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5 드래프트에 자격이 있는 유망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10시 데드라인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데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BA에서 팀 별로 프리뷰를 정리한 것을 포스팅했는데 30개 구단 공통된 내용과 다저스 관련 부분을 포함하여 별도로 내용을 추가해서 정리했습니다.


먼저 로스터의 정리가 가장 필요한 5팀과 충분한 팀이 어디있는지를 보면..


Top Five Teams Up Against The Limit

1. Tampa Bay Rays

2. San Diego Padres

3. St. Louis Cardinals

4. Colorado Rockies

5. Los Angeles Angels


여름 데드라인부터 최근 대만 출신의 우완 투수 치 웨이 후(Chih-Wei Hu)를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시키는 등 로스터 정리를 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인데 여전히 더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올해 룰5 자격을 갖춘 선수가 많거나 현재 40인 로스터에 버릴 선수가 없다고 봐야겠죠. 

최근 룰5 때마다 양키스가 항상 뎁스가 풍족해서 많이 뺏겼는데(그러나 다시 돌아온 애들도 많음ㅎ) 이번에는 여름에 거의 정리를 해놓은 것 같더군요.  

여기에 다저스는 없지만(개인적으로 저거 에인절스가 아니라 다저스 같아서 오타 스멜-_-) 다저스도 정리가 필요한 팀입니다.


Top Five Teams With Room To Add

1. Seattle Mariners

2. Texas Rangers

3. Arizona Diamondbacks

4. Kansas City Royals

5. Philadelphia Phillies


이 팀들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팀들은 이 팀들이 트레이드 파트너로 좋겠네요.



Los Angeles Dodgers

Current 40-man roster number: 38 (류현진이 카운트가 안된 듯.. 39명이 맞을 겁니다.)

C, 케이버트 루이스(Keibert Ruiz) - 리그 탑 포수 유망주

RHP, 야디에르 알바레스(Yadier Alvarez) - 그 녀석..

3B/1B, 에드위 리오스(Edwin Rios) - 수비 포지션이 제한적인 빅뱃

3B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 - 아직 덜 익었지만 업사이드가 좋은 내야수. 프렐러의 매드맨 모드 발동만 조심한다면야..

1B/3B 맷 비티(Matt Beaty) - 다저스에 부족한 퓨어히터 타입이지만 포지션 애매함

1B/3B 코너 조(Connor Joe) - 다저스가 스윙 교정에 성공한 내년 로또 중 한 명

RHP 조쉬 스보츠(Josh Sborz) - 내년부터 불펜 뎁스로 활용 가능. 룰5에서 수요가 많은 타입

2B/SS 드류 잭슨(Drew Jackson) - 센터라인 수비가 되는 유틸리티로 파워도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만약 다저스가 보호한다면 키케,테일러가 하고 있는 슈퍼 유틸리티 역할로 키우기에 좋은 프로필을 가지고 있음


다저스가 로스터 정리를 위한 트레이드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DFA시켜도 되는 선수들도 꽤 있기에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너 옵션 X 중 연봉 조정에 해당하는 선수

이미 가르시아 / 에릭 고델 / 잭 로스컵 

마이너 옵션 X 중 연봉 조정자가 아닌 선수

브락 스튜어트/ JT 샤그와 

옵션 유무 또는 연봉과 상관없이 DFA 후보들

팻 벤디트 / 로키 게일 / 탐 콜러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

카일 파머 /  팀 로카스트로

몸상태에 따라 혹시 모를 후보군(건강에 이상없으면 무조건 함께함)

토니 싱그라니 / 조쉬 필즈


그리고 최근 파산이 올린 코멘트를 보면..

텐더/논텐더 데드라인은 현지 날짜로 30일이긴 하지만 구단들이 룰5 보호할 선수들을 위해 미리 DFA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올해 프리드먼이 줍기 놀이할 친구들이 많아질 수도 있겠네요.

 

그랜달은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면서 FA 시장에 나가게 됐습니다. 프리드먼은 여전히 그를 포수로서 아주 높게 평가하기에 시장에서 한파를 맞은 후 저렴한 값에 다저스에서 재수를 한다면 다시 볼 가능성도 있겠지만 JT 레알무토의 행선지가 언제 정해지는지가 문제이지 그랜달이 미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서 사실상 인연은 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시즌 후에 한 인터뷰 중 다저스 포수 그룹에 관해 말했던 부분을 다시 보면..

오스틴 반스(Austin Barnes)에 대해서는 올해 타격이 바닥을 찍었기에 지금보다 나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격 메커닉 쪽의 문제를 지적하였는데 이번 겨울에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수비능력과 투수들과의 호흡 등 그 외에 모든 면에서는 강한 신뢰를 보이더군요.

윌 스미스(Will Smith)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했는데 특히, 타격 잠재력을 신뢰를 하고 있고 홈 플레이트에서는 엘리트 수준의 포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더군요. 또한 당장은 언제 그를 메이저에서 볼 수 있을 지 확실한 의견을 보이지 않았지만 스미스가 보여주고 있는 발전 속도로 봤을 때 내년 어느 시점에는 다저스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스미스를 9월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에서 호출해 구단과 함께 동행하며 메이저리그의 루틴과 분위기를 경험을 시켰다는 점과 위에서 프리드먼이 두 포수에 대한 보인 생각을 비추어 보면 단년으로 계약이 가능한 매물들이 지금으로선 가장 현실적인 접근으로 보입니다. 

단년 쓸 수 있는 매물 중 트레이드로 영입 가능한 최고의 선택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얀 곰스인데.. 물론 팀 옵션도 있기 때문에 잘하면 계속 쓸 수 있기는 합니다. 오늘 켄 로젠탈이 곰스에 대해 언급했듯이 경쟁자가 많을 것으로 보이고 대가로는 페이롤에 부담이 되지 않는 컨트롤 기간 넉넉한 젊은 자원을 원하는 듯 합니다.

그 외 FA쪽에서는 야스마니 그랜달과 윌슨 라모스를 제외하고는 멀티 계약을 줄 가치를 못 느껴서 나머지는 다 후보군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케이버트 루이스에 대한 코멘트는 없었지만 루이스 역시 다저스에서 코어 유망주이기에 내년 성장 속도를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올해 코멘트는 아니지만 작년 오프시즌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프리드먼이 했던 코멘트를 보면 빠따는 두 말할 필요 없고 투수들과 호흡을 위해 영어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리더쉽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더군요. 리더쉽 부분은 스미스도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고.. 

구단에서 이 둘을 높게 평가하는 것과는 별개로 일단 둘 다 아직 메이저 레디가 됐다고 보기에는 어렵기에 스탑갭 포수 영입에 대해서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의 과제 중 하나입니다. FA나 트레이드를 통해서 보강을 할텐데 누가 오든간에 "스미스,루이스 얘들 아직 멀었나" 이런 생각 안 들게 플루크 시즌 좀 다저스에서 보내줬으면 합니다.

Luis Ortiz

작년에 팀 하이어스 타격 보조 코치와 션 우튼 AAA 타격 코치가 나간 이후 이들을 대신하기 위해 브랜트 브라운(Brant Brown)과 함께 영입된 루이스 오티즈는 브라운과 함께 올해 다저스에서 타격 보조코치와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듀얼로 맡아서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크리스 우드워드 코치가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오티즈를 타격 코치로 뽑아가면서 또 하나의 공석이 발생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오티즈는 코치 커리어를 레인저스에서 시작했던 사람이라 컴백한다는 의미도 있네요. 팀 하이어스도 그렇게 돌아갔고ㅎ

메이저 타격 코치로 승진한거 축하합니다.

 

작년에 코치진 변화 정리했던게 있는데 거기에 루이스 오티즈에 관해 쓴 것이 있어서 링크 답니다.


Doug Fearing

다저스 R&D팀에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R&D팀의 디렉터인 덕 피어링이 다저스를 떠났다는 말이 있네요. 설마 파르한 자이디의 샌프로? 아직 다음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다저스로 오면서 탬파에서 함께 왔던 덕 피어링은 다저스가 지난 4년간 리그 최고 수준의 R&D 부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전체 시스템을 만들고 좋은 인재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4년이면 충분히 시스템은 정착이 됐고 다른 젊은 인재들도 있을테니 자연스럽게 내부 승진으로 대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양반도 예전부터 제가 몇 차례 언급했었는데 사실 4년 있으면서 최고 수준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놨으니 이제 다저스에서 더 이상 할 것도 없을만 하겠네요.


Ehsan Bokhari

덕 피어링이 떠났다는 소식에 앞서 다저스 수석 애널리스트였던 에이산 보카리가 휴스턴의 공석이였던 R&D 디렉터로 승진되어 이직을 하였습니다. 

최근 휴스턴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옮긴 마이크 패스트(Mike Fast)와 저번에 몇 번 언급했었던 시그 메달(Sig Mejdal)이 이번에 마이크 엘리아스가 GM으로 선임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합류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들 빈자리를 다저스에서 데려가 채우네요.

그래도 승진하여 간 것이니 휴스턴에서도 좋은 커리어 쭉 이어가길 바랍니다.




저번에 썼던 5명과 최근 3명까지 총 8명이 올해 다저스를 떠났습니다. 프런트들이야 다저스가 워낙 타 팀에 비해 큰 규모와 많은 인원들을 데리고 있었기에 내부 자원으로 왠만큼 대체가 될 수 있겠지만 코치진들은 외부에서 보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로버츠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 외에는 딱히 희망적인 소식들이 없네요. 
작년 13명까지 맞추려면 이제 5명 더 나가면 될 것 같은데...;

프리드먼도 내년에 타 팀으로 갈 수도 있으니.. 다음 사장 또는 단장을 위해서라도 올해 유망주 트레이드하지 말고 FA는 무조건 단년 계약으로만 했으면 하네요.  그래야 다음 리더가 왔을 때 깔끔한 페이롤과 넉넉한 유망주들을 쥐어주고 일할 수 있으니.. 


Devin Mann

BA에서 나온 올해 드래프트 평가인데 이번 드랩에서 보너스 풀도 적었던데다 심지어 1라운드 놈이 대학으로 튄 바람에 뭐 없네요. 그냥 팬심에 상위라운드 투수들에게 막연한 기대감 정도? 

혹시나 마이클 그로브가 내년에 마이너 폭파시켜버리면서 AA~AAA까지 올라와 버리면 또 모르죠ㅎ 


BEST PURE HITTER: 데빈 맨(Devin Mann), 2B, 5라운드 

컴팩트하고 짧은 스윙으로 컨택 위주의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고, 플랫한 스윙 궤적과 필드 전체로 타구를 보내고 있음. 이번 드랩에서 다저스가 첫 6장의 픽 중 유일한 타자 드래프티. 


BEST POWER: 니코 헐사이저(Niko Hulsizer), OF, 18라운드 

모어헤드 주립대에서 3년간 44홈런과 2017 대학 홈런 더비 우승자. 잘 빠진 탄탄한 체형을 가진 그는 필드 어느 곳으로든 넘길 수 있는 플러스-플러스 파워를 보유. 22라운더인 모 랜드리(Meaux Landry)도 로우 파워로는 헐사이저의 버금가는 선수. 


FASTEST RUNNER: 알드리치 데 용(Aldrich De Jongh), OF, 17라운드 

빠른 순간 스피드와 퍼스트 스텝을 동반한 80등급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음.


BEST DEFENSIVE PLAYER: 제임스 아웃맨(James Outman), OF, 7라운드

아웃맨은 플러스-플러스로 다가가고 있는 플러스 스피드와 최고의 운동능력과 플러스 어깨를 보유하며 모든 면에서 뛰어난 수비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 코너 외야에서는 특별하고 중견수에서도 플러스 수비수가 될 잠재력이 있음.


BEST ATHLETE: 제임스 아웃맨(James Outman), OF, 7라운드

고교시절 미들 라인베커로서 운동능력을 보여줬고 야구장에서도 꾸준하게 같은 운동 능력을 보였음. 


BEST FASTBALL: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 RHP, 2라운드 

토미 존 수술을 받기 전에 대학에서 스트라이크 존 상단을 때리기에 좋은 움직임을 가지며 96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졌었다. 다저스는 그가 재활에서 돌아오면 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


BEST SECONDARY PITCH: 브라이언 워젝(Bryan Warzek), LHP, 6라운드 

딜리버리 과정에서 약간의 멈춤 동작과 낮은 암슬랏에서 나오는 디셉션을 이용하여 평균 이상의 구종인 11시에서 5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하이 스핀 커브볼을 보유.


BEST PRO DEBUT: 디컨 리풋(Deacon Liput), 2B/SS, 10라운드 

룬스 리드오프로 출전하며 .280/.322/.446를 기록.


MOST INTRIGUING BACKGROUND:  제레미아 비존(Jeremiah Vison), OF, 36라운드 

5피트 4인치, 145파운드의 매우 작은 신체조건을 가진 비존은 플러스-플러스 주자이며 중견수에서 플러스 수비를 보임. 


CLOSEST TO THE MAJORS: 존 루니(John Rooney), LHP, 3라운드 

94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두 개의 평균적인 세컨더리 피치를 가진 완성도 있는 좌완 투수. 최고의 픽오프 무브를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 이런 것들과 커맨드를 갖춘 좌완으로서 빠르게 마이너 레벨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


BEST LATE-ROUND PICK:  오스틴 드루리(Austin Drury), LHP, 34라운드 

92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평균적인 커브를 활용하여 공격적인 피칭을 함. 대학시절 선발로서 컨트롤 이슈로 인해 주가가 떨어졌지만 다저스와 계약 이후 릴리버로 전환하였고 프로에서 29.2IP, 1.21ERA, 28K, 6BB를 기록함.


ONE WHO GOT AWAY: JT 긴(J.T. Ginn), RHP, 1라운드 

전체 30번째로 뽑은 1라운더인 긴은 대학에 진학함. 99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플러스 브레이킹볼과 함께 바로 미시시피 대학의 최고의 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 2020년 2학년의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가 가능함. 

다저스 팬들에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수로 익숙한 케빈 콰켄부시(Kevin Quackenbush)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콰켄부시의 에이전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스프링 캠프 초대를 받았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후 오프닝 로스터에 들었지만 허접한 퍼포먼스와 함께 4월말에 DFA가 된 이후 레즈 AAA에서 뛰었는데 그래도 마이너에서 성적은 좋았네요.

파즈에서 2011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 뽑힌 후 메이저 데뷔까지 파즈에서 한 뒤 최근 17년까지 뛰었기에 다저스 팬들은 다들 잘 알 것 같네요.(이름 자체도 특이하다보니) 

파이어볼러는 아니다 보니 딱히 기대치가 높은 로또는 아닌 것 같고 가지고 있는 구종들의 무브먼트나 회전수를 봐도 일단은 다저스가 좋아할만한 특별한 장점은 없어보입니다. 

던지는 구종으로는 포심,커브,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서부지구 있을 때는 커브가 세컨피치였는데 올해 메이저에서의 기록을 보니 슬라이더랑 비슷한 비율로 던졌네요. 

다저스 같이 뎁스 두꺼운 팀으로 온 것을 보면 아마 자신을 가장 잘 아는 프런트가 있는 다저스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조쉬 번스, 알렉스 슬래이터, 빌리 가스파리노 등)


milb.comJosh Jackson이 현재 유망주 순위와 나이에 상관없이 올 한해 포지션별로 가장 베스트 시즌을 보낸 선수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번역해서 포스팅 합니다. 선수마다 팜 디렉터 브랜든 곰즈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올해 LA다저스는 2번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DSL 2팀 빼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팀 중 무려 4개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팀이 리그 우승을 했단 점이 선수 개개인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4개의 우승반지는 다저스의 육성 시스템의 수준을 볼 수 있는 지표이다. 다저스의 플레이어 디벨로먼트 디렉터 브랜든 곰즈(Brandon Gomes)는 이렇게 말했다.

 

그거야 말로 디벨로먼트 부분에 있어 우리의 스카우트. 코칭 스태프가 매일 자신의 일을 잘 해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카우트들이 발견한 비전을 목표로 하며 매우 응집력 있게 일을 해나갑니다.”

 

물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뒤엔 선수 개개인의 엄청난 퍼포먼스가 있었다. 가장 칭찬을 많이 받는 유망주들은 아마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더스틴 메이(Dustin May), 가빈 럭스(Gavin Lux) 일 것이다. 4명의 선수들은 엄청나게 발전했다.

 

Dodgers Organization All-Star

 

Catcher -- 코너 웡(Connor Wong, Rancho Cucamonga, 102G)

 다저스에는 많은 전도유망한 포수가 있지만 웡의 성적은 (.269/.350/.480 with 20 doubles and 19 homers) 충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 하다. 웡은 휴스턴 대학에서 유격수였지만 다저스와서 포지션 변경을 했다.

 웡은 엄청난 시즌을 보냈고 현재 웡의 스윙을 약간 손 보고 있는 중이다. 교육리그에서 꽤 성과가 있었고 웡은 내년에 삼진을 줄여나갈 것이다. 웡은 정말로 좋은 운동선수인데 손에 엄청난 경련이 있었다. 웡의 손에 경련이 없었을 땐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By Brandon Gomes -

Honorable mention --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루이즈는 올해 7월에서야 20살이 되었지만 더블 A 텍사스 리그의 모든 선수 중에서 타석대비 가장 낮은 삼진율을 기록했다. 12개의 홈런과 함께 .268/.328/.401의 성적을 거두며 포수로써 수준이 높은 기술들을 보여주었다. 다른 팜 시스템에서도 루이즈는 1위 유망주일 것이다. 윌 스미스도 마찬가지이며 로키 게일(Rocky Gale)은 오클라호마의 키플레이어였다.

 

First baseman - 코너 조(Connor Joe, Tulsa 57G, Oklahoma City 49G)

 

20179, 애틀란타에게 IFA 보너스풀을 건네주는 대신 받은 코너 조는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저스 스카우트는 부상 때문에 애틀란타 시절 코너 조의 성적이 저평가 되었다고 믿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 대학시절의 생산력이 다저스 오면서 살아났고 46개의 extra-base hits를 기록했으며 출루율이 .408로 매우 뛰어났다.


코너 조는 매일 클럽하우스에 있었으면 하는 선수이다. 또한 타석에 설 때마다 매일 굉장한 타격 퀄리티를 보여준다. 그는 상대팀에게 빠르게 타격을 주는 타자가 되려고 한다.”

-By Brandon Gomes -

Second baseman - 라일란 배넌(Rylan Bannon, Rancho, 89G)

 배넌은 마차도 트레이드로 7월에 떠났지만 떠나기 전의 모습은 Cal 리그 MVP, 올해의 신인, 미드시즌, 올시즌 올스타, 두 번의 이주의 선수가 되기 충분했다. 또한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 패키지의 주요 선수가 되기에도 충분했다. 7월까지 친 20홈런은 Cal 리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402의 출루율, .559의 장타율을 보여주었다.

 

Third baseman -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 Rancho 131G)

 대포 같은 어깨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툴인 산타나의 파워는 Cal 리그에서도 다저스 팜에서도 최고수준이다. 109 RBI, 24 HR 으로 타점, 홈런 1, 150 Hits로 안타 부문 2위에 랭크되었다. 150안타 중에 42안타가 8월에 나왔다. 참고로 산타나의 8월 성적은 .369/.393/.643.였다. 비록 3루수로서 76게임에 22에러를 범했지만 (1루수, 42G, 8에러) 산타나는 솔리드한 수비수의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다.

 

시즌 마지막 달에 산타나는 완전히 의식이 나가있었다. 그는 90퍼센트 힘으로 420피트까지 공을 날리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었다. 420피트나 450피트나 똑같이 홈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많은 것들을 해내려고 노력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리듬을 찾았다. 산타나는 엘리트 파워를 가진 폭팔적인 타자이다. 투수들은 그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는 걸 경계해야 한다. 또한 내야수를 담당하는 랜초의 코디네이터 페티 몬테로(Petie Montero)와 계속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나갔다. 모든 툴을 갖춘 선수이다. 우리는 산타나가 ‘good’ 이라고 생각하는 범위는 absolutely elite의 범위라는 것을 깨우쳐주려고 했다.”

-By Brandon Gomes -

 Shortstop - 가빈 럭스(Gavin Lux, Rancho 88G, Tulsa 28G)

 작년에 자신이 어떤 유형의 타자인지 깨우친 후 올해 하이 A와 더블 A 두 레벨에서 15개의 홈런, 27개의 2루타, .399의 출루율의 성적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툴사 드릴러스의 우승에 결정적인 적시타를 기록했고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과 함께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리그 선수로 선정되었다.


꾸준함에 대해 말해봐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꾸준함을 올해 럭스가 보여줬다. 하이 A, 더블 A 모두 .324의 타율을 기록했다. 우리의 히팅 코디네이터인 애런 베이츠(Aaron Bates)mechanical side를 제외하고 경기에 나가보라고 말했다. 럭스는 오프 시즌 동안 스윙에 mechanical side를 줄이려고 노력하며 벌크업을 하며 피지컬을 늘렸다. (이게 무슨 얘기인지...) 럭스는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심화된 사고 과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트라이크-볼 구별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매일 엄청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워낙 성격이 싹싹하기(친절하고 남에게 잘한는) 때문에 리더쉽 기질도 있다. 또한 가빈 럭스(Gavin Lux)보다 뛰어난 메이크업을 지닌 선수를 찾기는 불가능하다.

-By Brandon Gomes -

 (시즌 도중에 게임을 할 때나 아닐 때나 덕아웃에서 항상 팀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리더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드류 세일러 감독이 인터뷰 했던 적이 있습니다.)

 

Outfielders

DJ 피터스 (DJ Peters, Tulsa 132G)

 Cal리그에서 27홈런을 친 후 피터스는 올해 텍사스 리그에서 29개의 홈런을 쳤다. 29개의 홈런은 모든 더블 A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저스 팜 내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232개의 Total bases, 55개의 extra-base hits을 기록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한 모든 것을 잘 해냈다. 지금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코치들과 함께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DJ가 했던 긍정적인 부분들이 그다지 놀랍진 않다. DJ의 파워는 누구도 못 따라간다. 타격시 움직임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이 DJ가 더 넓은 스트라이크존과 더 많은 구종들을 커버할 수 있게끔 할 것이다. DJ가 볼넷을 얻어내며 하이 퀄리티의 타석을 생산해냈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 그는 중견수를 볼 수 있는 강한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미 우리는 그가 코너 외야수를 충분히 볼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DJ는 내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By Brandon Gomes -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오클라호마 시티 91경기, 다저스 37경기

 .329의 타율은 Pacific 리그에서 4위이며 70 Grade 어깨로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1일에 22살이 된 버두고는 마이너에서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기 때문에 시즌 시작과 동시에 로스터에 있을 것이다. 그의 인내심과 꾸준함은 빅리그에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게 할 것이다.



코디 토마스(Cody Thomas), Rancho 127경기

 지난 시즌에 .222의 타율을 기록한 토마스는 Cal 리그에서 248 Total bases로 이부문 1, 61 extra-base 로 이 부문 2위에 랭크되었으며 87타점, 82득점을 하며 .285/.355/.497 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랜초 타자 코치인 Justin Viele와 투수를 상대할 때의 루틴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각각 다른 Velo 머신에 따라 각각 다른 상황에 따른 스윙 준비 자세를 루틴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었다. 그렇게 해서 언제든지 토마스의 'A‘급 스윙을 휘두를 준비 자세가 되어 있다는 확신을 들게 했다.”

-By Brandon Gomes -

 

Utility player - 드류 잭슨(Drew Jackson, Tulsa, 103 games)

 주로 2루수를 보지만 모든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어느 포지션을 맡던지 공격쪽에서 위험한 선수가 될 것이다. 올해 .356 OBP, 15 HR, 20 doubles 그리고 22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좋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잭슨의 파워는 후반기가 돼서야 빛을 발휘하였다.

 

내 생각에 Drew는 약간의 부상이 있어서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출발을 늦게 한 편이었다.. 점점 건강해지고 강해지면서 매우 재밌게 지켜본 선수이다. Drew는 저번 오프 시즌 동안 약간의 스윙 조정을 가졌고 계속 적응하고 있으며 타격에 도움이 되는 레파토리를 익히는 중이다.

 -By Brandon Gomes -

Honorable mention -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 : 에스테베즈는 미들 인필드 포지션을 맡으며 43 doubles, 87 run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Right-handed starter -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Rancho 17 start, Tulsa 9 starts)

 저번 오프 시즌에 디벨로먼트팀은 4개의 구종을 가진 곤솔린을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결과가 대박이었다. 102, 2.60 Era, 155 삼진을 기록하며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되었다. 2.60Era는 다저스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2, 3이닝을 선발로서 5, 6, 7이닝을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은 곤솔린에게 매우 이로운 사실이다. 곤솔린은 예전보다 향상된 슬라이더(이미 좋은 구종)를 가지고 있는데 예전보다 더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split-change를 던지는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질 때도 있고 스트라이크 존 밑으로 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 던질 때도 있다.”

  -By Brandon Gomes -

Left-handed starter - 레오 크로포드(Leo Crawford, GL 14게임 9선발, Rancho 13게임, 11선발)

 특히 7월 이후로 크로포드의 두 번째 풀 시즌은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

 크로포드는 자신의 체인지업이 얼마나 좋은지 확신을 갖기 시작했으며 좌타자에게도 체인지업을 던지기 시작했다. 랜초 피칭 코치인 코너 맥기네스(Connor McGuiness)가 이 부분에 크게 공헌을 했다. 크로프드에게 체인지업이 평균 이상의 구종이라고 말하고 좌투수가 우타자한테만 체인지업을 던지는 건 그저 관습이라고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By Brandon Gomes -

RC 성적 : 13G, 11GS, 8-0, 2.77 Era, 68.1 IP, 61 SO, ,228 AVG, 1.14 Whip

(성적 진짜 좋네요.)

 레오는 스트존에 파운딩한다. quick-pitch guys가 될 수도 있고 딜리버리를 잠깐 멈출 수도 있다. 어떻게 봐도 패스트볼은 위협적이진 않지만 좋은 커맨드를 가지고 있고 팜에 있는 어떤 투수보다 경쟁심이 강하다.” 


올해 다저스 최고의 신인인 워커 뷸러(Walker Buehler)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NL Rookie of the Year)에 3위에 선정되었습니다. 물론 1위가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부상도 있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동부 지구 두 명의 슈퍼 루키가 있었기에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코리 시거/코디 벨린저에 이어 3연속 ROY에 실패했다는 것 정도...

올해 정규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매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저스 팬들에게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해줬는데 이번 오프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엔 사이영 경쟁을 하는 투수로 거듭나주길 기대해봅니다.



현대 야구에서, 뷸러가 올해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과 함께 기록한 0.961 WHIP는 과거 세인트 루이스의 딕 휴즈가 기록한 0.954이후 루키 투수들 중 두 번째로 낮은 기록입니다.

그리고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루키 투수들 중 뷸러가 기록한 2.31ERA는 리그 전체로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다저스 역사에서는 오렐 허샤이져의 2.19에 이은 2위 기록입니다.

뷸러가 총 24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2.63ERA를 기록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프런트 놈들의 장난질로 급조된 불펜 등판(1경기)으로 인해서 ERA에 손해를 봤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만의 ERA는 2.31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재계약 맺고 팀에 돌아온 것에 대해 누구보다 기뻐했던 뷸러인데, 커쇼 또한 뷸러에 대해 아주 극찬을 했을 정도로 서로가 리스펙을 하기에 내년엔 서로 좋은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고, 어쩌면 과거와 미래의 에이스가 오버랩되는 4년(올해 포함)이 될 수 있기에 이 기간안에 두 명 모두 부상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으면 하네요. 이왕이면 모양 빠지지 않게 반지도 좀 끼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na Jr.)

2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Juan Soto)

뷸러에게 1위표를 선사한 사람은 일본 기자입니다. 아리가또~

2위표는 다저스 비트라이터인 켄 거닉 기자.. 땡큐~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 - 쇼헤이 오타니(Shohei Ohtani)

2위는 미겔 안두하(Miguel Andujar) 3위는 글레이버 토레스(Gleyber Torres)



오늘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것인지, 수락할 것인지 결정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랜달(Yasmani Grandal)과 류현진(Hyun Jin Ryu)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그랜달은 장기계약을 위해 거절했고 류현진은 재수를 위해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하였습니다.



류현진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모두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갔습니다.

류현진은 역대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6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2019 시즌에 17.9m를 받고 다저스 소속으로 한 시즌을 뛰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6명의 선수 중 2(브렛 앤더슨, 류현진)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40인 로스터에 류현진이 합류함에 따라 39명이 되었습니다. 어깨 수술 후 130이닝 이상 소화해본적 없는 류현진에게 17.9m 라는 금액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올해 80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았는데 내년엔 최소 150이닝은 소화해서 돈 값을 해주길 바랍니다. 현재 다저스에서 연봉 순위 3위네요.

내년 선발 자원은 올해랑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유리아스가 추가되는 정도네요. 커쇼, 뷸러, , 류현진, 우드, 마에다 정도가 5인 로테이션을 두고 경쟁할 것 같고 스트리플링, 퍼거슨은 불펜으로 시작할 것 같고 산타나, 유리아스는 마이너에서 시작해서 6, 7월 정도에 다시 올라올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여전히 그랜달과 연장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이먼에 따르면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와 윌 스미스(Will Smith)가 있기 때문에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1~2년 맡아줄 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그랜달이 다른 팀과 계약을 한다면 다저스는 내년 드래프트에서 Competitive Balance Round B 3라운드 사이의 픽을 얻게 됩니다. 작년 같은 경우 75-78 픽 사이였습니다. 물론 해마다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올해는 더 밀릴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3라운드까지 뽑을만한 선수들이 몇몇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쪽으로 건들여 볼 수가 있겠네요.



그랜달이 올해 유독 중요한 순간에 수비 실수를 많이 하면서 다저스팬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올해가 포수 공격력 측면에서 역대급으로 낮았던 시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랜달은 지난 3년간 최고의 포수 중 1명이었으며 좋은 프레이밍 능력으로 총 104개의 스트라이크 콜을 더 받아냈습니다. (이 부분 2)

그랜달이 실수 할 때마다 내년이면 안 볼거라고 생각하며 넘겼는데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네요. 다저스에서 4년 동안 11.3 War를 쌓았네요. 좋은 팀이랑 좋은 계약 따서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다저스 페이롤>


Pos

Player

Service

2019 CBT

C

Austin Barnes

2.124

 

1B

Max Muncy

2.027

 

IF/OF

Kiké Hernandez

4.054

 

3B

Justin Turner

8.045

$16,000,000

SS

Corey Seager

3.032

 

OF/IF

Chris Taylor

3.037

 

CF/1B

Cody Bellinger

1.16

 

RF

Yasiel Puig

5.102

 

OF

Joc Pederson

4.028

 

OF

Matt Kemp

12.049

$20,000,000

1B/3B

David Freese

9.028

$4,500,000

OF

Alex Verdugo

0.078

 

OF

Andrew Toles

1.128

 

IF/C

Kyle Farmer

0.129

 

PR/OF

Tim Locastro

0.045

 

C

Rocky Gale

0.077

 

SP

Clayton Kershaw

10.105

$31,000,000

SP

Walker Buehler

0.168

 

SP

Hyun-jin Ryu

6

$17,900,000

SP

Rich Hill

9.127

$16,000,000

SP

Kenta Maeda

3

$3,125,000

SP

Alex Wood

5.123

 

CL

Kenley Jansen

8.073

$16,000,000

RHP

Pedro Baez

4.059

 

RHP

Ross Stripling

2.115

 

RHP

Dylan Floro

1.054

 

LHP

Scott Alexander

2.097

 

LHP

Caleb Ferguson

0.118

 

LHP

Julio Urias

1.123

 

RHP

Josh Fields

5.083

 

SHP

Pat Venditte

1.084

 

LHP

Zac Rosscup

3.164

 

RHP

Yimi Garcia

3.149

 

RHP

J.T. Chargois

1.062

 

LHP

Tony CIngrani

5.088

 

RHP

Tom Koehler

5.152

 

RHP

Dennis Santana

0.125

 

RHP

Brock Stewart

1.059

 

RHP

Erik Goeddel

3.037

 

Off 40-man roster

 

 

 

FA

Yasmani Grandal

6.115

 

FA

Manny Machado

6.056

 

FA

Brian Dozier

6.1

 

FA

Daniel Hudson

8.106

 

FA

Ryan Madson

13.155

 

FA

John Axford

8.118

 

Ret.

Chase Utley

15.027

$1,000,000

AAA

Yaisel Sierra

0

 

 

Scott Kazmir

 

 

 

Cash to San Diego (Kemp)

 

$3,500,000

 

Team benefit costs

 

$15,000,000

Totals

 

 

$144,025,000


류현진이 퀄리파잉오퍼를 수용함에 따라 현재 다저스의 확정된 페이롤은 144,025,000입니다. 여기에 푸이그(11.3m) + 우드(9m) + 피더슨(4.3m) + 키케(3.2) + 테일러(3.2m) + 시거(2.6m) + 바에즈(1.8m) + 싱그라니(2.7m)을 더하면 182,125,000 이 됩니다. 최저 연봉자들을 합하면 대략 186~187m 정도가 될 것 같네요. 헤이먼 말대로 젠슨을 대신할 불펜 및 스탑갭 포수를 보강하려면 2명 정도는 트레이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를 써갔던 선수는 네이선 이볼디(Nate Eovaldi)와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 였다. 두 선수는 각각 애리조나 Glendale 에서, 플로리다 Port Charlotte 에서 몇 달 동안 재활을 하며 외로움을 이겨냈고 월드시리즈에서 등판할 수 있었다. 또한 성공적인 복귀를 해내면서 더 밝은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유리아스와 이볼디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론 포터필드(Ron Porterfield) 라는 사람과 인연이 있다는 것이다. 월드시리즈 7개월 전 앤드류 프리드먼은 다저스의 복합시설이 있는 Glendale에서 유리아스가 가볍게 토스하는걸 지켜봤다. 그 날 재활 프로그램을 모두 지켜보곤 론 포터필드(Ron Porterfield)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했다

 

유리아스는 우리가 오프시즌에 보강할 1순위가 될 것이다.”

 

론 포터필드는 트레이너로서 21년간 일했던 템파베이 레이스 시절부터 프리드먼이랑 잘 아는 사이였다. 예전에 프리드먼은 포터필드 보고 재활 전문 스페셜리스트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네이선 이볼디가 토미존 수술을 받고 양키스에서 방출당한 뒤 2017년 봄에 템파베이와 계약했을 때 프리드먼은 LA에 있었다. 프리드먼은 이미 론 포터필드가 유리아스 같은 케이스를 어떻게 재활시키는지 지켜봤었고 지난 겨울에 Pitching Health 디렉터로 론 포터필드를 캐스팅했다.

 

네이선 이볼디가 만약 론 포터필드가 없었더라면 월드시리즈에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한 것도, 유리아스가 4개의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포심 패스트볼 Whiff %19%나 되고 슬라이더 Whiff%24%나 되는 것도 론 포터필드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워 하진 않았다.

 

포터필드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8년에 뉴멕시코 주립 대학교를 졸업한 후 휴스턴에서 8년을 일했다. 그 후 템파베이에서 마이너리그 메디컬 및 재활 코디네이터로 고용되었고 2002년에 메이저리그팀이 합류하여 보조 트레이너로 템파베이와 계속 인연을 이어갔다. 그리곤 2006년엔 메인 트레이너로 승격되었다. 템파베이가 조 매든 감독과 프리드먼에 의해 성장해나갈 때 포터필드는 데이빗 프라이스(David Price), 제임스 쉴즈(James Shields) 뿐만 아니라 미트콘도리아 이온채온병으로 커리어를 일찍 마감한 로코 발데리(Rocco Badelli)와 함께 일을 하며 이 분야에서 꽤 유명한 전문가가 되었다. 로코 발데리가 보스턴과 계약했을 때 포터필드는 보스턴에게 발데리에 관한 3000 페이지의 분량인 메디컬 리포트를 넘겨줬다고 한다. 이번에 발데리는 미네소타 감독이 되었는데 전부 포터필드에게 엄청난 도움을 받은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선 이볼디가 론 포터필드를 만났을 땐 이미 수술하고 3,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포터필드는 토미존 수술 리햅 과정을 많이 경험한 상태였으며 그랜트 발포어(Grant Balfour), 조니 벤터스(Jonny Venters) 같이 토미존을 2번 받은 선수와도 같이 재활 훈련을 했었다. 존 포터필드는 네이선 이볼디의 재활 과정을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복귀 시점을 항상 2018년으로 목표를 삼고 진행했습니다. 2018년에 맞춰서 코어 근육, 다리. 피칭에 연관된 모든 부분에 대한 운동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볼디가 이젠 던져도 되겠다고 느낄 때 우리는 목표 구속을 72마일로 잡았습니다. 근데 수술 후 첫 피칭을 했을 때 86마일이 나왔습니다. 물론 구속을 낮춰서 피칭하라고 조정할 순 있지만 재활과정은 때때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연스러운 피칭 딜리버리 동작으로 던지는지를 봐야합니다. 사실 이볼디는 다른 투수들보다 훨씬 스페셜한 팔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누구보다도 코어 근육, 다리, 기타 키네틱 운동들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래서 월드시리즈에 그가 맡았던 비정상적인 역할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또 다른 수술을 야기할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는 이볼디와 부상 부위가 다른 경우였다. 하지만 론 포터필드는 16년에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이볼디한테 말했던 것처럼 겨울에 아예 휴식을 취해서 몸 컨디션을 회복하고 스프링 트레이닝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리아스는 17시즌에 231/3이닝을 던진 후 어깨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유리아스는 자신의 어깨 관리에 소홀했습니다. 우리는 유리아스의 어깨 부상을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재활 과정을 절대 서둘러서 하려고 하지 않았고 어떠한 예측도 하지 않았으며 복귀 날짜를 설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유리아스가 이젠 던질 수 있는 어깨 상태라고 느낄 때 그 때쯤 피칭을 시작하려고 했고 그 시점이 올해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우리는 유리아스의 어깨를 먼저 안정시킨 다음 45피트 거리에서 적절한 메카닉으로 공을 던지게 했습니다. 릭 허니컷과 모든 다저스 마이너리그 피칭 스태프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굉장한 실력자들입니다. 내가 폰으로 유리아스를 찍은 비디오를 허니컷한테 보내주면 허니컷은 딜리버리 동작들을 분석하고 분석자료를 우리에게 보내주었습니다. 허니컷은 이러한 재활 프로세스에 있어 절대적인 존재였습니다.“

 

2018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프로세스는 더더욱 조심스러웠다. 정규시즌이 시작된 후로도 애리조나의 다저스 재활복합시설에 머물러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러다 배팅 연습을 할 때 공을 던지다 사소한 문제가 생겼으며 그 일로 1달 정도의 워크로드가 밀렸지만 포터필드와 다저스는 유리아스에게 급하지 않았다. 그 후 마이너리그에서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바로 다음날 한 타자를 상대했을 때 구속이 94-96마일이 나왔다. 9월엔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을 던졌고 포스트시즌에는 61/3이닝을 소화했다. 포터필드는

 

유리아스는 자신이 건강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스프링 트레이닝엔 예전 모습을 돌아올 것입니다. 또한 내년 6월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대학생들과 비슷한 나이일 정도로 유리아스는 여전히 어린 나이입니다.”

 

론 포터필드와 다저스 스태프에겐 몇몇의 또 다른 부상자들이 있다. 예를 들어 젠슨 테리엔(Jesen Therrien) 17시즌이 시작하고 2달 후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1124일에 다저스와 계약을 했다. 현재 애리조나에서 full 리햅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재능이 인상적인 투수라서 포터필드 손에 거치면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기대가 된다.


존 시켈스가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Top 20이 발표되었습니다. 리스트는 현재 성적과 앞으로의 잠재력을 합산해서 결정했다고 합니다.

Grade A를 받은 유망주는 엘리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Grade B를 받은 유망주는 성공적은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Grade C를 받은 유망주는 평범한 정도 혹은 벤치 맴버 정도라고 합니다.

작년엔 B-/C+17위까지였는데 올해는 12위까지인 거 보면 팜 뎁스가 많이 얇아지긴 했나 봅니다. 또한 A Grade 유망주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스카우팅 리포트가 매우 부실하네요. 성적만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들을 열거해놓은 것도 있네요.

 

1) Alex Verdugo, OF, Grade B+

 지속적으로 ISO를 발전시키고 있는 퓨어 히터이며 꽤 낮은 삼진율을 볼 때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준비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2) Gavin Lux, SS, Grade B+

 20161라운드. 하이 A, 더블 A 합산해서 463AB, 15홈런, 57볼넷, 88삼진 .324/.399/.514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좋고 점점 향상되고 있는 파워와 솔리드한 선구안도 가지고 있다. 아직 송구 연습을 더 해야 하지만 대부분 2루가 더 장기적으로 적합한 포지션으로 보고 있다. 타격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먹힐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럭스를 버두고 보다 높게 평가할 수도 있다.

 

3) Keibert Ruiz, C, Grade B+

 텍사시 리그에서 풀 시즌을 보낸 매우 어린 선수. 26%의 도루 저지율과 평균적인 어깨는 주자를 묶는데 한계가 있지만 다른 수비적인 부분은 매력적이다. 특히 mobilityreceiving 스킬이. 손쉽게 컨택을 할 줄 알며 파워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앞으로 매우 낙관적이다.

 

4) Dustin May, RHP, Grade B+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이 매우 강력하다. 커터와 커브를 향상시키는 중이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필요하지만 선발이 될 것이다. 메이에겐 다저스는 매우 좋은 환경이다.

 

5) Dennis Santana, RHP, Grade B

 부상을 당한 후 Cal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이닝을 던졌다. 건강할 때 패스트볼은 93-98마일이 나왔으며 많은 땅볼을 만들어 냈다. 하드 슬라이더는 많은 삼진을 이끌어 내는 구종이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과 규칙적이지 못한 체인지업 때문에 선발일지 불펜일지 확신이 없다.

 

6) Tony Gonsolin, RHP, Grade B

 드래프트 지명될 땐 89-90마일을 던졌는데 지금은 90마일 중반의 구속이 나오며 짧은 이닝을 던질 때는 99-100마일까지 끌어올린다. 물론 선발일 땐 대부분 94-95마일의 공을 던진다. 꽤 수준이 높은(decent)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며 계속 발전시키고 있는 스플리터를 체인지업 카운트일 때, 스트라이크를 던질 때 구사한다. 본래 릴리버처럼 보이지만 올해는 선발 투수의 워크로드를 잘 수행했다.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다. 다른 analysts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곤솔린이 이 정도 순위라고 생각한다.

 

7) Will Smith, C-3B, Grade B-

 처음보는 트리플 A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컨택 하지 못했다. 좋은 운동능력, 3루수로서 좋은 수비 범위와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에러가 쫌 있었다. 포수로서 훨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36%의 도루저지율과 good receiving skill들을 가지고 있다. 컨택 문제만 해결된다면 포수로서 파워와 수비가 매력적인 포수다.

(기본적으로 루이즈와 스미스 모두 리시빙 스킬을 칭찬하네요)

 

8) Mitchell White, RHP, Grade B-

 시즌 초에 부상으로 구속 저하가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차 좋아졌다. 시즌 초에는 90-9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나중에는 95-97마일까지 회복했다. 하드 슬라이더와 커브볼은 규칙적이진 않지만 좋을 때는 상대를 압도한다. 미드 로테이션감.

(생각나서 작년 화이트 영상과 올해 화이트 영상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공의 날카로움 자체가 확 다르네요. 내년에 부디 올해 부진이 부상 때문이라는 걸 증명했으면...)

 

9) Omar Estevez, INF, Grade B-

 하이 A에서 515타석, 15홈런, 45볼넷, 138삼진, .278/.336/.456의 성적. 후반기에는 스트라이크존 컨트롤에 더 능숙해지고 파워를 이용할 줄 알게 되면서 .308/.374/.515 의 성적을 거두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 범위, 어깨를 보면 유격수보다 2루수가 어울리는 포지션이지만 믿을만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리그 레벨을 비교하면 아직 어리다. 후반기의 리포트는 매우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19시즌을 브레이크 아웃 시즌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10) Edwin Rios, 3B-1B, Grade B-

 매우 공격적인 타자. 파워는 진퉁이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간다면 OBP와 타율을 살펴봐야 한다. 1루수로서 썩 좋지 않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3루수, 좌익수를 볼 때 수비력은 더 별로다. 로스터에 어떤 포지션으로 들어갈지 모르겠으나 타격은 강력하다.

 

11) Miguel Vargas, 3B, Grade B-

 missed two seasons during defection process so he had some rust to work off

PL 관계자들에 의하면 퓨어 히팅 스킬과 파워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수비는 좀더 보완해야하지만 촉망받는 타자이며 뚫고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2) Edwin Uceta, RHP, Grade C+/B-

 미드웨스트 리그 소스에 의하면 90-95마일의 lively 한 패스트볼을 던지며 플러스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진다. 물론 커브와 체인지업이 규칙적이진 않지만 2017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을 하였다.

 

--> 13위 이후론 사람마다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답니다.

 

13) DJ Peters, OF, Grade C+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 하지만 극단적으로 높은 삼진율. 좋은 날엔 카운트를 효울적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컨택 이슈 때문에 높은 점수 주기 어렵다. 우익수로서 강한 어깨는 장점이다.

 

14) Drew Jackson, INF, Grade C+

 스피드, 파워, OBP 같이 많은 스킬이 있지만 리그 레벨에 비해 나이가 많다. 강한 어깨, 여러 포지션에서의 다재다능함. 유격수가 잭슨의 주포지션이며, 2루수, 3루수로서 심지어 외야수로서도 수비력이 솔리드하다. 멀티 플레이어가 될 것 같다.

 

15) Ronny Brito, SS, Grade C+

 파워 업사이드가 있는 공격적인 타자. 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어프로치가 너무 로우하다. 유격수로서 수비 범위와 어깨는 매우 좋지만 경험을 통해 에러는 줄여 나가야 한다.

 

16) Jacob Amaya, SS, Grade C+

 힘이 부족하지만 스트라이크존 컨트롤과 컨택 능력은 뛰어나다. 또한 1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아마야 나이 대의 다른 유격수 자원들보단 훨씬 믿음직하며 유격수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이다.

 

17) Connor Wong, C, Grade C+

 포수하기 좋은 툴을 가지고 있지만 27%의 도루저지율, 에러, passed ball 비율이 다소 높다. 대학에서 유격수를 했기 때문에 포수를 하기엔 수비력이 다소 로우하다. 솔리드한 파워 포텐셜을 가지고 있지만 컨택이 해결되어야만 한다.

 

18) Gerardo Carrillo, RHP, Grade C+

 미드웨스트 리그 관계자들은 카릴로의 93-95마일 moving 패스트볼을 좋아한다. 플러스급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을 잘 배합해서 던진다. workable 한 커브, 정확한 커맨드, 마운드에서의 존재감이 카릴로를 돋보이게 한다. 6피트 16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이어서 워크로드가 어떻게 관리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물론 breakthrough 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9) Braydon Fisher, RHP, Grade C+

 매우 프로젝터블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90대 초반의 구속을 가지고 있지만 미래에 구속이 증가할 수 있다. 슬라이더는 플러스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체인지업을 향상시켜야할 필요가 있다.

 

20) Diego Cartaya, C, Grade C+

 타격과 수비 모두 긍정적이다.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살펴볼 필욘 있지만 스카우트들은 카르타야의 업사이드를 좋아한다. 이번 IFA 마켓에서 공격과 수비 포텐이 가장 발란스 있게 맞춰진 흥미로운 유망주다.

 

OTHER GRADE C+: Yadier Alvarez, RHP; Jeremy Arocho, 2B; Matt Beaty, 1B-3B; Kenneth Betancourt, 2B; Jose Chacin, RHP; Leo Crawford, LHP; Michael Grove, RHP; Starling Heredia, OF; Ben Holmes, LHP; Connor Joe, 1B-3B; Marshall Kasowski, RHP; Jeren Kendall, OF; Nolan Long, RHP; Jose Martinez, RHP; Robinson Ortiz, LHP; Carlos Rincon, OF; Errol Robinson, INF; John Rooney, LHP; Cristian Santana, INF; Jordan Sheffield, RHP; Andrew Sopko, RHP; Cody Thomas, OF; Leonel Valera, SS; Jared Walker, 1B; Bryan Warzek, LHP

 

OTHERS: Romer Cuadrado, OF; Parker Curry, RHP; Alex De Jesus, 3B; Kyle Farmer, C; Rocky Gale, C; Luke Heyer, 3B; Melvin Jimenez, RHP; Sauryn Lao, OF; Tim Locastro, OF; Devin Mann, 2B; Josh McLain, OF; James Outman, OF; Dillon Paulson, 1B; Jake Peter, INF-OF; Daniel Robinson, OF; Jerming Rosario, RHP; Jay Sborz, RHP; Jacob Scavuzzo, OF (free agent); Elio Serrano, RHP; Shea Spitzbarth, RHP; Albert Suarez, SS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Mitchell White 이후로 참 Top 10에 넣을만한 애가 없네요. 우세타와 카릴로 중엔 그나마 카릴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1. Alex Verdugo

2. Keibert Ruiz

3. Gavin Lux

4. Dustin May

5. Will Smith

6. Tony Gonsolin

7. Dennis Santana

8. Mitchell White

9. Diego Cartaya

10. Michael Grove

11. Yadier Alvarez

12. Jeren Kendall

13. DJ P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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