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Ortiz

작년에 팀 하이어스 타격 보조 코치와 션 우튼 AAA 타격 코치가 나간 이후 이들을 대신하기 위해 브랜트 브라운(Brant Brown)과 함께 영입된 루이스 오티즈는 브라운과 함께 올해 다저스에서 타격 보조코치와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듀얼로 맡아서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크리스 우드워드 코치가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오티즈를 타격 코치로 뽑아가면서 또 하나의 공석이 발생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오티즈는 코치 커리어를 레인저스에서 시작했던 사람이라 컴백한다는 의미도 있네요. 팀 하이어스도 그렇게 돌아갔고ㅎ

메이저 타격 코치로 승진한거 축하합니다.

 

작년에 코치진 변화 정리했던게 있는데 거기에 루이스 오티즈에 관해 쓴 것이 있어서 링크 답니다.


Doug Fearing

다저스 R&D팀에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R&D팀의 디렉터인 덕 피어링이 다저스를 떠났다는 말이 있네요. 설마 파르한 자이디의 샌프로? 아직 다음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다저스로 오면서 탬파에서 함께 왔던 덕 피어링은 다저스가 지난 4년간 리그 최고 수준의 R&D 부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전체 시스템을 만들고 좋은 인재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4년이면 충분히 시스템은 정착이 됐고 다른 젊은 인재들도 있을테니 자연스럽게 내부 승진으로 대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양반도 예전부터 제가 몇 차례 언급했었는데 사실 4년 있으면서 최고 수준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놨으니 이제 다저스에서 더 이상 할 것도 없을만 하겠네요.


Ehsan Bokhari

덕 피어링이 떠났다는 소식에 앞서 다저스 수석 애널리스트였던 에이산 보카리가 휴스턴의 공석이였던 R&D 디렉터로 승진되어 이직을 하였습니다. 

최근 휴스턴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옮긴 마이크 패스트(Mike Fast)와 저번에 몇 번 언급했었던 시그 메달(Sig Mejdal)이 이번에 마이크 엘리아스가 GM으로 선임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합류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들 빈자리를 다저스에서 데려가 채우네요.

그래도 승진하여 간 것이니 휴스턴에서도 좋은 커리어 쭉 이어가길 바랍니다.




저번에 썼던 5명과 최근 3명까지 총 8명이 올해 다저스를 떠났습니다. 프런트들이야 다저스가 워낙 타 팀에 비해 큰 규모와 많은 인원들을 데리고 있었기에 내부 자원으로 왠만큼 대체가 될 수 있겠지만 코치진들은 외부에서 보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로버츠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 외에는 딱히 희망적인 소식들이 없네요. 
작년 13명까지 맞추려면 이제 5명 더 나가면 될 것 같은데...;

프리드먼도 내년에 타 팀으로 갈 수도 있으니.. 다음 사장 또는 단장을 위해서라도 올해 유망주 트레이드하지 말고 FA는 무조건 단년 계약으로만 했으면 하네요.  그래야 다음 리더가 왔을 때 깔끔한 페이롤과 넉넉한 유망주들을 쥐어주고 일할 수 있으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