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Jeter Downs, 2B
Hit: 55 | Power: 50 | Run: 50 | Arm: 55 | Field: 55 | Overall: 50
지터 다운스는 2017드래프트에서 32번째 픽에 지명되었으며 $1,822,500 계약금을 받고 신시내티 레즈 선수가 되었다. 자신보다 나이대가 많은 Pioneer 리그에서 비교적 손쉽게 프로 데뷔를 했고 올해 투수 친화 리그인 Low A 미드웨스트 리그에서 첫 풀시즌을 가졌다.
다운스는 지속적으로 배럴 타구를 만들어냈으며 구장 곳곳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날린다. 간결한 스윙과 세련던 어프로치 덕분에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도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도루 하는걸 좋아하는 공격적인 Baserunner 이다.
만약 다운스가 유격수에 머물 수 있으면 1라운드 값을 할 것이다. 레즈는 짧은 기간에 유격수에서 준수하게 수비하는걸 보고 꽤 놀라워했지만 올해는 주로 2루수 (2루수 73G, 유격수 43G) 로 출전시켰다. 수비 범위와 어깨를 고려할 땐 2루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보이며 몇몇 스카우트들은 다운스가 과연 중견수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Fangraph Report
지터 다운스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19세로 어린 나이였다. 하지만 Low-A Dayton에서 35개의 장타와 37개의 도루(성공률 78%)를 성공시키며 .257/.351/.402 의 성적을 거두었다. 다운스는 유격수로 남을 가능성이 0%에 가까운 타격 중심의 내야수이며 아마 레즈가 어느 포지션이 다운스에게 적절한지 정하기 전까지는 혹은 상위레벨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구단의 스카우트들은 아마 알맞은 포지션이 2루수나 외야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운스가 가진 대부분의 피지컬 능력은 평균에서 머무는 수준이다. 아마 다운스가 계속 미들 인필더로 머물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평범한 주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Baseball America Report
다운스의 가족은 야구집안이다. 아버지는 콜롬비아대학에서 투수를 했고 그의 형은 레드삭스의 1루수로 있다. 올해 Low A Dayton팀에서 뛰면서 평균 이상의 컨택 능력과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간단한 셋업 자세에서 평균적인 파워로 구장 모든 곳에 공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일부에선 뛰어나지 않은 수비 범위와 평균 이상의 어깨로 인해 3루수나 2루수가 더 적합한 포지션이라고 할지 몰라도 다운스는 내야수에 필요한 툴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레즈는 다운스가 유격수 자리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다. 흐름을 읽는 능력과 점프가 뛰어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도루를 노릴 수 있는 평균 이상의 주루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레즈가 놀랄 정도로 많이 성장했으며 High A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
13. Josiah Gray, RHP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5 | Changeup: 45 | Control: 50 | Overall: 50
NCAA 디비전 2에서 유격수를 하면서 마운드에선 고작 23이닝을 던진 후로 그레이는 2017년 Cape Cod 리그에서 풀타임 투수가 되었고 11승 0패에 1.25 Era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 후 레즈가 2라운드 보상픽으로 지명하여 $772,500에 계약을 했다.
그레이는 빠른 암 스피드로 90-95마일의 (최대 97마일) 러닝 액션이 되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게임 후반까지도 구속을 잘 유지하고 있다. 플러스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여전히 정확한 커맨드가 부족하지만 적절하게 잘 구사하고 있다. 대학에서 체인지업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고 감각도 좋아 보이지 않았으나 프로에서는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를 하면서 대학 시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레이는 패스트볼을 지속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다 구사하고 있으며 자신의 mid-rotation 업사이드에 도달하기 위해선 슬라이더가 좀 더 꾸준해야하며 체인지업의 퀄리티를 강화해야한다. 만약 불펜으로 간다면 90마일 중반의 강속구를 계속 뿌릴 수 있는 릴리버가 될 것이다.
Fangraph Scouting Report.
그레이는 빅타임 암 스피드를 가진 운동 능력 있고 신체조건이 작은 타입의 투수다. 암액션이 약간 뻣뻣하지만 빠르기 때문에 92-96마일 (주로 93-94)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으며 riding 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레이의 사이즈와 드랍 앤 드라이브 딜리버리로 인해 패스트볼이 다소 평평한 각도를 이루다 존 근처에서 솟아오르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그레이는 운동 능력 덕분에 투수 경험이 많이 없는 유형에 비하면 투구 동작도 잘 반복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 또한 좋다. 슬라이더는 슬러브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때로 더 짧게 커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원하는 곳에 잘 구사하는 편이며 플러스 피치에 거의 가깝다고 봐도 된다. 체인지업은 던질 때 이미 암 스피드가 느려지면서 손에서 벗어날 때부터 바로 알아차리기 쉬운 구종이며 평균 이하의 피치이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능력, 패스트볼 효율성, 브레이킹볼에 회전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빅리그 롤을 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레이를 드래프트전보다 순위를 윗 쪽에 배치시켰다.
운동능력, 혈통, 야수에서 투수로의 컨버젼을 한 점을 생각했을 때 마운드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성장할 수 있는 상당한 포텐셜이 있을 것이다. 그레이는 4선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하며 만성 대기형이기 때문에 더 높이 올라갈 수도 있다.
Baseball America Report
BA도 마찬가지입니다. 패스트볼과 곧 플러스 피치가 될 것 같다는 슬라이더, 발전이 필요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딜리버리 반복을 매우 잘하고 지속적으로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아직도 채워 넣을게 많기 때문에 업사이드가 크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이 좋고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며 운동능력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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