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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소식
1. 카일 갈릭(Kyle Garlick)이 4타수 3안타,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가 4타수 2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갈릭도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매년 보여줬는데 리오스랑 같이 어디 팔릴려나 모르겠네요. 트레이드 해서 보너스풀이라도 얻어올 수 있는 수준이 될지.. 카일 갈릭은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최근 매우 핫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지난 22경기 동안 7번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432/.479/.659 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경기전까지 타율 1위, OPS 11위, 삼진율 9위, (윌리 칼훈이 6위에 있네요. 최근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앤드류 톨스 역시 지난 30게임에서 .339/.380/.512 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블A 소식이 많아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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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소식
Roster Move
* 오늘 공식적으로 딘 크레머(Dean Kremer), 놀란 롱(Nolan Long), 마이클 보일(Michael Boyle)이 더블A로 콜업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3명 전부 선발과 불펜에서 올해 솔리드한 활약을 보인 투망주들입니다.
1. 오늘의 가장 핫한 유망주는 딘 크레머(Dean Kremer)가 아닐까 하네요. 우천 취소로 더블 헤더 경기를 했는데 크레머는 2차전 선발로 나왔습니다. 7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올해 모든 마이너리그 투수중 가장 많은 삼진을 잡고 있는데 더블A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네요. 물론 상대타자들은 딘 크레머가 처음이라 낮설었겠죠. 하지만 모든 이닝 통틀어 2루를 밟아보지도 못한 건 그만큼 크레머의 구위가 뛰어났다는 것이겠죠. 완벽한 투구였지만 3개의 볼넷은 아쉽습니다. 툴사 드릴러스의 감독인 스캇 헤니시는 크레머는 electric 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 하였습니다. 오늘 패스트볼이 좋았나 보네요. 아웃카운트 중에 6개가 땅볼아웃, 2개가 뜬공이었습니다.
2. DJ 피터스(DJ Peters) 가 오늘도 홈런을 치면서 시즌 18개로 텍사스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A+에는 배넌이 더블 A는 피터스가 각각 홈런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터스에겐 현지 시간으로 7월 5일이라는 날짜가 굉장히 특별한데 바로 1년전 7월 5일에 리햅경기를 하는 범가너한테 2개의 홈런을 빼앗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특별한 날에 3게임 연속 홈런을 날리며 두 경기 합해서 7타수 2안타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3. 최근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아 걱정했던 윌 스미스(Will Smith) 가 시즌 12홈런을 치며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타자로서 많은 발전을 한 한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50타석에 11개의 홈런을 쳤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170타석에서 12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타율, 출루율, 장타력, 삼진율, 볼넷율.. 등 모든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다만 땅볼타구가 쫌 많아졌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그리 높은편이 아닙니다. 올해 부상 조심하고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올해 루이즈랑 같은 팀에서 뛰다보니깐 3루수로 절반, 포수로 절반의 경기를 뛰고 있는데 포수 경험을 쫌 더 쌓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또한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가 모처럼 2루타를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롤 로빈슨(Errol Robinson)도 1차전에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얘는 어떻게 럭스랑, 배넌 올라올 때 트레이드가 안 될려나... 데빈 스멜쳐는 저번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불펜으로 등판했는데 역시나 2.2이닝동안 2실점을 하며 좋지 못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스멜쳐가 6월 한 달동안 4경기를 등판해서 1.44ERA 로 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입니다. 툴사 드릴러스는 오늘 더블 헤더 경기를 모두 이겼는데 1차전 9회 역전승이 올해 처음이라고 합니다.
5. 유스니엘 디아즈(Yusnial Diaz)가 4타수 2안타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키스로가 디아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발췌해왔습니다.
Silvpak : 유스니엘 디아즈가 올해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어서(35walks and 15.5K% in 193AB, vs 45walks 24.6k% in 439AB) 계속해서 진화하고 장타력도 조금 증가했는데 디아즈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변화가 있는가?
Keith Law : 일단 건강한 부분이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파워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우나 지난 2년간의 디아즈의 모습보다 다저스가 계약하면서 기대했던 높은 타울에 높은 출루율을 갖춘 선수가 될 것 같다.
Silvpak: 그럼 알렉스 버두고와 디아즈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Keith Law : 매우 다르지. 버두고는 파워와 스피드가 디아즈보다 뛰어나고 디아즈는 버두고보다 꾸준하게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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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소식
Roster Move
* 스티브 버만이 DL에서 Activated 되었습니다.
1. 오마 에스테베스(Omar Estevez)가 오늘 2개의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과연 AAAA형 선수가 될 것인지... 얘도 올해까지 좋은 모습을 못 보인다면 트레이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비는 참 좋은데...로건 랜던(Logan Landon)도 1개의 홈런과 함께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라일란 배넌은 5타수 2안타를 하였는데 오늘은 삼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평가가 더 올라가기 위해선 삼진을 줄여나가야 하는데 남은 시즌 동안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2. 계속해서 불펜으로만 등판을 했던 라이언 모슬리(Ryan Moseley)가 오늘 선발등판을 해서 3.1이닝동안 2실점을 했지만 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스터프를 보였습니다. 최근 선발투수들이 모자라서인지 불펜투수들을 선발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슬리도 그런 경우로 인해 선발등판을 한 듯 싶습니다. 7개의 삼진을 잡은 모습이 눈에 띄네요. 뒤이어 등판한 안드레 스크럽(Andre Scrubb), 언제나 좋은 피칭을 하는 카소우스키가 합하여 5이닝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오늘 쿠카몽가팀 투수들이 합계 19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6월 29일 22개의 삼진을 잡은 후로 가장 많은 삼진이었다고 합니다.
3. 가빈 럭스(Gavin Lux)에 대한 키스로의 언급이 있어 발췌해왔습니다.
Bill : Is Gavin Lux becoming a guy?
Keith Law : 나는 럭스의 팬이지만 항상 Cal 리그는 타자리그란 걸 되짚어본다. 랜초 쿠카몽카팀 역시 타자가 유리한 구장을 쓰고 랜캐스터에서 이미 44타수 16안타, 2홈런, 6개의 2루타를 치며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다. 그래서 나는 럭스가 툴사에서 진짜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지 너무 많은 평가를 하지 않으려고 합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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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소식
Roster Move
* 디건 리풋이 오그던을 거치지 않고 룬스에 배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그던이 지금 불빠따라서 자리가 없는 모양입니다. 리풋이 룬스의 죽은 타격을 살렸으면 좋겠네요.
1. 오늘 바로 룬스에 데뷔한 디건 리풋(Deacon Liput)이 3루타를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거의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록 카펜터(Brock Carpenter)가 시즌 3번째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2016 드래프트 20라운드인데 올해 브레이크 아웃시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던 올해 대졸들인 루크 헤이어, 데빈 맨, 맥레인, 페두시아가 갈수록 팀 분위기에 지쳤는지 도통 힘을 쓰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애리조나리그에 먼저 뛰게 하는것이 어떠할까요..
2.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가 6이닝 7피안타 1자책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기대한 것과는 많이 못 미치지만 그나마 룬스에서 준수한 선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댄 자기엘로(Dan Jagiello)가 3실점이나 하면서 방어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R+소식
1. 최근 오그던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오늘도 15개의 안타를 치며 14점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이로 카마고의 만루홈런이 있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뽑아낼 수 있었는데 아무리 타자리그라도 매 경기마다 2자리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2. 상위리그엔 딘 크레머가 있다면 하위리그에서 가장 핫한 다저스 유망주는 아무래도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2루타를 포함해 3개의 안타를 치면서 2개의 도루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을 4번 밖에 당하지 않는 것을 보면 컨택도 아주 우수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성적을 내는 거겠죠. 오그던으로 콜업된 이후 16타수 10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출루가 조금 아쉽긴 한데 출루할 수 있는 기회가 없군요. 매번 칠 때마다 안타가 되니...
3. 바르가스 외에도 로니 브리또(Ronny Brito)가 5타수 2안타, 2B, BB, 니코 헐사이저(Nico hulsizer) 가 2타수 2안타, 2B, 3BB (볼넷을 3개나 얻어냈군요), 하이로 카마고(Jair Carmago) 가 만루홈런,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마고가 잘하면 헨드릭 클레멘티나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겠네요.
R소식
1.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가 오늘 선발등판 해서 3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괜찮은 피칭을 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는데 오늘은 이전의 부진을 만회하는 경기를 했네요. 근데 라일리 오티슨이 애리조나리그로 강등됬나 보네요. 오늘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그 동안 부진했던 사우린 라오, 레오넬 발레라가 1안타씩 치면서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리그가 투수리그이긴 하지만 타자들이 너무 오그던으로 편중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