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뽑고 입 째졌던 시절ㅋ


드래프트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켄 거닉 기자가 닷컴에 다저스의 드래프트 전략을 예상하는 글을 썼는데 드래프트에 관심 있는 다저스 팬들은 다 알만한 내용들일 정도로 특별한 내용은 없네요.

올해 드랩은 한국 시간으로 5일 MLB Network와 MLB.com에서 아침 7시부터 프리뷰 쇼를 시작으로 6/5~7일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Day1 - 1~2라운드 

Day2 - 3~10라운드 

Day3 - 11~40라운드 


In about 50 words

이번 드랩에서 다저스의 첫 픽은 1라운드 30번째 픽이고 다음은 전체 62번째(2라운드),100번째(3라운드), 이후는 계속 30씩 더하면 됩니다.

다저스는 자신들에게 할당된 보너스 내에서 퀄리티 있는 재능들을 최대한 뽑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사이너빌리티 리스크가 있는 선수들은 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The scoop

올해는 현 다저스 프런트에 4번째 드래프트입니다. 스카우팅 디렉터인 빌리 가스파리노가 중심에 있지만 다저스의 고위 임원들인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운영 사장, 파르한 자이디 단장, 조쉬 번스 야구운영 부사장, 데이비드 핀리 아마추어&해외 스카우팅 부사장의 영향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이전 세 번의 드래프트에서는 첫 번째 픽으로 15" 워커뷸러(대학 우완 투수), 16" 개빈 럭스(고교 유격수), 17" 제런 켄달(대학 외야수)를 뽑았습니다.

First-round buzz

현재 닷컴에서는 Baptist University의 외야수 제임스 해나와 연결되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사이트 루머들로는 고교 외야수들과 고교 포수인 앤서니 시글러 등도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30번째 픽을 가진 다저스 입장에서는 플랜 자체가 워낙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에 누구랑 연결되든 별 의미는 없습니다.

Money matters

할당된 보너스 풀을 넘는 5%까지는 초과한 금액의 75% 택스를 지불해야 하고 5~10% 사이는 오버한 금액의 75% 택스와 함께 다음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이 상실됩니다.10~15% 사이는 오버 금액의 100% 택스와 다음 드랩의 1,2라운드 픽이 상실됩니다. 15% 이상은 100% 택스와 2년간 드래프트 1라운드 픽 상실이라는 패널티를 받게됩니다.

현 CBA 시스템 하에서는 완전한 하드캡은 아니지만 사실상 하드캡이라고 봐도 무방한 시스템이라 내년 픽 손실이 되는 패널티를 각오하면서 드랩 전략을 세우는 팀들은 제로에 가깝다고 봐도 좋습니다. 만약 그런 팀이 나오면 해당 프런트는 야구 팬들이나 기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될 수도..   

올해 다저스의 할당된 총 보너스는 $5,288,200으로 매년 그랬듯이 5%까지의 초과는 할 것으로 보이기에 $5,552,610 까지는 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40 라운드는 각 라운드별로 $125,000까지 쓸 수 있는데 1~10라운드에 보너스를 세이브해서 11라운드 이후에 보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다저스랑 레이스 같은 경우는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재정 관련된 트릭(?) 같은걸로 각 계약금마다 $2,500씩 공제가 되는 식으로 실제 선수가 받은 수령액에서 -2,500이 적은 상태로 보너스 계산이 되면서 약간의 세이브를 하기도 하는데 아마 올해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Shopping list

현재 조직에는 좌완 투수가 부족하지만 아래 설명한 것처럼 다저스는 필요에 의한 드래프트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저스는 과거 스티브 색스 이후에 올스타 2루수를 뽑거나 성장시키지 않았답니다.( 디 고든은 유격수로 드랩) 

Trend watch

다저스가 팜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드랩을 하지 않는다는 증거: 작년에도 팜 좌완 뎁스는 부족했지만 다저스는 22라운드까지 한 명의 좌완 투수도 뽑지 않았습니다. 즉, 다저스는 항상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재능을 픽하는 팀. 

가스파리노는 샌디에이고에서 2번의 드랩을 포함하여 5번의 드랩 동안 첫 번째 픽에서 4번을 대학 선수를 뽑는 경향을 보여줬습니다.

Dodgers recent top picks

2017: Jeren Kendall, OF, Class A Advanced Rancho Cucamonga 

2016: Gavin Lux, SS, Class A Advanced Rancho Cucamonga 

2015: Walker Buehler, RHP, Los Angeles Dodgers

2014: Grant Holmes, RHP, injured shoulder (Oakland)

2013: Chris Anderson, RHP, no team (이 밑으로도 시거 제외하고는 속터지는 애들 줄줄이 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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