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웨이버에 올린 잭 로스컵(Zac Rosscup)을 클레임을 하여 영입하면서 로스터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에드워드 파레디스(Edward Paredes)를 DFA하였습니다. 

잭 로스컵은 2009년 현 다저스 야구운영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있던 탬파베이 레이스에 의해 드래프트가 된 이후 현 크리스 아처딜(구 맷 가르자딜)에서 맷 가르자와 함께 컵스로 넘어간 이후 컵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작년 시즌 중반 컵스에서 DFA가 된 후 우완 투수 맷 카라시티를 컵스로 넘기면서 양 팀간에 소소한 트레이드로 로키스로 오게 되었습니다. 맷 카라시티는 현재 일본 NPB에서 뛰고 있는 중..

(파르한 자이디 단장에 의하면 당시 컵스에서 DFA가 됐을 때도 다저스는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하고 컵스에 있을 때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딜런 플로로랑 같이 뛰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중지 손가락에 생긴 무사마귀가 잘 회복이 되지않아 DL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향후 60일 DL까지도 연장이 되었고 6월이 되어서야 리햅 경기를 시작하였네요. 

리햅기간 마이너에서 성적을 보니 좋은데 아마 로스컵이 마이너 옵션이 없었기에 리햅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마이너로 이관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빅리그에서 좌완 투수로서 평균구속 93~94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진 선수로 일단 베이스볼 서번트상으로는 투심과 포심을 같이 던지는데 브룩스베이스볼은 포심으로만 찍히네요. 근데 투심을 던지는게 맞다면 볼 회전수로 봤을 때 투심을 더 다듬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예전에 던지는 걸 봤을때 슬라이더가 꽤 좋았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 기억이 맞길 바라고,, 

현재 다저스의 토니 싱그라니가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커리어 내내 좋은 삼진 능력을 보여줬고 빅리그 와서도 SwStr%도 좋은 것보면 싱그라니만큼은 어렵겠지만 올스타 휴식기 동안 다저스 분석팀에 도움을 받아 삼진 능력이 좋은 좌완 불펜으로 정착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못하면 마이너 옵션도 없기에 바로 DFA되겠지만;;

아직 로스터에 합류는 하지 않았지만 언론에 나온 내용을 보면 에인절스와의 시리즈에서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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