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유망주 계약기간은 72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5개월 정도가 남았네요. 아직 뚜렷하게 결정된 것은 없지만 대부분의 Top 유망주들은 이미 자신들이 어떤 구단과 계약할지 비공식적으로 결정을 끝낸 상태랍니다. 그래서 스카우트들은 오히려 2020, 2021, 심지어 2022년 계약대상자들에게 더 집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2019 IFA 유망주들의 풀이 가장 강력해 보이며 또한 1명당 최대 $300,000만 쓸 수 있는 이른바 보너스풀 하드캡에 걸린 구단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밑에 리스트는 2019Top 유망주들의 목록이며 사람들간의 대화를 기반으로 어떤 구단과 계약할지 예상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100%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적어도 30명의 선수들이 1m 이상의 금액으로 계약할 것으로 보이며 약 300명의 선수들의 1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Jasson Dominguez, OF, Dominican Republic

Team: Yankees

 

도밍게즈는 60, 70 Grade를 받을 수 있는 여러 툴들, 운동능력, 폭팔력을 갖춘 흥미로운 유망주이다. 평균 이상의 스피드와 어깨 힘, 훌륭한 뱃 스피드, 5피트 11인치, 195파운드의 근육질 몸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를 갖춘 운동선수다. 실제 평가자들은 도밍게즈의 여러 툴들, 실제 게임에서 보여주는 컨택, 파워 능력에 극찬을 하고 있다. 많은 스카우트들은 도밍게즈의 프리미엄급 툴과 운동 능력, 게임에서 보여주는 공격력을 고려하면 2019IFA 클래스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도밍게즈는 이반 노보아와 같이 훈련했고 대략 5m 정도의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obert Puason, SS, Dominican Republic

Team: Athletics

 

브레이브스는 푸아손이 14살일 때 계약에 거의 근접했으나 실제로 일어나진 않았다. MLB는 브레이브스가 어린 푸아송과 계약을 하기로 합의를 한 사실을 알고 페널티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하지 못하고 올해 새로운 팀인 오클랜드와 대략 5m 금액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6피트 2인치의 마른 체구를 가진 푸아손은 플러스급 스피드와 어깨 힘을 가지고 있으며 몇몇 툴이 2019 Class에서 최고로 여겨질만큼 운동 능력이 특화되어 있다. 특히 3년 전에 미네소타와 4m 계약금을 받고 계약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유격수 완더 하비어(Wander Javier)와 비슷한 점이 많은 유망주이다.

 

Bayron Lora, OF, Dominican Republic

Team: Rangers

 

로라는 2019 IFA 유망주 중에 최고의 로우 파워를 가진 선수다. 심지어 로라가 14살일 때도 대부분의 18IFA 유망주들보다 더 높은 파워 포텐셜을 가지고 있었다. 6피트 4인치의 로라는 월등하게 좋은 힘과 뱃 스피드를 가졌으며 파워를 고려하면 중심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신체가 크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이즈를 고려하면 움직임을 잘 가져가는 편이며 유연한 편이다. 계약금은 대략 4m 정도 근처라고 예상된다.

 


Erick Pena, OF, Dominican Republic

Team: Royals

 

페냐는 아메드 로사리오, 노마 마자라가 플레이했던 산토 토밍고에 작은 리그 프로그램인 La Javilla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자라면서 많은 게임 경험을 가지고 있고 미국으로 여행을 온 적도 있었다. 6피트 3인치 좌타자인 페냐는 지속적으로 Hard 컨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강한 손을 가진 완성도 높은 타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어, 스페인어 모두 유창하며 3m~4m 사이의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IFA 대상자로 수비가 좋은 유격수가 속해있는 John Carmona에서 훈련해왔다.

 

Luis Rodriguez, OF, Venezuela

Team: Dodgers

 

로드리게스는 2019 IFA 유망주 중에 가장 완성도 높은 선수 중 1명이며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좋은 신체 조건과 우타석에서의 컨택 능력, 운동 능력을 갖춘 유망주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라이브 피칭을 상대하는 장면을 봤을 때 로드리게스는 92마일까지 던지는 투수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는데 그 후 바로 다음 공 역시 우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준수한 플레이트 디서플린으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투수들의 공을 컨택할 수 있는 능력도 있고 파워를 실어서 공을 띄우는 타고난 재능도 갖추었다. 60야드를 6.7 ~ 6.8초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데 계속 그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면 중견수로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Angel Valladares에서 훈련하였다.

 

(** 예상 계약금은 안 적혀 있네요.... 위 아래 선수들 예상 계약금을 보면 대략 2.5m ~ 3.5m 정도가 되겠네요.)

 

Yhoswar Garcia, OF, Venezuela

Team: Phillies

 

가르시아는 6피트의 마른 신체를 가진 흥미로운 툴이 있는 유망주이다. 강한 어깨로 중견수를 지킬 수 있는 플러스-플러스급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프로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우타자로 파워보다 컨택이 더 좋은 유형이다. 앞으로도 스피드와 최근에 보여준 컨택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내셔널스의 중견수인 빅터 로블스(Victor Robles) 같은 유형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Ronnier Quintero, C, Venezuela

Team: Cubs

 

당장 베네주엘라 국적의 선수들이 어려움에 처해있기 때문에 몇몇 선수들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훈련을 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퀸테로, 하이메 라모스이다. 퀸테로는 당겨 쳐서 좌중간 쪽에서 쉽게 플라이볼을 생산할 수 있는 파워 히팅 포수 타입의 선수이다.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몇몇 스카우트들은 퀸테로가 계속 포수를 보려면 리시빙 스킬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Ismael Mena, OF, Dominican Republic

Team: Padres

 

메냐는 이번 클래스에서 가장 빠른 주력, 평균 이상의 스피드/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중견수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갖춤. 지금 당장 파워는 갭파워라도 더 몸에 근육을 키운다면 원체 스윙이 자연적으로 공을 띄우게끔 하는 어퍼 스윙이라 나중에 홈런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음. 2m 초반 계약금 예상

 

Arol Vera, SS, Venezuela

Team: Angels

 

부드럽게 간결하게 스윙하는 스위치 히터. 스트라이크 존 컨트롤 하는 능력을 보여줌. 6피트 2인치의 마르고 프로젝터블한 유격수.

 



Adael Amador, SS, Dominican Republic

Team: Rockies

 

19IFA에서 세련된 선수 중 1. COPABE 15세 이하 Pan American 챔피언십에서 5할의 타율을 치며 도미니카 공화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곤 20188월에 15세 이하 월드컵에 주전 유격수로 8경기에서 .391/.533/.565를 기록. 간결하고 컴팩트한 스윙. 좋은 밸런스랄 갖추고 있고 스트라이크 존 판단 능력, 강력한 손을 가지고 있다. 1.5m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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