있음.. 


November 30, 2018: 텐더/논텐더 데드라인

연봉 조정 대상자들 중 텐더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날입니다. 여기서 논텐더가 되는 선수들은 자동적으로 FA가 됩니다. 


아래 명단은 MTR에서 예상한 연봉 조정 금액

Dodgers (13) - $45.5MM

Yasiel Puig – $11.3MM

Alex Wood – $9.0MM

Joc Pederson – $4.3MM

Enrique Hernandez – $3.2MM

Chris Taylor – $3.2MM

Josh Fields – $2.8MM

Tony Cingrani – $2.7MM

Corey Seager – $2.6MM

Tom Koehler – $2.0MM

Pedro Baez – $1.8MM

Yimi Garcia – $900K

Erik Goeddel – $900K

Zac Rosscup – $800K

이 중 불펜쪽에서 3~4명은 논텐더를 한 후 마이너 계약을 시도하거나 그냥 빠이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시거는 저만큼 받으면 보라스님 노하실 듯;


2019년 Under contract (5)

PlayerService Time2018 salary2019 salarySigned through
Matt Kemp12.049$21,500,000$21,500,0002019
Rich Hill9.127$16,000,000$18,000,0002019
Justin Turner8.105$11,000,000$18,000,0002020
Kenley Jansen8.073$10,000,000$18,000,0002021*
Kenta Maeda3.000$3,000,000$3,000,0002023
Yaisel Sierra0.000$3,500,000$4,000,0002021

*19시즌 후 잰슨 옵트아웃 가능


2019년 Team control (18)

PlayerService TimeOptions remaining (used)2018 salary
Austin Barnes2.1241 (2015-16)$555,000
Ross Stripling2.1152 (2016)$555,000
Scott Alexander2.0972 (2016)$555,000
Max Muncy2.0271 (2015-16)unknown
Cody Bellinger1.1603 (none)$585,000
Andrew Toles1.1282 (2018)$555,000
Julio Urias1.1231 (2016-17)$550,000
Pat Venditte1.0841 (2016, 2018)unknown
J.T. Chargois1.0620 (2016-18)$550,000
Brock Stewart1.0590 (2016-18)$555,000
Dylan Floro1.0541 (2016-17)unknown
Walker Buehler0.1682 (2018)unknown
Kyle Farmer0.1291 (2017-18)$547,500
Dennis Santana0.1252 (2018)$545,000
Caleb Ferguson0.1183 (none)$545,000
Alex Verdugo0.0782 (2018)$547,500
Rocky Gale0.0773 (none)unknown
Tim Locastro0.0452 (2018)unknown

* 2019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55,000

*오스틴 반스가 아쉽게 슈퍼2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2019년 슈퍼2 : 2년 134일)


December 9-13, 2018 윈터 미팅 in Las Vegas

오프시즌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인데 요즘은 그 전에 빅딜들이 터지고 FA들 똥값으로 떨어질 때까지 존버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다저스는 남는 외야자원들 가지고 창의적인 딜을 시도했으면 함...


December 13, 2018: 룰-5 드래프트

윈터 미팅에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9시(E.T.)에 진행되고 끝나면 바로 윈터 미팅 종료 




Clayton Kershaw

클레이튼 커쇼는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이나 아침쯤)까지 옵트아웃에 대한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3일간의 대화할 시간이 있으니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보죠."

커쇼가 옵트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2년간(19~20) 65M의 연봉을 받고 다저스에서 뛰게 됩니다.

"한 팀만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끝까지 가서 또 다시 2위를 하는 것은 힘드네요. 2년 연속으로 월시에 진출했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 전 2년 연속 월시 진출한 이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팀으로서 우리가 성취했던 모든 것들도요. 그렇지만 이렇게 마지막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은 즐겁지 않네요. 아쉽습니다."


Kenley Jansen

데이브 로버츠가 4차전에 받은 많은 비판에 대해서...

"전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제가 홈런을 주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랐겠죠." 

그리고 잰슨은 다음 달에 심장 관련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식단에 변화를 주며 다이어트도 진행할 계획이라네요.


Rich Hill

4차전에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던 피칭을 보여준 리치 힐은 구단이 커쇼와 재계약을 하길 어필했습니다.

"커쇼는 다저스의 심장이고 영혼 그 자체입니다. 그는 다저로서 많은 성공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았어요. 전 구단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Manny Machado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은 매니 마차도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대답할 때가 아닌 것 같네요. 우린 방금 월드시리즈에서 탈락했어요."

잠시나마 다저스 선수로서 뛰며..

"이 조직에 모두는 절 환영해줬고 동료들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올해 이 팀이 걸어온 길에 제가 한 부분이였다는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Brian Dozier

FA가 되는 브라이언 도져는 다저스로의 리턴에 대해 구단이 원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구단의 의중은 모르겠네요.


Dave Roberts

아직 구단의 팀옵션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은 내년에도 다저스와 함께 하여 다시 우승에 도 도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Andrew Friedman

프리드먼은 작년에 비해 올해 다저스 타자들의 공격력이 패배의 요인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커쇼의 계약건에 대해서는 현재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커쇼는 계속해서 다저가 되길 원하고 다저스 또한 커쇼와 함께 하길 원한다는 점이라네요. 그냥 지금 해줄 말이 없다는 뜻...

데이브 로버츠와는 연장계약을 진행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With Doc.

그냥 옵션만 쓰자 프사장.. 아니.. 카사장.. 아니 구단주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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