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타석에서 풀스윙을 한 뒤 옆구리의 통증을 느끼며 교체아웃이 되었던 야시엘 푸이그(Yasiel Puig)는 오늘 MRI 결과 오른쪽 사근 Grade 1 염좌 진단을 받고 10일자 DL에 올랐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몇 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였는데.. 대개 복귀까지 한 달 정도는 걸리는 부상이기에 현실적으로 7월달에 복귀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무브로 작년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앤드류 톨스(Andrew Toles)가 다시 메이저리로 컴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웰컴 백!!

반면 푸이그처럼 옆구리쪽의 비슷한 부상으로 최근 3경기를 결장했던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입장에서는 아쉽게 됐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마차도 루머에서 버두고의 이름이 오르락 거리는 것을 생각하면 최근 정신적으로 꽤나 신경이 쓸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작년에 다르빗슈나 벌랜더 등 선발 자원들 루머가 있을 때 한번 겪어봤기에 잘 컨트롤할 수 있을거라 보고 부상 회복에나 집중하길..  마차도 한 명 반년 렌탈에 너 팔릴 일 없다...



현재 올스타 파이널 보트에 이름을 올린 맥스 먼시(Max Muncy)가 라디오를 통해서 자신의 홈런 더비 참가를 알렸습니다. 어제 이 부분 언급했던 Dilla님 노하는 소리가 들리네요ㅋ

먼시같이 무명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던 선수에게 이런 기회를 거절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기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1차에서 탈락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가 가는 시스템이라;; 그리고 홈런 더비를 위한 준비는 절대 하지 말고 그냥 하던대로 자기 스윙 메카닉으로 했으면 하고..

최근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페이스가 확 꺽인 모습을 보였는데 한번 싸이클 떨어질 때가 되긴 했죠.. 이 기간을 얼마나 짧게 가져가냐에 따라 먼시가 어느 정도 급이 될지 깜냥이 나올텐데.. 올스타나 홈런 더비 앞두고 너무 업되는 것만 조심하면 큰 걱정은 안합니다.

참고로 홈런 더비 공 셔틀은 다저스 타격 코치인 터너 워드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리그에서 뛰었던 유망주에 대해서 간단한 리포트가 있길래 포스팅합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어떤 선수고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HP Aldry Acosta, Bats R, Throws R, 18 years old, Date Obsered: 06/23/18

 

아코스타는 큰 골격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터블한 우완 파워 피쳐이다. 또한 성장할 여지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2016년 다저스와 계약을 한 아코스타는 스트라이크존 양코너에 패스트볼을 뿌릴 줄 알며 보통 5타자를 상대하면 4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다. 무브먼트가 좋은 패스트볼은 특히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급격히 꺽인다. 아코스타는 좋은 커브를 구사하지만 꾸준하게 던지진 못한다. 또한 두 번째 이닝에서는 커맨드 이슈가 있었는데 물론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예상가능한 일이다.

 

내가 아코스타를 봤었던 23일 이후로 선발로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내가 봤을 땐 어린 나이지만 이미 피칭 감각이 좋은 로우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투수였다. 아코스타는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는 큰 신장을 가진 내구성이 좋은 유망주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로서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다.

 

아코스타는 미국으로 치면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이이기 때문에 대졸 타자들을 상대하며 얻는 경험들이 상당할 것이다. 앞으로 아코스타가 다저스 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메이저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걸 기다려야 가치가 있을 만큼 아코스타는 특별하다.

 

LHP Darien Nunez, Bats L, Throws L, 25years old, Date Observed : 06/24/18

 

누네즈는 시즌 초에 IFA를 통해 다저스 계약을 맺었고 2011-2015년까지 쿠바리그에서 프로생활을 한 후 15시즌 후 구단에 방출을 요청하여 메이저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누네즈는 2015년 이후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등판을 한 적이 없어서 다저스는 매우 조심히 다뤘지만 이미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룬스까지 벌써 4단계나 위로 콜업됬다. 누네즈는 9이닝 동안 15타자를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3개밖에 주지 않았다. 지금까지 누네즈의 성공적인 활약은 그의 경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저스는 나이 때문이라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누네즈를 한 단계 더 위로 올려서 플레이 하게 할 것이며 누네즈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도 그렇게 할 것이다.

 

누네즈는 Electric한 어깨를 가지고 있고 불펜에서 벗어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부여된 짧은 이닝을 지배할 능력이 있다. 누네즈는 플레이트 앞에까지 무브먼트가 걸리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되는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스트라이크 존을 뚫을 정도로 강력하다. 누네즈는 모든 구종을 좋은 커맨드 능력과 함께 구사하며 기복 없이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딜리버리 동작에서 자연스럽게 디셉션을 갖추게 될 정도로 빠른 누네즈의 암스피드는 그의 큰 장점이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손에서 벗어나 꽤 시간이 흐르기 전까진 패스트볼로 타자들이 인식할 정도로 암스피드가 매우 빠르다. 또 다른 장점은 투구템포가 굉장히 빠르게 가져가며 마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던져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누네즈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아마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구단의 부름을 받을 것이다.

 

3B Miguel Vargas, Bats R, Throws R, 18 years old, Date Observed : 06/23/18 and 06/24/18

 

바르가스는 17살에 쿠바를 탈출한 이후 작년 9월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바르가스는 매우 강력하고 인상적인 유망주다. 바르가스는 아직 더 성장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그는 빠른 주루능력으로 생산력을 만들어내는 타입이지만 앞으로 커가면서 파워를 채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바르가스는 구장의 모든 곳에 타구를 보내는 능력이 있고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감각이 탁월한 것처럼 보인다. 바르가스는 들리는 바에 의하면 3루수로 필요한 솔리드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난 또한 바르가스가 1루수로 경기에 나선 것도 봤는데 확실히 1루수로서 매우 운동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바르가스는 방망이에서 맞아나간 타구 판단이 수준급이며 내야수에 필요한 좋은 핸들링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바르가스의 몸이 더 커진다면 3루수의 수비범위가 좁아질 수 있으므로 1루수나 코너 외야수가 더 적합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바르가스가 발전하는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OF Drew Avans, Bats L, Throws L, 22 years old , Date Observed : 06/23/18 and 06/24/18

 

에반스는 남서부 루이지애나 대학에서 벗어나 다저스의 33라운드로 지명됬는데 투수들에게 악랄할 정도로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지만 홈플레이트에서 그의 어프로치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탑 유망주까진 아니지만 슬리퍼 유망주라 불릴만 하다.

 

에반스는 정말로 프로페셔널한 타자다. 타석에 들어설 때 일부러 게임의 템포를 늦춰가며 타격을 할 줄 안다. 에반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빠른 손목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 시즌에 15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타자처럼 보인다. 베이스 주루를 공격적으로 함으로써 평균적인 스피드임에도 필요할 땐 한 베이스씩 더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반스의 피지컬, 플레이 스타일, 여러능력들은 엔젤스의 콜 칼훈을 연상시킨다. 에반스는 빠르게 마이너리그 레벨을 정복할 것으로 보인다.

 

AZL Dodgers는 아직 합류할 선수가 더 있는데 2017 드래프트 2라운드인 모건 쿠퍼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류현진, 조시 필즈, 페드로 바에즈, 토니 싱그라니가 다음주에 리햅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

 

+ 롱겐하겐 헤라도 카릴로에 대한 추가 언급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I suspect it was Dodgers 19 years old Mexican righty Gerado Carrillo, who was 91-96 with a plus Curveball. I saw Carrillo pitch in relief of Yadier Alvarez on AZL's opening night, during which he was 94-97. He's small, and my knee-jerk reaction was to bucket him as a reliever, but there's enough athleticism to try things out in rotation and sdd if it sticks.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11시 10분-펫코 파크



선발: 클레이튼 커쇼 vs 루이스 페르도모



커쇼: 삼진을 못잡고 있다.



페르도모: 아레나도랑 미식축구 한판하고, AAA에서 2달을 던지고 지난 오클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페르도모 vs 다저스

만만하다ㅎ



커쇼 vs 파드레스

호스머는 요즘 삽질을 하고 있던데.. 뜬금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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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소식


1. 코너 조(Connor Joe)는 이틀 동안 8타수 4안타를 치며 센세이션을 이어나갔습니다. 톨스는 오늘 홈런을 쳤군요. 8월 1일까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제이크 피터(Jake Peter)는 생각외로 상당히 부진한편입니다.


AA 소식


1. 툴사 드릴러스는 어제 오늘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텍사스 리그 North 지구 1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2위와 2게임 차이가 나는데 전반적으로 South 디비전의 수준이 높네요. 후반기에 12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나갔습니다. 또한 오늘 승리함으로써 시즌 하이인 5연승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그런지 이틀 전 관중수가 7,938명이나 왔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많은 관중수라고 하네요.


2. 타석에서는 윌 스미스(Will Smith) 의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어제 오늘 7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2볼넷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최근 12게임에서 7개의 홈런을 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기록한 2안타 모두 2루타, 14호 홈런으로 모두 장타로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올해 장타력에서 큰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저스에서 20홈런을 꾸준히 기록하는 최고의 수비를 갖춘 포수가 된다면 대박이겠네요. 항상 수비는 더 바랄께 없고 타격만 터져라 라고 했는데 올해 타격 포텐이 조금씩 터지는 느낌입니다.


작년 성적 : .231/.358/.446/.805 73G, 251AB, 11HR, 37BB

올해 성적 : .287/.384/.580/.964 52G, 181AB, 14HR, 26BB


3. 어제 3타수 무안타로 안 좋았던 유스니엘 디아즈(Yusniel Diaz) 는 오늘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홈런도 쳤는데 시즌 6호 홈런이었습니다. 앞으로 데드라인까지 20일 정도 남았는데 버닝 해주길 바랍니다. 버두고가 트레이드 대상에서 빠져있고 다저스가 마차도 + 불펜 모두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디아즈도 트레이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네요. BA기준 50위권 유망주니 메인칩으로 적당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DJ피터스를 활용했으면 좋겠으나 제가 셀러팀 단장이라도 디아즈를 데려올 것 같네요.


4. 디아즈 대신 보냈으면 하는 DJ 피터스(DJ Peters) 도 3루타를 하나 기록하면서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끔씩 경기를 보면 피터스의 수비가 엉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물론 디아즈도 마찬가지입니다. 피터스도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바짝 노력해서 .270의 타율과 삼진율을 조금이라도 낮춰서 가치를 끌어올렸으면 좋겠네요.


5. 루크 레일리(Luke Raley)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빅토르 메사를 위한 트레이드 칩으로 빨리 써먹어야 할텐데... 에롤 로빈슨(Erroll Robinson) 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오늘 홈런도 기록하며 꽤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메이저에서 대수비용 및 대주자로 데뷔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단 도루가 많진 않네요.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도 이틀전 홈런을 치며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이틀 전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가 이틀전 6.1이닝 4실점을 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4회에 모두 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4회를 제외한 이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 93,94마일까지 패스트볼 구속이 나왔다가 3회에 91,92마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4회에 많은 실점을 한 것 같습니다. 4회부터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을 늘리며 실점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트레이드 루머에 따르면 최고의 타자 유망주, 투수 유망주는 트레이드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탑투망주는 미첼 화이트인데 화이트는 트레이드 하지 않을껀지... 탑투망주가 더스틴 메이를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7. 스테슨 알리(Stetson Allie)는 다저스 조직에서 투수로 전향시킨 선수인데 시즌 초반엔 좋지 않았지만 최근 14경기에서 14IP, 6피안타, 18삼진 2.57ERA 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구속 측정 했을 때 89, 98, 99, 99, 98, 90, 97, 98, 97마일이 나왔다고 합니다. 90마일 근처로 나오는 구종이 뭔지 궁금하네요. 볼넷만 개선이 된다면 메이저에서도 좋은 구위를 갖춘 불펜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레이 코핑(Corey Copping) 은 올해 더블 A 에서 재수를 하고 있는데 툴사 드릴러스의 믿을만한 불펜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삼진율이 쫌 늘었네요. A+팀도 그렇고 불펜이 준수하니 성적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A+ 소식


1. 랜초 쿠카몽카팀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어제는 팀 역사상 커리어 하이 기록인 12연승과 타이를 이루더니 오늘도 승리를 거두면서 팀 최고 기록인 1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후반기에 무려 16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Cal 리그 South 디비전에서 2위인 Lancaster 와 7경기 차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7회까지 5대 4로 지고 있길래 오늘은 지겠구나 라고 했는데 마지막 8회, 9회에 1점씩 점수를 내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불펜들의 호투가 눈부신데 최근 3경기 동안 어제 급하게 올라온 올란디 나바로(Orlandy Navarro)를 제외하곤 8이닝 무실점으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어제 최근 볼티모어가 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7이닝 6피안타 2실점, 5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구속이 올라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삼진율이 21.5%에서 24%로 다소 올랐습니다. 반대로 구속증가로 제구가 흔들리지 않을까 했는데 9이닝당 볼넷이 1.90 에서 1.63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땅볼유도율도 52.5%로 여전히 땅볼유도도 수준급입니다. (Cal 리그 2위) 글쎄요 다저스가 퍼올리는 스윙에 대비해서 여기저기서 싱커볼러를 모으고 있는데 메이 같은 수준급의 땅볼율을 보여주는 투망주를 트레이드 할까요? 가능성은 5% 이하라고 봅니다. 


3. 이틀 전엔 이삭 앤더슨(Isaac Anderson) 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블 A로 올라갔다가 다시 랜초로 내려온 파커 커리(Parker Curry)는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딘 크레머, 놀란 롱이 콜업된 결과로 로스터가 23명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벤 홈스(Ben Holmes)가 영입되어 랜초 쿠카몽카에 남아있습니다. 올란디 나바로(Orlandy Navarro)는 갑자기 AZL Dodgers에서 갑자기 랜초로 콜업이 되었는데 지금 로스터에 없는거 보니 그냥 땜빵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팜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나 보네요. 오스틴 해밀턴(Austin Hamilton)은 올해 오그던에서 시작해서 랜초 쿠카몽카팀으로 올라왔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구위가 괜찮은 가 봅니다. 


4.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는 어제 오늘 6타수 2안타, 5타수 2안타, 2B, HR 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페이스쫌 끌어올려야 할텐데... 어제 럭스가 4타수 3안타, 배넌이 7타수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했는데 6안타 모두 단타였습니다. 


A 소식


1. 룬스는 6연패 후 2연승을 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나 연승에는 불펜들의 호투가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3일 동안 불펜들이 12.1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첫 째날은 알프레도 타바레즈(Alfredo Tavarez)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 6삼진, 맥스 감보아(Max Gamboa)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였지만 빅터 곤잘레스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는 애리조나로 강등됬다고 다시 룬스로 돌아오면서 뭔가 느낀게 있는지 최근 2경기 동안 6이닝 무실점 8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선발로 3이닝 던지나 불펜으로 3이닝 던지나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불펜으로 던질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타선에서는 어젠 디컨 리풋(Deacon Liput)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오늘은 데빈 멘(Devin Mann)이 2루타,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룬스에 대졸타자 중에 1,2명은 눈에 띄는 유망주가 나와야 할텐데... 나이가 많은 브록 카펜터(Brock Carpenter), 캔자스시티로부터 영입한 노망주 대럴 밀러(Darrell Miller) 가 룬스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디컨 리풋한테 희망을 걸어봐야 할까요?


R+ 소식


1. 오그던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오다 최근 2경기에서 드물게 한 자리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일동안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타자는 드류 에반스(Drew Avans) 입니다.  각각 하나의 3루타, 홈런을 포함해 8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벌써 49타석에서 4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바르가스와 같이 AZL Dodgers 를 정복하고 오그던으로 올라온 콜업 동기인데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는 어제 4타수 2안타, 오늘 4타수 무안타의 기록이었는데 삼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바르가스는 일단 삼진율이 참 마음에 드네요. 상위리그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2. 아직 초반이지만 워낙 몰아쳐서 그런지 3할의 타율을 보여주는 타자들이 거의 10명에 육박합니다. 룬스에 가면 3분의 2는 원래 실력으로 돌아가겠지만 가장 보는 맛이 있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망주중에는 호세 차신(Jose Chasin)이 선발 중엔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 소식


1. 롱겐하겐이 한 번 언급했던 헤라도 카릴로(Gerado Carrillo)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5개의 삼진을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오늘 처음으로 선발 등판을 시킨 것 같습니다. 오늘도 패스트볼만 주구장창 던졌는지 궁금하네요. 작년엔 주로 선발로 등판했었는데...


2. 오늘은 로빈손 오티즈(Robinson Ortiz)가 자신의 명성?에 맞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6개의 삼진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올해 드랩에서 뽑은 고딩 투망주인 제이콥 길리랜드는 3경째 부진한 모습입니다. 어제 작년 17라운드 나단 위트(Nathan Witt)가 처음으로 등판을 했는데 1이닝 동안 1실점을 하였습니다. 올해 6라운드인 브라이언 워젝(Bryan Warzek) 도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후안 모릴로(Juan Morillo)로 어제 3이닝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3. 그 동안 부진했던 레오넬 발레라(Leonel Varela)가 어제 오늘 2타수 1안타,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은 작년의 기대치에 모자라는 모습입니다. 유리베 조카인 프랑크 산체스(Frank Sanchez)는 미국에 온 뒤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팀에서 그나마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타자는 오늘 2루타와 3루타를 쳤던 로란도 르브론(Rolando Lebron)케니스 베탄코트(Kenneth Betancourt) 입니다. 둘 다 작년 성적을 보면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는 아닌 것 같네요. 

돌아온 맷 켐프(Matt Kemp)가 이번 시즌 KEMVP모드를 다시 보여주며 전반기 맥스 먼시와 함께 다저스 타선을 이끌어 줬는데 그에 대한 보답으로 팬투표에서 2,930,353표를 받으면 닉 마케이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표로 당당히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후반기에도 퍼지지말고 체중관리 잘해서 끝까지 KEMVP 모드를 유지해주길!!!

켐프는 다저스에서 11,12년 이후 총 세 번째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작년 월시까지 가는 과정에서 많았던 워크로드로 인해 늦은 시즌 준비와 스캠에서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초반 탱킹에 주역이였던 켄리 잰슨(Kenley Jansen)이 다시 반등을 하며 올해도 올스타 투수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스터프가 약해지면서 삼진 능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잰슨은 잰슨..

잰슨은 16년에 첫 올스타에 선정이 된 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이 되고 있는 중이고 올해 잰슨은 커미셔너 권한 픽으로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이젠 다저스 타선의 중심이 된 맥스 먼시(Max Muncy)가 파이널 투표 명단에 올랐습니다. 작년에도 터너커플이 조용한 LA팬들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별 짓을 다하며 이것을 통해 올랐죠. 

작년에 로열스의 무스태커스와 함께 그랬듯이 파이널 투표는 아메리칸 리그 구단과 함께 팀을 짜서 투표를 독려하는데.. 올해는 양키스와 한 팀을 먹었네요. 양대리그 빅마켓이자 인기팀인 두 팀이 뭉쳤으니 먼시와 스탠튼이 함께 올스타를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작년에도 로열스팬들 화력 도움을 받았는데 뭐 양키스 팬들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천하태평한 LA팬들만 열심히하면 될 듯 하네요ㅋ 그리고 스탠튼이 LA출신이기에 LA 팬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라 궁합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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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로스 스트리플링이 충분히 올스타 뽑힐 수 있는 성적인데 아쉽게 떨어졌네요. 다만 매년 투수쪽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나 로테이션 셔플로 인해 올스타 게임에 뛰지 못하는 선수가 나오니 향후 대체 선수로 뽑힐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잘하면 최대 4명까지 뽑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하나 아쉬운 점은 클레이튼 커쇼가 11년 이후 7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고 올해도 충분이 부상만 없었다면 가능했을텐데 이 기록이 깨졌다는 거네요. 



LAD vs LAA



9시 10분-에인절스 스타디움-ESPN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선발: 알렉스 우드 vs 앤드류 히니



우드: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히니: 아주 잠깐 다저스에 있었다. 그리고 별로 아깝지 않다.

(하위 켄드릭 다저스 2년 fwar 3.2 > 앤드류 히니 3.5년 fwar 2.5)



우드 vs LAA

상대전적이 거의 없어 패스



히니 vs LAD

다저스전에 2번이나 등판했다는데, 상대전적이 별로 없다.





위닝시리즈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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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다니엘 브림이 쓴 컬럼에 제 의견을 쫌 덧붙여서 작성했습니다


2017년에 우타자, 좌타자를 각각 250명씩 상대한 우투수가 총 79명이 있었다. 그 중 다저스의 켄타 마에다(Kenta Maeda)는 우타자의 아웃카운트 중 32.6%를 삼진으로 잡아냈는데 이 기록은 맥스 슈어저, 코리 클루버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잡아낸 16.6%의 삼진율은 79명의 투수 중 4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투수가 우타자에 강하고 좌타자에 상대적으로 약한 건 일반적인 이론이지만 마에다는 79명의 투수 중에 두 번째로 편차가 클 정도로 좌타자에게 좋지 않았다

 

위의 표를 보면 거의 모든 투수가 우타자 삼진율이 좌타자 삼진율보다 근소하게 더 높은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에다의 지표는 다른 투수들의 지표와 눈에 띄게 멀리 떨어져 있는걸 볼 수 있다. 다저스는 이러한 차이를 감안하여 포스트시즌때 마에다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마에다는 불펜으로써 수준급의 우타자를 상대해야할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불펜의 역할을 해내었다. 마에다의 불펜 전환의 성공은 짧은 이닝을 던지며 일시적으로 세게 던지고 버닝을 해서 구속이 올라간 면도 있었지만 다저스가 좌타자에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이는 마에다를 고집스럽게 플래툰으로만 사용한 면도 있었다


             K% v R          K% v L

2017       32.6%            17.6%

 2018       32.8%            24.7%


월드시리즈 3차전에 롱릴리프로 나온 경기를 제외하면 마에다는 29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그 중 27명이 우타자였다. 상대적으로 약한 좌타자를 상대하지 않게 함으로써 다저스는 마에다를 활용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마에다는 작년 포스트시즌에서의 성공가도를 2018 정규시즌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28.7 k%으로 80이닝을 던진 투수중 14위에 위치해 있으며 12위는 스트라스버그, 10위는 세베리노, 9위는 제이콥 디그롬일 정도로 최고의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5위 스넬, 16위 스트리플링) 마에다가 불펜을 하면서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하고 에너지를 이닝에 따라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깨달음들이 올해 선발로 등판하면서 더 효율적인 피칭을 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0.5마일이 올랐는데 이런 것들이 불펜 경험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마에다의 k% 상승은 작년에 비해 7%나 상승한 좌타자 상대 삼진율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작년에 좌타자를 상대로 4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올해는 벌써 4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올해 마에다는 좌타자를 상대할 때의 어프로치를 약간 수정한 것처럼 보인다. 사실 투심 패스트볼을 그동안 던지지 않았던 마에다는 좌타자를 상대로 포심 대신 투심 패스트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마에다의 체인지업은 좌타자의 많은 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훨씬 세련된 구종이 되었다



이 그림은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 구사비율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mph      Fastball     Changeup       Slider        Curveball     Sinker

2016       90.9           83.2             82.1            73.2          90.2

2017       92.2           83.9             83.2            75.4          90.6

2018       92.6           84.8             84.0            78.1          91.2

 

위 그림은 좌타자를 상대로 삼진율을 나타내는 그림인데 투심과 체인지업의 삼진율이 작년과 비하면 월등하게 상승하였다. 확실히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졌을 때 마에다의 Whiff 비율이 32.9%에서 51.5%로 엄청난 상승을 보였다. 또한 마에다의 체인지업 구속도 패스트볼과 함께 1마일 이상 상승하였다. 패스트볼이 1.7mph, 체인지업이 1.6mph, 슬라이더가 1.9mph, 커브볼이 4.9mph, 투심이 1mph 상승하였다. 하지만 마에다의 효율적인 피칭의 가장 큰 원인은 구속뿐만 아니라 무브먼트에도 이유가 있다. 밑의 그림은 마에다의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의 월별 수직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그림을 보면 올해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상하 차이가 더욱 커지며 위 아래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자면 몇 년 동안 마에다의 체인지업 그립은 흔히 우리가 아는 전통적으로 알려진 그립이었다. 일본야구를 고려하면 마에다가 스플리터가 아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건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건 완전하게 마에다의 NPB시절을 들여다보지 않은 것이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마에다는 NPB 마지막 시즌에 스플리터를 던졌다고 한다. 하지만 스플리터를 통해 타자를 효율적으로 상대하지 못해서 봉인해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목해볼게 있는데 올해 마에다의 첫 삼진 장면의 그립을 주목해보자.



자세히 그립을 보면 써클 체인지업이 아니다. 스플리터처럼 보인다. 트위터에 이 그립이 무엇인지 토론을 했을 때 Japan Times Jackson Coskery 씨가 이 비디오를 나에게 전해줬다.



영상을 보면 넷째 손가락을 접지 않았기 때문에 변형 스플리터라고 할 수 있다. 이 그립은 "fosh" 체인지업 그립같은데 템파바에이 제이크 파리아(Jake Faria) 가 던지는 것과 비슷하다. 스프링캠프에서 인터뷰한 영상인데 일본어를 할 줄 몰라서 번역은 못했으나 중간중간에 체인지업, 스플리터 이런 단어가 들리는 것으로 유추해봤습니다.

올시즌 마에다는 이 새로운 구종을 잘 활용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작년이었으면 써클 체인지업을 던지는 상황에 올해는 이 새로운 구종을 던진다는 것이다. 마에다는 좌타자를 상대로 14%의 비율로 이 구종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변형 스플리터를 20% 비율로 사용하는데 체인지업을 15%로 사용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구사 비율과 레파토리가 유사하거나 일치한다. 하지만 작년에 던지던 체인지업과 올해 던지는 변형 스플리터는 구사비율에 있어 한 가지의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우타자를 상대했을 때 작년에 구사했던 체인지업 비율에 비해 올해는 변형 스플리터를 3배나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버스트 포지를 상대하는 영상을 보면 이러한 점을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올해 마에다는 첫 번째로 메이저리그 첫번째 시즌이었던 2016년보다 1~2마일 상승한 구속, 두 번째로 더 많은 무브먼트를 가지는 변형 스플리터를 사용함으로써 훨씬 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1마일만 떨어져도 하드 힛 비율이 높아지는 경우를 보면 비약적으로 구속이 증가한 건 아니지만 1~2마일이라도 오른 지금의 마에다는 2016시즌과 비교하면 타자들에겐 천차만별일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진보하는 마에다의 모습은 무려 8년의 계약을 맺은 다저스에겐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시즌을 반 정도밖에 치르지 않았기에 앞서 언급했던 여러 수치들이 의미가 퇴색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줬던 발전하는 모습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작년에 내용적으로도 좋지 않았던 마에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에 분명 체인지업의 발전 혹은 체인지업을 대신하고 있는 변형 스플리터의 등장이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계속해서 우타자와 좌타자를 상대할 때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면 앞으로도 수준급의 투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체인지업의 그립을 바꾸고 작년보다 내용과 결과가 좋아진 걸 고려하면 마에다의 미래는 더욱 낙관적일 것이다.

LAD vs LAA 



8시 15분-에인절스 스타디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vs 덱 맥과이어



플링: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힘내길



맥과이어: 커리어 2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2010년 1라운드 11번에 지명받았었다(토론토). 다저스에서도 뛴적이 있네요. 물론 마이너;



플링 vs 에인절스



Sources: The Astros have called up touted outfield prospect Kyle Tucker from Triple-A Fresno.

카일 터커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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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er Buehler

갈비뼈 미세 골절로 부상 중인 워커 뷸러는 마이너에서 리햅 경기를 가진 후에 오늘 에인절스 원정에서 불펜 세션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리즈 마지막 경기 전에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 테스트가 끝나고 나면 구단은 다음주에 마지막 리햅 경기를 할지 아니면 메이저리그 복귀를 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Tony Cingrani

현재 어깨 문제로 DL에 등재된 토니 싱그라니 역시 오늘 뷸러와 함께 가벼운 불펜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피칭을 마치고 싱그라니는 구단의 컴플렉스에서 계속해서 재활을 진행하기 위해 애리조나로 향하였습니다.


류현진, Josh Fields, Pedro Baez

류현진 관련된 최근 소식은 아직까지는 평지에서 스로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애너하임과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 동안에 싱그라니를 비롯한 류현진(사타구니), 조쉬 필즈(오른쪽 어깨 염즘), 페드로 바에즈(오른쪽 이두건염)는 애리조나 컴플렉스로 이동하여 리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Julio Urias, Tom Koehler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유리아스의 업데이트 된 최근 소식은 애리조나에서 가진 불펜 세션에서 최대 91,92마일까지 나오며 90마일 이상의 공들을 던졌다고 합니다. 별 다른 셋백없이 불펜 피칭을 거듭할수록 구속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주의하며 천천히 리햅을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역시 어깨 문제로 애리조나에서 같이 재활 중인 탐 콜러는 최근 가진 불펜 피칭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매년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에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퓨처스 게임 로스터가 발표됐습니다. 

다저스는 올해 AA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스니엘 디아즈(Yusniel Diaz)와 케이버트 루이스(Keibert Ruiz)를 참여시켰고 둘 다 월드팀 소속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메히아가 이름값이 있어서 루이스는 선발로 못 나올 것 같지만, 디아즈는 외야 명단을 보니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작년에는 타자 중에서는 블게 주니어가, 투수 중에서는 브렌트 허니웰이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지 궁금하군요. 뭐 다들 팀에서 대표하는 선수들이니.. 물론 그렇지 않은 애들도 몇 명 보이지만ㅎ

로스터를 쭉 훑어보니 대체적으로 미국팀 애들이 유망주 평가나 완성도 면에서는 더 높아 보이네요. 작년에는 퍼포먼스랑 상관없이 월드팀 타선이 특히 좋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월드팀 로스터(감독: 데이빗 오티즈)


미국팀 로스터(감독: 토리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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