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자에 쓰여진 닷컴 파이프라인에 짐 칼리스 글인데 칼리스가 이 선수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내년에 기대치에 어울리는 성장을 할 것으로 본다는 정도로 가볍게 보면 좋을 듯 싶네요. 


1. Royce Lewis, SS, Twins (No. 1)

17년 드랩 전체 1번픽에 기대에 부응하며 19세의 나이로 두 A레벨의 투수들을 상대하는데 어떠한 어려움도 보이지 않았음. 유격수 수비에서도 생각보다 좋은 모습과 파워툴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됨. 

2. Jo Adell, OF, Angels (No. 16)

루이스와 함께 17년 전체 10픽으로 뽑힌 당시 고졸 외야수 탑티어 중 하나였던 아델은 마이너 최고의 툴가이로 평가를 받으며 올해 더블A까지 도달하며 올해 총 3레벨에서 20개의 홈런을 때림.

3. Alex Kirilloff, OF, Twins (No. 30)

16년 전체 15픽에 뽑히면 당시 타격 재능을 높게 평가 받던 고졸 외야수였는데 작년 타미 존 수술로 잠시 잊혀졌으나 올해 복귀하여 게레로 주니어와 히메네스의 뒤를 잇는 타격 능력을 선보임.

4. Forrest Whitley, RHP, Astros (No. 7)

16년 전체 17번픽에 뽑혔고 당시 기억으로 드랩에 가까워질수록 계속해서 평가가 올라왔던 고졸 투수 유망주. 올해 마이너한 부상과 약물(PED는 아님) 혐의로 50경기 징계를 받으며 성장하는데 있어서 제동이 걸리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은 의심에 여지가 없는 탑 유망주. 

5. MacKenzie Gore, LHP, Padres (No. 11)

17년 전체 3번픽이였던 고졸 탑 투수 유망주였지만 드랩 이후 마이너 커리어 내내 물집 문제로 계속해서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는 중. 하지만 건강할 때 보여주는 구위나 컨트롤은 역시나 의심에 여지가 없음.  

6. Wander Franco, SS, Rays (No. 40)

최근 중남미 유망주들 풍년인 가운데 저 밑 루키레벨에서 올해 평가자들에게 대단한 임팩트를 주며 떠오르고 있는 또 다른 중남미 탑 유망주.  

7. Taylor Trammell, OF, Reds (No. 19)

16년 1라운드 셔플픽에서 뽑힌 툴가이 유망주. 메이크업 또한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함. 제 기억엔 드랩 당시 풋볼 재능도 뛰어났던 걸로 기억함.

8. Sixto Sanchez, RHP, Phillies (No. 18)

외계인과 종종 비교가 되는 필리스 탑 투수 유망주. 올해 팔꿈치 염증으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건강할 때 보여준 그의 피칭은 작년과 같은 모습이였다고 함. 팔꿈치 이슈와 함께 사이즈가 작은 선수이기에 관리가 필요해 보임. 

9. Casey Mize, RHP, Tigers (No. 20)

올해 드랩에서 진작부터 결정났던 전체 1픽. 좋은 스터프와 함께 이미 완성도가 높기에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내년 빠르게 승격이 예상되는 타이거스 탑 투수 유망주. 

10. Dylan Cease, RHP, White Sox (No. 44)

올해 BA와 함께 닷컴에서도 마이너 최고의 투수로 뽑히며 큰 성장을 보인 퀸타나의 유산(with Eloy).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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