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Walker Buehler)가 이번 스캠에서 시카고 컵스전(8,9회)과 애리조나 디백스전(1,2회)에 2이닝씩 던졌는데 낼 경기 앞두고 첫 선발승을 기원하며 피치별 나눠봤습니다.  

작년 워커 뷸러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피치 타입 차트(Baseball Savant기준)

전체 피치수 - 196구

포심 - 134구(69.8%) / 커브 - 45구(23.4%) / 슬라이더 - 13구(6.8%)

*4개가 모자라길래 확인해보니 당시 콜로라도 로키스의 조나단 루크로이 상대로 고의 사구했던게 카운트 되어있네요; 

*그리고 예전에 뷸러 글 포스팅 했을 때 아레나도 상대로 베이스볼 서번트에 체인지업이 하나 있었는데 슬라이더로 수정이 됐습니다


평균 구속

포심 - 98.2마일 / 커브 - 83.6마일 / 슬라이더 - 92.1마일


포심 패스트볼

내일 경기에서 패스트볼 커맨드가 잘 이루어져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모습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커브볼(너클 커블계열)

개인적으로 그동안 피칭들을 보면서 뷸러가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는 커브는 잘 던지는데 유인구성 커브 커맨드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좌타 백풋이나 땅에 떨어뜨리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들도 함께 나와줬으면 좋겠음.


체인지업

작년에 불펜으로 나와서 그런지 체인지업은 던지지 않았는데 이번 스캠에서는 좌타자 상대로 가끔 던지더군요. 작년의 기록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뷸러의 체인지업은 80후반에서 90초반까지 나오더군요. 올시즌 첸접의 발전도 주목할 부분.


슬라이더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두 개나 던지더군요. 이번 스캠에서 작년 자신의 슬라이더가 너무 커터 같은 무브먼트를 보였다고 해서 올해 좀 더 구속도 낮추고 변화가 있게 만드려는 시도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예전 뷸러 포스팅에서 지적한 적이 있었기도 합니다. 올해는 80 중후반대에서 형성이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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