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저스가 클래임으로 영입한 JT 샤그와(J.T. Chargois)는 드래프트 이후 줄곧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만 뛰었다. 그런 그가 다저스라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새로운 환경에서 이미 편안함을 느끼며 캐멀백 랜치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이곳은 엄청나게 멋져요. 마치 디즈니 월드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여기 분위기는 밝고 즐겁스니다. 심지어 어제 캐치볼을 할 때도 '볼이 너무 가벼워'라고 생각했어요. 왜 여기에 모든 것들이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지나요?"
확실하진 않지만, 샤그와는 최근 다저스로 온 무브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지난 시간 부상으로 피해를 입은 자신의 커리어를 통해 그가 버티는 방법으로 보였다. 2016 퓨처스 게임에 참가했던 27살의 그는 팔꿈치 문제를 겪었는데 이미 2013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었다.
그는 2013~2014년에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2015년엔 AA까지 빠르게 올라갔고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25게임에 릴리버로서 등판을 했다. 건강할 때, 샤그와는 97마일대에서 찍히는 패스트볼과 함께 그를 드래프트의 높은 순번에서 뽑힐 수 있게 만들었던 강력한 스터프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2017시즌을 또 다른 팔 이슈와 함께 거의 놓치게 되었다. 샤그와는 그 기간 동안 셧다운, 스로잉 재개 그리고 다시 팔에 아픔을 느끼면 다시 셧다운이 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성 골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오프시즌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작업들을 했습니다."
오프시즌 동안, 그는 자신의 메카닉을 세분화해서 보기 위한 비디오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약간의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팔쪽에 중점을 두지 않고 러버 위를 더욱 오래 머무르고 투구의 시작점으로 다리를 더 사용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꿨다.
"하체를 컨트롤 하는 것이 중점인 부분이였어요. 몇 가지 잘못된 것들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팔과 딜리버리의 시작구간과 감속구간이었어요. 그 문제점들은 장기간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몸을 결합시키고 신체의 어떤 부분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지 알애내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불펜 피칭을 시작할 때쯤, 그는 자신의 건강과 메카닉의 좋은 느낌을 가졌다. 자신이 웨이버에 놓인 소식을 듣고 약간의 충격을 받긴 했지만 그는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다.
"누구나 그런한 상황에 처하면 약간의 충격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게 인생이에요. 뭘 할 수 있겠어요?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필드로 나가서 오늘 해야 할 목표가 뭐든지 그것을 해내고, 내일 또 그것을 반복하면 되는 거에요."
샤그와는 지난 몇 년간 우울했지만 그때의 경험들이 자신을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저스내에 Cape Cod League에서 함께 뛴 앤드류 톨스(Andrew Toles)와 Rice University 동문이면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던 토니 싱그라니(Tony Cingrani)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는 새로운 팀에 팬이고, 그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은 날 열렬히 환영해줬어요. 여기 스태프들도 굉장합니다. 마치 누군가 커튼을 제치고 모든 빛들이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것만 같아요."
'DODGERS > ANALYSIS & COLUM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프링캠프 초반 다저스 좌익수 포지션 경쟁현황 및 투표. (22) | 2018.03.06 |
---|---|
스위치 투수 펫 벤디트..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활용 가능할수도 (10) | 2018.02.28 |
계속해서 팜에 젊은 선수들을 중용할 다저스 (8) | 2018.02.22 |
좋은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된 다저스 불펜 (5) | 2018.01.14 |
새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리치 힐(Rich Hill) (3) | 2018.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