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에 딘 크레머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The Fringe Five: Baseball’s Most Compelling Fringe Prospects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비주류 유망주들)

 

Fringe Five 란 칼럼은 매주 일주일마다 스탯, 스카우팅 리포트, 나만의 직관을 활용하여 유명하진 않는데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치는 유망주를 지켜보며 작성하는 칼럼이다. Fringe 란 단어는 모든 작가마다 의미가 다르겠지만 이 칼럼에서는 High A 레벨 이상의 클래스에서 처음 올라온 신인이나 오프시즌에 유망주 리스트에서 생략된 유망주를 일컫는 말이다.

 

Jake Hager, SS, Milwaukee

Dean Kremer, RHP, Los Angeles Dodgers

 

명단을 보면 상대적으로 구속이 높은 선수만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카디널스의 우투수 Ryan Helsley 는 전광판에 구속이 아무렇게나 찍혔지만 정말 강하게 던지며 90대 후반의 구속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성적 비율 역시 좋다. 조시 제임스도 마찬가지로 전광판에 구속이 제대로 찍히진 않았지만 팔스윙을 정말 강하게 하며 높은 구속을 보인다. 그러면서 성적도 좋고 훌륭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두 명의 유망주와 같이 딘 크레머도 훌륭한 성적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두 명의 투수와 딘 크레머가 다른 부분이 있는데 크레머는 결코 강하게 던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제 크레머는 툴사 드릴러스 전광판에 90-93마일이 찍혔다. 26타자를 상대로 11개의 삼진을 잡으며 최고의 더블 A 데뷔전을 치뤘다. 사실 크레머의 구속은 그리 부각되지 못했다. 하지만 1회에 11개의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그 중 4개의 패스트볼에 타자들이 스윙을 했다. 거의 36%이다. 카운트에 따라 다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포심의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은 8.5%에서 9.6%에 걸쳐있다.

 

에릭 롱겐하겐은 크레머가 평균이상의 회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레머의 암스피드에 비하면 더욱 많은 스윙을 이끌어낸다고 한다. 또한 하이 A 이상의 그룹에 있는 투수중 두 번째로 높은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첫 번째는 조시 제임스)

 

Jeff McNeil, 2B, New York Mets

Cedric Mullins, Of, Baltimore

Lamonte Wade, Of, Minnesota

 

The Next Five : 잠재적으로 Fringe 명단에 오를 지켜보고 있는 유망주

 

Mandy Alvarez, CF, New York Yakees

Tony Gonsolin, RHP, Los Angeles Dodgers

Gavin Lux, 2B/SS, Los Angeles Dodgers

Hector perez, RHP, Houston

Tyrone Taylor, OF, Milwaukee

 

7회 영상 추가로 올립니다.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크레머의 영상은 여기까지...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도 더블 A로 올라오면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불펜들도 시간있으면 올려볼께요. 놀란 롱, 잭 팝.. 등등

LAD vs LAA



한국시간 11시 10분-엔젤스 스타디움




선발: 마에다 겐타 vs 펠릭스 페냐



마에다: 엔젤스전에 커리어 3번째로 등판한다.



페냐: 원래 불펜투수인데, 팀이 망해서 선발로 나오고 있다.



LAD vs 페냐




LAA vs 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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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5 | Slider: 50 | Changeup: 45 | Control: 50 | Overall: 45


딘 크레머(Dean Kremer) 는 2015년에 샌디에이고의 38라운드로 지명받아 최초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이스라엘인이 되었고 2016년에 다저스의 14라운드로 계약을 하며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하게 된 이스라엘인의 되었습니다. WBC에서 이스라엘 대표로 활약했고 한국전에도 등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A+의 랜초 쿠카몽가에서 불펜과 선발을 왔다갔다 하는 스윙맨으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선발로 꾸준히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딘 크레머의 가장 좋은 구종은 91-94(최대 96마일)의 패스트볼이며 약간의 암사이드런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구속보다 더 빠르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낙차가 큰 커브볼로 스트라이크를 잡기도 하고 존 밖으로 던져서 스윙을 유도해서 타자들을 상대합니다. 올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던질줄 아는 법을 깨우치게 되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많이 발전하면서 예전과 다르게 매우 좋은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스윙을 잘 이끌어내기 때문에 7,8회 등판하는 릴리버가 될 수 있지만 대학 이후 처음 선발 등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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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크레머 경기를 처음 봤을 때 딱 스카우팅 리포트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스트볼이 정말 좋습니다. 타자들이 오늘 제대로 맞춘 타구가 없을 정도로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커브볼 낙차가 스트리플링 급입니다. 타자 어깨에서 무릎높이까지 떨어지네요. 체인지업은 쫌 이상해서 뭐라고 언급하기 그렇지만 커브랑 궤적이 비슷해서 타자들이 움찔움찔 하네요. 83마일의 슬라이더는 쫌 다듬으면 우타자를 상대로 충분히 통할 것 같았습니다. 뭔가 컨트롤과 커맨드가 개선된 케일럽 퍼거슨 우투수 버전 같습니다. 패스트볼 비율이 높은 것도... 크레머의 장점인 자신있게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부분이 타자들로 하여금 방망이를 참을 수 없게 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 제한으로 인해 이닝을 2개의 동영상으로 나누어서 올렸습니다. 5회는 너무 짧게 던져서 나눌 분량이 아니라 하나로 올렸습니다. 유의하셔서 보시길...


1회 : 선두타자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안타를 맞았는데 땅볼타구였지만 크레머의 다리에 맞아서 내야 안타가 됩니다. 다음 타자를 패스트볼 4개만 던져서 삼진을 잡습니다. 커브를 던져서 범타를 유도하고 다시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습니다. 마지막 패스트볼은 94마일짜리였습니다. 놀란 롱이 나오길래 영상에 넣어봤습니다.



2회 : 갑자기 컨트롤이 되지 않아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줍니다. 그 후 뒷타자를 플라이볼로 처리하고 두 번째 타자를 체인지업?을 던저 포수 팝플라이를 유도합니다. 마지막 타자는 영상이 겹쳐서 1구는 영상에 없습니다. 아마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 잡은 것 같습니다. 2구 슬라이더, 3구 패스트볼 파울, 4구 패스트볼 삼진 이렇게 전개됩니다. 캐스터가 이번 회에 라이징 패스트볼이란 말을 하네요. 못 미덥지만..



3회 : 3회에 본격적으로 컨디션이 궤도에 올라오자 첫 타자를 커브로 삼진을 잡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자와 풀카운트까지 가게 되고 슬라이더로 유인을 해보지만 아쉽게도 볼넷을 내줍니다. 역시나 풀카운트 상황에서 슬라이더는 무리인가봅니다. 하지만 다음타자를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고 마지막 타자는 범타로 처리합니다.



4회 :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는데 포수인 케이버트 루이즈의 프레이밍이 기가 막힙니다. 두 번째 타자도 삼진으로 잡고 마지막 타자를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투스트라익을 잡고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는 모습입니다.



5회 : 확실히 크레머가 스트라이크 존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다보니 타자들의 방망이를 안 낼수가 없으니 인플라이 타구가 나오고 또 그게 빗맞은 타구가 나오고 이래서 크레머가 이닝을 많이 소화할 수 있는 원인인 것 같네요. 1,2회를 제외하곤 크게 날리는 공이 딱히 없습니다. 



6회 : 마지막에 배트가 부러진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상당한 가 봅니다. 크레머가 맞은 2번째 안타가 1루수였던 젝 렉스 앞에서 갑자기 불규칙 바운드로 크게 튀어서 아웃카운트가 안타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 장면에서 렉스는 캥거루처럼 폴짝 뛰었다네요



처음으로 모든 이닝을 다해봤는데 이거 할 짓이 못 되군요. 다음부턴 하이라이트만 짤라서 편집해야겠네요. 7이닝은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쯤 다시 올리겠습니다. 뭐 별 내용은 없지만요. 하이패스트볼, 커브 조합 참 좋네요. 슬라이더만 쫌 더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릴리버 소리 들어야 하니.. 퍼거슨 처럼 선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있겠지만..


22세의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이미 빅리그의 맛을 봤다. 다저스가 아닌 대부분의 다른 조직에서는 아마 다저스에서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저스의 뎁스는 버두고에게 AAA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며 스킬을 다듬게 만들고 있다.

"알렉스에 대해 칭찬하고 싶은 점은, 빅리그의 맛을 보고 다시 마이너로 내려 오게 됐을 경우에 어떤 녀석들은 동기부여가 안돼서 맥이 빠져 있고 실력이 퇴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버두고는 그냥 야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팜 디렉터 브랜든 곰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버두고는 56게임 동안 .351/.396/.518을 기록하며 작년 지금보다 두 배가 넘은 경기에서 친 홈런보다도 하나가 더 많은 7개의 홈런을 치고 있는 중이다.

"제가 알렉스에게서 느낀 가장 인상적인 점은 그가 이제 타석에서 언제 타격을 해야할 지에 대한 타이밍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그가 방망이에 공을 맞추는 재능은 엘리트 수준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뛰어난 통제력 보유하며 공에 대해 임팩트 있는 타격을 가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에요."

-팜 디렉터 브랜든 곰스-


최근 버두고 관련해서 반년 렌탈에 이름이 오르락 거리는게 어이 없긴 하지만 그냥 데드라인이니깐 재미로 웃어 넘기고 있네요;

BA에서 나온 내용인데 최근 버두고가 잘 치고 있어서 올렸습니다. 이어서 퍼거슨 관련된 내용도 있긴 한데 버두고보다 더 내용이 별 볼 일 없어서 그냥 패스..

그리고 드래프트 계약 데드라인이 지나면 곧 BA에서 구단 별 랭킹 TOP30도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입니다.(올해부터 BA가 업데이트 열심히 합니다ㅎ 닷컴도 예전보다 많아졌고..) 아마 전반기에 댓글이나 포스팅으로서 많이 언급된 친구들의 차트 진입 또는 순위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 말에는 닷컴이나 BA나 18"드래프티들이 포함된 TOP100도 다시 업데이트 될 것 같은데.. 다저스 75위 이하권 유망주들은 차트 아웃 가능성도 있겠네요. 평가가 더 좋으면 오를 수도 있겠지만... 원래 드랩 직후 드랩뽕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익스큐즈해줘야...


AAA소식


1. 카일 갈릭(Kyle Garlick)이 4타수 3안타,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가 4타수 2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갈릭도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매년 보여줬는데 리오스랑 같이 어디 팔릴려나 모르겠네요. 트레이드 해서 보너스풀이라도 얻어올 수 있는 수준이 될지.. 카일 갈릭은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최근 매우 핫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지난 22경기 동안 7번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432/.479/.659 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경기전까지 타율 1위, OPS 11위, 삼진율 9위, (윌리 칼훈이 6위에 있네요. 최근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앤드류 톨스 역시 지난 30게임에서 .339/.380/.512 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블A 소식이 많아서 여기까지...



AA소식


Roster Move

* 오늘 공식적으로 딘 크레머(Dean Kremer), 놀란 롱(Nolan Long), 마이클 보일(Michael Boyle)이 더블A로 콜업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3명 전부 선발과 불펜에서 올해 솔리드한 활약을 보인 투망주들입니다. 


1. 오늘의 가장 핫한 유망주는 딘 크레머(Dean Kremer)가 아닐까 하네요. 우천 취소로 더블 헤더 경기를 했는데 크레머는 2차전 선발로 나왔습니다. 7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올해 모든 마이너리그 투수중 가장 많은 삼진을 잡고 있는데 더블A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네요. 물론 상대타자들은 딘 크레머가 처음이라 낮설었겠죠. 하지만 모든 이닝 통틀어 2루를 밟아보지도 못한 건 그만큼 크레머의 구위가 뛰어났다는 것이겠죠. 완벽한 투구였지만 3개의 볼넷은 아쉽습니다. 툴사 드릴러스의 감독인 스캇 헤니시는 크레머는 electric 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 하였습니다. 오늘 패스트볼이 좋았나 보네요. 아웃카운트 중에 6개가 땅볼아웃, 2개가 뜬공이었습니다.


2. DJ 피터스(DJ Peters) 가 오늘도 홈런을 치면서 시즌 18개로 텍사스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A+에는 배넌이 더블 A는 피터스가 각각 홈런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터스에겐 현지 시간으로 7월 5일이라는 날짜가 굉장히 특별한데 바로 1년전 7월 5일에 리햅경기를 하는 범가너한테 2개의 홈런을 빼앗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특별한 날에 3게임 연속 홈런을 날리며 두 경기 합해서 7타수 2안타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3. 최근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아 걱정했던 윌 스미스(Will Smith) 가 시즌 12홈런을 치며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타자로서 많은 발전을 한 한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50타석에 11개의 홈런을 쳤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170타석에서 12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타율, 출루율, 장타력, 삼진율, 볼넷율.. 등 모든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다만 땅볼타구가 쫌 많아졌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그리 높은편이 아닙니다. 올해 부상 조심하고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올해 루이즈랑 같은 팀에서 뛰다보니깐 3루수로 절반, 포수로 절반의 경기를 뛰고 있는데 포수 경험을 쫌 더 쌓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또한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가 모처럼 2루타를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롤 로빈슨(Errol Robinson)도 1차전에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얘는 어떻게 럭스랑, 배넌 올라올 때 트레이드가 안 될려나... 데빈 스멜쳐는 저번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불펜으로 등판했는데 역시나 2.2이닝동안 2실점을 하며 좋지 못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스멜쳐가 6월 한 달동안 4경기를 등판해서 1.44ERA 로 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입니다. 툴사 드릴러스는 오늘 더블 헤더 경기를 모두 이겼는데 1차전 9회 역전승이 올해 처음이라고 합니다.


5. 유스니엘 디아즈(Yusnial Diaz)가 4타수 2안타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키스로가 디아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발췌해왔습니다.


Silvpak : 유스니엘 디아즈가 올해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어서(35walks and 15.5K% in 193AB, vs 45walks 24.6k% in 439AB) 계속해서 진화하고 장타력도 조금 증가했는데 디아즈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변화가 있는가?

Keith Law : 일단 건강한 부분이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파워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우나 지난 2년간의 디아즈의 모습보다 다저스가 계약하면서 기대했던 높은 타울에 높은 출루율을 갖춘 선수가 될 것 같다.

Silvpak: 그럼 알렉스 버두고와 디아즈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Keith Law : 매우 다르지. 버두고는 파워와 스피드가 디아즈보다 뛰어나고 디아즈는 버두고보다 꾸준하게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야.



A+ 소식


Roster Move

* 스티브 버만이 DL에서 Activated 되었습니다.


1. 오마 에스테베스(Omar Estevez)가 오늘 2개의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과연 AAAA형 선수가 될 것인지... 얘도 올해까지 좋은 모습을 못 보인다면 트레이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비는 참 좋은데...로건 랜던(Logan Landon)도 1개의 홈런과 함께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라일란 배넌은 5타수 2안타를 하였는데 오늘은 삼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평가가 더 올라가기 위해선 삼진을 줄여나가야 하는데 남은 시즌 동안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2. 계속해서 불펜으로만 등판을 했던 라이언 모슬리(Ryan Moseley)가 오늘 선발등판을 해서 3.1이닝동안 2실점을 했지만 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스터프를 보였습니다. 최근 선발투수들이 모자라서인지 불펜투수들을 선발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슬리도 그런 경우로 인해 선발등판을 한 듯 싶습니다. 7개의 삼진을 잡은 모습이 눈에 띄네요. 뒤이어 등판한 안드레 스크럽(Andre Scrubb), 언제나 좋은 피칭을 하는 카소우스키가 합하여 5이닝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오늘 쿠카몽가팀 투수들이 합계 19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6월 29일 22개의 삼진을 잡은 후로 가장 많은 삼진이었다고 합니다. 


3. 가빈 럭스(Gavin Lux)에 대한 키스로의 언급이 있어 발췌해왔습니다.

Bill : Is Gavin Lux becoming a guy?

Keith Law : 나는 럭스의 팬이지만 항상 Cal 리그는 타자리그란 걸 되짚어본다. 랜초 쿠카몽카팀 역시 타자가 유리한 구장을 쓰고 랜캐스터에서 이미 44타수 16안타, 2홈런, 6개의 2루타를 치며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다. 그래서 나는 럭스가 툴사에서 진짜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지 너무 많은 평가를 하지 않으려고 합낟.



A 소식


Roster Move

* 디건 리풋이 오그던을 거치지 않고 룬스에 배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그던이 지금 불빠따라서 자리가 없는 모양입니다. 리풋이 룬스의 죽은 타격을 살렸으면 좋겠네요.


1. 오늘 바로 룬스에 데뷔한 디건 리풋(Deacon Liput)이 3루타를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거의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록 카펜터(Brock Carpenter)가 시즌 3번째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2016 드래프트 20라운드인데 올해 브레이크 아웃시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던 올해 대졸들인 루크 헤이어, 데빈 맨, 맥레인, 페두시아가 갈수록 팀 분위기에 지쳤는지 도통 힘을 쓰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애리조나리그에 먼저 뛰게 하는것이 어떠할까요..


2.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가 6이닝 7피안타 1자책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기대한 것과는 많이 못 미치지만 그나마 룬스에서 준수한 선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댄 자기엘로(Dan Jagiello)가 3실점이나 하면서 방어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R+소식


1. 최근 오그던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오늘도 15개의 안타를 치며 14점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이로 카마고의 만루홈런이 있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뽑아낼 수 있었는데 아무리 타자리그라도 매 경기마다 2자리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2. 상위리그엔 딘 크레머가 있다면 하위리그에서 가장 핫한 다저스 유망주는 아무래도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2루타를 포함해 3개의 안타를 치면서 2개의 도루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을 4번 밖에 당하지 않는 것을 보면 컨택도 아주 우수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성적을 내는 거겠죠. 오그던으로 콜업된 이후 16타수 10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출루가 조금 아쉽긴 한데 출루할 수 있는 기회가 없군요. 매번 칠 때마다 안타가 되니...


3. 바르가스 외에도 로니 브리또(Ronny Brito)가 5타수 2안타, 2B, BB, 니코 헐사이저(Nico hulsizer) 가 2타수 2안타, 2B, 3BB (볼넷을 3개나 얻어냈군요), 하이로 카마고(Jair Carmago) 가 만루홈런,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마고가 잘하면 헨드릭 클레멘티나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겠네요. 


R소식


1.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가 오늘 선발등판 해서 3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괜찮은 피칭을 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는데 오늘은 이전의 부진을 만회하는 경기를 했네요. 근데 라일리 오티슨이 애리조나리그로 강등됬나 보네요. 오늘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그 동안 부진했던 사우린 라오, 레오넬 발레라가 1안타씩 치면서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리그가 투수리그이긴 하지만 타자들이 너무 오그던으로 편중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저스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더인 JT 긴(J.T. Ginn)과의 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어제 밤에 관련 기사를 찾아보다가 6월 말에 긴의 아버지와 함께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고나서 아 대학에 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바뀌어 댓글을 단진 1시간도 안돼서 본인이 공식 컨펌을 해줬네요.

다저스는 1라운드 보너스 풀($2,275,800)을 날리게 되었고 내년 드래프트 픽의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5% 이상 보너스 풀을 늘릴 수 없는데 이 최대 금액도 비례하여 줄어들게 되면서 사실상 11~40라운드에 남은 선수들 중 오버슬랏이 필요한 선수들과의 계약도 물건너 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이에 대한 보상 픽으로서 내년 전체 31픽을 얻게 되었습니다.

JT 긴은 나이가 한 살 많은 관계로 2년 후에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기에 2020년 드래프트에 다시 볼 수 있겠네요. 2M이 넘는 큰 돈을 거절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학으로 향한 만큼 2년 후에 TOP10급 선수로 성장하여 오늘의 결정이 후회로 남는 선택이 되질 않기를 바랍니다.  잘가라~ 굿럭!!

다저스는 어차피 결렬된거 크게 담아 둘 필요없이 2015년에 카일 펑크하우져 계약 실패 이후 16년 드랩에서 전체적으로 대박이 났듯이 이번에도 2019년 드랩에서 대박한번 칩시다ㅎ


++++++

보너스 풀 계산 한번 해보면

전체 $5,288,200에서 1라운드 금액 $2,275,800을 빼면 $3,012,400

여기서 추가할 수 있는 5%미만 금액을 더하여 다저스가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163,019

2라운드 마이클 그로브의 금액을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10라운드까지는 $1,885,040 + 11~40라운드 사이의 오버된 금액은 $52,500으로 두 개 합치면 

현재까지 쓴 보너스 풀은 $1,937,540이고 남은 금액은 $1,225,479입니다.

이제 마이클 그로브에 할당된 $917,000에서 얼마를 세이브 또는 오버하는지에 따라 11~40라운드 사이의 오버 슬랏으로 예상되는 계약자들과의 계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AA 소식


1.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가 오늘도 5타수 3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을 이어나갔습니다. 아쉽지만 3개 모두 단타였습니다. 어느덧 타율이 .351 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 가 5타수 2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곧 한 달도 안 남았으니 앞으로 한 달간 버닝쫌 해주길 바랍니다. 이미 다저스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맥스 먼시가 있고 올해 이전보다 자신에게 오는 타구들을 자신있게 해결한다고 하나 수비 때문이라도 다저스에서 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다저스가 불펜영입할 때 어떻게 잘 끼워서 팔기 바랍니다.


2. 신시내티에서 영입한 아리엘 에르난데스(Ariel Hernandez) 조시 스보츠(Josh Sborts)가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 뺴곤 투수들은 다들 부진한 경기를 했습니다. 아리엘 에르난데스 구위는 참 좋은데.. 발휘가 잘 안 되네요. 



사진들이 재밌길래 가져와봤습니다. 뒷다리를 거의 90도까지 접어서 타격할 때 공을 더 위로 띄우는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다저스는 키케, 캠프뺴곤 좌타자들이 홈런 양산을 많이 해내는데 올해 버두고도 저런식으로 무릎을 많이 굽혀서 플라이볼을 많이 만들려고 하나 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올해 버두고는 50%가 넘는 땅볼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라운드 볼이 많네요..



AA 소식


1. 선발들이 모자랐는지 불펜투수인 앤드류 이슬라(Andrew Istler) 가 선발 등판했습니다. 3.2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제 역할을 다 했지만 뒤 이어 등판한 미카엘 존슨이 7실점을 하며 경기를 망쳐버렸습니다. 


2. DJ 피터스(DJ Peters) 가 오늘도 홈런을 하나 치면서 최근 4경기 동안 3개의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17번째 홈런인데 올해도 작년에 자신이 쳤던 27개의 홈런 개수를 비슷하게 따라갈 것 같습니다. 문제는 189개의 삼진개수 역시 따라갈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저스 팜에서 배넌과 함께 파워는 최고인 것 같네요. 역시나 문제는 삼진개수입니다. 올해 개선을 하지 못한다면 메이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 남네요. 25~27%로만 낮췄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지금 수치는 30.9% 입니다.

유스니엘 디아스(Yusnial Diaz) 도 오늘 5호 홈런을 뗴려냈습니다. 디아즈도 작년만큼 홈런을 칠 것 같습니다. 아마도 280의 타율에 15홈런의 평가가 딱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디아즈는 올해 여러 수치를 봤을 때 확실히 발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3.23%나 되는 삼진율을 15.5%까지 줄였고, 무려 7% 나 줄였네요. 볼넷율도 8.5%에서 15.5%까지 상승했습니다. 딱 삼진 당하지 않은 만큼 볼넷으로 출루했네요. 

그 외에는 젝 렉스(Zach Reks)가 2루타를 포함하여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요즘 윌 스미스 (Will Smith) 는 DL에 등재된 것도 아닌데 경기에 안 나오네요. 무슨 일이 있는지... 


A+ 소식


1. 룬스에서 승격한 레오 크로프도(Leo Crawford) 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굉장한 피칭을 했습니다. 곤솔린의 땜빵으로 나왔지만 곤솔린만큼 잘 던졌네요. 불펜으로 던질 때 더 성적이 좋은 선수인데 오늘 제대로 임팩트를 줬으니 앞으로 선발로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뒤이어 나온 제이슨 리치맨(Jason Richman) 과 잭 팝(Zach Pop)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랜초 쿠카몽카의 9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잭 팝은 룬스에 있을 때보다 삼진수가 줄긴 했지만 마무리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2. 이 팀의 삼진 대장들인 배넌이 5타수 무안타 3삼진, 크리스티안 산타나가 4타수 무안타 2삼진, 켄달이 5타수 1안타 3삼진을 적립하였습니다. 타자코치는 뭐하는 지 모르겠네요. 쫌 좋아지는 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너 웡(Connor Wong)은 모처럼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A 소식


1. 이 팀은 또 졌네요. 별로 언급할 게 없어 보입니다. 맨날 지다보니 트윗에도 올라오는 소식이 없네요. 안드레 잭슨은 이제 쫌 적응하나 했더니 최근 부진하면서 기대치를 져버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그던에서 콜업된 대런 누네즈(Darien Nunez) 가 2이닝 동안 무실점, 2삼진으로 호투했고 코너 스트레인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쫌 심각하네요..



R+ 소식


1. 반 면에 오그던은 더 없이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21안타 22득점을 하며 미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처럼 20점 이상의 득점을 낸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오그던 팀 커리어 하이 득점은 33점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 입니다. 점점 트윗에서 언급이 되고 있네요. 오늘 4타수 4안타를 쳤는데 4안타 중에 3안타가 2루타, 나머지가 3루타였습니다. 4안타 모두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커리어 첫 홈런은 없습니다. 다저스가 쿠바선수와 상성이 그 동안 좋지 못했는데 뭔가 다저스 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선수가 등장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설레발이고 샘플이 적지만.. 현재 41타석에서 삼진은 고작 3개만 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룬스까지 올라가겠네요.


2. 오늘의 키스톤 콤비였던 로니 브리또(Ronny Brito) 와 제레미 아로초(Jeremy Arocho) 역시 7타수 3안타, 3타수 1안타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제이콥 아마야, 제리미 아로초, 로니 브리또 이 3명이 웬지 기대가 되네요. 브리또는 99년생인데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고 올해 끝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면 그나마 부진하고 있는 15년에 계약했던 국제 유망주들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홈런도 쳤고 앞으로도 제발 잘해라.. 13라운드 딜런 폴센(Dillion Paulson) 도 42타석만에 3개의 홈런을 치면서 페이스가 좋습니다. 


3. 룬스에서 부진했던 조엘 이노아(Joel Inoa) 가 오늘 선발 등판해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습니다. 그레고리 세퀘라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작년엔 선발투수로 많이 등판했는데 올해는 불펜으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R 소식


1. 오늘 4라운드 브레이던 피셔(Braydon Fisher)가 선발등판했습니다. (매리넌......) 피셔와 마지막에 등판한 올란디 나바로만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란디 나바로는(Orlandy Navarro) 미국에 와서도 잘하네요. 작년 DSL에선 주로 선발로 경기를 뛰었지만 올해는 불펜으로만 뛰고 있습니다. 7.2이닝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뭔가 기대되는 선수네요. 올해 드랩에서 뽑은 고딩인 제이콥 길리랜드(Jacob Gilliland)는 성적으로만 보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많아 보입니다. 


+ 작년 DSL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오그던과 AZL Dodgers 팀 모두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올해 DSL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

일단 벤 베들러와 제시 산체스를 통해 확인된 애들만 13명이고 위 사진을 보면 베네수엘라(상), 도미니카,쿠바 등 나머지(하)로 나눠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사진상 19명 정도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가 될테니 더 늘어나겠죠. 작년 가장 많은 수의 계약을 맺은 팀이 패널티하에 있던 다저스였으니..

카르타야 2.5M과 로사리오와 데 헤수스는 각각 600K, 500K이니 셋이 합쳐 3.6M 썼네요. 

+미겔 드로 600K가 추가돼서 넷이 합쳐 총 4.2M

이제 곧 보너스 풀 트레이드 소식이 들릴텐데 이왕이면 75%까지 싹 끌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확인된 계약자 명단(13명)


*Dodger Insider에 나온 명단


  • 야수(7명)

Diego Cartaya, c, Venezuela (No. 3 prospect) - $2,500,000


Alex De Jesus, 3b, Dominican Republic - $500,000



Miguel Droz, ss, Venezuela - $600,000


Ender Avendaño, ss, Venezuela


Gregory Pereira, of, Venezuela


Darwin Arainamo, of, Venezuela


Luis Izturis, ss, Venezuela

예전 다저스 선수였던 시저 이스투리스의 조카.. 아들은 현재 시애틀 마이너에서 뛰고 있을 겁니다.




  • 투수(6명)

Jerming Rosario, rhp, Dominican Republic (No. 23 prospect) - $600,000


Jeremi Rodriguez, rhp, Venezuela


Rafael Tua, rhp, Venezuela


Christian Suarez, lhp, Venezuela


Horacio Andujar, rhp, Dominican Republic


Raidel Chacon, rhp, Cuba

원래 2015년 쯤 한창 쿠바 애들 쏟아져 나올 당시에 있던 친구인데.. 당시에는 외야수였습니다. 계속해서 팀과 계약을 못하다가 이번에 다저스랑 계약하면서 투수로 컨버전을 한 것 같네요. 야수시절에도 어깨는 좋았던 선수였으니.. 패스트볼은 최대 94마일의 91-93정도로 던진다고 하는 것 같고 아직 이렇다할 세컨더리 피치는 없고요.





오늘 새벽에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사실 다저스가 보너스 풀을 목적으로 한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됐었기에 깜짝까지는 아닌데 안에 내용을 보면 약간 놀랍긴 합니다.


다저스 Get: 딜런 플로로(Dylan Floro), 잭 닐(Zach Neal), 보너스 풀

레즈 Get: 제임스 매리넌(James Marinan), 아네우리스 자발라(Aneurys Zabala)


다저스 IN

다저스가 받아 온 플로로와 닐은 아시다시피 다저스 조직에 잠깐 있었던 선수들이라 구단 입장에서는 익숙한 선수입니다. 플로로는 예전 탬파베이 출신이라 프리드먼과, 닐은 오클랜드 출신이라 자이디와 커넥션이 있죠. 

이번 딜에서 다저스가 타겟으로 한 것은 보너스 풀과 플로로인 것으로 보입니다. 닐은 그냥 40인 로스터에 넣을 필요없는 뎁스 자원이고..

우선 플로로는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 많은 땅볼을 유도에 장점이 있고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우완 스캇 알렉산더인데 다운 그레이드라고 보면 될 듯.. 작년과 달라진 점은 싱커 구속이 1마일 이상 증가를 하면서 올해 삼진율도 조금 좋아졌네요. 세컨 피치인 슬라이더도 스탯을 보면 전보다 위력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써드 피치로는 체인지업을 던지네요. 아무리 그래도 선수 스타일상 낮게 커맨드가 되면서 땅볼 유도를 잘해야만 이 선수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잭 닐도 싱커를 기반으로 하는 롱 릴리버 자원인데 그냥 마이너 뎁스...

이 딜은 플로로가 레즈에서 좋은 모습을 다저스에서도 이어가는 것과 함께 곧 밝혀질 보너스 풀의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봐야 딜의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저스 OUT

다저스 현 프런트가 매리넌같이 아직 풀시즌도 보지 못한 드래프티 고딩을 파는 경우가 없었기에 상당히 의외이긴 합니다. 얼마 전 방출된 미첼 핸슨도 견적 나오는데 계속 데리고 있다 방출했고, 다르빗슈 딜에 넘어간 브렌든 데이비스도 풀시즌은 보고 넘겼으니.. 

그리고 다저스 프런트가 투수 유망주들을 파는 결정을 할 때는 대개 팜에서 다른 투수 유망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과감히 이뤄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브락 스튜어트를 필두로 AA 투수진들의 좋은 모습과 16"드랩이후 몬타스,카튼,홈즈를 오클에 넘김) 아마 프런트에서는 올해 토니 곤솔린과 딘 크레머등의 성장과 올해 드랩에서 투수들을 많이 뽑은 이후 이런 결정을 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매리넌은 현재 평가자들로 부터 백엔드 또는 불펜감으로 평가를 받고 있던 유망주이고 자발라는 시애틀에 체이스 데 용을 트레이드하면서 드류 잭슨과 함께 받아 온 파이어볼러 불펜 자원입니다. 근데 둘 다 컨트롤 이슈가 심각한 자원들인데 레즈가서 좋은 코치들 만나 본인들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마이너리그 소식이 별로 없습니다.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만 언급하겠습니다.


AAA소식


1.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가 오늘 홈런과 2루타를 치면서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이렇게 홈런을 생산해내고 장타력이 계속 보여준다면 미드시즌 혹은 시즌끝나고 Top 10 근처에라도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버두고의 커리어 최다 홈런은 더블 A에서 기록한 13홈런이었습니다. 현재 7개의 홈런을 쳤는데 비슷한 페이스긴 합니다. 오늘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버두고와 헨리 라모스였습니다. 라모스도 오늘 버두고와 같이 홈런과 2루타를 만들어 냈네요.

짐 보우덴에 의하면 다저스가 마차도 댓가로 버두고 + 알바레즈를 제시했다던데 진짜 제시한 지는 알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너무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네요. 마차도라도 너무 비싼게 아닌가 싶고 다저스가 왜 버두고와 알바레즈를 포기하면서 마차도를 데려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라면 아마 연봉보조를 같이 요구했거나 브리튼을 묶어서 달라고 했겠죠.... 디백스가 영입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목적에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마차도 안 데려와도 아무도 욕 하지 않는단다 프리드먼아...


버두고 16년 더블A 성적 : 126G, 477AB, TB = 194, 13HR 

버두고 18년 AAA   성적 :   55G, 217AB, TB = 212,  7HR 


2. 선발투수였던 드류 허치슨, 불펜투수로 등판한 조 브로사드, 팻 밴디트, 브라이언 쉴터가 오늘 합계 9이닝 무실점, 5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영봉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메이저에서 볼 인물들은 아니니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AA 소식


1. DJ 피터스 (DJ. Peters) 가 최근에 좋습니다. Top 100에서 떨어지고 Success Breeds Confidence!! 라는 트윗을 남긴 후부터 공이 방망이에 쫌 맞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1삼진!! 의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삼진이 놀랍네요. 오늘은 5타수 3안타 1홈런, 2루타 1개, 단타 1개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홈런은 우투수 패스트볼을 좌측 담장으로 밀어치는 좋은 타격에서 나온 홈런이었습니다. 초반에 항상 .270의 타율을 기록하다가 한 동안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이제 다시 올라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2. 그 외로 에롤 로빈슨, 마이크 아메드, 루크 레일리, 잭 렉스(Zach Reks)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팀 전체 16개의 안타를 쳤습니다. 렉스는 삼진율도 괜찮고 컨택능력이 좋은데 홈런도 너무 없고 장타력이 별로네요. 유틸리티라도 장타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쓸텐데 차라리 2루수라면 모를까...


3. 파커 커리(Parker Curry) 가 더블 A 로 올라와서 오늘 선발등판을 했는데 5이닝, 2피안타, 1실점, 5삼진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최근 3경기 성적이 꽤 좋네요. 슬라이더가 꽤 좋은 것 같던데.. 체인지업도 간간히 던지는 것 같고... 패스트볼 구속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왜 갑자기 선발로 쓰는진 모르겠네요. 단순히 땜빵인지.. 나중에 영상 한 번 올리겠습니다.



A+ 소식


1. 가빈 럭스(Gavin Lux)가 1회 시작하자마자 리드오프 홈런을 날리며 시즌 9호 홈런을 쳤습니다. 그 후 David MacKinnon 의 총알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고 미사일 같은 송구를 하여 안타 하나를 스틸하였습니다. 좋은 수비 후 타석에서 타점을 올리는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꾸준히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랜초 쿠카몽카팀의 주요 선수들이 많은 삼진을 당했는데 배넌이 3개의 삼진, 토마스가 4개의 삼진, 켄달이 2개의 삼진을 적립했습니다.


2. 오늘은 뷸러의 리햅 등판 하는 날이었습니다. 3이닝, 2피안타, 1실점 5삼진을 잡아내며 무난한 데뷔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구속은 95-96마일이 찍혔다고 합니다. 뒤이어 등판한 해밀턴, 안드레 스크럽(Andre Scrubb), 마이클 보일(Michael Boyle)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안드레 스크럽은 작년과 다르게 올해 룬스에서 꽤 부진했는데 팀을 옮겼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잘해봅시다. 매번 언급하는 거지만 랜초 쿠카몽카팀은 불펜들이 참 좋습니다. 그러니 8연승을 하는거겠지요.

+ 밥 나이팅게일에 의하면 마차도 헤드라이너에 더스틴 메이(Dustin May)를 생각하고 있다던데 아마 메이는 너무나도 뎁스가 얆은 다저스 투망주 중에 가장 코어가 되는 유망주기 때문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AA에 화이트, A+ 메이. 최근 화이트의 계속된 볼질과 부진으로 인해 화이트는 보내도 메이는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아탔습니다. 

+ 토니 곤솔린은 이번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는 것 같네요. 내일 선발은 레오 크로포드로 나와있습니다. 


A 소식


1. 룬스로 다시 올라온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가 3이닝 2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불펜이 제격인 투망주같네요. 체격을 보면 선발로 못 키울 것 같은... 작년에 좋은 패스트볼을 보여줬지만 올해 구속도, 무브먼트도 감소한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초반에 많이 고전했는데 쫌 개선이 됬는지... 댄 자기엘로(Dan Jagiello)는 코너 스트레인과 룬스의 핵심 불펜투수로써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 소식


1. 많은 사람들이 오그던의 에이스라고 부르면 브렛 데 게우스(Brett De Geous) 가 3회에 만루홈런을 맞는 바람에 6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27라운드 코너 미첼, 11라운드 스테판 콜렉도 부진하면서 총 10점을 실점했습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쉽네요


2. 부진한 투수들과 별개로 오늘도 타자들은 두 자리수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키스톤 콤비인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 제레미 아로초(Jeremy Arocho)가 각각 3타수 1안타, 5타수 2안타를 만들어냈고 29라운드 다니엘 로빈슨, 몇 년째 룬스와 오그던을 왔다갔다하는 Gersel Pitre 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패배를 하면서 8연승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R 소식


1. 제임스 마리난(James Marinan)이 오늘 좋지 못한 피칭을 했습니다. 3.2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1자책점), 2볼넷, 4삼진의 내용을 보여주었는데 야수들이 실책을 하면서 실점이 늘어난 것 같네요. 별 다른 특이사항은 없고 작년 DS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베탄코트(Kenneth Betancourt)가 3루타를 곁들이며 4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11게임을 뛰었는데 3루타가 3개인점이 눈에 뜁니다. 장타력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2루수로써 빠른발과 준수한 타율, 출루율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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