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소식


Pitcher Hitter

Gonsolin 5 IP, 2 H, 0 R, 3 BB, 4 K

Smith 2-4, 2B, HR, 2 RBI, BB

Zach McAllister: 7 IP, 11 K, 0.00 Era 

Jackson 3-4, 2B, RBI, BB, SB

Corcino 4 IP, 3 H, 1 R, 2 BB, 7 K


1. 윌 스미스(Will Smith)가 오늘 홈런을 치면서 시즌 홈런 개수가 3개로 늘어났습니다. 초반이지만 공격적인 수치가 괜찮은 편입니다. 리그 포수들과 비교하면 주루 능력은 Top 이며 SwSr% 비율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수비적인 면에서 총 13번의 도루 시도 중 12번의 도루를 허용했네요;; 신경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반가운 이름인 드류 잭슨(Drew Jackson)이 오클라호마에 복귀 했습니다. 오늘 3안타를 쳤는데 올해도 열심히 해서 키케가 떠나면 다저스의 유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현지시간으로 12일에 컵스 마이너팀과의 경기가 날씨 악화로 취소되어 다음날 더블 헤더 경기를 치뤘습니다. 1차전 선발은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2차전 선발은 다니엘 코르시노(Daniel Corcino) 였습니다. 곤솔린의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론 그렇지 못했습니다. 일단 구속이 90-93마일대에 머물렀고 스플리터 궤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머지 구종들은 커브 78-82, 스플리터 83-87, 슬라이더 84-86.


3. 같은 날 등판했던 잭 맥칼리스터(Zach McAllister)도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작년 후반기쯤 경기에선 90대 후반의 싱커?를 던졌는데 이 날은 모든 공이 93-94마일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너무 추웠거나 스피드건이 고장났거나 그런 이유였으면 합니다.  


<곤솔린과 맥칼리스터 1분 영상>


4. 2차전 선발이었던 다니엘 코르시노(Daniel Corcino)는 90-95마일의 패스트볼, 83-85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뎁스용이라 피칭 영상을 안 올릴려고 했는데 보다보니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각이 워낙 예리해서 올려봅니다.  


<다니엘 코르시노 1분 영상>



AA 소식


Pitcher Hitter

White 7 IP, 0 H, 0 R, 4 BB, 9 K

Estevez 3-5, 2B, RBI

Alvarez 1.2 IP, 2H, 4 R, 4 ER, 3BB, 3K

    Lux 4-2, HR, RBI, BB


1. 웃픈 일이 있었습니다. 좀 한심하기도 하죠. 털사 드릴러스팀이 처음으로 Texas 리그에서 노히트를 하고도 패배하는 첫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리그에서 한 번도 없었던 경우를 만들어내는군요. 장하다 이녀석들아.... 노히터 투수 명단(미첼 화이트, 마셸 카소우스키, 파커 커리)


2. 첫 2경기 동안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의 퍼포먼스가 눈부십니다. 2경기 동안 7이닝을 던져서 피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경기를 했습니다. 아칸사스 원정은 중계화면 화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피칭 영상은 다음 경기에도 잘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화이트 볼질은 어떤 명의가 와도 못 고칠 것 같지만 올해는 볼넷율을 줄여봤으면 좋겠네요. 야디어 알바레즈(Yadier Alvarez)는 새로운 투구폼에 적응중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려봅시다.


3.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가 작년 시즌 부터 올해까지 총 3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가 어제 무안타에 그치면서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가빈 럭스(Gavin Lux)는 오늘 홈런을 치면서 시즌 2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충 털사에서 2명이 공격의 핵심인 것 같고 비정상적으로 잘하는 애들이 몇 명 있는데 걔네들은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루이즈는 올놈올일 것 같은데 피터스가 불안하네요.



A+ 소식


Pitcher Hitter

Grove 1.2 IP, 4 H, 3 R, 2 BB, 3 K

Casey 

Uceta 4.1 IP, 6 H, 1 R (0 ER), 2 BB, 5 K

Warzek 3.1 IP, 6 H, 4 R, 4 BB, 5 K

Carrillo 1.2 IP, 3 H, 3 R, 1 BB, 2 K


1. 전반적으로 랜초는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선수가 없는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선발투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전부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 MLB Pipeline에서 다저스 팬이 그로브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한 문구를 가져와봤습니다. 


Have you heard anything about Dodgers right-hander Michael Grove's pro debut in terms of stuff and velocity? I've seen surprisingly little and, unfortunately, high Class A Visalia doesn't stream its home games.

-- Josh T., Los Angeles

제일 놀라운 건 그로브가 토미존 수술로 2학년을 통째로 날렸음에도 다저스가 2라운드에 지명했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그로브가 프로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바로 하이 A 클래스로 배치했으며 4이닝 동안 1피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그로브의 패스트볼은 90-95마일에서 형성되었고 높은 회전수를 가진 슬라이더는 nasty 해보였으며 82-83마일에서 형성되었다. 또한 이제 막 던지기 시작한 체인지업으로 2~3번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총 46구 종 27개를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비록 짧은 이닝이었지만 그로브는 3선발 포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구속이 실망스러운데 곧 올라올 것으로 믿습니다. 그로브에 관한 롱겐하겐 채팅은 댓글에 올라온 것 같아서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A 소식


Pitcher Hitter

Castro 5 IP, 2 H, 0 R, 2 BB, 4 K

Cuadrado 9-23

Gray: 5 IP, 0 H, 0 ER, 0 BB 6 K

Hulsizer 3-4, 3 HR, 4 RBI

Chacin 4 IP, 4 H, 1 R, 0 BB, 5 K

Kolek 3 IP, 6 H, 3 R, 2 BB, 6 K


1. 제레니모 카스트로(Jerenimo Castro)가 2번째 경기도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카스트로는 어렸을 때 가족이 지독하게 가난했기 때문에 도시 외곽지역에 있는 농장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땅을 갈고, 소에게 우유를 주고 닭에게 먹이를 주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빈곤한 가족들을 돕고 원하는 물건들을 사주고 싶다고 합니다. 모든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야구는 자신에게 전부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카스트로의 형은 13년 화이트삭스, 15년 콜로 로키스, 17년 오클랜드에서 잠깐씩 뛰었던 시먼 카스트로(Simon Castro) 라고 합니다. 형은 자신의 롤모델이며 형을 보며 항상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형은 빠르게 메이저리그팀에 스카웃 되었지만 여러 아카데미를 찾아가봐도 자신을 원하는 팀이 없었기 때문에 오랫 동안 기다려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다저스가 나타났고 계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다고 합니다.


카스트로는 자신의 베스트 피치는 패스트볼이지만 슬라이더도 타자들에게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 애리조나리그에선 95마일을 던졌는데 지금은 그 구속이 안 나오는데 앞으로 몇 번씩 던지면서 구속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작년에 Minor League Teammante of the Year에 선정되었는데 잘 풀리길...아직은 불펜자원으로 밖에 안 보이지만)


2.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가 2번째 경기도 잘 던졌습니다. 그레이에 의하면 1구를 던질 당시 기온이 영상 2도로 매우 추웠기 때문에 타자들의 몸이 둔해졌지만 당일날 자신의 커맨드는 괜찮다고 느꼈기 때문에 패스트볼의 빈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피안타도 없었고 볼넷 허용도 없었기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투구수보다 더 많이 던졌다고 합니다. 


또한 트레이드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레즈에게 스프링 트레이닝 때 몇 가지 보고를 준비할 생각이었지 진짜 트레이드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높은 실링을 가진 유망주로 생각하고 트레이드 해온 다저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레이는 다저스에 온 후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지금까진 피치 디벨로먼트, 몸 컨디션 관리 등 다저스가 가진 플랜과 놀라웠고 여태껏 자신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들까지도 다저스가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2번째 경기에서 그레이는 자신의 말대로 패스트볼을 매우 높은 비율로 던졌습니다. 잘 컨트롤되고 커맨드 된 공이다보니 타자들이 쉽게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볼질은 하지 않으니깐 경기도 굉장히 안정적이네요. 다만 체인지업은 2~3개 던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투피치로 끌고간 모습은 아쉬웠습니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관건이겠네요.


3. 니코 헐사이저(Nico Hulsizer)가 오늘 1경기에 3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룬스팀 역사상 1경기에 3홈런 경기는 역대 2번째라고 합니다. 삼진이 매우 많지만 초반 헐사이저의 성적은 .324/.368/.765/1.133/ 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스테판 콜렉(Stephen Kolek)은 몇 경기 계속 부진하면 다시 불펜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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