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018시즌 코치진 인선이 대니 레만(Danny Lehmann)이 합류하면서 완료됐네요. 기존에 있던 후안 카스트로가 맡던 Quality Assurance Coach자리가 Game Planning&Communication Coach으로 바뀌었는데 하는 일은 비슷해 보입니다.
게임전 경기 계획 세우고 경기 중엔 덕아웃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면 분석하고 경기 후엔 그날 경기를 선수들과 구단에 피드백을 해주는 역할인데 이름만 바뀌었지 역할 자체는 비슷합니다.
32살인 85년생의 젋고 스마트한 대니 레만은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너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 후 2015년에 다저스의 어드밴스 비디오 스카우트로서 합류해서 작년까지 3년동안 일을 하였습니다. 프리드먼 체제가 들어선 이후 데려온 인재라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지켜봐왔습니다.
지금까지 하던 역할이 구단과 함께 이동하면서 상대 전력분석을 하여 선수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이였기에 이번에 맡은 보직에 딱 맞기도 합니다. 사실 연말 포스팅에서 제가 코치 공석들을 내부에서 찾는다는 가정하에 이 사람은 불펜코치로 첫번째로 예상했는데 보직은 다르지만 어쨌든 코치진에 합류하기는 하네요. 오히려 이 자리가 더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조쉬 바드(Josh Bard)가 포수출신의 분석 능력이 좋은 불펜 코치였기에 프런트가 그런 유형을 찾는다면 레만이 딱이였거든요.
이것으로 다저스 코치진은 모두 완료가 됐고 이제 마이너 코치진 발표만 남았네요. 작년에 비해 발표가 좀 늦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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