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DFA된 후 다저스가 데려왔던 알렉 애셔(Alec Asher)를 마이너로 이관시키는 작업을 위해 웨이버 공시를 하였는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클레임하여 데려갔습니다. 그러면서 다저스 40인 로스터는 38명이 되었네요. 

다저스가 매년 이러한 무브는 해오던 작업 중에 하나인데.. 올해 2승 3패네요. 잭 닐/딜런 베이커는 성공했고 코리 마쪼니/헤수스 리란조/알렉 애셔는 실패.

애셔의 웨이버 공시에 이어서 로건 포사이드(Logan Forsythe)의 부상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던 브레이빅 발레라(Breyvic Valera)가 다시 AAA로 돌아갔고 그 자리를 맥스 먼시(Max Muncy)가 채웠습니다. 먼시는 40인 로스터외에 있는 선수였기에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는 다시 39명이 됐습니다.

먼시는 작년 다저스에 와서 오클랜드에서의 모습보다 장타력이 많이 향상이 된 내/외야 유틸리티 선수인데 스캠 초반에 날카로운 방망이를 보여주다가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부상이 있었다는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마이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먼시는 어떻게 보면 발레라와 비슷한 유형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장타력이 더 좋고 완성도도 조금 더 나은 선수.

먼시의 합류로 다저스는 앞으로 2루는 키케와 어틀리, 3루는 파머와 먼시가 플래툰으로 공격 생산성을 늘리려는 프런트의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포사이드의 복귀가 지연되는 것과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진 않았네요.

현재 먼시는 마이너 옵션이 1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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