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건 포사이드의 타격은 플랜 B(차선책)였다.
지난해 4월 1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로건 포사이드는 상대 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공에 발을 가격 당했다.
그 경기에서 공에 맞기 전까지 포사이드는 그 전 7경기에서 25타수 10안타, 출루율 .500의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이틀 전 당했던 햄스트링 부상과 겹치는 악재로 5월 23일까지 출장하지 못했다.
다시 라인업에 복귀한 후 포사이드는 4월의 뜨거웠던 타격감을 되찾기위해, 다저스에 오기전에 탬파베이에서 37홈런과 .791의 OPS를 기록했던 성적을 다시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2017년 포사이드의 최종성적은 고작 6개의 홈런과 OPS .678 이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느 선수들에게나 어떠한 종류의 부상도 특히 당시에 타석에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끔 제가 돌아오기 전에, 잘치고 있던 시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부상때문에 다시 회복하는데 더 시간이 오래걸리는 힘든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저에게 작년은 플랜 B 였습니다. 제가 저의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제 차선책은) 타석에서 루상에 출루하는 식의 생산적인 무언가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는 클래식 타격 성적보다 다른 방법으로 팀에 공헌하는 것을 택했다.
포사이드는 다른 포지션에서도 플레이 할수 있는 2루수로. 80경기를 2루수로, 42경기를 저스틴 터너와 교대로 출장했다.
최소 400타석이상을 소화한 내셔널리그 2루수 사이에서 포사이드는 .351의 출루율을 기록했는데 6위에 해당한다. 또한 15.7%에 달하는 타석당 볼넷 비율(BB%)는 메이저리그 2루수 전체 5위였다.
"지난시즌 몇가지 스탯은 제가 의도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출루율 부분이죠 개인적인 관점에서 저는 (타격에서) 고전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던 하나는 타석에서 저의 타격 어프로치와 공을 신중히 골라낼 수 있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출루를 해서 득점을 하는 것이 가능했죠."
포사이드의 타격 메커닉은 발 부상이후 어긋났다. 흐트러진 타격 메카닉 때문에 포사이드의 스윙은 늦어졌고 이로인해 포사이드는 패스트볼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타이밍은 부상으로 잃게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3주, 4주 혹은 장기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죠. 부상에 돌아왔을 때 타이밍과 리듬을 찾으려고 합니다. 만약 메카닉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가 있다면 조금 더 힘든 싸움이 됩니다. "
"발이나 팔 혹은 다른 어떤 스윙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메카닉적인 것일때는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포사이드는 팀에 도움이 될수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수비적인 측면에서.
https://mediadownloads.mlb.com/mlbam/mp4/2017/10/29/1865714483/1509247721882/asset_1800K.mp4
영상 링크
31세의 포사이드는 내셔널리그 2루수 중(최소 500이닝을 2루수로 소화한 선수 중) UZR/150 9.2를 기록했다. 그리고 디펜시브 런 세이브(DRS) 내셔널리그 공동 3위 였다.
"저는 항상 저의 수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다저스에서 수비를 할 때 여러분들이 원하는 만큼 좋은 수비를 할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은 수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솔리드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수비는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방법중 하나이고 또한 가능한한 효율적이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플레이가 팀에 도움이될 수 있고 저는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번 시즌 다저스 2루 포지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이맘 때 포사이드에게 기대했던 것과 같이 말이다. 그러나 작년에는 포사이드 부상으로 체이스 어틀리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포사이드 스윙이 지난해와는 다른점을 찾아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2월 17일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의 주전 2루수는 로건 포사이드라고 공언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포사이드는 더 (스윙이)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어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로건 포사이드의 스윙에 대해-
포사이드의 커리어 하이는 수비와 출루율 파워를 고루 갖춘 모습을 보여주었고 탬파베이 시절 기록했다. 그러나 포사이드는 2018년 그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
"저는 올해 스스로 그때(탬파시절) 수준으로 돌아갈수도 있고 더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과 2016년 저는 경기를 하는 내내 스윙에 있어 좋은 감각을 유지했고 제 경험과 지식이 경기에 같이 어우러졌습니다. 저는 항상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느끼고 더 꾸준한 모습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분명 그 시절(15-16시즌)로 돌아갈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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