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 영입 소식-제프 맥어보이(Jeff Mcavoy)

마땅한 사진이 없네요.

말린스에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지원을 하는 Vice President of Player Personnel으로서 일을 했던 제프 맥어보이(Jeff Mcavoy)는 지터 사단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해고가 됐는데 이번에 다저스 프런트로 합류했습니다. 다저스에서도 비슷한 포지션일 것 같네요.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빅리그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별 볼 일 없는 커리어와 함께 일찍 은퇴를 하고 스카우트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8~10세 사이에 어린 아이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6~0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Pro Scout로 일한 뒤,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이 단장으로 있던 탬파베이 레이스로 Special Assignment Scout라는 직함으로 이직을 하여 2013년까지 4년간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린스의 Director of Pro Scouting으로서 구단을 옮겼고 2년 후, Vice President of Player Personnel로 승진 하였습니다.

커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아마추어 스카우팅 보다는 프로 스카우팅쪽에서 주로 일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맥어보이가 관여한 트레이드로는 휴스턴 시절에 필리스와 했던 Michael Bourn<>Brad Lidge 트레이드가 있고, 탬파베이 시절에는 컵스와 했던 Chris Archer, Hak-Ju Lee, Brandon Guyer, Sam Fuld, Robinson Chirinos<>Matt Garza 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