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옵션 기한을 연장했던 데이빗 프리즈(David Freese)는 예상했던 멀티 계약과 함께 평균 연봉을 낮추는 것이 아닌 팀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바이아웃 $500K를 지불한 뒤, 1년 $4.5M에 재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다저스와 1년 더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내년 6M의 팀옵션보다 1.5M이 낮아진 4.5M이 내년 페이롤에 책정이 되면서 좌투 상대로 어느 정도 믿을만한 우타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양키스가 브렛 가드너와 했던 방식과 같은 타입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매년 무릎 문제로 인해 시즌 전에 코티존 주사를 맞아 온 저스틴 터너의 휴식 보장을 위한 3루 백업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체이스 어틀리가 빠진 베터랑 리더쉽의 공백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프리즈가 인터뷰를 통해 다저스 사람들이나 생활에 대해 만족도를 보였는데 아마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런 식으로 단년 계약을 맺으면 계속해서 다저스와 함께 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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