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의 대만 우완 투수 린 후이 셩(林暉盛, Lin Hui-Sheng)은 18-19 IFA 자격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피지컬을 남겨둔 상황이라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이닝 보너스는 $300-350K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피지컬을 통과한 후 공식적으로 계약에 합의한다면 다저스에 합류한 8번째 대만 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2018년 11월 중순에 NTSU(National Taiwan Sport University)에서 10개 팀이 넘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온 많은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개 워크아웃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말에 University Baseball League (UBL)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을 하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는데 당시 최고 구속은 153Kph였다고 하네요.

대만 대학리그 경기 영상


그리고 린 후이 셩은 17세의 나이로 152kph (94mph)을 던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그에 따라 2017년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할 계획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부상으로 인해 고교 마지막 해와 대학 신입생 시절 잦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등판을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아래 비디오는 2015년에 후쿠이현 올스타와의 경기에 149kph를 찍었던 경기(마지막에 잘 떨어진 포크볼도 볼 수 있음)


그 외 유튜브에서 다른 영상들도 보시려면 한자 이름인 "林暉盛" 이걸로 검색하시는게 영상 찾기 좋습니다.


린 후이 셩 프로필

Name: 林暉盛 (Lin Huei-Sheng or Lin Hui-Sheng)

DOB: October 9, 1998

Height/ Weight: 185cm / 76kg

School: National Taiwan Sport University (NTSU)

Pitching Repertoire: Fastball, Forkball, Slider, Curveball

Average Fastball Velocity: 146 to 149kph (90 to 93mph)

Max Fastball Velocity: 153kph (95mph)


2015년 NIKE Elite Camp에서 다저스 출신인 히데오 노모(Hideo Nomo)에게 잠시 코칭을 받은 적도 있네요. 


아마 미국에서 프로 생활은 애리조나에서 시작을 할텐데 나이가 20살에다 구속도 괜찮고 무엇보다 포크볼을 가진 친구다 보니 컨트롤의 문제만 없다면 빠르게 상위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다른 다저스 유망주들 처럼 벌크업도 진행될테고.. 

최현일과 함게 오랜만에 다저스에 합류한 두 아시아 선수들의 성적들을 체크하는 것도 소소한 볼거리가 될 것 같네요.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는 12월 21일 자신의 생일날 신시내티 레즈 팜 디렉터인 숀 펜더에게 전화를 받고 마음이 들떴다.


뉴욕주 뉴 로셸출신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던 이 투수 유망주는 펜더가 전화를 한 이유가 자신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하려는 구나 생각을 했지만 실은 온전히 비즈니스의 관한 것이였다.  


"저는 그가 생일 축하를 하는 줄 알았는데 먼저 오프시즌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더라고요. 그러나 이어서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내가 LA로 트레이드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줬어요. 그 소식을 듣는 순간 너무 갑작스러워서 사실 충격을 받았어요." 


지난 드래프트에서 레즈에 의해 전체 72번픽으로 드랩된 지 대략 6개월만에 이적을 하였다. 


이건 바로 편안하고 안주하는 삶을 누릴 수 없는 프로 운동 선수의 인생이다.


"저는 분명 오랜 시간 레즈에서 뛰는 것을 상상했지만, 이건 이 업계의 비즈니스일 뿐이고 빅리그 전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모든 팀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트레이드는 그에게 작은 부분이지만 한편으론 그레이의 선수로서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의 첫 마이너리그 시즌에서 총 52와 1/3이닝 동안 2.58ERA와 0.88WHIP, 59K를 기록한 후에, 그레이의 주가는 확실히 오르고 있었다. 신시내티 레즈는 그와 지터 다운스(Jeter Downs), 호머 베일리(Homer Bailey)를 보내며 맷 켐프(Matt Kemp), 야시엘 푸이그(Yasiel Puig), 알렉스 우드(Alex Wood), 카일 파머(Kyle Farmer) + 현금 $7M을 받았다.


"전 이 딜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고 하지 않아요. 단지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만약 저의 가치가 오르고 있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것들이 제가 필드에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진 않습니다."


다저스는 이적 후에 파이프라인 팀 순위 16위에 오른 그레이를 가치있게 평가했다.

(다운스는 7위, 그러나 파이프라인은 19년 프리시즌 랭킹이 업데이트 전이라 향후 나올 랭킹에서 변경 가능성이 있고,  BA는 다운스 13위 / 그레이 18위)


(그레이에 대한 간단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한 부분은 블로그에 있는 것과 중복이라 굳이 쓸 필요는 없어 관련 포스팅으로 대체)


2018/12/22 - [MLB PROSPECTS ] - 지터 다운스(Jeter Downs),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 스카우팅 리포트


2018년 Division II College Pitcher of the Year를 수상한 그레이는 자신의 초반 성공에 대해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은 후에 다시 일어서는 능력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메이저리그 꿈을 가진 야구 선수가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그레이는 빠르게 갑작스러운 트레이드의 충격으로 부터 빠르게 돌아왔고, 지난 2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이였던 조직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기뻐하고 있다.


"그게 전부에요. 다저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팀이고 아주 진보적인 구단이기에 저는 정말 그들과 함께 하는 것에 매우 기대가 됩니다. 전 이 구단이 플레이어 디벨롭먼트를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제가 빅리그로 향하는 여정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라고 생각해요." 



Arizona Diamondbacks Projected 2022 Lineup

(Listed with 2022 season age) 


C Daulton Varsho 25

1B Jake Lamb 31

2B Ketel Marte 28

3B Eduardo Escobar 33

SS Jazz Chisholm 24

LF David Peralta 34

CF Jake McCarthy 24

RF Marcus Wilson 25

SP Robbie Ray 30

SP Jon Duplantier 27

SP Luke Weaver 28

SP Zack Godley 32

SP Taylor Widener 27

CL Archie Bradley 29

 


notable Graduations : OF Socrates Brito (19), RHP Yoshihisa Hirano (NR), RHP Matt Koch

 

Trending : 디백스는 플레이오프에 계속 도전했지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작년 1라운드 맷 맥레인(Matt Mclain)과 계약하지 못했지만 유망한 국제 유망주들로 인해 조금이나마 미래가 밝을 것이다.

 

Strengths : 디백스는 여러 포지션에 흥미로운 유망주들이 다수 위치해있는데 유격수/포수/중견수 쪽 유망주들은 충분히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유망주들이다. 하지만 전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 2년 정도가 필요하다. 유격수 Jazz Chisholm, Gerardo Perdomo/ 포수 Daulton Varsho/ 중견수 Kristian Robinson 가 그러한 유망주이다. 디백스는 또한 Jon Duplantier, Tylor Widener, Taylor Clarke 라는 선발 유망주 트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메이저리그 준비가 끝난 자원이거나 곧 올라올 수 있는 유망주다.

 

Weaknesses :상위레벨에 프런트라인 야수 유망주가 전혀 없고 이미 빅리그 레디가 되거나 곧 올라올 유망주인 듀플란티어, 타일러 와이드너, 테일러 클락을 제외하면 팜 내부에 선발 유망주의 뎁스가 상당히 얇은 편이다.

 

 


Colorado Rockies Projected 2022 Lineup

(Listed with 2022 season age)

 

C Tom Murphy 31

1B Tyler Nevin 25

2B Brendan Rodgers 25

3B Nolan Arenado 31

SS Trevor Story 29

LF Charlie Blackmon 35

CF David Dahl 28

RF Ryan McMahon 27

SP Kyle Freeland 29

SP German Marquez 23

SP Jon Gray 30

SP Antonio Senzatala 27

SP Peter Lambert 25

CL Jesus Tinoco 27

 


Notable Graduations : 1B/3B 라이언 맥마흔(2), C 톰 머피(12)

 

Trending : 덴버의 미래를 밝아보인다. 로키스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성공했으며 특히 내야수쪽으로 상당한 야수 유망주의 뎁스를 자랑하고 있다.

 

Strengths : 로키스는 다수의 내야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브렌든 로저스(Brendan Rodgers), 게럿 햄슨(Garrett Hampson), 콜튼 웰커(Colton Welker), 타일러 네빈(Tyler Nevin) 모두 컨택이 좋고 임팩트 있는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4명의 유망주 다음에는 로우 레벨에 라이언 빌라드(Ryan Vilade), 그랜트 라빈(Grant Lavigne) 같은 로키스에게 탑 레벨의 포텐셜과 뎁스를 가져다 준다. 로키스는 또한 8, 9이닝을 맡아줄 불펜 포텐셜이 있는 유망주들의 뎁스도 상당한데 저스틴 로렌스(Justin Lawrence), 로버트 테일러(Robert Tyler), 리드 험프리스(Reid Humphreys)이 바로 그들이며 우투수로서 파워 스터프를 보여주었다.

 

Weakness : 로키스는 4, 5선발로 예상되는 피터 램버트(Peter Lambert)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선발 유망주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최근에 투수 유망주였던 카일 프리랜드, 허만 마르케즈 같은 선발자원 다수가 메이저리그로 올라갔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외야수 자원이 더 부족하다는 것이다.

 

 


Los Angeles Dodgers Projected 2022 Lineup

(Listed with 2022 season age)

 

C Keibert Ruiz 23

1B Max Muncy 31

2B Gavin Lux 24

3B Will Smith 27

SS Corey Seager 28

LF Joc Pederson 30

CF Cody Bellinger 26

RF Alex Verdugo 26

SP Clayton Kershaw 34

SP Walker Buehler 27

SP Julio Urias 25

SP Dustin May 24

SP Ross Stripling 32

CL Dennis Santana 26

 


Notable Graduation : 워커 뷸러(Walker Buehler 1)


Trending : 뷸러는 2018년이 끝나갈 쯤에 에이스 같은 스터프를 보여주었고 NL 서부 지구우승은 뷸러가 없었으면 달성하기 어려웠다.

 

Strengths : 다저스는 다른 팀과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포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는 야구 업계에서 No 1 포수 유망주이며 윌 스미스(Will Smith), 코너 웡(Connor Wong), 2018 국제 유망주인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가 그 뒤를 바치고 있다. 다저스는 또한 메이저리그에 가까운 다수의 재능있는 투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케일럽 퍼거슨(Caleb Ferguson),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는 이미 빅리그에 도달했으며 더스틴 메이(Dustin May),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는 모두 더블 A에서 이미 뛰었던 경험이 있다.

 

Weaknesses :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보다 전통적인 중견수가 없지만 마이너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중견수 자원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제런 켄달의 셋업과 스윙 부족은 그가 심지어 메이저리그에 도달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생기게 하며 DJ 피터스(DJ 피터스)와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코너 외야수에 더 어울리는 선수다.

 

 

San Diego Padres Projected 2022 Lineup

(Listed with 2022 season age)

 

C Francisco Mejia 26

1B Eric Hosmer 32

2B Luis Urias 25

3B Hudson Potts 23

SS Fernando Tatis Jr. 23

LF Hunter Renfroe 30

CF Manuel Margot 27

RF Franmil Reyes 24

SP MacKenzie Gore 23

SP Adrian Morejon 23

SP Chris Paddack 26

SP Luis Patino 22

SP Joey Lucchesi 29

CL Andres Munoz 23

 


Notable Graduations : 조이 루체시(Joey Lucchesi, 9), 에릭 라우어(Eric Lauer, 12), 프렌치 코데로(Franchy Cordero, 13), 프랜밀 레이예스(Franmil Reyes, NR),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Christian Villanueva), 필 메이튼(Phil Maton)

 

Trending : 트레이드로 프란시스코 메히아 덕분에 팜 시스템의 뎁스가 더 좋아졌다.

 

Strengths : 루체시, 라우어가 졸업했음에도 파드리스는 가장 인상적인 좌완 투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멕켄지 고어(Mackenzie Gore), 아드리안 모레혼(Adrian Morejon), 로건 앨런(Logan Allen), 라이언 웨더(Ryan Weathers) 가 파드리스 팜을 이끌고 있다. 우완투수 유망주인 크리스 패댁(Chris Paddack), 루이스 파티노(Luis Patino) 역시 최고의 유망주이다.

 

Weaknesses : 헌터 렌프로, 마뉴엘 마곳, 프란밀 레이예스가 졸업하는 바람에 파드리스의 외야수쪽 뎁스가 얇은 편이다. Top 30 유망주에서 단 3명만 외야수이며 3명 전부 Top 15안에 들만한 유망주도 아니다. 물론 조시 네일러가 발전하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San Francisco Giants Projected 2022 Lineup

(Listed with 2022 season age)

 

C Joey Bart 25

1B Buster Posey 35

2B Joe Panik 31

3B Evan Longoria 36

SS Brandon Crawford 35

LF Chris Shaw 28

CF Steven Duggar 28

RF Heliot Ramos 22

SP Madison Bumgarner 32

SP Logan Webb 25

SP Shaun Anderson 27

SP Andrew Suarez 29

SP Sean Hjelle 24

CL Melvin Adon 28

 

Notable Graduations : 스티븐 더가(Steven Duggar 8), 앤드류 수아레즈(Andrew Suarez 10), 레예스 모론타(Reyes Moronta 15), 오스틴 슬레이터(Austin Slater 17), 데릭 로드리게스(Dereck Rodriguez NR)

 

Trending : 드래프트 전체 2번째로 지명된 조이바트, IFA 전체 2위인 마르코 루시아노(Marco Luciano)를 팜에 추가했지만 전체적으로 팜 시스템의 뎁스가 많이 부족하다.

 

Strengths :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행사하는건 분명히 구단에게 큰 이익이 된다. 2018년 전체 2픽으로 지명된 조이 바트는 파워 포텐셜과 수비적인 능력을 보여준 유망주이기 때문에 자이언츠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유망하고 안전한 유망주이다. 자이언츠는 또한 몇몇 젊고 유능한 국제 유망주와 계약을 맺었다.

 

Weaknesses : 메이저리그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몇 년 동안 유망주를 트레이드 했기 때문에 자이언츠는 얇아진 팜 시스템을 다시 재건할 필요가 있다. 자이언츠는 그동안 드래프트에서 투수를 뽑을 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으로 임했다. 그 덕분에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탑 선발 유망주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이닝 이터 선발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다저스는 BA Top 100 명단에 4명은 확실한 상황이고 글레이저 생각엔 윌 스미스도 Top 100 명단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가 유망주 자격을 잃지 않았다면 나이, 스터프, 부상을 고려했을 때 다저스의 2번째 유망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글레이저 자신은 유리아스를 항상 다른 평가자들보다 저평가를 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부상에서 복귀하고 NLCS, WS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유리아스의 재능은 솔리드하다고 합니다.

 

만약 유스니엘 디아즈(Yusnial Diaz), 딘 크레머(Dean Kremer), 라일란 배넌(Rylan Bannon), 잭 팝(Zach Pop)이 다저스에 남아있었다면 디아즈는 3-5, 크레머는 10대 초반대에, 배넌과 팝은 18-22위 사이에 랭크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마차도를 영입하기 위해서 너무 큰 댓가를 희생한 것 같은데 올해는 여유롭게 1위를 한 채로 데드라인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1. 지터 다운스(Jeter Downs)와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

 

 

지터 다운스(Jeter Downs)은 실제로 9번째 유망주로 고려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가지 이유로 Top 10안에 들지 못했는데 첫 번째로 화이트, 피터스가 더블 A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 두 명의 재능이 뛰어나서 도저히 Top 10 밖으로 밀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다운스가 재능은 있지만 주로 타격 쪽에 쏠려 있고 Midwest 리그에서 타격이 폭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2루수가 가능하다해도 주 포지션이 3루수가 될 가능성이 많고 유격수가 될 거라고 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터 다운스(Jeter Downs)9-14번째 사이의 유망주이며 정확하게 말하면 13번째 유망주라고 합니다. 럭스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미들 인필드 유망주지만 다저스가 매우 얇은 미들 인필드 뎁스를 가지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럭스 다음인 2번째 인필드 유망주라는 점이 그리 칭찬 받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시즌 Midwest 리그에서 보여준 컨택보다 더 많고 정밀한 컨택이 이루어져야 하며 20-20을 하더라도 .250의 타율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280의 이상의 타율을 기록해야 하고 .280 이상의 타율의 성적을 거둔다면 그 때는 Top 100 유망주로 거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18번째 유망주이며 다운스, 그레이 모두 엘리트 타입의 유망주는 아니지만 내년에 지켜볼 가치가 있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2. 선발 유망주 - 카릴로, 그로브, 화이트, 산타나, 메이

 

 

헤라도 카릴로(Gerardo Carrillo)는 올해 많은 사람들을 흥분하게 한 유망주라고 합니다. 작지만 운동 능력이 매우 좋고 깨끗한 암액션과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9살이라는 나이를 고려한다면 구종에 대한 감각이 어린 나이 답지 않게 매우 매우 어른스러우며 완전히 원숙한 상태라고 합니다. 카릴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지구력인데 시즌 초기에는 90-94마일 (최대 96)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시즌 막바지엔 눈에 보일 정도로 피곤해 보였으며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에선 87-90마일 정도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 때가 고작 60이닝을 던진 후였다고 합니다. 빌드업이 필요해 보이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 3개의 구종, 구종에 대한 원숙한 감각을 고려해볼 땐 충분히 흥분할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는 건강함을 증명한다면 내년에 Top 10 에 랭크될 유력한 후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치는 96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플러스급 파워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으며 구단에선 잠재적인 Top 10 선발 투수 유망주로 본다고 합니다. 물론 그로브가 올해 복귀전을 가질 때 스터프가 여전한지 지켜봐야한다고 합니다.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는 시즌 마지막에 약간의 딜리버리 수정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는 써드 피치의 수준과 컨트롤에 따라 4선발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은 써드 피치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컨트롤과 퀄리티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합니다.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수준의 어깨를 가지고 있고 보직이 4, 5선발이든 불펜이든 다저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Dustin May)는 올해 좋은 활약을 했지만 1선발감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몇몇 평가자들은 더스틴 메이를 상당히 선호하고 2선발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3선발로 보고 있고 자주 비교가 되는 신더가드에게 아직은 범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모건 쿠퍼(Morgan Cooper)는 다저스와 계약한 후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 건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 쿠퍼가 피칭을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깨가 회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난 2년간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로또네요)

 




 

3. 포수 유망주 - 루이즈, 스미스, 카르탸야,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는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더 빠르게 승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훌륭한 게임 이해능력과 게임 감각을 타석에서도, 포수로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것 보단 더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할 타입이라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파워를 성장시킬 시간을 매우 많이 남았고 국제 유망주 출신의 포수들은 보통 성장하는데 6~7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구에 필요한 툴들은 다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윌 스미스(Will Smith)의 스윙을 수정하면서 대학 시절과 다르게 낮은 타율과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모습만 보면 .230-.240의 타율, 18-22개의 홈런이 합리적인 예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전성기라면 .250의 타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하빈다. 하지만 주전 3루수로서의 합당한 타격 능력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포수로서 이틀은 3루수로서 하루는 2루수를 보면서 100% 포수로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풀 시즌 정도의 충분한 타석을 보장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의 공격 수치는 기대한 것보다 저조한데 스위치히팅 타자로서 우타자로서 타격 퀄리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기록한 .276의 타율과 11개의 홈런을 살펴본다면 19살의 포수가 더블 A에서 기록한 수치라곤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타석에서 .238의 타율과 1개의 홈런을 치면서 전체적인 타격 수치를 하락시켰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 루이즈의 스윙은 힘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공을 띄우지 못하고 약한 타구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루이즈는 우타석에서의 스윙을 계속해서 가다듬는 중이라 추후에는 우타석에서의 퀄리티가 개선될 것 같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Will Smith)와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는 서로 다른 타입의 선수이며 루이즈는 컨택에 세련된 감각을 가지고 있고 보다 정통적인 포수에 가깝지만 스미스는 포수로서도 훌륭하지만 내야수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같은 타입이라고 합니다. 두 선수를 비교하자면 솔직히 야스마니 그랜달과 오스틴 반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랜달과 반스도 비슷한 점이 없는 서로 다른 타입의 선수지만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는 관계였다고 합니다. 그랜달과 반스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처럼 루이즈와 스미스도 그런 관계를 가지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반스가 그랜달보다 더 준수한 수비력을 보유한 것처럼 스미스도 루이즈보다 수비적으로 더 훌륭한 포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2명이 다저스에서 함께 뛰어야 한다면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스미스가 멀티플레이어로 루이즈가 포수로 활용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글레이저 생각엔 루이즈가 그랜달보다, 스미스가 반스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답니다.

 

코너 웡(Connor Wong)은 계속 포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세 선수가 한 경기에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루이즈가 어느 시점 이후로 최고의 유망주냐고 묻는 질문에 포수는 변수가 많은 포지션이고 필요한 상황에 따라 즉시 변화가 요구되어지는 포지션이라 헤수스 몬테로를 예로 들면서 명확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4. 내야 유망주 - 에스테베즈, 아마야, 리오스, 럭스, 산타나, 바르가스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가 작년에 발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2017년에 랜초에서 에스테베스를 봤을 때와 2018년에 랜초에서 에스테베스를 봤을 때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핸드북에 적혀 있는 내용을 발설하긴 싫지만 간단하게 말한다면 에스테베즈는 새로운 타격 훈련들을 시작했는데 그 훈련들이 에스테베즈가 야구공을 더 많이 지켜본 상태에서 타격을 하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대할만한 툴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깨, 수비력, 스피드 모두 평균 이하이며 타격이 발전해도 평균적인 타격 포텐셜이지 그걸 넘어선 무언가가 있을 것 같진 않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이 에스테베즈를 벤치 자원 포텐셜로 보고 2019년에 브레이크 아웃 스타가 될 거라고 보진 않는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발전된 모습을 또 한 번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에스테베즈를 보는 시각이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어떠한 타자 유망주보다 다저스 프런트 오피스에게 가장 흥분감을 안겨준 유망주 일 것이다. 다저스가 기대하는 모습 이상으로 아마야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아마야는 아직 다저스 Top 10에 가까운 유망주는 아니지만 Top 30 유망주에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는 유망주이며 다른 구단이었으면 Top 20 유망주까지도 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다른 구단이었어도 Top 10은 아니다) 첫 번째 이유는 스카우트들이 다저스 팜 시스템을 말할 때 여전히 상위레벨에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마야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타격을 하기 위해 스윙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또한 럭스와 다운스보다 앞으로도 유격수를 볼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라고 합니다.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만한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리오스 포지션에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글레이저는 다저스가 리얼무토를 영입하기 위해 버두고, 리오스와 또 다른 유망주들을 보낼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답니다. 리오스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컨택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작년에 3루수로서 엄청나게 수비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AAA에서 딱히 더 증명할 부분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가빈 럭스(Gavin Lux)에게 20-20을 바라는 것은 약간은 높은 기대치라고 합니다. 오히려 35개보다 더 많은 수의 2루타, 15개의 홈런, 1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많고 전성기에는 20개의 홈런을 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280을 넘어서는 타율 .360을 넘어서는 출루율을 기록하는 2루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다저스의 장기적인 2루수 해결책으로서 현재 FA시장에 있는 어떠한 2루수보다도 가빈 럭스가 더 어울리는 선수라고 합니다.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Top 10으로 고려될만한 유망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Top 10과 거리가 있는 유망주는 아니라고 합니다. 패스트볼 공략에 뛰어나며 3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받을만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할 정도로 브레이킹 볼 인식 능력이 떨어져서 자주 헛스윙을 하는 바람에 삼진을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산타나는 더블 A에서 뛸 준비를 하려면 브레이킹 볼 인식 능력을 높이고 스트라이크존을 좁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구엘 바르가스(Miguel Vargas)는 상당한 타격 실링이 있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어프로치, 선구안, 로우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잡아당기는 타격을 배우고 중인데 만약 이 부분을 터득한다면 상당한 파워를 지닌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3루수치곤 신체가 너무 큰 상태이며 운동 능력 또한 부족하다고 합니다. 결국 바르가스의 미래는 1루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루수가 된다면 타격에 더 많은 압박을 받겠지만 지금까지 바르가스는 1루수에 알맞은 성적과 재능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5. 외야 유망주 - 링컨, 켄달, 버두고

 

 

카를로스 링컨(Carlos RIncon)Cal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더 높은 레벨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링컨은 어프로치가 어느 정도 향상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지속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dove into the advance scouting process. 하지만 베이스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 외야로 타구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프리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게 봐도 업 다운이 있는 벤치 자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런 켄달(Jeren Kendall)은 내년에도 랜초 쿠카몽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고 교육리그에서 셋업 자세에 약간의 트윅을 주는 시도를 했으며 특히 하체에 집중해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야구 업계에 종사하는 모두에게 제런 켄달(Jeren Kendall)의 가치가 하락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저스의 뎁스가 약해졌기 때문에 여전히 다저스의 Top 30 유망주라고 합니다. 켄달의 삼진 이슈는 셋업 자세와 스탠스에 있다고 합니다. 나쁜 버릇들을 없애고 점차 수정해나가야 삼진 이슈를 해결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내년에 완전히 다른 셋업 자세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삼진 이슈를 계속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켄달이 4번째 외야수가 될 수 있는 플로어를 가지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적힌 기사를 접했는데 메이저리그의 백업 야수도 마이너리그에서 켄달보다 더 좋은 컨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켄달은 심지어 백업 야수로 예상되는 마지노선 근처에도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삼진을 얼마나 당하는지를 따져보기 보다 켄달이 얼마나 경쟁력이 없는 스윙을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저스가 흥분할만한 사항이라면 헛스윙이 정확한 스윙 타이밍에 나온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를 안드레 이디어랑 비교하는데 이디어가 버두고보다 더 많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버두고는 닉 마카키스, 멜키 카브레라 같이 1, 2번의 시즌에서 20홈런을 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시즌에서 13-18홈런을 치는 타자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스프링캠프때 버두고가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개막전 라인업에 포함 될 수 있으며 로비 레이보다 잭 그레인키가 개막전 선발일 때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6. Break out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망주 - 윌리만, 리풋, 스미스(Julian)

 

 

Top 10 목록에 없는 유망주 중에 올해를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유망주에 잭 윌리만(Zach Willeman)과 디건 리풋(Deacon Liput)을 선정했습니다. 윌리만은 토미존 수술을 받고 복귀했을 때 스터프가 매우 매우 향상된 상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윌리만은 다저스 팜에서 가장 재능 있는 투수 중 1명이며 올해 짧은 이닝에서 보여주었던 99마일의 패스트볼과 두 개의 플러스급 브레이킹볼이 단순한 플루크가 아니라면 지금보다 유망주 순위가 고속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글레이저가 Stuff come back waaayyy better 라고 말한 거 보면 구속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일단 내년에 지켜봐야 되겠네요. 또 하나의 토미존 성공 스토리를 써가길 바랍니다.)

 

디건 리풋(Deacon Liput)은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지명된 후 Great Lakes Loons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합니다. 올해 개막전부터 랜초에서 뛸 것 같다고 합니다. 리풋의 대학 커리어가 야구 외적인 부분 때문에 14게임 출전 정지를 당하고 이상한 쪽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리풋은 컨택 능력도 좋고 유격수/2루수 모두를 볼 수 있는 인필드 자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상적인 리더쉽 기질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슈퍼 슬리퍼 유망주로 쥴리안 스미스(Julian Smith)를 뽑았는데 교육 리그에서 딱 한 번의 등판을 했지만 굉장했다고 합니다. 내년에 Great Lakes Loons에서 시작할 것 같다는데 지금 그에 맞는 빌드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미스가 매우 유망한 좌완 선발 유망주로 꽃 피우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7. 그 외 채팅.

 

 

(카릴로, 카르타야, 오티즈, 그레이) 중에 카르타야가 가장 Top 10에 가까운 유망주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카릴로인데 카르타야와 카릴로 사이에 몇몇의 유망주들이 끼여있을 것이다.

 

야디어 알바레즈(Yadier Alvarez)가 앞으로 메이저리거가 된다면 보직은 무조건 불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충분히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있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지속적으로 경쟁하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아마 7이닝쯤 나오는 불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조던 셰필드(Jordan Sheffield)보단 메이저리거가 될 확률이 높지만 둘 중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알바레즈는 여전히 Top 20 유망주이며 순위가 떨어진 주된 이유는 다저스의 상위 12명 이상의 유망주들 수준이 높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희망적인 점은 시즌 마지막에 피칭 준비 동작을 수정했는데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 케이버트 루이즈를 묻는 질문과 다운스, 그레이를 묻는 질문이 가장 많네요대충 글레이저 말한 부분을 추정하면 어떤 유망주가 어느 정도 순위인지 추측이 되네요신시내티 Top 10에서 다운스가 7~8위정도 인 것 같은데 다저스에서 13위면 다저스의 상위 유망주 뎁스가 레즈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그렇고. 켄달에 대한 평가는 거의 최악이네요.



1.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Track Record : 루이즈가 아마추어일 때 수비력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다저스와 $140,000 계약을 했다. 계약하자마자 Pioneer 리그에서 17살이란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354의 타율을 기록했다. 18살엔 로우 A와 하이 A에서 풀 시즌을 치르며 .316의 타율과 .813OPS를 기록했다. 작년엔 19살의 나이에 더블 A 레벨에서 가장 낮은 삼진율(8%)1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찾아보니 텍사스 리그뿐만 아니라 모든 더블 A레벨에서 10대 포수는 루이즈 뿐이고 심지어 20, 21살도 없네요)

 


Scouting Report : 루이즈는 본래 글러브질이 뛰어난 포수였으나 공격력이 발전하며 지금은 타격이 장점인 포수가 되었다. 스위치 히터로서 타격의 재능이 뛰어나고 훌륭한 타이밍, 뱃 스피드에 강점이 있으며 타격시 손목에 힘을 빼서 모든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들을 배럴 타구로 만들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타입의 투수들을 상대로 훌륭한 Plate Coverage를 보여주고 있다. 루이즈는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어서 볼넷 생산력이 부족하지만 항상 스트라이크존에서 배트가 머무르며 웬만하면 헛스윙을 하지 않는다. 루이즈는 좌.우타석 모두에서 타격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좌타석에서 하는 스윙이 더 Hand 스피드도 빠르고 자연스럽게 공을 띄우는 편이라 상당히 임팩트 있는 컨택이 이루어진다. 루이즈는 점차 힘을 증가시키면서 매 시즌 홈런 숫자를 늘리고 있고 현재는 두 자리수 홈런을 칠 것이라고 예상된다

 

루이즈의 수비력은 공격력에 비하면 뒤쳐져있지만 여전히 나이에 비하면 발전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블로킹할 때 좋은 타이밍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 이상의 포구 능력을 가지고 있고 주자들을 묶는 요령을 익혀나가고 있다. 그는 평균정도의 정확한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때때로 풋워크와 공을 빨리 빼내지 못하면서 팝타임이 늘어날 때가 있다. 하지만 루이즈는 올해 26%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달성했다. 게임 플랜을 투수들에게 설명하는 방법과 적절한 투수 방문 시기를 터득하며 보다 투수들을 다루는데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The Future : 더블 A레벨에서 10대임에도 공격, 수비 부문에서 성공을 거두며 왜 자신이 Top 포수 유망주인지 깨닫게 했다. 스위치 히터로서 루이즈의 포텐셜을 고려해볼 때 중심 타선에 배치될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포수가 될 것이다.

 



 

2.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Track Record : 버두고는 201462번째로 다저스에 지명된 후 빠르게 상승하며 21살에 메이저에 도달했고 2018년에 더 많은 찬스를 얻을 수 있었으나 다저스의 외야진이 포화상태라서 다시 한 번 트리플 A에서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버두고는 Pacific Coast 리그에서 5번째로 높은 .329의 타율을 달성했다.

 


Scouting Report : 버두고는 간결하고 밸런스 잡힌 스윙을 하는, 다저스에서 가장 pure hitter에 가까운 유망주다. 버두고는 구장 모든 곳에 잘 맞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며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당한 97개의 삼진만큼 많은 86개의 볼넷을 생산했다. 버두고의 평균적인 홈런 파워는 보통 당겨서 만들어내지만 밀어서 hard 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하기도 한다. 항상 집중한 상태로 임하지만 종종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남아있는 자신의 게임을 망칠 때가 있다. 버두고가 집중할 땐 평균적인 스피드와 우익수로서 좋은 점프력을 보여주지만 종종 잡아야할 타구를 떨어트릴 때가 있다. 때론 베이스에서 느린 운동 신경이 동료들과 코치들을 좌절하게 만들 때가 있다.

 


The Future : 버두고는 고타율을 기록하고 그저 그런 파워를 가지고 있는 닉 마카키스 같은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3. 가빈 럭스 (Gavin Lux)


 

Track Record : 다저스가 2016년에 1라운드 20번째로 럭스를 지명했을 때 럭스는 운동능력이 좋은 스키니한 10대였지만 피지컬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다. 평균적인 첫 프로시즌을 보낸 후 럭스는 벌크업을 했고 2018년을 브레이킹 아웃 시즌을 만들어냈다. 더 크고, 강하고, 빨라진 럭스는 올해 모든 마이너리그 유격수 중에 최고였으며 하이 A에서 더블 A까지 파워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couting Report : 럭스는 부진했을 때도 피치 인식 능력은 여전했고 높은 구속의 공도 잘 따라갔다. 스윙을 수정하고 힘이 더 해지면서 파워를 얻게 되었다. 리드미컬하고 탄탄한 타격 준비 자세 덕분에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들을 손쉽게 배럴 타구로 만들어낸다. 스윙 궤적을 수정하면서 배트가 더 많은 접점과 접면을 커버할 수 있었고 더 많은 하드 컨택을 만들 수 있었다. 럭스는 보통 잡아당겨서 라이너성 타구를 만들어 내는데 홈런을 칠 땐 평균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겨서 공을 띄우는 타격을 한다. 근육이 붙었지만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이상의 주루능력, 플러스급 주루 본능 또한 계속 유지하고 있다. 유격수로서 괜찮은 수비 범위, 글러브질, 운동 능력, 평균 이상의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송구 정확도 이슈로 인해 2루수가 럭스의 포지션이 될 거라고 예상된다.


 

The Future : 럭스는 미들 인필더로 주목할 만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량의 2루타를 생산하는 2번 타자 타입이다. 2018년엔 트리플 A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4. 더스틴 메이(Dustin May)

 


Track Record : 숱이 많은 빨강머리의 키가 큰 고딩이었던 메이는 20163라운드로 다저스에 지명되었을 땐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2년 동안의 성장을 거듭한 후로 패스트볼의 구속은 89-92마일에서 93-96마일로 수직 상승했고 유망주 순위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Scouting Report : 심지어 낮은 구속에서도 큰 키에서 내려꽂는 패스트볼의 커맨드 능력 덕분에 메이는 자신의 패스트볼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었다하지만 구속이 많이 오르고 파워 싱킹 패스트볼이라 완전한 플러스 피치가 되었다. 메이는 2018년 전반기에 50%를 상회하는 비율로 패스트볼을 구사했지만 6월 중순부터 패스트볼의 비율을 70%로 늘린 후로 더 날개를 단 모습이었다. 메이의 파워 커브볼과 커터는 각각 평균 이상의 구종이지만 레파토리에 추가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상대적으로 불규칙적인 모습이다. 그의 80마일 초반대의 파워커브는 슬라이더를 대체했고 평균 이하의 체인지업의 발전이 더디기 때문에 커터는 좌타자를 상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그는 팔 다리가 날씬한 편인데도 플러스급 컨트롤을 지닌 매우 드문 투수이다.


 

The Future : 메이는 신체조건, 구속, 컨트롤, 퍼포먼스적인 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세컨더리 피치를 향상시킨다면 미드 로테이션감 혹은 그 이상도 될 수 있다.


 

 


5. 윌 스미스 (Will Smith)

 


Track Record : 스미스는 루이즈빌 대학에서 카일 펑크하우저, 잭 버디 같은 강속구 투수의 공을 받아오면서 인상적인 포구능력을 선보였다.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워커 뷸러, 데니스 산타나 등 다저스 팜에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면서 대학 때와 같이 인상적인 포구 능력을 보여주었다. 엄지손가락 뼈 타박상으로 한 달 동안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올해 20개의 홈런을 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포수로 49경기, 3루수로 43경기를 뛰었다.


 

Scouting Report : 스미스의 최고의 자산은 운동능력이다. 빠른 발과 부드러운 손놀림, 평균 이상 어깨와 같은 다양한 장점 있기 때문에 포수로서 플러스급 수비력, 3루수로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스미스는 대학에서 컨택을 주로 하는 타자였지만 다저스는 더 많은 플라이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스윙을 조정해주었다. 비록 스미스의 솔리드한 뱃 스피드, 손 동작, 타구 방향, 어프로치를 고려하면 수정된 어퍼 스윙으로 인해 예전보다 헛스윙 비율 늘었더라도 2018년에 스미스는 평균 이상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The Future : 다저스는 2018시즌 말미에 스미스는 LA로 오게 했고 빅리그 포수들이 준비하는 방법을 지켜보게 했다. 2019년에 데뷔를 하게 될 것이다.

 

 


6.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Track Record : 퍼거슨은 토미존 수술을 받았지만 다저스는 38라운드에서 퍼거슨을 지명했고 $100,000의 계약금을 주었다. 3년간의 조심스러운 워크로드를 가진 후 다저스는 2017년에 더 많은 이닝을 던지게 했고 Cal리그에서 Era 부문 1위를 차지한다. 올해 더블 A, 트리플 A에서 10경기 동안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인 후 6월에 콜업 되었다.

 


Scouting Report : 보통 첫 이닝만 94마일을 찍고 대부분 89-92마일을 던지던 퍼거슨은 2018년에 영양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몸을 단련한 후로 더 지속적으로 구속을 끌고 갈 수 있었다. 날씬하면서 강한 몸을 가진 그의 패스트볼은 현재 93-95마일에서 형성되며 불펜으로 등판할 땐 97마일까지 찍었고 멀티 이닝을 던지면서 97마일을 지속할 수 있다. 주 세컨더리 피치는 평균 이상의 70마일 후반대의 12-to-6 커브이며 패스트볼보다 컨트롤에 더 능숙하다. 퍼거슨의 체인지업은 로우하며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The Future : 퍼거슨은 이미 메이저에서 불펜으로서 자신을 보여주었다. 다저스가 선발이 필요하거나 퍼거슨이 써드 피치를 발전시킨다면 여전히 선발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7.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Track Record : 산타나는 $170,000에 유격수로 다저스와 계약했지만 투수로 전환하였고 빠르게 적응해가면서 2016, 2017년 각각 미드웨스트, 캘리포니아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올해 더블 A, 트리플 A에서 순항 중이었던 산타나는 67일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지만 회전 근개 염좌가 발생하여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Scouting Report : 팔 다리가 날씬한 체형인 산타나는 몸 주위에서 낮은 팔각도로 어깨가 앞으로 나가기 때문에 상당한 디셉션, 구속, 무브먼트를 만들어낸다. 그의 패스트볼은 93-95마일에서 형성되며 최대 97마일까지 던질 수 있고 상당한 싱킹과 러닝 액션이 동반되기 때문에 우타자들을 잘 상대하고 있다. 플러스 피치지만 프리미엄 무브먼트가 패스트볼의 커맨드를 어렵게 만든다. 평균 이상의 82-85마일의 슬라이더는 우타자에게 효율적이지만 좌타자에겐 종종 배럴 타구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85-87마일의 체인지업의 발전이 중요한 Key 이다.

 


The Future : 산타나는 스터프와 선발로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좋지 않은 암슬랏에서 동반되는 커맨드 이슈로 인해 평가자들은 주로 불펜 자원으로 보는 편이다.

 

 



8.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Track Record : 곤솔린은 대학에서 우익수와 불펜을 동시에 했었다. 다저스는 곤솔린의 어깨 힘에 매력을 느끼고 20169라운드로 지명하여 $2,500에 계약했다. 다저스는 곤솔린이 투수에 집중한다면 구속이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예감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곤솔린은 다저스에게 2018시즌은 선발로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고 다저스는 그의 요구를 허락하였다. 그렇게 곤솔린은 다저스 시스템에서 Era (2.60)과 삼진 (15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더블 A로 승격되었다.

 


Scouting Report : 곤솔린은 선발 자원으로서 세 개의 평균 이상 혹은 플러스급 구종을 가지고 있지만 한 경기에서 동시에 3개의 구종이 항상 플러스급처럼 구사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2018시즌엔 ride가 동반되는 패스트볼의 구속이 94-96마일 (최대 99마일)에서 형성되었으며 경기 끝까지 유지되었다. 78-81마일의 커브는 매우 깊은 뎁스를 가지고 있으며 California 리그에서 베스트 브레이킹 피치로 선정되었다급격히 떨어지는 85-88마일의 스플리터는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위의 3개의 평균이상 혹은 플러스 피치 이외에도 평균 정도의 80대 후반대에 형성되는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곤솔린은 구종들을 잘 배합해서 던질 줄 알고 커맨드가 약간은 불안정하지만 모든 구종을 활용해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낸다또한 대학에서 불펜과 타자를 모두 소화했기 때문에 곤솔린은 여전히 투수에게 위협적인 타자로 남아있다.

 


The Future : 4개의 구종의 믹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명히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플랜에 곤솔린이 위치할 것이다. 19년엔 트리플 A에서.


 

 

9.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

 


Track Record : 화이트의 커리어는 부상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대학 입학 전에 토미존을 받고 회복한 후 산타 클라라 대학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이면서 다저스에게 지명되었다. 첫 프로 시즌은 2.93 Era 로 더블 A까지 올라왔으나 발톱 부상으로 6주의 시간을 날렸다. 2018년엔 등쪽 통증으로 한 달을 날리고 부상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 리듬감을 잃어버리며 어려움 겪었다.

 


Scouting Report : 화이트는 베스트였을 땐 플러스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꾸준하게 유지되진 않는다. 때때로 94-97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다가도 또 다른 날은 90-93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부드러운 암액션을 가지고 있지만 몸을 비트는 동작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트를 향한 방향 감각을 읽어버려서 스터프가 하락하거나 종종 커맨드를 잃어버린다. 털사 드릴러스의 투수 코치인 Dave Borkowski 는 시즌 막바지에 엉덩이쪽을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트윅을 주었고 어느 정도 향상된 부분도 있었다. 화이트의 짧고 타이트한 80마일 후반대의 슬라이더가 가장 꾸준한 피치이며 좋을 땐 플러스 피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12-to-6 커브볼은 평균 이상, 체인지업은 평균 정도의 평가를 받는다.

 


The Future : 화이트는 가장 좋은 상태일 땐 프런트라이너가 될 잠재력을 보여주지만 꾸준히 유지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건강을 유지하고 딜리버리를 재정비 하는 게 2019년 화이트의 Key 라고 합니다.

 

 


10. D.J 피터스 (D.J Peters)


 

Track Record : 근육질의 거대한 체구를 가진 피터스는 4라운드에 지명되어 $247,500에 계약하였고 Pioneer리그에서 데뷔를 하여 total base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첫 풀 시즌에선 California 리그 MVP, 2018년엔 29개의 홈런으로 더블 A 홈런 1위를 하였지만 192개의 삼진을 당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Scouting Report : 피터스에 혼재되있는 툴은 엄청나게 강력한 로우 파워이며 몇몇 스카우트들은 80등급의 파워라고 평가한다. 확실한 코어와 긴 팔 다리를 가지고 있는 피터스는 엄청난 힘을 만들어내며 구장 모든 곳에 400피트 타구를 빈번하게 만들어 낸다팔 길이 때문에 몸 쪽으로 형성되는 높은 구속의 공에 취약한 약점이 있으며 준수한 스트라이크 존 디서플린을 가지고 있음에도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너무 많은 헛스윙을 하기 때문에 California 리그, 텍사스 리그에서 삼진 1위를 하였다. 피터스는 사이즈를 고려하면 엄청나게 운동능력이 뛰어나며 긴 다리 덕분에 충분한 수비 범위를 가진 평균적인 스피드의 쓸만한 중견수가 될 수 있다. 또한 평균 이상의 어깨 덕분에 우익수 자리가 어울릴 수도 있지만 송구가 정확하지 않다.

 


The Future : 삼진율은 줄여야 하지만 희망은 여전히 배트에 임팩트를 가할 때 파워가 충분히 실린다는 것이다. 2019년은 트리플 A에서 뛸 것이다.

 

 


글레이저가 평소 유망주 채팅에서 워낙 루이즈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하는걸 보고 평소에 루이즈를 상당히 선호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루이즈한테 1위 줬네요. BA Top 100에서 나란히 25, 26위를 했기 때문에 바뀌어도 문제가 될 건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퍼거슨, 산타나, 곤솔린, 화이트의 자리 배치인데 다저스 관계자들이 퍼거슨을 높게 평가하는지 생각보다 높은 곳에 퍼거슨이 있네요. 퍼거슨은 유망주 자격에서 벗어났지만 굳이 유망주 순위에 끼워 넣는다면 개인적인 순위는 6위 곤솔린, 7위 다운스, 8위 화이트, 9위 산타나, 10위 퍼거슨으로 놓고 싶네요. 산타나/퍼거슨보단 화이트의 업사이드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D.J 피터스를 아직 Top 10에 넣는 것을 보면 여전히 파워가 매력적이긴 한가봅니다. 글레이저는 다운스를 13번째 유망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저스도 조용한 상황이라 포스팅 할 소식도 없고 해서 AFL, 교육리그 기간에 나온 다저스 유망주에 관한 구속 리포트와 코멘트들을 몇 개 모아봤습니다. AZL Dodgers에서 뛰었던 pipeline Top 30에 없는 유망주들의 리포트도 포함했습니다. (오티즈 빼고)


1. 벤 홈즈(Ben Homles)

 

Ht: 6'1" Wt: 195

Bats: Left

Throws: Left

 

Fastball :  89-92  ⎥  CB : 76-80  ⎥  SL : 82-84  ⎥  CH : 86-87

By John Eshleman

 

영상은 AFL에서 1110Scottsdale Scorpions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던 경기입니다. 구속이 SL86-87, CH82-84라고 하는 현지 블로그 글도 있었는데 이게 정확하겠죠. 저 경기에서는 92마일이 최대 구속이었겠지만 더블 A경기에서 93마일까지 찍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홈즈의 베스트 피치는 커터(슬라이더)인데 짐 칼리스, 마이너리그 홈페이지에서도 커터라고 명칭을 했었습니다. 116MLB.com 기사에서 홈즈는 자신이 5개의 구종을 던진다고 했습니다.

 

An aspect of Holmes' game that makes him unique is his use of a variety of pitches.

 

"I'm kind of a kitchen-sink guy," Holmes said. "Five different pitches so I try to just mix them all in. If I can get them in and around the zone it gives hitters a lot more to think about. So, I can kind of sneak the fastball by them at certain counts."


<벤 홈즈 커터 영상>


여러 곳에서 커브가 슬러브 같다고 평가하는걸 보면 커브와 슬라이더가 혼재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혹은 커터를 느리게 던져서 슬라이더처럼 던지거나. 아무튼 홈즈는 5개의 구종을 던진다고 하네요.

 

20149라운드에 마이애미에 지명되어 2016년까지 준수한 피칭을 해왔지만 17, 18년 연이어 부진하는 바람에 올해 627일에 마이애미로부터 방출당하고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저스는 홈즈에게 커브, 커터를 새롭게 장착시키면서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시키는 결정을 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홈즈의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구속이 1~2마일만 올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커터는 거의 플러스급 구종인 것 같은데 커브, 체인지업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놀란 롱(Nolan Long)

 

Ht: 6'10" Wt: 255

Bats: Right

Throws: Right

 

FB : 90-95  ⎥  CB : 75-78   ⎥  SL : 82-84  (2018-11-10, vs. Scottsdale Scorpions)

FB : 94-95  ⎥  CB : 74-75   ⎥  SL : 82-83 (2018-11-06, vs. Surprise Saguaros)

By John Eshleman

 

작년부터 올해까지 로우 A, 하이 A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해볼만한 불펜 유망주였지만 더블 A가서 많이 부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m 8cm의 큰 키와, 긴 팔/다리로 인해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구속이 2~3마일 빠르게 느껴지면서 90-95마일로도 불펜에서 준수한 피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플러스 피치라고 할 만한 구종이 딱히 없다는 점은 올해 더블 A에서도 한계를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산 9이닝당 볼넷 허용율이 4.48개나 되는데 이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3. 호세 샤신(Jose Chacin)

 

Ht: 6'4" Wt: 168

Bats: Right

Throws: Right 




FB : 88-93  ⎥  CH : 82-85  ⎥  SL 82-84

 

패스트볼은 암사이드런을 동반한 포심 같기도 하고 투심 같기도 하네요. 신체조건이 6피트 4인치의 키에 몸무게가 고작 168파운드 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속 상승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말랐네요. 룬스 마지막 3경기만 보면 체인지업을 상당히 좋습니다. 우타자에게 두려움 없이 구사하기 때문에 우타자가 슬라이더보다 체인지업에 더 많은 헛스윙을 합니다. 평균 이상의 피치로 보이며 충분히 플러스급 이상의 포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슬라이더 역시 체인지업보다 구사비율은 떨어지지만 역시 평균 이상의 구종이라고 보입니다





4. 잭 윌리만(Zach Willeman)

 

Ht: 6'2" Wt: 175

Bats: Right

Throws: Right 


2018/12/26 - [DODGERS/PROSPECTS] - 토미존 수술을 받고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치룬 잭 윌리만(Zach Willeman)




FB : 94-96  ⎥  CH : 87  ⎥   SL 88   ⎥   CB : 78   

By John Eshleman


FB : 93-99 (94-97)  ⎥  CH : 88-89  ⎥  SL : 84-87  ⎥  CB : 76-79

 

밑에 구속은 제가 룬스에서 등판 했던 8.1이닝을 보고 받아 적은 구속입니다. 대략 교육리그에서 잭 윌리만이 1이닝 던진 모습을 본 Eshleman이 봤던 구속이랑 비슷하네요. 이미 많은 얘기를 윗 포스팅에서 해서 자세한 건 생략합니다.





5. 쥴리안 스미스(Julian Smith)

 

Ht: 6'4" Wt: 190

Bats: Right

Throws: Left


FB : 92-95  ⎥  CH : 82  ⎥  CB : 76-80

By John Eshleman




스미스는 큰 키에 하이 쓰리 쿼터 폼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 때문에 92-95마일의 패스트볼이 좋은 각도를 만들어 낸다. 패스트볼은 손에서 벗어날 때부터 꿈틀거리며 매우 효과적인 암사이드런을 동반한다. 패스트볼을 존 아래쪽으로 구사할 땐 약간 커터성 움직임을 보일 때가 있다. 두 개의 세컨더리 피치는 꾸준하진 않지만 상당한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 76-80마일의 커브가 더 좋은 구종이며 좋을 땐 12-6시 방향으로 해머 액션을 보여준다. 비록 스미스의 80마일 초반대의 체인지업 감각이 아직 로우하고 때때로 암 스피드가 느려져서 구질을 쉽게 파악 당하는 단점이 있지만 꾸준함을 가져간다면 평균 정도의 수준을 갖춘 구질이며 경쟁력이 상당한 무브먼트를 보여준다.

 

지금 당장은 체인지업을 밑으로 떨어트리는 감각이 필요하고 커브도 연마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펜 투수감으로 보이지만 팜에 드문 좌완 투수라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6. 기예르모 주니가 (Guillermo Zuniga)

 

Ht: 6'3" Wt: 195

Bats: Right

Throws: Right

 

FB :  91-96 (93-94)  ⎥  SL : 82-86  ⎥  CH : 85-88

By Adam McInturff 

 



주니가는 애틀란타와 201635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FA로 풀리게 되면서 다저스와 205천달러에 새로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여름 AZL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고 나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주니가가 피칭하는걸 보며 그의 업사이드가 꽤나 인상적이었다.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주니가는 골반과 어깨가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다. 세미 와인드업 딜리버리를 꾸준하게 반복하지 못함에도 매우 가파른 각을 지니고 있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포심으로 보이는 92-96마일짜리 공과 90마일 초반대의 싱커를 섞어서 구사하며 스트라이크존에서 ride 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주니가는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라이징 패스트볼을 던지는 방법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대부분의 10대들처럼 존 양쪽으로 능숙하게 커맨드를 하진 못하지만 추후에 양쪽 코너를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은 있어 보인다. 두 개의 세컨더리 피치는 포텐셜을 보여주며 좋을 때는 평균 이상의 피치로 보인다. 주니가의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는 상당히 긴 경로로 휘어져 나가기 때문에 우타자들이 참기 어려운 구종이다. 결정적인 상황에 Nasty85-88마일의 체인지업 같은 스플리터를 던지는데 비교적 늦게 휘어져 나가기 때문에 위력적이다.

 

아직 어리고 리스크가 큰 타입이지만 상당한 업사이드가 있기 때문에 풀 시즌을 치른다면 유망주 리스트에 볼 가능성이 많다. 주니가의 실링은 미래에 미드 로테이션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7. 로빈손 오티즈(Robinson Ortiz)

 

Ht: 6'0" Wt: 180

Bats: Left

Throws: Left

 

FB : 90-93  ⎥  CH : 81-85  ⎥  CB : 79-80

By Adam McInturff 

 




오티즈의 피칭을 보면 다저스가 17년에 오티즈와 6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었던 건 거의 스틸에 가깝다고 본다. 6피트, 180파운드의 다부진 체격에 세미 와인드업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고 있으며 10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지는 편이다. 패스트볼은 90-93마일 사이이며 암사이드런을 동반하며 수준급의 커맨드를 갖추고 있다. 80마일 중반대의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이 꽤 좋으며 주요 변화구로 사용하고 있다. 패스트볼과 암스피드가 별반 다르지 않으며 82-83마일로 던질 때 더 많은 V-movement를 동반한다. 79-80마일의 커브 또한 지속적으로 높은 회전수와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오티즈는 그의 나이대에 비해 구종에 대한 감각과 구속 가감 능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AZL 타자들에게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이미 로우 A에서 뛰어도 손색없을 정도이며 그의 스터프,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 피쳐빌리티는 오티즈가 back-end 선발 실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8.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

 

Ht: 6'4" Wt: 200

Bats: Right

Throws: Right

 

FB : 91-93  ⎥  CH : 83-85  ⎥  CB : 74-78

By Adam McInturff 

 

아코스타의 팔은 매우 긴 편이며 느린 세미 와인드업에서 간결하게 투구폼을 가져가지만 그의 암액션은 앞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91-93마일의 패스트볼은 (교육리그때 했던 인터뷰를 보면 투심인 것 같습니다.) 아코스타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러닝 액션이 동반되며 스트존 안에 커맨드 하는 것 보다 스트존 주위로 구사하는 것에 더 능숙하다. 아코스타는 근육을 채울 수 있는 신체적 공간이 남아있으며 딜리버리도 수정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커맨드는 앞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아코스타는 이미 체인지업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고 자주 구사하는 편이며 우타자, 좌타자 모두에게 체인지업을 던진다. 구속이 83-85마일이기 때문에 패스트볼과 상당한 격차가 있으며 패스트볼과 같은 암 스피드로 던지지만 타자의 눈에서 매우 늦게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코스타의 주요 변화구이며 체인지업을 던지면 타자들이 주로 공 윗부분으로 헛스윙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74-78마일의 커브볼은 효과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지만 아코스타의 암액션이 커브의 릴리스 포인트를 흐려놓는다.

 

Acosta : I'm working on my two-seam and also working on locating the ball in the way gets better accuracy. 





9. 카를로스 두란(Carlos Duran)

 

Ht: 6'7" Wt: 230

Bats: Right

Throws: Right

 

FB : 92-93   ⎥  CB : 78

By John Eshleman

 

올해 3월에 영입된 선수로 다저스 DSL 1팀에서 선발로만 경기에 나섰습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42이닝동안 볼넷을 3개 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컨트롤 능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리포트에 나온 것처럼 운동 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딜리버리는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홈런도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땅볼 비율도 좋습니다. 삼진을 잡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영상 보니 커브의 각이 상당히 좋네요. 올해 교육리그에 참가했기 때문에 내년엔 미국에서 던질 것 같습니다. 2002년생이라 아직 17살에 불과합니다.

 


10. 에디 레오날드(Eddys Leonard)

 

Ht: 6'0" Wt: 160

Bats: Right

Throws: Right

 

작고 마르지 않은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운동 능력이 좋다고 합니다. 스윙이 매우 간결하고 부드러우며 하체를 매우 잘 쓰는 편이라고 합니다. 빠른 카운트에 패스트볼을 골라서 치는걸 좋아하는 공격적인 타자이며 어프로치가 로우하지만 퀄리티 있는 세컨더리 피치도 잘 상대한다고 합니다.

 



MLB Pipeline이랑 BA에서 12월에 나온 유망주 관련 글에서 다저스 유망주들에 대한 부분만 정리한 겁니다. (럭스의 관한 부분은 11월 말 기사)


# BA TOP10은 내년 1월에 나올 예정 (핸드북에는 TOP 30까지 나옴)

# MLB Pipeline TOP 30은 2월 예정으로 보임






1. 스탯을 기반으로 예상해본 2019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10명의 유망주들(MLB Pipeline)


Jeter Downs, SS/2B, Reds' No. 7


2017년 Competitive Balance A(No. 32 overall)픽에서 레즈에 의해 드랩된 지터 다운스는 자신의 첫 프로 풀시즌에서 13홈런과 23개의 더블을 기록하며 공을 띄우는데 범상치 않은 재능을 보여주었다. 올해 기록한 33.2%의 플라이볼 비율은 2018년 MLB Pipeline의 .350 BABIP를 기록한 TOP 30위 유망주들 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또한 그는 17.5%의 솔리드한 라인드라이브 비율을 기록했다.


올해 19.7%의 삼진 비율과 16.6%의 팝업 비율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swing&miss의 스탯들을 보면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내년 이 부분에서의 향상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은 파워를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뷸러 유망주 시절 둘이 함 붙은 적이 있네요ㅋ




Keibert Ruiz, C, Dodgers' No. 2


올해 리그 39위 탑 유망주인 케이버트 루이스는 아마 이 리스트에 언급된 10명 중 가장 유명한 이름일 것이다. 그는 19세의 나이로 AA에서 101경기 동안 .268/.328/.401, 12홈런을 기록하면서 아주 완성도 높은 타자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몸을 구부린 상태에서 타격을 하는 루이스는 그의 하체를 아주 잘 사용하면서 빠른 뱃스피드로 공을 쳐내는데 그가 만든 컨택의 거의 절반이 라인드라이브와 플라이볼이였다(49%). 물론 이것이 의미하는 건 44.7%의 높은 땅볼 비율을 가졌다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루이스가 가진 타격에서의 강점과 어린 나이 그리고 많은 컨택을 만들어내는 능력들은 앞으로 그가 볼을 꾸준하게 띄우는 것을 익힘에 따라서 타율과 파워 모두를 갖춘 임팩트있는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이유이다. 



2018년 AFL에 참가한 루이스





2. 2019년 브레이크아웃이 기대되는 각 팀별 유망주(MLB Pipeline)



Michael Grove, RHP, Dodgers No. 12


2018년 다저스 2라운더인 마이클 그로브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 지난 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 건강한 그로브는 두 개의 플러스 피치인 90마일 초중반의 패스트볼과 대단한 브레이킹 각과 높은 회전수를 가진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다.


그로브의 컨트롤은 대학시절 동안 향상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다. 아직 재활을 하느라 올해 프로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다저스가 그를 공격적으로 다룰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내년 시즌은 그로브에게 빅 시즌이 될 수 있다.


이건 그로브가 직접 본인 SNS에 올렸던 재활이후 첫 피칭을 하는 영상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교육리그에서 체인지업을 장착하는데 집중을 했다고도 하는데 내년 어느 정도의 완성도일지는 내년에 보면 알겠죠ㅋ





3. 18년 유망주 졸업을 한 메이저리그 루키 TOP 10(Baseball America)


올해 유망주 졸업을 한 루키들의 순위와 조정된 BA Grade를 포함한 글인데 전체 순위는


RONALD ACUÑA JR. 

SHOHEI OHTANI 

JUAN SOTO

WALKER BUEHLER 

GLEYBER TORRES

JACK FLAHERTY

WILLY ADAMES

MIGUEL ANDUJAR

LOURDES GURRIEL JR

HARRISON BADER



4. WALKER BUEHLER, RHP DODGERS

PRESEASON: 65/Medium 

UPDATED: 70/Medium


워커 뷸러의 엘리트 스터프에 대해서는 결코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는 선발로서 90개이상의 공 또는 한 시즌에 90이닝 이상을 결코 던지지 않았기에 내구성에 의심이 있었다.


그러나 뷸러는 포스트 시즌을 포함하여 총 161이닝과 100구 이상의 공을 두 차례 던지는 중에도 자신의 스터프를 유지하며 이 의문에 답을 했다.


이제 그의 다음 단계는 내년에 180이닝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다.




4. 개빈 럭스(Gavin Lux)에 대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말(Baseball America)



(프리드먼 인터뷰 부분말 가져옴)

"우리 팀 조직내에는 그를 지금이라도 메이저리그 유격수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마음가짐의 상태를 말하는 겁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을 뛰어 넘으려 할 것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할 겁니다." 


"그는 정말 재능있는 젋은 유망주입니다. 저는 항상 이런 유망주들의 타임테이블을 붙이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재능과 메이크업 그리고 조정하는 능력에 대해 정말 자신감을 느껴요. 우리는 그가 계속해서 도전에 직면하고 거기에 필요한 조정을 만드는 모습을 보길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그는 매우 영리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스윙에 대한 매우 세련된 감각과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하고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조직내 많은 타격 코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며 진짜 발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시즌 중에 서울고의 최현일(Hyun-Il Choi) 선수가 다저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방송에도 나와서 본인이 컨펌도 했었군요. 

당연히 한국 선수면 국내 기사가 더 많을텐데 맨날 현지 기사만 보다 보니 찾아 볼 생각 조차 못했네요; 

8월 달에 나온 영상인데 이미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 쓸 것도 없고 해서 하나 올립니다. 

영상에 버티컬 무브먼트 수치가 15인치 정도 나왔다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평균 수치는 절대 저렇게 되지 않겠죠. 평균이 15인치가 나오면 그냥 패스트볼만 때려박아도 됨.. 그래도 저만큼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공을 릴리스할 때 최대한 손에 오래 붙어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더스틴 메이도 스몰 샘플로만 보면 무브먼트나 회전수 이런거 어마어마함ㅎ

본인이 랩소도를 보면서 훈련을 하는 것보면 다저스에 어울리는 역량을 갖추긴 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다저스 팬이라니.. 뭐 이거면 충분하고요ㅎ


http://naver.me/GvLbbNsq

"홍윤우의 아웃사이더" 라는 네이버 포스트의 인터뷰 기사인데 올해 8월에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 2월쯤에 애리조나로 넘어 갈 예정이라고 함.


아마 다저스에 가면 더 디테일한 것까지 체크해서 팔각도를 올리든 아니면 그 지금 상태로 가든 본인이 가진 투구폼이나 구질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피칭 디자인을 해줄텐데 이왕이면 좀 똘똘한 친구였으면 좋겠네요. 궁금한거 있으면 적극적으로 묻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면 더 좋고..  

아마 마이너 캠프에 들어가면 날고 기는 다저스 유망주들하고 만날텐데.. 쫄지 말고ㅎ 

남태혁 이후에 오랜만에 한국 유망주가 다저스에 들어왔는데 잘해서 흑역사들 좀 이제 끊어내길 바라고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마이너에 빡쎈 경쟁을 이겨내서 가족들 LA행 티켓 끊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저스의 2017드래프트 19라운드인 잭 윌리만(Zach Willeman)에 대해 주목해보려고 합니다. Dodgerstalk에 윌리만에 관한 글이 있길래 찾아보니 기록이 괜찮아서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토미존 수술 후 복귀했는데 꽤 긍정적인 부분이 있네요.

 

켄트 주립 대학교를 다니던 잭 윌리만은 1719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되었다. 다저스는 지명 당시 윌리만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윌리만을 선택하였다. 토미존 수술은 리스크가 크진 않지만 장기간 동안의 회복이 필요한 수술이다. 17시즌을 모두 재활로 소비하고 올해 726일에 첫 프로 데뷔를 가졌다. 오하이오주 톨레도 출신인 잭 윌리만은 나폴레온(Napoleon)이란 도시에 있는 나폴레온 고등학교를 다녔다. 사실 윌리만이 다저스에 지명되었을 땐 다저스와 윌리만 모두 초면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윌리만이 고등학교 시절 잘 알려지지 않은 에이스였을 때부터 그를 스카우트 해왔다.

 

나폴레온 고등학교에서 3년은 야구와 농구를 1년은 크로스 컨츄리 운동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반 시즌엔 0.65 Era121개의 삼진을 잡았고 한 게임에서 1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단일 게임 삼진 신기록도 세웠다. 윌리만은 나폴레온 도시에서 3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에 있는 켄트 주립 대학교에 등록했다. 1, 2년은 켄트대학에서 철저하게 불펜으로만 등판을 했다. 41경기에 나서서 62.1이닝동안 2.75 Era, 72개의 삼진, 4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15년엔 7개의 세이브, 16년엔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 당시의 윌리만 스카우팅 리포트는 쓸만한 패스트볼이 있었지만 쓸만한 브레이킹 피치 없고 컨트롤 이슈가 있었다. 다음은 Baseball AmericaJosh Norris가 쓴 윌리만에 대한 리포트이다.

 

윌리만은 주로 90-95마일의 헤비한 패스트볼을 던지며 이닝 초반에는 94마일까지 찍히지만 대부분 90마일 초반대에서 형성된다. 상당한 싱킹성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으며 우타자를 상대로 암사이드런을 시킬 수 있다. 그는 12-to-6 커브볼을 73-74마일로 던질 수 있지만 삼진을 잡기 위해 땅에 떨어트릴 땐 대게 컨트롤 잡기 어려워하며 손에서 벗어난다. 76-77마일의 또 다른 버전의 커브도 있는데 홈플레이트 앞에서 스파이크 커브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구속이 높고 더 파워풀한 커브가 삼진을 잘 잡아내며 만약 꾸준함을 가진다면 out pitch 로서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작년 Cape Code 리그에서 보여줬더 커브보다 17년 봄에 보여주었던 커브가 더 느려지고 이상해졌으며 17년 봄에 보여준 커브는 40-45등급의 구종이라고 평가받는다. 몇몇 스카우트는 그의 암액션이 매우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결국 불펜 자원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그는 선발로서 평균 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기도 했다.”

 

From Perfect game Report.

 

“1, 2학년에 팀의 마무리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잭 윌리만은 켄트 주립대학 선발로 보직 변경을 했다. 윌리만은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 변경을 했던 여러 케이스처럼 성공을 하진 못했지만 스카우트들을 홀리게 할 스터프를 보여주었다. 솔리드한 암사이드런을 보여주는 90-9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커브볼은 쫌 이상하긴 하지만 평균 이상의 구종이다.”

 

2017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바람 되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13번의 선발 등판에서 66이닝, 57개의 삼진, 32개의 볼넷과 함께 4.91Era를 기록했다. 이 때 부진하는 바람에 켄트 대학에서 제대로 된 유망주로 평가받지 못했다. 미시시피 대학 아나운서 Jim Ellis는 대학때 윌리먼의 불펜 등판을 보고 이렇게 평가하였다.

 

게임 중에 튼튼해 보이는 릴리버가 나의 시선을 끌었다. 윌리만은 그 날 94마일에 계속 안착되었고 95마일까지 찍었으며 선발 자원처럼 보였다. 그의 오프 스피드 피치는 88, 89마일이 찍혔고 솔리드한 구종처럼 보였다. 2017년에 선발 전환을 한 후 첫 게임에서 매우 잘 던졌고 앞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다. 만약 그가 1라운드에서 뽑혀도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며 BA 대학 유망주 Top 100 명단에 94위로 윌리만이 위치해 있는 것을 보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슬리퍼 유망주로 생각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AZL Dodgers : 5G, 10.2Ip, 36.8K%, 18.4BB%, 0.84 Era, 3.41 Fip, 3.48 xFip

Great Lakes L : 3G, 8.1Ip, 31.3K%, 3.1BB% 2.16 Era, 1.44 Fip, 1.76 xFIp

 

올해 AZL Dodgers에서 조금씩 빌드업을 하다가 마지막엔 3이닝까지 던지고 룬스로 올라와서 연타를 맞았던 1경기 빼곤 전부 3이닝을 던졌습니다. 룬스에서 투구수는 41-45개 수준으로 끊었네요. 비록 이닝이 많지는 않지만 땅볼 비율이 71, 81%에 육박하며 홈런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봤더니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습니다. 다음은 패스트볼 1분 영상입니다.


<패스트볼 영상>

마지막에 체인지업처럼 보이는 공은 94마일짜리 싱커입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93-99마일 (주로 93-97) 이며 94마일이 가장 많이 나오지만 96, 97마일도 자주 던집니다. 826, 93일 경기에선 98마일 콜이 3, 99마일도 2이나 나온 것을 보면 단순히 구장 내 스피드건이 고장 나서 나온 구속은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윌리만의 대학 시절 구속 리포트를 살펴 보면..

 

15, 16년 불펜으로 던질 때 구속이 94-95마일, 2017년에 선발로 등판했을 때 던졌던 구속이 90-94(95)마일, Cape Code 리그에서 나온 구속이 94-97마일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5, 16년 불펜으로 던질 때는 대략 50% 정도는 2, 3이닝을 던진 반면 Cape Code 리그에서 불펜으로 나왔을 땐 대부분 1이닝을 던졌다는 점에서 구속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17년 선발 전환 했을 땐 대부분 80-100개의 사이의 공을 던지며 5이닝 이상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룬스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토미존 수술을 받았지만 자신의 구속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이 소폭 상승한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아보려면 내년에 5이닝 이상 던지는 모습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보여준 구속은 Cape Code 리그에서 보여준 구속과 비슷한데 그 때는 1이닝씩 던지며 20개 이하의 투구를 했다면 룬스에서는 3경기 모두 3이닝 40-45개의 공을 던졌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룬스에서 던진 결과가 좀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보시는 것처럼 싱킹성, 암사이드런 무브먼트가 상당히 좋습니다.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져가면서 타자들의 스윙 궤적과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좌타자들이 뒤로 엉덩이를 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무브먼트로 인해 포수 앞 땅볼이 많이 나오고 병살도 많이 유도하고 있습니다.

 

<0~36초까지 커브, 36~1분까지 체인지업>

BA 리포트처럼 커브는 구속이 대부분 76-79마일이 나오지만 간혹 가다 20초에 영상처럼 느린 커브를 던질 때가 있습니다. 45-50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50-55에 가까운 구종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BA리포트처럼 땅에 떨어트릴 때 컨트롤을 자주 잃어버리며 손에서 벗어나서 행잉성으로 구사되는 장면도 꽤 나옵니다. 로우 A레벨이긴 하지만 단순히 타이밍을 뺏는 것 이상으로 꽤 많은 삼진과 스윙을 유도해내고 있기 때문에 45점을 받은 마셸 카소우스키 커브보다 완성도나 컨트롤적인 면에서 비교적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도 스카우팅 리포트대로 86-89마일의 구속이 나오며 좌타자가 나왔을 때 많이 던집니다. 보시다시피 50 이하의 구종 같아 보이지만 꽤 많은 스윙을 이끌어내고 좌타자의 스윙 타이밍을 뺏으며 단순히 공만 맞추는데 급급한 스윙을 이끌어내서 약한 땅볼 타구를 발생시킵니다. 역시나 커브와 마찬가지로 컨트롤을 바로 잡아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슬라이더 영상>

사실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슬라이더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슬라이더도 던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84-87마일이 나오던데 자세한 건 내년에 더 많은 표본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타자 바깥쪽으로 주로 던지는데 아예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네요. 마지막 공은 커터 or 슬라이더라고 생각하고 편집했는데 다시 보니깐 싱커 같기도 하네요. 싱커인가요?

 

Overall

 

대략 Fastball 65, 커브 50-55, 체인지업 50, 슬라이더 45 수준 인 것 같네요. 룬스에서 던진 8.1이닝이란 작은 표본을 보고 판단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아닐 수 있습니다. 일단 저한테는 경기를 보면서 싱커가 꽤 인상적이었고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마 다저스는 유망주의 가치를 키우려고 또 4개의 구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선발로 등판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 (올해 안드레 잭슨처럼..) 올해 룬스에서 3이닝, 40-45개의 공을 던지면서 90마일 중반대의 싱커를 던졌기 때문에 1이닝을 던진다면 90마일 후반대의 싱커를 뿌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99마일을 던지기도 했고. 선발로 잘 풀리지 않더라도 솔리드한 불펜 유망주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올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했는데 내년에 지켜봐야할 주요 유망주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선발로 던진다고 한다면 변화구들의 발전이 필수적이지만 또 포텐이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96년생이면 그렇게 늙은 나이도 아니고(94년생 쿠퍼도 있는데 뭐...) 아마 룬스에서 선발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같은 해에 다저스에 지명된 12라운드 안드레 잭슨(Andrew Jackson) 보다 컨트롤도 훨씬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편입니다. 둘 다 토미존 수술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다저스와 계약한 공통점이 있는데 내년에 서로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7. Jeter Downs, 2B

 

Hit: 55 | Power: 50 | Run: 50 | Arm: 55 | Field: 55 | Overall: 50

 

지터 다운스는 2017드래프트에서 32번째 픽에 지명되었으며 $1,822,500 계약금을 받고 신시내티 레즈 선수가 되었다. 자신보다 나이대가 많은 Pioneer 리그에서 비교적 손쉽게 프로 데뷔를 했고 올해 투수 친화 리그인 Low A 미드웨스트 리그에서 첫 풀시즌을 가졌다.

 

다운스는 지속적으로 배럴 타구를 만들어냈으며 구장 곳곳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날린다. 간결한 스윙과 세련던 어프로치 덕분에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도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도루 하는걸 좋아하는 공격적인 Baserunner 이다.

 

만약 다운스가 유격수에 머물 수 있으면 1라운드 값을 할 것이다. 레즈는 짧은 기간에 유격수에서 준수하게 수비하는걸 보고 꽤 놀라워했지만 올해는 주로 2루수 (2루수 73G, 유격수 43G) 로 출전시켰다. 수비 범위와 어깨를 고려할 땐 2루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보이며 몇몇 스카우트들은 다운스가 과연 중견수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Fangraph Report

 

지터 다운스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19세로 어린 나이였다. 하지만 Low-A Dayton에서 35개의 장타와 37개의 도루(성공률 78%)를 성공시키며 .257/.351/.402 의 성적을 거두었다. 다운스는 유격수로 남을 가능성이 0%에 가까운 타격 중심의 내야수이며 아마 레즈가 어느 포지션이 다운스에게 적절한지 정하기 전까지는 혹은 상위레벨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구단의 스카우트들은 아마 알맞은 포지션이 2루수나 외야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운스가 가진 대부분의 피지컬 능력은 평균에서 머무는 수준이다. 아마 다운스가 계속 미들 인필더로 머물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평범한 주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Baseball America Report

 

다운스의 가족은 야구집안이다. 아버지는 콜롬비아대학에서 투수를 했고 그의 형은 레드삭스의 1루수로 있다. 올해 Low A Dayton팀에서 뛰면서 평균 이상의 컨택 능력과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간단한 셋업 자세에서 평균적인 파워로 구장 모든 곳에 공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일부에선 뛰어나지 않은 수비 범위와 평균 이상의 어깨로 인해 3루수나 2루수가 더 적합한 포지션이라고 할지 몰라도 다운스는 내야수에 필요한 툴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레즈는 다운스가 유격수 자리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다. 흐름을 읽는 능력과 점프가 뛰어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도루를 노릴 수 있는 평균 이상의 주루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레즈가 놀랄 정도로 많이 성장했으며 High A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



13. Josiah Gray, RHP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5 | Changeup: 45 | Control: 50 | Overall: 50

 

NCAA 디비전 2에서 유격수를 하면서 마운드에선 고작 23이닝을 던진 후로 그레이는 2017Cape Cod 리그에서 풀타임 투수가 되었고 110패에 1.25 Era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 후 레즈가 2라운드 보상픽으로 지명하여 $772,500에 계약을 했다.

 

그레이는 빠른 암 스피드로 90-95마일의 (최대 97마일) 러닝 액션이 되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게임 후반까지도 구속을 잘 유지하고 있다. 플러스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여전히 정확한 커맨드가 부족하지만 적절하게 잘 구사하고 있다. 대학에서 체인지업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고 감각도 좋아 보이지 않았으나 프로에서는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를 하면서 대학 시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레이는 패스트볼을 지속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다 구사하고 있으며 자신의 mid-rotation 업사이드에 도달하기 위해선 슬라이더가 좀 더 꾸준해야하며 체인지업의 퀄리티를 강화해야한다. 만약 불펜으로 간다면 90마일 중반의 강속구를 계속 뿌릴 수 있는 릴리버가 될 것이다.


Fangraph Scouting Report.

 

그레이는 빅타임 암 스피드를 가진 운동 능력 있고 신체조건이 작은 타입의 투수다. 암액션이 약간 뻣뻣하지만 빠르기 때문에 92-96마일 (주로 93-94)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으며 riding 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레이의 사이즈와 드랍 앤 드라이브 딜리버리로 인해 패스트볼이 다소 평평한 각도를 이루다 존 근처에서 솟아오르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그레이는 운동 능력 덕분에 투수 경험이 많이 없는 유형에 비하면 투구 동작도 잘 반복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 또한 좋다. 슬라이더는 슬러브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때로 더 짧게 커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원하는 곳에 잘 구사하는 편이며 플러스 피치에 거의 가깝다고 봐도 된다. 체인지업은 던질 때 이미 암 스피드가 느려지면서 손에서 벗어날 때부터 바로 알아차리기 쉬운 구종이며 평균 이하의 피치이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능력, 패스트볼 효율성, 브레이킹볼에 회전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빅리그 롤을 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레이를 드래프트전보다 순위를 윗 쪽에 배치시켰다.

 

운동능력, 혈통, 야수에서 투수로의 컨버젼을 한 점을 생각했을 때 마운드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성장할 수 있는 상당한 포텐셜이 있을 것이다. 그레이는 4선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하며 만성 대기형이기 때문에 더 높이 올라갈 수도 있다.

 

Baseball America Report

 

BA도 마찬가지입니다. 패스트볼과 곧 플러스 피치가 될 것 같다는 슬라이더, 발전이 필요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딜리버리 반복을 매우 잘하고 지속적으로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아직도 채워 넣을게 많기 때문에 업사이드가 크다고 합니다공통적으로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이 좋고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며 운동능력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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