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들의 상황이 몇 년간 썩 좋진 않았습니다. 2018년 전체 포수들의 평균 슬래시 라인이 .232/.304/.372 이었다고 합니다. 단 기간에 팀에 도움을 줄 새로운 선수들도 미약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마이너리그에 있는 재능 있는 포수유망주들에 의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7명의 포수유망주가 BA Top 100 목록에 위치해있으며 2012년에 7명이 Top 100 유망주에 속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Top 100 유망주인 7명의 포수를 제외하더라도 마이너리그 전 레벨에서 질 높은 유망주들이 많다고 합니다.

 

포수 유망주 중 1위인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와 조이 바트는 프리미엄급 재능이 있는 유망주이며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3년 연속 OPS.800 이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대니 젠슨 역시 2년 연속 좋은 시즌을 보냈고 블루제이스의 19년 주전포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로우 레벨에 로날도 에르난데스(Ronaldo Hernandez), 윌리엄 콘트레라스(William Contreras), 미겔 아마야(Miguel Amaya) 3명의 유망주는 상위 레벨에 있는 션 머피(Sean Murphy), 앤드류 니즈너(Andrew Knizner), 오스틴 앨런(Austin Allen)같이 공격적으로 강력한 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포수 유망주 그룹들이 있다고 합니다.

 

1. Keibert Ruiz, Dodgers

2. Joey Bart, Giants

3. Francisco Mejia, Padres

4. Danny Jansen, Blue Jays

5. Ronaldo Hernandez, Rays

6. Sean Murphy, Athletics

7. Will Smith, Dodgers

8. Miguel Amaya, Cubs

9. Daulton Varsho, D-backs

10. William Contreras, Braves

11. Carson Kelly, D-backs

12. Andrew Knizner, Cardinals

13. M.J. Melendez, Royals

14. Bo Naylor, Indians

15. Anthony Seigler, Yankees

16. Jake Rogers, Tigers

17. Diego Cartaya, Dodgers

18. Garrett Stubbs, Astros

19. Zack Collins, White Sox

20. Jacob Nottingham, Brewers

21. Austin Allen, Padres

22. Ivan Herrera, Cardinals

23. Ryan Jeffers, Twins

24. Luis Campusano, Padres

25. Alejandro Kirk, Blue Jays

26. Will Banfield, Marlins

27. Cal Raleigh, Mariners

28. Francisco Alvarez, Mets

29. Tyler Stephenson, Reds

30. Eric Haase, Indians

31. Seby Zavala, White Sox

32. Tomas Nido, Mets

33. Meibrys Viloria, Royals

34. Jack Kruger, Angels

35. Connor Wong, Dodgers

 

BEN BADLER

 

Breakout: Diego Cartaya, Dodgers

2018년 해외유망주 2위인 디에고 카르타야와 3위인 자이언츠의 유격수 마르코 루시아노의 실력 차이는 거의 종이 한 장의 차이나 다름 없다. 카르타야는 스카우트들이 젊은 포수에게서 보고 싶은 많은 것들을 가진 유망주이다. 포수로서 강한 어깨와 높은 야구 IQ를 가지고 있고 유연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 이해능력이 높은 편이며 우중간쪽으로 밀어치는 것을 선호한다. 더 많은 파워도 슬슬 보이기 때문에 카르타야가 미래에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Red Flag: Sean Murphy, Athletics

머피의 수비력은 인상적이다. 난 머피가 주전포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BA 스태프와 마찬가지로 공격력 측면에서 더 많은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 트리플 A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인식이 바뀌겠지만 지금으로선 머피에게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

 

J.J. COOPER

 

Breakout: M.J. Melendez, Royals.

작년에 19개의 홈런과 54개의 extra-base hits을 기록하며 올해 활약을 예고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더 인상적인건 최근 로열스의 팬페스트 사진에서 볼 수 있었던 멜렌데즈의 신체적인 변화이다.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고 운동 능력도 있으며 벌써 파워를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한 만큼만 올해 해주면 2019년 순위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유망주다.

 

Red Flag: Zack Collins, White Sox.

콜린스는 상당한 볼넷을 얻으면서 투수의 실수를 이끌어내는 재주가 있다.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콜린스는 여전히 수비적으로 가야할 길이 많으며 더 이상 포수를 볼 수 없다면 그의 타격도 1루수를 보기엔 강한 타입이 아니다.

 

KYLE GLASER

 

Breakout: Ivan Herrera, Cardinals

에레라는 여전히 수비적으로 다듬을 필요가 있지만 모든 리그에서 가장 어린 타자 중 1명이고 리그의 Top 타자 중 1명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컨택 능력,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 임팩트 있는 포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발전된 게임 감각, 수비 스킬이 경험과 합쳐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Red Flag: Carson Kelly, D-backs

켈리는 잠깐 동안 문제를 겪었던 유망주였다. 스프링 트레이닝때부터 콜업될 때까지 켈리가 보여주었던 모습을 고려하면 빅리그 투수들과 상대하는 자체가 무리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패턴은 주의해야 한다. 작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어깨는 평균 이하였고 블로킹 실력은 스프링 트레이닝때 마이너리그 캠프로 좌천된 1등 공신일 정도로 별로였다. 수비가 켈리의 대표적인 장점이었는데 보여준 것은 그러하지 못하였다. 공격력이 강한 포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점은 켈리가 메이저리그에서 임팩트 있는 주전포수가 될 수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코디 벨린저, 리스 호스킨스, 맷 올슨이 메이저리그로 콜업되면서 파워가 부각된 1루수의 러쉬가 계속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벨린저 혹은 호스킨스 같은 수준의 1루 유망주는 없다고 합니다. 피터 알론소(Peter Alonso)가 작년에 마이너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하면서 트리플 A로 승격되었고 네이트 로우(Nate Lowe) 역시 트리플 A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2명의 유망주가 더 높은 레벨의 투수의 공을 지속적으로 컨택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단 알바레즈(Yordan Alvarez)와 조시 네일러(Josh Naylor)는 파워가 좋은 전형적인 1루수 타입이지만 1루수보다 좌익수로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기 위해 좌익수가 더 좋은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1. Yordan Alvarez, Astros

2. Peter Alonso, Mets

3. Nate Lowe, Rays

4. Josh Naylor, Padres

5. Evan White, Mariners

6. Grant Lavigne, Rockies

7. Brent Rooker, Twins

8. Triston Casas, Red Sox

9. Nick Pratto, Royals

10. Bobby Bradley, Indians

11. Tyler Nevin, Rockies

12. Edwin Rios, Dodgers

13. Seth Beer, Astros

14. Matt Thaiss, Angels

15. Gavin Sheets, White Sox

16. Luken Baker, Cardinals

17. Jared Walsh, Angels

18. Jake Gatewood, Brewers

19. Will Craig, Pirates

20. Pavin Smith, D-backs

 

BEN BADLER

 

Breakout: Grant Lavigne, Rockies

뉴햄프셔주 출신 고딩 타자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고딩 타자들이 메이저리그 1루수로서 엘리트급 리그에서도 컨택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예상할 때가 그렇다. 그래서 라빈이 Pioneer 리그로 배정되고 18살의 나이에 리그를 씹어먹었을 때 드래프트 당시 봤던 모습보다 라빈에 대한 더 소중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플레이트 디서플린, 파워, 매우 뛰어난 퓨어 히팅 능력이 하이레벨에서도 좋은 타자로 남을 기반이 될 것이다.

 

Red Flag: Evan White, Mariners

화이트는 운동 능력이 좋은 1루수고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수비력이 좋은 1루수 중 1명이다. 이러한 점도 가치가 있을 수 있으나 적어도 1루수라면 플러스급 수비력으로 상대팀의 득점을 저지하는 것보다 더 많은 홈런을 생산해낼 수 있는 선수가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신체조건이 프로젝터블 하지만 현재로선 평균에도 못 미치며 빅리그에서 주전 1루수가 될 수도 없을 것이다.

 

J.J. COOPER

 

Breakout: Grant Lavigne, Rockies

라빈은 훌륭하게 프로 데뷔를 했고 인상적인 파워와 함께 성숙한 선구안을 보여주었다. 내년엔 좀 더 홈구장에 친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컨택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빈은 모든 구장을 활용하여 파워를 이용하는 편이다.

 

Red Flag: Gavin Sheets, White Sox

쉬츠는 그가 보여주었던 모습보다 더 많은 파워를 증명해야 한다. 물론 솔리드한 타격과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1루수라면 공을 띄우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땅볼율이 너무 높은 편이고 심지어 공을 띄웠다고 해도 펜스를 넘어가는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다.

 

KYLE GLASER

 

Breakout: Tyler Nevin, Rockies

모든 시즌마다 상당부분은 부상으로 게임을 뛰지 못하고 있는데 걱정이다. 분명 네빈이 건강할 땐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빈은 9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뱃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오프스피드 피치를 충분히 기다려서 컨택을 하는 모습을 보면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21살의 선수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원숙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모든 구장 곳곳에 공을 띄워서 타격 할 줄 알고 AFL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수준 높은 투수들의 공도 잘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궁극적으로 네빈이 얼마나 많은 홈런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지만 모든 공을 구장 모든 곳에 날릴 수 있으며 그런 타구들이 만약 몸에 근육이 추가된다면 펜스를 넘어서 홈런으로 변환될 수 있을 것이다.

 

Red Flag: Pavin Smith, D-backs

스미스의 첫 시즌은 매우 거친 모습이었으며 컨택이 워낙 안 되다보니 땅볼타구조차 잘 나오지 않았고 1루수에 필요한 파워도 보이지 않았다. 운동 능력도 드래프트에서 평가된 것보다 실제론 훨씬 좋지 않았으며 그나마 1루수로서 수비 스킬 같은 부분은 가지고 있는 편이다. 타자 친화 구장에서 .392라는 장타율을 보면 파워가 있긴 한지 의심스럽고 AFL에서도 .265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컨택보다 파워가 뛰어난 1번타자 프로필이라고 컨택 감각이 부족하다걸 보호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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