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저스 드래프트 계약자 현황 및 전망

2018 드래프트 계약 마감시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다저스는 11명의 선수와 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이며 그 중 24round, 38round의 고딩 2명은 다저스와 사인하지 않고 대학에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9명이 남았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라운드 JT. Ginn

2라운드 Michael Grove

14라운드 Brandon White

15라운드 Julian Smith

16라운드 Trey Dilliad

22라운드 Simon Laundry

35라운드 Tyler Reichenborn

39라운드 Jordan Myrow

40라운드 Ben Specht

이 중 1라운드 14라운드 40라운드는 고딩입니다. 최근 존 루니와 디컨 리풋과 계약을 하면서 전체 보너스풀에서 185.360 달러를 아낀 상태입니다. 총 보너스풀에서 5% 미만의 금액을 초과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264,409 달러를 더 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낀 금액과 4.99% 초과한 금액을 합하면 총 449,769 달러를 해당 슬롯 머니보다 더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1,2라운드에 해당된 보너스 풀로만J.T Ginn 과 Michael Grove와 계약할 수 있다면 남은 449,769달러를 꼭 계약해야할 트레이 딜러드, 쥴리안 스미스 혹은 40라운드 고딩에게 몰아줄 순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짐 칼리스가 mlb.com에 2라운드 마이클 그루브에게 917,000 달러보다 30만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계약한 것 같다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시시피 대학에 들어간다면 2020년에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J.T Ginn과 계약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449,769달러를 더 쓸 수 있는데 30만 달러를 초과해서 그루브와 계약했다면 J.T Ginn에게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425,569 달러네요. 

항간에는 미시시피 대학 코치가 J,T Ginn이 다저스에게 2,750,000 달러를 원했다고 하는데 계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J.T Ginn의 트윗을 봤을 때 미시시피 대학야구팀의 상당한 팬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저스와 밀당?하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Ginn 의 트윗을 보면 미시시피 대학 야구팀 관계자? 팬들이 대학을 활용해서 금액을 더 받으려고 한다며 낚시꾼이이라고 비꼬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사실 금액을 아끼기 위해 토미존을 받고 1년 동안 등판한 적이 없는, 시즌이 끝나고 교육리그가 되서야 다저스에서 피칭을 할 수 있는 마이클 그로브에게 왜 오버슬롯을 줬다고 보도가 나오는지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마이클 그로브는 켄 거닉의 트윗을 봤을 땐 다저스와 계약을 한 것 처럼 보입니다. 최근 마이클 그로브가 다저스 덕아웃에 모습을 나타냈고 로버츠 감독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클 그로브와 J.T Ginn의 최근 행보는 이러합니다.

Michael Grove, the Dodgers’ second-round pick last month, was in the dugout and met manager Dave Roberts, indicating he’s probably close to an announced signing (slot is $917,000). Grove is a RHP from West Virginia who missed 2018 season after Tommy John surgery.

— Ken Gurnick (@kengurnick) 2018년 7월 4일

My best friend’s sister’s boyfriend’s brother’s girlfriend heard from this guy who knows this kid who’s going with a girl who saw JT Ginn at 31 Flavors last night.

— Rancho Cucamonga Quakes (@RCQuakes) 2018년 7월 4일

개인적으로 무리해서 Ginn과 계약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계약 못해도 내년에 31번픽을 얻을 수 있으므로 드래프트 지명을 더욱 전략적으로 할 수 있고 올해는 양키스, 보스턴, 휴스턴, 시애틀 덕분에 다저스가 전체 1위를 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보너스풀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내년 드래프트 수준을 봐야하지만... Ginn과 계약하느라 화이트, 스미스, 딜러드, 레이첸본과 같이 괜찮은 로또가 될 수 있는 선수들과 계약하지 못하는 것보단 나은 것 같네요... 

언더 슬랏 계약을 하려고 지명한 마이클 그루브에게 30만 달러 오버해서 주는 이해 안 되는 일이 벌어질꺼라 보진 않기에 계약할 수 있으면 다 계약하는게 최선이겠죠. 참고로 보너스 풀의 5%가 초과하면 내년 1라운드 픽을 읽게 됩니다.

Round	Player	Slot	Bonus	Savings
1	J.T. Ginn	$2,275,800	unsigned
2	Michael Grove	$917,000	unsigned
3	John Rooney	$538,800	$565,740	$26,940
4	Braydon Fisher	$402,300	$497,500	$95,200
5	Devin Mann	$300,600	$272,500	$28,100
6	Bryan Warzek	$233,800	$202,500	$31,300
7	James Outman	$184,200	$157,500	$26,700
8	Luke Heyer	$155,300	$47,500	$107,800
9	Josh McLain	$143,600	$7,500	$136,100
10	Deacon Liput	$136,800	$134,300	$2,500
17	Aldrich DeJongh	$125,000*	$150,000	$25,000
Total		$5,288,200	$2,035,040	$185,360

Round	Player	Sign or Unsign	Bonus
11	Kolek, Stephen	Yes	$125,000
12	Feduccia, Hunter	Yes	$125,000
13	Paulson, Dillon	Yes	$125,000
14	White, Brandon	-----	---------
15	Smith, Julian	-----	---------
16	Dillard, Trey	-----	---------
18	Hulsizer, Niko	Yes	$125,000
19	McWilliams, Sam	Yes	$125,000
20	Sampen, Caleb	Yes	$125,000
21	Todd, Tre	Yes	$75,000
22	Landry, Simon	-----	---------
23	Hagenman, Justin	Yes	$125,000
24	Roberson, Jacen	NO	NO
25	Speer, Hunter	Yes	$12,500
26	Ackerman, Aaron	Yes	$125,000
27	Mitchell, Connor	Yes	$50,000
28	Aleaziz, Reza	Yes	$50,000
29	Robinson, Daniel	Yes	$75,000
30	Cogen, Matt	Yes	$50,000
31	Shaps, Andrew	Yes	$5,000
32	Gilliland, Jacob	Yes	$125,000
33	Avans, Drew	Yes	$5,000
34	Drury, Austin	Yes	$100,000
35	Reichenborn, Tyler	----	---------
36	Vison, Jeremiah	Yes	$50,000
37	Littell, Jon	Yes	$5,000
38	Peters, Connery	NO	NO
39	Myrow, Jordan	-----	--------
40	Specht, Be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