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 사장은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GM 미팅에서 다저스 대표로 참석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곳에서 단장 파한 자이디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답니다.   
  •  프리드먼은 자이디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본인이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노코멘트로 넘어갔고 감독 데이브 로버츠의 연장계약건에 대해서 공식적인 컨펌은 하지 않고 저번 미디어 세션에서와 같이 긍정적으로 진행중이다고 답변했는데 현재 기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계약은 확정된 것처럼 보도 중이네요. 지금 4년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3+1 계약일 가능성이 클 듯..(자이디 샌프행 확정)
  •  3루코치와 타격 코치의 공석에 대해서는 현재 내/외부 자원을 모두 열어 놓고 결정할 것이라고 하고 나머지 코치들은 내년에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 많은 내부자원들이 빠져나간 것에 대해서 이 바닥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고 지난 9일간은 인사담당 책임자로서의 역할이 더 컸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난 그들과 우리 조직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한답니다. 우리의 철학은 어떤 이유로든 조직원들에게 더 나은 것이 있다면 그 길을 막지 않는 것이랍니다. 물론 그들을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네요. 
  •  그리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에 대해서는 몇 주 내로 심장 관련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두 번째 수술) 이번 시즌 피홈런의 증가 등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팔이 아닌 그의 피칭 메커닉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 부분은 시즌 내내 프런트 뿐 아니라 감독, 투수 코치, 잰슨도 동일하게 반복해서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스캠에서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이 영향을 주면서 시즌 내내 자신의 리듬을 잃은 것 같네요.
  •  올해 총 177이닝을 던진 워커 뷸러는 내년 200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진짜 에이스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 200이닝을 던지진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앞으로 시즌을 준비하면서 마인드 자체는 당연히 200이닝을 목표로 몸을 만들어야겠죠. 에이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시즌 내내 로테이션의 공백을 만들지 않는 내구성 또한 포함이니.. 



자이디 대체 후보들

AA에 이어 FZ도 떠났으니 이제는 다저스도 단장 또는 부사장 이런 급의 사람을 구해야 하는데 일단 저번에 언급했던 하임 블룸(Chaim Bloom)은 로젠탈이나 탬파베이 레이스의 비트라이터가 레이스에 남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보였기에 제외하고.. (블룸이 최적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ㅎ)


  • 외부에서 데려 올 후보군

만약 자이디 스타일에 데이터에 강점이 있는 너드를 원한다면 저번에 한번 언급했던 최근 휴스턴을 떠난 시그 메달(Sig Mejdal)이 있으나 휴스턴을 떠난 이유를 모르겠어서;;  

스카우팅과 팜 디벨롭먼트에 강점이 있는 인물로는 현 애스트로스 부단장인 마이크 엘리아스(Mike Elias)나 컵스 부사장(디벨롭먼트와 스카우팅)인 제이슨 맥레어드(Jason McLeod)

프리드먼 밑에서 일도 했고 다저스 프런트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넣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단장 매튜 아널드(Matthew Arnold)

그 외에 데리고 왔으면 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기는 한데 아직 단장하기 위한 커리어가 부족해 보여서..


  • 내부에서 채울만한 후보군

다저스 야구 운영 부사장인 조쉬 번스(Josh Byrnes)는 승진이라기 보다는 단장직을 겸임한다는게 더 맞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양반은 그냥 그대로 두고 새로운 목소리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반대.

그리고 스카우팅 팀 총괄하는 부사장인 데이빗 핀리(David Finley). 번스랑 보스턴에서 인연이 있었던 양반인데 이제 짬 좀 차긴 해서 일단 언급했는데 뭐 딱히 땡기진 않네요;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인 빌리 가스파리노(Billy Gasparino)도 이제 다른 사람한테 자리 넘겨주고 더 높은 위치에서 일할 시기가 되긴 했는데 아직 단장까지 가려면 단계가 더 있어보여서 고려대상이 될 지는 미지수..

다저스에 덕 피어링(Doug Fearing)이라고 하는 분석팀 전체 모델링하고 시스템을 만든 양반이 있기는 한데 이 양반은 딱히 현장이나 스카우팅에 직접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은 못 들어서 그냥 순수 너드인 것 같아 패스ㅎ



프사장, 그냥 다저스도 외부에서 좀 빼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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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저스의 최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에게...

그쪽도 너드 베이스볼에 온 걸 환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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