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gers Get : Jesus Liranzo <> Orioles Get : Luis Ysla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소소한 트레이드가 일어났습니다. 작년에 스캠 기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비달 누뇨를 주고 라이언 모슬리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했었는데.. 올해는 오리올스가 헤수스 리란조(Jesus Liranzo)를 저번 주에 DFA하였는데 다저스가 리란조에 관심을 보이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되는 루이스 이슬라(Luis Ysla)를 주고 트레이드로 영입하였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무브로 다저스는 탐 콜러를 60일 DL로 옮기고 리란조를 위한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콜러는 소급적용을 하여 5/25일에 복귀는 가능합니다만 천천히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길..

다저스가 내준 선수는 작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클레임으로 데려온 선수인데 이후 바로 마이너로 이관 시켜서 40인 로스터에는 없는 선수 입니다. 좌완 파이어볼러의 가지고 있는 구위는 좋지만 컨트롤이 안되는 선수입니다. 여기까지하고 굿럭!

다저스가 영입한 헤수스 리란조(Jesus Liranzo)는 201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다음 해에 방출이 되고 오리올스와 FA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팔꿈치쪽의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하며 14시즌을 놓치게 됐는데 타미 존 수술은 아닙니다. 주두 골절(Olecranon fracture)이라고 하네요. 복귀 후 오리올스 팜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고 16시즌이 끝나고 오리올스가 40인 로스터에 넣어서 보호를 하였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를 밟지는 못하였고 올해를 포함해서 현재 마이너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97마일까지 나오는 평균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평균이상의 80마일 초중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앞으로 발전 여하에 따라 플러스급 구종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타를 상대로는 80마일 후반대의 스플리터도 던지는데 아직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DFA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직 제구에 문제가 있는 친구입니다. 

다저스가 반대급부로 보낸 이슬라도 비슷하게 제구를 못잡고 있는 선수인데 다저스는 이슬라보다는 로스터 한 자리를 쓰더라도 나이도 조금 더 어린 리란조가 더 좋은 선수라고 판단하여 영입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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