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2004년 17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지명됩니다. 2010년 데뷔하여 밀워키의 미래 중견수가 될것같았지만, 필더의 마지막 시즌에 올인을 선언한 밀워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에이스인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알시데스 에스코바, 제이크 오도리찌, 제러미 제프리스와 함께 트레이드 칩으로 사용합니다. 신기하게도 4명 다 빅리그에 데뷔하여 다들 괜찮게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네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2014년 3할과 20도루를 하며 14년 캔자스시티의 리드오프를 담당합니다. 2015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0년만의 우승에 크게 기여합니다만...이듬해에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예년만 못했네요. 올해는 성적이 회복됬군요. 나이가 적지 않고 유리몸 기질이 있지만 정상급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는 중견수가 급한팀은 그를 탐낼듯합니다.

2017년 성적: 0.300 BA, 175H, 15HR, 26SB
bwar 5.0 fwar 4.1

케인을 노릴수도 있는 팀은?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올해 중견수였던 디나드 스팬은 팀에 민폐를 끼치는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자이언츠의 꼴지등극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는 이제 좌익수나 벤치로 밀려날듯한데요. 꼭 필요해 보이는데요. 문제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라는점과, 자이언츠는 돈이 없습니다. 거기다 자이언츠의 브라이언 세이빈은 QO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하였죠.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다면, 내년 중견수 후보는 스티브 더가라는 마이너리거라고 합니다.

2.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도 마땅한 중견수가 없습니다. 들라이노 드쉴즈 주니어는 이제 좌익수를 봐야할듯하고, 추신수는 늙었고, 마자라는 중견수를 못봅니다. 룰5에서 영입한 선수는 백업으로 쓴다고.  케인은 텍사스에게 딱 알맞은 선수죠. 그러나 텍사스는 케인의 나이와 부상경력이 부담될수도 있습니다.

그외: 캔자스시티 로열스...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예상 계약금: 4년 65M~75M

원래 아침에 올리려고 했는데, 빅딜이 터져서 이 시간에 올리네요. 퀄파받은 선수는 빨리 다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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