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는 팬페스트에 초대받지 못했는데 켐프가 현재 다저스에서 위치한 애매한 포지션 때문에 그를 이런 분위기에 놓고 싶지 않았다네요.

*시거는 본인 집 근처 훈련장에서 열심히 빠따 돌리고 있네요. 본인이 팬페스트 참석 안한 쉴드를 치기 위해 영상까지 올렸네요ㅋ

*벨린저는 현지 날짜로 일요일에 뉴욕에서 있는 전미 야구 기자들 디너 행사에 초대돼 거기 참석하느라 시티투어만 하고 팬페스트는 참석 하지 않았습니다. 상 받는다는 얘기도 저번에 본 것 같은데..

*새로운 선수들 백넘버 : 탐 콜러-55 , 헨리 오웬스-59, 딜런 베이커-71, 스캇 알렉산더-75

*팬페스트에는 대략 35,000명 정도의 팬들이 왔답니다.


저스틴 터너(Justin Turner)

우리는 작년 코어 멤버들이 계속 함께하며 연속성을 이어가고 우승에 굶주려있답니다. 시거는 3년차에 접어들고 벨린저는 이제 처음부터 함께하고 테일러는 이제 중견수로서 풀시즌을 치르게 되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또한 피더슨이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프리드먼,자이디는 매년 좋은 선수들을 잘 영입하고 있고 그들이 하는 것을 믿는다네요.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

분명 올해 몇몇 좋은 녀석들을 잃었다고 합니다. 모로우의 작년은 대단했기에 그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고 어디를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다르빗슈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힐,우드,류,켄타는 함께 할 것이고, 야수들은 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네요. 몸상태는 아주 좋고 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하고 어제 두 번째 불펜세션을 가졌답니다. 

이번 주 커쇼 관련 글들이 조금 있었네요. 대충 분위기를 보니 계약관련해서 구단과 입장은 서로 전달한 느낌인데.. 커쇼 옵트아웃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허리부상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100% 실행되겠죠. 참고로 커쇼는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서 노조 일에도 앞장서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예전 연장 계약전에도 자신의 위치에 맞는 수준의 계약을 맺어서 다른 선수들이 향후에 받을 연봉의 기준을 높여주려는 스탠스였지 팀 프렌들리하게 계약을 할 생각을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쭉 잘했으니 저렴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다음 협상도 이와 같다고 보면 다저스는 올해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지 확인을 하고 나서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 협상을 해도 나쁠건 없어 보입니다. FA로 풀리고 나서 경쟁을 하더라도 같은 돈이면 커쇼도 다저스를 택할테니.. 안되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겠지만.. 뭐 언제부터 다저스가 HOFer급 선수를 다저스에서 은퇴시켰나요; 물론 잡을 가능성이 높을거라고 봅니다. 다저스에서 은퇴했으면도 하고.. 


데이브 로버츠(Dave Roberts)

켐프와는 대화를 가졌고 그는 앞으로 다저스에서 경쟁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로버츠는 그에게 오픈 마인드를 갖으라고 당부했고 지금 다저스는 예전의 클럽하우스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라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켐프는 위너가 되길 원한다고 했고 본인이 다시 LA로 돌아올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매우 흥분된다네요. 그러니 애틀란타로 갔을때 베이스볼 타운 개드립을 쳤죠. 그리고 스프링 캠프 때 푸이그와 함께 셋이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랍니다.( 켐프가 푸이그 군기 잡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개인적으로 꼰대짓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좋지만 방식이 촌스러웠고 카메라에도 불편한 장면이 잡히기도 했으니.. 어틀리가 본인이 몸소 실천하면서 보여주던 베터랑 리더쉽을 다저스팬들은 켐프가 떠난 후에 직접 봤기에 더욱 비교될 수 밖에 없네요. 훈련 루틴 유지하고 몸관리 하는 것 뿐 아니라 불문율 어겼을 때 직접 사구를 맞아가며 행동으로 보여준 임팩트는ㄷㄷ 어쨌든 로버츠가 이런 자리 만들고 미리 중간에서 조율하는 모습은 플러스-플러스 툴이라 보기 좋네요. 물론 이 식사를 못 할 가능성도 있지만.. ) 

현재 켐프의 상황은 유동적인 상황이라 시즌을 함께 할 수 있고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답니다. 만약 다저스에 남게 된다면(못 판다면) 좌익수를 경쟁할 예정이고 가끔 우익수 알바 정도는 뛸 수 있다네요. 현재 몸상태는 아주 좋아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20대 때 잘나가던 켐프의 몸은 아니라네요.

이번 스캠에서는 경쟁이 치열할 포지션들은 외야,5선발,불펜,포수라네요. 그리고 그랜달은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동기부여가 된 상태랍니다. 그리고 뎁스는 올해도 다저스의 강점이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푸이그와 테일러는 각각 주전 우익수,중견수가 될 것이랍니다. 

로스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

스캠때 선발로서 경쟁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고 준비를 할 것이랍니다. 스튜어트랑 뷸러 또한 선발 루틴으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뷸러는 논외로 두고 둘은 일단 옵션이 있고 릴리버로 뛰었던 애들이라 최종 로테이션에 들 확률은 낮지만 스캠때 누군가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더슨의 결혼식 당일날 자신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헬스장에서 같이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그 중엔 피더슨도 있었다네요ㅋ(+ 몇몇 선수들 중에 커쇼,터너,키케,우드도 있었나 보네요)


파르한 자이디(Farhan Zaidi)

자이디는 다르빗슈의 2017년에 팀에 기여한 퍼포먼스에 대해 칭찬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영입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습니다. (뭐 사치세 문제죠) 하지만 정말 필요하다는 명분이 생기면 무시하고 영입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답니다. 카스텐도 같은 얘기를 했었죠. 그리고 현재 스쿼드에 자신감을 드러냈고 어느 팀보다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맷 켐프에 대해 정신차린 켐프는 우리를 포함한 많은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켐프가 그걸 증명해내는 것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네요. 만약 켐프가 오프닝에 당당히 뒷짐지고 서 있다면 아마 탐슨은 어딘가로 트레이드 됐겠네요.

훌리오 우리아스는 현재까지 순조로운 재활이 진행중이지만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 공을 던질 계획은 없답니다. 올해는 재활에만 집중하길.. 건강이 최우선이다.

워커 뷸러는 올해 워크로드의 제한을 둘 예정이고 시즌 시작을 메이저에서 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을 드러냈으며 뷸러를 시즌 후반에 힘이 떨어지지 않고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 포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중간에 불펜 병행하지말고 선발로만 시즌 끝까지 시키길)

톨스에 관해 스캠 때 부분적으로 제한을 두고 경기를 뛰게 할 것 같지만 개막전에 완전한 상태로 준비가 될 수 있을것 같답니다. 톨스는 굉장히 다이나믹한 선수이고 부상 전까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답니다.아직 실전 피칭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겠지만 금방 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팀에 다른 요소를 추가해 줄 것으로 본다네요.

어틀리에 대해서 여전히 컨택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데 작년에도 이러다가 계약했습니다. 심지어 그때 어틀리는 프런트에게 자신과 포지션이 겹치는 포사이드 영입하라고 조언을 했죠. 올해도 계속 다저스 행사도 뛰고 하는거 보면 어틀리와 다저스 프런트는 확실히 특별한 관계라 어틀리도 급해 보이지도 않음ㅋ 은퇴후에 몇 년 쉬다가 다저스에서 코치든 프런트든 일할 확률이 매우 높기에.. 가끔 필리스 행사나 한번씩 참석하고ㅋ 적어도 스캠은 다저스에서 뛸거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본인에 퍼포먼스에 달렸겠죠. 


켄리 잰슨(Kenley Jansen)

잰슨은 프런트가 사치세 리셋을 하기 위해 진행한 무브들을 이해하고 지지한답니다. 켐프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다저스에 남는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네요. 또한 우리는 프리드먼과 자이디가 하는 일들을 믿고 지지한다네요. 저번에 켐프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같이 농구도 보고 대화도 가장 많이 한 것 같던데.. 잘 풀리면 피더슨-시거-벨린저-뷸러 세대와 켐프-커쇼-잰슨 이 두 세대가 함께 으쌰으쌰 하는 멋진 그림이 나오긴 할텐데.. 켐프가 스타병을 버릴 수 있을 지.. 작년 푸이그 프로젝트도 힘들었는데 이제 켐프 프로젝트 작업 준비할지도.. 개인적으로 살 빠졌고 몸상태 좋다는 이딴 소리는 지금 믿지 않습니다. 얼마 못가 다시 몸 불어나고 부상 입고 폼 떨어지는 싸이클이 몇 년째 반복됐죠. 샌디나 애틀에서도 스캠 들어올 때는 똑같은 얘기가 있었기도 하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는 안 들은걸로..


켄타 마에다(Kenta Maeda)

마에다는 아주 몸상태가 좋다고 하네요. 또한 올해는 구속의 추가적인 상승이 있기를 기대한다네요.

그리고 이건 팬페스트에서 나온 내용은 아니고 오프시즌에 나온 내용인데.. 마에다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면서 처음부터 전력투구하는 접근 방식이 긍정적으로 느꼈다네요. 전에는 일본에서 한 경기를 책임지던 마인드를 버리는게 쉽지 않았지만 최근 메이저리그 트렌드를 이해하며 여기는 선발에게 9이닝을 책임지는게 아닌 적은 실점으로 팀에게 리드를 제공하면서 불펜에게 넘겨주는게 우선순위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답니다. 다저스에서는 80~90구가 기준이며 커쇼만 예외인데 이유가 선발들이 포스트시즌에 들어갈 때 쌩쌩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뭐 다 아는 내용이지만 선수 입으로 확인 시켜주네요ㅋ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선발로 포스트시즌을 치뤄 월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답니다.


류현진

이전과 같이 하던 방식으로 몸을 만들었고 팬페스트가 끝나면 애리조나로 넘어가서 몸을 만들 예정이라네요. 별 내용이 없어서 국내 기사 봤더니 결혼 얘기빼고는 역시나 별거 없네요.


훌리오 우리아스(Julio Urias)

재활 진행은 잘 이루어지고 있고 몸상태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스캠 경기에서 던질 계획은 없답니다. 곧 스로잉을 할 예정이라고 하고 언제 메이저에 복귀를 할 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했습니다.( 좋은 인터뷰.. 괜히 쓸데없이 타임테이블 설정해놓고 그 때 복귀를 안하면 별의 별 뻘소리가 다 나옴.. 특히 류현진... 아마 류뚱이 혼자 메이저에서 던질 준비는 됐다고 그냥 본인 감을 국내 기자한테 말한 것 같던데 그러니 MK 김재호가 16년에 류뚱이 레디가 됐는데 로버츠가 못 믿어서 안 올린다 같은 개 뻘소리하던거 아직도 생생하네요.)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er)

아직은 확실하진 않지만 올해도 작년과 같은 멀티 포지션을 뛸 것으로 기대된답니다. 그래도 중견수에서 가장 중용이 되겠죠. 시즌을 치르면서 20파운드 정도 빠졌는데 오프시즌 동안 다시 원래 상태로 돌리는데 집중을 했답니다. 몇몇 선수들이 떠났어도 우리의 코어 그룹은 그대로 함께 하고 여전히 뎁스등은 강점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말은 모든 선수들이나 프런트, 코치가 한 번씩은 다 얘기하는 문장이네요)

손터는 세레모니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답했는데.. 본인 기억에 시카고에서 4안타를 쳤던 게임에서 그 중 배럴에 제대로 맞지 않고 배트가 부러졌던 운좋은 안타가 있었답니다. 근데 경기후에 터너가 그 모습을 가지고 내손이 다 아프다고 장난을 치며 놀렸는데 그때 이후로 핸드쉐이크 세레모니를 하게 됐다네요.


탐 콜러(Tom Koehler)

완전 허접하지만 트럼펫 연주 할 줄 안다고 하는데 스캠때 작년 트레버 옥스의 피아노 연주처럼 로버츠가 시키겠네요. 징글벨을 연주 해봤는데 전혀 징글벨처럼 들리진 않는답니다ㅎ 데이비드 바세가 말린스 경기보다 여기 팬페스트 참여한 인원이 더 많지 않냐고 디스를 했네요ㅎ 다저스에서 불펜으로 전환하여 성공한 사례들처럼 본인도 그렇게 되길 바라고 다저스가 본인에게 릴리버로서 제안을 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너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해서 결정하는게 쉬웠다네요. 전반적으로 콜러가 말을 유머러스하게 잘하네요. SNS도 엄청 해대던데 굉장히 외향적인 타입이라 팀 적응하는건 걱정안해도 될 듯..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버두고는 등장부터 힙합 느낌이 충만하네요. 그리고 팬페스트 참가에 상당히 신나있음ㅎ 그동안 다저스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네.. 푸이그랑은 또 다른 산만함이라고 할까나ㅎ(별로 이런거에 거부감은 없고 오히려 튀는거 좋아하는 편인데 루키때는 누군가 적당한 컨트롤을 해줘야할 듯,, 잘할때는 상관없는데 못할때는 확 다운될 성격같음.) 내년에 야구 잘하고 19년 팬페스트에는 더 까불자.. 특별히 전할 알맹이있는 내용은 없고 전부터 팔에 문신 뭐 그렸나 궁금했는데 어깨에서 부터 밑으로 시계,장미,나침반,천사로 양팔에 똑같이 꽉 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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