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소식


Pitcher Hitter

Gonsolin 5 IP, 2 H, 0 R, 3 BB, 4 K

Smith 2-4, 2B, HR, 2 RBI, BB

Zach McAllister: 7 IP, 11 K, 0.00 Era 

Jackson 3-4, 2B, RBI, BB, SB

Corcino 4 IP, 3 H, 1 R, 2 BB, 7 K


1. 윌 스미스(Will Smith)가 오늘 홈런을 치면서 시즌 홈런 개수가 3개로 늘어났습니다. 초반이지만 공격적인 수치가 괜찮은 편입니다. 리그 포수들과 비교하면 주루 능력은 Top 이며 SwSr% 비율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수비적인 면에서 총 13번의 도루 시도 중 12번의 도루를 허용했네요;; 신경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반가운 이름인 드류 잭슨(Drew Jackson)이 오클라호마에 복귀 했습니다. 오늘 3안타를 쳤는데 올해도 열심히 해서 키케가 떠나면 다저스의 유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현지시간으로 12일에 컵스 마이너팀과의 경기가 날씨 악화로 취소되어 다음날 더블 헤더 경기를 치뤘습니다. 1차전 선발은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2차전 선발은 다니엘 코르시노(Daniel Corcino) 였습니다. 곤솔린의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론 그렇지 못했습니다. 일단 구속이 90-93마일대에 머물렀고 스플리터 궤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머지 구종들은 커브 78-82, 스플리터 83-87, 슬라이더 84-86.


3. 같은 날 등판했던 잭 맥칼리스터(Zach McAllister)도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작년 후반기쯤 경기에선 90대 후반의 싱커?를 던졌는데 이 날은 모든 공이 93-94마일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너무 추웠거나 스피드건이 고장났거나 그런 이유였으면 합니다.  


<곤솔린과 맥칼리스터 1분 영상>


4. 2차전 선발이었던 다니엘 코르시노(Daniel Corcino)는 90-95마일의 패스트볼, 83-85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뎁스용이라 피칭 영상을 안 올릴려고 했는데 보다보니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각이 워낙 예리해서 올려봅니다.  


<다니엘 코르시노 1분 영상>



AA 소식


Pitcher Hitter

White 7 IP, 0 H, 0 R, 4 BB, 9 K

Estevez 3-5, 2B, RBI

Alvarez 1.2 IP, 2H, 4 R, 4 ER, 3BB, 3K

    Lux 4-2, HR, RBI, BB


1. 웃픈 일이 있었습니다. 좀 한심하기도 하죠. 털사 드릴러스팀이 처음으로 Texas 리그에서 노히트를 하고도 패배하는 첫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리그에서 한 번도 없었던 경우를 만들어내는군요. 장하다 이녀석들아.... 노히터 투수 명단(미첼 화이트, 마셸 카소우스키, 파커 커리)


2. 첫 2경기 동안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의 퍼포먼스가 눈부십니다. 2경기 동안 7이닝을 던져서 피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경기를 했습니다. 아칸사스 원정은 중계화면 화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피칭 영상은 다음 경기에도 잘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화이트 볼질은 어떤 명의가 와도 못 고칠 것 같지만 올해는 볼넷율을 줄여봤으면 좋겠네요. 야디어 알바레즈(Yadier Alvarez)는 새로운 투구폼에 적응중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려봅시다.


3.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가 작년 시즌 부터 올해까지 총 3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가 어제 무안타에 그치면서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가빈 럭스(Gavin Lux)는 오늘 홈런을 치면서 시즌 2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충 털사에서 2명이 공격의 핵심인 것 같고 비정상적으로 잘하는 애들이 몇 명 있는데 걔네들은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루이즈는 올놈올일 것 같은데 피터스가 불안하네요.



A+ 소식


Pitcher Hitter

Grove 1.2 IP, 4 H, 3 R, 2 BB, 3 K

Casey 

Uceta 4.1 IP, 6 H, 1 R (0 ER), 2 BB, 5 K

Warzek 3.1 IP, 6 H, 4 R, 4 BB, 5 K

Carrillo 1.2 IP, 3 H, 3 R, 1 BB, 2 K


1. 전반적으로 랜초는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선수가 없는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선발투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전부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 MLB Pipeline에서 다저스 팬이 그로브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한 문구를 가져와봤습니다. 


Have you heard anything about Dodgers right-hander Michael Grove's pro debut in terms of stuff and velocity? I've seen surprisingly little and, unfortunately, high Class A Visalia doesn't stream its home games.

-- Josh T., Los Angeles

제일 놀라운 건 그로브가 토미존 수술로 2학년을 통째로 날렸음에도 다저스가 2라운드에 지명했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그로브가 프로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바로 하이 A 클래스로 배치했으며 4이닝 동안 1피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그로브의 패스트볼은 90-95마일에서 형성되었고 높은 회전수를 가진 슬라이더는 nasty 해보였으며 82-83마일에서 형성되었다. 또한 이제 막 던지기 시작한 체인지업으로 2~3번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총 46구 종 27개를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비록 짧은 이닝이었지만 그로브는 3선발 포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구속이 실망스러운데 곧 올라올 것으로 믿습니다. 그로브에 관한 롱겐하겐 채팅은 댓글에 올라온 것 같아서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A 소식


Pitcher Hitter

Castro 5 IP, 2 H, 0 R, 2 BB, 4 K

Cuadrado 9-23

Gray: 5 IP, 0 H, 0 ER, 0 BB 6 K

Hulsizer 3-4, 3 HR, 4 RBI

Chacin 4 IP, 4 H, 1 R, 0 BB, 5 K

Kolek 3 IP, 6 H, 3 R, 2 BB, 6 K


1. 제레니모 카스트로(Jerenimo Castro)가 2번째 경기도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카스트로는 어렸을 때 가족이 지독하게 가난했기 때문에 도시 외곽지역에 있는 농장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땅을 갈고, 소에게 우유를 주고 닭에게 먹이를 주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빈곤한 가족들을 돕고 원하는 물건들을 사주고 싶다고 합니다. 모든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야구는 자신에게 전부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카스트로의 형은 13년 화이트삭스, 15년 콜로 로키스, 17년 오클랜드에서 잠깐씩 뛰었던 시먼 카스트로(Simon Castro) 라고 합니다. 형은 자신의 롤모델이며 형을 보며 항상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형은 빠르게 메이저리그팀에 스카웃 되었지만 여러 아카데미를 찾아가봐도 자신을 원하는 팀이 없었기 때문에 오랫 동안 기다려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다저스가 나타났고 계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다고 합니다.


카스트로는 자신의 베스트 피치는 패스트볼이지만 슬라이더도 타자들에게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 애리조나리그에선 95마일을 던졌는데 지금은 그 구속이 안 나오는데 앞으로 몇 번씩 던지면서 구속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작년에 Minor League Teammante of the Year에 선정되었는데 잘 풀리길...아직은 불펜자원으로 밖에 안 보이지만)


2.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가 2번째 경기도 잘 던졌습니다. 그레이에 의하면 1구를 던질 당시 기온이 영상 2도로 매우 추웠기 때문에 타자들의 몸이 둔해졌지만 당일날 자신의 커맨드는 괜찮다고 느꼈기 때문에 패스트볼의 빈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피안타도 없었고 볼넷 허용도 없었기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투구수보다 더 많이 던졌다고 합니다. 


또한 트레이드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레즈에게 스프링 트레이닝 때 몇 가지 보고를 준비할 생각이었지 진짜 트레이드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높은 실링을 가진 유망주로 생각하고 트레이드 해온 다저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레이는 다저스에 온 후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지금까진 피치 디벨로먼트, 몸 컨디션 관리 등 다저스가 가진 플랜과 놀라웠고 여태껏 자신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들까지도 다저스가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2번째 경기에서 그레이는 자신의 말대로 패스트볼을 매우 높은 비율로 던졌습니다. 잘 컨트롤되고 커맨드 된 공이다보니 타자들이 쉽게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볼질은 하지 않으니깐 경기도 굉장히 안정적이네요. 다만 체인지업은 2~3개 던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투피치로 끌고간 모습은 아쉬웠습니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관건이겠네요.


3. 니코 헐사이저(Nico Hulsizer)가 오늘 1경기에 3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룬스팀 역사상 1경기에 3홈런 경기는 역대 2번째라고 합니다. 삼진이 매우 많지만 초반 헐사이저의 성적은 .324/.368/.765/1.133/ 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스테판 콜렉(Stephen Kolek)은 몇 경기 계속 부진하면 다시 불펜 가겠네요.

** 마이너리그 영상 화질이 작년보다 개선이 되었는데 270p에서 1080p까지 지맘대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같은 영상이라도 화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AAA소식


Pitcher

Hitter

KERSHAW 4.1 IP, 4 H, 2 R, 2 BB, 6 K

Will Smith: .417/.563/1.000/

Gonsolin 4 IP, 3 H, 3 R, 2 BB, 8 K

Josh Sborz: 4 IP, 9 K, 0.00 ERA

Zach McAllister: 3 IP, 1 H, 1 BB, 6 K 


1. 윌 스미스(Will Smith)는 아직 타석이 12타석 밖에 안 되지만 작년에 트리플 A성적을 감안하면 초반 페이스가 좋은 편입니다. (2루타, 3루타, 홈런)을 각각 1개씩 기록했습니다. 올해 .280의 타율과 20개의 홈런만 쳐주면 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데 파워를 유지한채 컨택을 개선시켰으면 합니다. 반스, 마틴뿐만 아니라 스미스도 잘해서 다저스에게 더 많은 옵션들을 제공해줬으면 좋겠네요.


2. 트리플 A 5경기 모두 카메라 앵글이 후져서 보지 못했지만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의 출발도 괜찮습니다. 볼넷 2개를 허용하고 연이어 장타 2개를 맞으면서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점은 아쉽지만 4이닝 8K란 수치가 매력적이네요. 개선할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커브와 슬라이더를 조금씩 더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3. 조시 스보츠(Josh Sborz) 4이닝 9삼진??? 조금 더 보고 평가하는걸로.


<둘 다 초반에 삽푸고 있는데 정신차리자~ 응?>


AA소식


Pitcher       Hitter

Dustin May: 5 IP, 9 K, 0 ER

Omar Estevez: .529/.556/.647

White: 3 IP, 0 H, 0 R, 1 BB, 3 K

Lux 4-4, 3B, HR, 3 RBI, BB


1. 가빈 럭스(Gavin Lux)가 오늘 4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5타석 모두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럭스는 머리를 빠르게 돌려서 자신의 왼쪽 눈이 터널링을 형성하며 다가오는 구종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디셉션이 좋은 좌투수 공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오프시즌에 스윙과 타격 스탠스를 수정하는것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럭스가 좌투수 상대 성적을 어떻게 개선시켜 나가는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오늘 상대 투수가 패스트볼-커브볼 조합으로 양쪽 플레이트를 잘 활용하는 투수라고 알고 있었답니다. 바람은 잠잠해졌지만 되각선 방향으로 미세한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양쪽 플레이트로 형성되는 패스트볼은 지켜만 보고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형성되는 패스트볼에만 반응을 하며 브레이킹볼을 던질 때를 노렸고 브레이킹 볼을 던졌을 때 잡아 당기는 식으로 타격에 임했다고 합니다. 



2. 극초반이지만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의 LD%, SwStr%, 삼진 비율등 여러 수치를 살펴보면 피터스, 산타나 같은 애들보다 럭스, 루이즈의 수치와 비슷한걸 느낄 수 있습니다. 몇 개 찾아보니 타구질도 좋네요.


3.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첫 등판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4-98마일의 싱커를 던졌는데 작년 더블 A에서 뛸 때보다 구속이 상승했기 때문인지 타자들이 싱커에 압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싱커뿐만 아니라 커터를 던져서 3~4개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확실히 작년보다 커터의 완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5회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도 구속이 96, 97, 98마일이 나왔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잘 유지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가끔씩 싱커가 땅에 꽂치거나 제구가 날리는 모습도 있었는데 시즌이 진행되면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No Touch



** 메이 영상 뒷 부분이 살짝 짤렸는데 커브로 스윙 스트라이크 삼진을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A+ 소식


Pitcher Hitter

Grove 3 IP, 1 H, 0 R, 1 BB, 4 K

Casey .357/.471/.714

Uceta 5 IP, 6 H, 3 R, 1 BB, 8 K

Warzek 3.1 IP, 4 H, 2 R, 3 BB, 5 K

Sheffield 2 IP, 1 H, 0 R, 1 BB, 2 K

Carrillo 4 IP, 3 H, 2 R, 3 BB, 3 K


1. 오늘 드디어 사실상 18년 1라운드인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가 다저스 데뷔무대를 가졌습니다. 스탯 자체는 깔끔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로브를 언급하긴 했는데 구속 리포트를 찾아볼 수 없네요. 오늘 많은 주목을 받는걸 보면 다저스팬들의 기대가 크긴 한가 봅니다. 최소한 JT 긴 보다 10배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A소식


Pitcher Hitter

Castro 4 IP, 2 H, 0 R, 2 BB, 9 K

Robinson 2-4, 2B, RBI, BB

Josiah Gray: 4.2 IP, 6 K, 1 ER

Chacin 5.1 IP, 2 H, 0 R, 0 BB, 5 K

Zuniga 2.2 IP, 3 H, 0 R, 4 BB, 1 K


1. 제레니모 카스트로(Jerenimo Castro)가 커리어 하이인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망주로 가치가 크지 않기 때문에 기록에 비해 큰 주목은 받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92-96마일의 패스트볼과 몇 가지의 세컨더리 피치를 던졌지만 패스트볼 제구가 너무 날리고 세컨더리가 미숙해서 구위에 비해 삼진율이 높지 않았는데 첫 경기만 보면 세컨더리 피치들을 조금씩 발전한 것 같습니다. 카스트로는 이 날 89-93마일의 패스트볼, 70마일 후반대의 커브, 80마일 초중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종종 커브가 가라앉지 않고 행잉성으로 형성되곤 했습니다. 잘 다듬으면 불펜으로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2. 호세 샤신(Jose Chacin)이 주니가가 만들어놓은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서 깔끔하게 막으며 5.1이닝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전히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날카로워 보였으며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과 80마일 초중반대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3.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도 다저스 데뷔무대를 가졌습니다. 4.2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으며 그나마 룬스 투수들 중에서는 가장 세련된 피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 대로 공이 날리는 일이 거의 없고 비교적 안정적인 컨트롤 능력을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91-96마일의 패스트볼과 84-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슬라이더는 거의 마구 수준이었는데 엄청난 량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모습으로 보아 무조건 플러스급 피치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4. 룬스 타자들 중에서는 오늘 끝내기 안타를 친 다니엘 로빈슨(Daniel Robinson)이 돋보입니다. 대졸 타자다운 선구안과 헛스윙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코너 외야수임을 감안하면 파워를 키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닷컴 Transactions에 보니 4월 1일에 멕시코 출신 넬슨 퀴로스(Nelson Quiroz)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네요.

2001년생으로(11/05/2001) 17세의 선수인데 뭐 아직까지는 유망주급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투양타의 포수로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면 작은 체격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버지가 멕시칸 리그에서 뛴 선수 출신이라는 것 말고는 특별한 정보가... 잘해라~

프사장은 계속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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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타석에서 스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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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의 같은 멕시코 출신의 16세 우완 투수인 헨드릭 브리오네스(Hendrick Briones)도 IFA를 통해 계약을 맺었네요.

 

작년에는 대부분 마이너리그 계약한 대체선수들로 로스터가 채워졌지만 올해는 상당수의 유망주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경기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리스트에 메뉴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합니다. 


Pitcher



1.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 벤 홈즈(Ben Holmes), 다니엘 코르시노(Daniel Corcino) 가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 뎁스용으로 마이너 계약한 다수의 불펜 선수들과 불펜 유망주가 있는데 현재 다저스 불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콜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들 하고 있어라~

Catcher/Infielder



1. 윌 스미스는 작년에 트리플 A에서 보여준 타격은 올해 없었으면 하네요. 내야수가 4명이라 매일 출전을 해야겠네요.


Outfielder



<올해 새롭게 판매될 맥&앤 치즈 피자, 저녁엔 이 사진 안 보는게 좋겠네요.>

<올해 새롭게 판매될 다양한 햄버거, 핫도그들>

<그리고 라이브 피칭 중인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시즌 중에 콜업 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털사 드릴러스의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발, 불펜, 타선 모두 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라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봐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저스 유망주 순위에서 상위 랭킹자가 다수 포진해 있으며 올해 마이너계약한 몇몇 선수도 포함되었습니다. 


Pitcher



1. 더스틴 메이(Dustin May),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 야디어 알바레즈(Yadier Alvarez), 저스틴 데 프라투스(Justin De Fratus)가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남은 자리에 J.D 마틴(J.D Martin),과 파커 커리(Parker Curry) 중 1명이 배정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불펜일 것으로 보이며 마셸 카소우스키(Marshall Kasowski)가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커브/체인지업 발전과 함께 컨트롤 능력 향상에 힘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Catcher/Infieder



1. 역시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가빈 럭스(Gavin Lux)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작년 후반기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가 럭스와 함께 SS/2B 주전선수로, 크리스티안 산타나(Christian Santana)가 3루수 주전 선수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토론토에서 R.A디키 전담포수를 했었던 조시 톨리(Josh Thole)도 명단에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포수/내야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저스 마이너리그팀 내야수진이 전체적으로 준수하네요.


Outfielder



1. 가장 눈길이 가는건 아무래도 DJ Peters 입니다. 오프 시즌 동안 켄달과 함께 다저스의 타격코치인 반 스코욕 한테 달려가서 스윙 궤적을 간소화하고 스트라이크 존에 최대한 스윙이 머물도록 메카닉을 수정했는데 올해 삼진율을 20% 초반대로 하락시킬 수 있을지... 나머지는 흠;;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살짝 터질 것 같은 600만불의 사나이 오마 에스테베즈>

<아직도 허점이 많아 보이는 크리스티안 산타나>

<그리고 룰5를 통해 오리올스로 넘어간 드류 잭슨(Drew Jackson), 가서 잘하고 성공해라~>

랜초 쿠카몽가의 로스터가 발표 되었습니다. 2018시즌 전반기에는 메이, 곤솔린, 딘 크레머의 선발진과 럭스, 배넌이 이끄는 타선, 잭 팝, 카소우스키.... 등 탄탄한 불펜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후반기에는 주축들이 트레이드 되거나 콜업이 되었음에도 크리스티안 산타나(Christian Santana)와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 같이 후반기에 반등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올해도 작년만큼의 괜찮은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itcher



1. 아마 선발 자리는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 헤라도 카릴로(Gerardo Carrillo),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 가 확정적으로 3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남은 2자리에 맥스 감보아(Max Gamboa), 레오 크로포드(Leo Crawford)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브라이언 워젝(Brian Warzek)이 3이닝 릴리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8년 3라운드 존 루니(Jon Rooney)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Catcher, Infielder



1. 스캠때 스윙 하는 모습을 보고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터 다운스(Jeter Downs), BA채팅에서 카일 글레이저가 지켜볼만한 슬리퍼 유망주로 지목한 디건 리풋(Deacon Liput), 2018 다저스 드래프티 중 Best Pure Hitter에 선정된 데빈 맨(Devin Mann)이 있기 때문에 내야진의 올시즌 활약이 기대됩니다. 룬스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내야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Outfielder



1. 대학 시절 수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날려버린 도노반 케이시(Donovan Casey) 드디어 한 단계 올라왔지만 여전히 헛스윙을 남발할 것 같은 스탈링 에레디아(Starling Heredia), 70개의 도루를 목표로 하는 브라이언 모랄레스(Brayan Morales), 꾸준히 볼삼비를 개선시키며 18시즌 마지막 한 달동안 홈런을 몰아치며 포텐이 터진 것만 같았던 카를로스 린컨(Carlos Rincon)이 외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귀하신 몸 제런 켄달까지. 흥미롭게 올 시즌을 지켜볼만한 유망주가 다수 배치되어 있네요.


<수염이 매력적인 마크 커테인 감독>

<팀의 1선발일 것 같은 18년 2라운드(사실상 1라운드) 마이클 그로브 - 구속을 알고싶다..>

<코너 웡 - 삼진 줄이고 도루저지율 좀 높이자>

<제런 켄달 - 응? 올해는 배트에 공 좀 맞추지?>

And......

<87만불을 꿀꺽 드신 모건 쿠퍼(17년 2라운드). 한숨만..;; 1이닝은 던지지?>

마이너리그도 현지 시간 4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룬스는 시즌권을 구입한 250명의 팬을 초청해서 선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조시아 그레이는 방송에도 출현했네요. 투수쪽은 다소 수준이 떨어지는, 재수를 하는 친구들도 대부분이고 야수쪽엔 기대해도 좋은 깜짝 활약을 해줄 유망주가 많은 편입니다. 작년에 17연패?를 하며 역대급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성적에 비해 많이 찾아오는 관중들에게 보답을 하길 바랍니다. 투수들만 제대로면 괜찮은 성적을 거둘 것 같네요.


Pitcher 



1.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 - 투수 중 가장 눈여겨볼 유망주이며 신시내티 틀드로 다저스에 넘어오면서 이미 많은 다저스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무난히 선발 확정.

2. 조엘 이노아(Joel Inoa) - 작년에 100마일을 찍은 다저스 투수 3명 중 1명입니다. 제구막장과 세컨더리 피치의 미숙함으로 구속은 높지만 삼진 수치가 낮은 유형입니다.

3. 호세 샤신(Jose Chacin) - 패스트볼 구속이 아쉽지만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결정구가 있고 교육리그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른 몸이 성장해서 구속이 상승한다면 틀드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4. 알프레도 타바레즈(Alfredo Tavarez) - 육중한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88-92마일의 패스트볼.

5. 기예르모 주니가(Guillermo Zuniga) - 계약규정위반으로 애틀에서 방출되고 다저스랑 계약. 라이징성 움직임이 동반되는 포심과 싱커, 첸접, 슬라이더를 던짐.

5-1. 안드레 잭슨(Andre Jackson) - 92-97마일의 무브먼트 좋은 패스트볼, 제구막장, 세컨더리 피치 발전 필요.

5-2. 제레니모 카스트로(Jerenimo Castro) - 안드레 잭슨과 동일.


여기까지 선발 후보 같아 보이고 나머지는 불펜으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올해 기대 이상으로 구종 평가가 높았던 잭 윌레만(Zach Willeman)이 빠져있는데 아마 확장캠프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DL명단에 있는 헤수스 바르가스(Jesus Vargas)는 투심의 암사이드런이 상당하던데 부상에 더 이상 시간 낭비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우세타보다 바르가스가 더 괜찮아 보여서... 


Catcher, Infielder


1. 내야진은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들 중 가장 양질의 유망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구리엘 형제와 오프시즌 훈련을 같이 했던 미겔 바르가스(Miguel Vargas), 레오넬 발레라, 약간 똘기가 있어 보이는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 전부 잘했으면 좋겠네요. 폴센은 홈런이나 많이 치고. 루크 헤이어는 바르가스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습니다.


2. 작년 오그던에서 준수한 출루율을 보여준 제레미 아로초(Jeremy Arocho)가 합류할 것으로 봤는데 명단에 없네요.


Outfielder



애드키슨은 잘 지내니?

18년 다저스 드래프티 중 Best Power를 가진 니코 헐사이져(Nico Hulsizer), 플러스급 어깨와 스피드, 수비력을 가진 정말 타격만 잘하면 되는 제임스 아웃맨(James Outman), 작년 오그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다니엘 로빈슨(Daniel Robinson) 그리고...... 몇 년째... 추운곳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로머 콰드라도(Romer Cuadrado)까지. 뚜렷한 빅네임은 없지만 소소하게 지켜볼만한 선수들이 포진해있네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스프링캠프 동안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누가 있느냐고 물어본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더스틴 메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언급으로 메이가 많이 언급되고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다저스 스캠 현장에 있다 보면 더스틴 메이(Dustin May)의 빨간 머리가 찰랑거리는 모습에 눈길이 가게 된다. 메이가 던진 공의 폭팔력이 엄청나다. 그 폭팔력은 마치 메이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하다.

 

Dave Roberts : 난 메이의 평점심, 자신감, 피쳐빌리티 그리고 정말로 엄청난 스터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메이가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부분들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세컨더리 피치들로 삼진을 잡고 싶어 하고 좌, 우타자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무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메이는 피쳐빌리티 가이입니다. 엄청난 스터프도 갖춘

 

로버츠는 이 21살의 우완투수가 완성형은 아니라고 인정했지만 4가지 구종을 활용할 줄 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Dustin May : 저는 항상 패스트볼과 커브볼을 주로 배합해서 던졌어요. 하지만 항상 체인지업 구사에 어려움을 겪었죠. 작년에 커터를 추가했는데 저한텐 커터가 매우 쉬웠어요.

 

교육리그 동안 메이는 다저스의 하이 A팀인 랜초 쿠카몽가팀의 투수코치 코너 맥기니스(Connor McGuiness)와 예전과 다른 체인지업 그립들을 바꿔가면서 자신에 맞는 그립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마침내 스플릿-핑거 그립이 메이에게 잘 맞았고 자신의 구종과도 잘 어울렸다.


<90마일로 찍힌 이 공이 메이가 던지려고 하는 체인지업 같네요>


다저스는 메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작년 7월에 발생했던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이번 겨울에도 마찬가지였다. 로버츠는 메이가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충분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다저스로 승격된다해도 놀랍지 않다고 말한다. 다저스는 메이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을 때 혼란을 줄이기 위해 스프링캠프 대부분을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같이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Dustin May : 아마 많은 사람들은 제가 메이저에 데뷔할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을겁니다. 가능한 일이지만 확실한 건 없습니다. 그 시점을 기다리고 또 콜업 되면 그 기회를 잘 활용해야지요. 그렇게 때문에 여기서 배울만한 건 모두 제 것으로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  



** 스캠만 보면 구속은 작년 92-97에서 94-99로 상승한 것 같습니다. 오늘 체인지업 몇 개 던진 것 같았는데 1개 빼고 전부 밋밋하게 들어갔네요. 그래도 작년 시즌보다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팬그래프에서 메이는 자신의 커브를 슬라이더라고 말했던데 애매한 구종 같네요. 마이너리그에선 삼진을 잡을 수 있겠지만 빅리그에선 뎁스를 깊게 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싱커 커맨드, 커브 뎁스 강화, 스플리터 평균 이상 구종으로 평가 받는다면 신더가드, 잭 휠러 같은 투수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경쟁력 있는 팀이 되는 것과 강한 팜을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고 여겨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고 인식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로열스와 컵스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두 팀은 강력한 팜 시스템을 구축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많은 유망주가 빠져나가고 팜 시스템은 무너져갔다.

 

이 정설에 해당하지 않는 구단이 있는데 바로 LA다저스다. 다저스는 6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동시에 MLB Pipeline이 팜 시스템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5년 프리시즌부터 LA다저스는 9번의 미드시즌/프리시즌 동안 유일하게 단 한번도 Top 10 팜 시스템을 벗어나지 않은 구단이 되었다.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 다저스 팜 디렉터) - Top 10 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은 우리에게 높은 퀄리티의 선수들을 제공하는 엄청난 수의 스카우트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스카우트들은 자신들이 생각했을 때 플레이어 디벨로먼트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정 선수들을 찾고 유심히 살펴봅니다. 우리 스카우트들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스카우트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고 다르게 말하면 좋은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저스 구단에서 일하고 있는 코디네이터와 코칭 스태프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가진 모든 소스들을 활용하여 선수 개개인에 맞는 접근법으로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최근에 갓 졸업한 유망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는데 대표적으로 1라운드 지명자인 워커 뷸러(Walker Buehler), 코리 시거(Corey Seager), 배정된 슬랏머니 보다 더 많은 슬랏머니에 계약한 20134라운드 출신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가 바로 그들이다. 다저스는 항상 1라운드 하위픽을 배정받았지만 지속적으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들을 발굴해왔다. 다저스가 마지막으로 15픽 이상으로 높은 픽을 행사한 년도가 200815픽으로 지명한 에단 마틴(Ethan Martin)이었다. 2006년 전체 7픽으로 커쇼를 지명한 이후로 다저스는 단 한번도 10픽 이상의 픽을 행사해본 적이 없다.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 다저스 팜 디렉터) - 웬만하면 다저스가 상위 픽을 배정받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스카우트들이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메이크업 같은 능력을 보기 위해 깊게 파고들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임팩트를 남길만한 것들을 알아내고 그런 부분이 다저스의 코치들에게 다듬어져서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20161라운드 출신인 가빈 럭스(Gavin Lux), 윌 스미스(Will Smith)처럼 빅리그에서 뛸만한 재능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유망주가 상위라운드 지명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생각이다. 다저스는 상위라운드 뿐만 아니라 하위라운드에서도 재능 있는 유망주를 꾸준히 발굴해왔다. 2015년 이후 국제유망주 시장에서 많은 돈을 쓸 수 없음에도 팜 시스템 순위를 유지했다는 것은 가히 환상적이다.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 다저스 팜 디렉터) - 재능을 갖고 있거나,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하위라운드에서 지명합니다. 그리곤 그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뽑아내는 거죠. 그런 유형에 딱 맞는 선수가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이며 곤솔린이 발전하는 과정들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겁니다. 전부 다저스에 속해있는 스카우트들 덕분이죠.

 

 

유망주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브랜든 곰스에게 매우 즐거운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매년 스프링캠프에 오는 것이 즐거워진다. 이미 빅리그에 도달한 선수 외에도 다저스는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유망주 세대들이 있다. 그 중 일부는 LA다저스에서 활약을 하거나 수준급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트레이드칩으로 쓰일 것이다.


특이한 점은 전부 상위레벨이 몰려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쟁심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유망주들보다 순위가 뒤쳐진 유망주들은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가 트레이드 되거나 빅리그에 콜업 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플레이어 디벨로먼트 스태프에게 가장 최고의 상황은 그러한 경쟁이 스프링캠프 동안 다저스가 만들어놓은 조직문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 다저스 팜 디렉터) - 선수들에게 경쟁심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외부적인 요소에 신경 쓰지 말고 오직 자기 자신과 싸우라고 말합니다. 내 성적이 괜찮을 때 더욱 자기 자신에 집중을 할수록 외부적인 환경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지 않고 어떻게 하면 오늘 당장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매일 매일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한다면 어느 순간 훌륭한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Camp standout

 

다저스의 11번째 유망주인 외야수 DJ 피터스(DJ Peters)는 성적에 기록된 수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 수치는 홈런, 장타수, .. 그리고 삼진수도 포함된다. 프로 첫 풀 시즌을 치른 2017, California 리그 MVP를 수상하고 27개의 홈런으로 다저스 구단 내에서 2번째로 많은 홈런을 쳤다. 또한 189개의 삼진도 당했다. 작년에 더블 A 텍사스리그에서 Total bases와 장타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팀이 챔피언쉽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공헌한 시즌에도 2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물론 192개의 삼진도 당했고 불넷율도 떨어졌다.

 

피터스는 자신의 스윙을 계속해서 수정해나갔고, 수정한 스윙이 자신에게 편한 스윙은 절대 아니었지만 여전히 파워 히터로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다. 피터스는 스프링캠프에 오기 전에 자신의 스윙을 바꿔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캠프에 합류했다.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 다저스 팜 디렉터) - 피터스는 작년에 여전히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물론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스윙과 타격 스탠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오프 시즌에 피터스는 매우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오프 시즌에 수정한 부분들이 피터스에게 어떤 생산적인 결과를 가지올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6피트 4인치의 긴 팔다리로 인해 피터스가 타석에 있을 땐 항상 헛스윙이란 요소가 존재했다. 하지만 자신의 스윙을 예전보다 간결하게 만들었고 작년에 가끔씩 스윙궤적이 느슨해질 때가 있었기 때문에 스윙이 나가는 부분을 더 컴팩트 하게 다듬었다. 지금까지 수정한 결과는 긍정적이다.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 다저스 팜 디렉터) - 피터스는 다저스의 타격 코치들과 훈련을 하고 있는데 현재 모습은 매우 좋아 보입니다. 피터스는 오프 시즌 내내 다저스 구장에 있었고 작년에 스윙에 구멍이 있어서 상당한 헛스윙을 했었는데 그 구멍을 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이놈은 우리가 요구하는 무엇이든지 항상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 훈련하고 또 훈련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이 계속해서 스윙을 점검하고 고쳐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DJ 피터스가 4번의 타석 동안 좋은 리듬을 유지하며 새로운 스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 스캠동안 DJ피터스의 계속 언급이 되는데 이렇게 주목을 많이 받았음에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실망도 크겠네요. 하지만 곰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피터스의 워크에씩이 훌륭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에 컨택이 무너져도 파워는 여전했던 피터스가 오프시즌 내내 수정하고 다듬은 스윙으로 헛스윙률과 삼진율을 줄여나간다면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다저스의 2018-2019 국제유망주 영입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베들러가 작성했는데 알려지지 않은 계약금 일부가 포함되었습니다. 일부 계약했다고 했던 선수들이 누락됬네요.

 

Total 2018 Signings : 37

 

다저스는 2015년 다수의 국제유망주 영입으로 페널티를 받았기 때문에 2017-2018시즌까지 쓸 수 있는 최대 보너스풀이 1명당 $300,000로 제한되었습니다. 2018-2019 국제유망주 영입기간에 페널티가 풀리면서 다저스는 공격적으로 다수의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는 작년 72. 많은 팀들을 앞지르고 베네주엘라 Top 유망주이자 전체 3위 국제유망주인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와 계약했습니다. 몇몇 팀은 2018-2019 IFA기간에 카르타야를 전체 1위 유망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1.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

 

피지컬이 좋은 카르타야는 가지고 있는 툴뿐만 아니라 게임 스킬적인 부분도 훌륭한 포수다. 이미 10살 때 베네주엘라 대표팀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17살의 어린 나이에 이미 화려한 대표팀 이력이 있다는 건 카르타야가 얼마나 수준 높은 야구 감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준다. 거의 모든 툴을 준수한 포수이며 공격, 수비 모두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능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가 잡혀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에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유한 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스급 어깨, 빠른 익스체인지 동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는 2루 베이스 던질 때 팝 타임이 1.9초대까지 나오며 민첩하고 유연한 동작을 가진 포수다. 또한 블로킹, 포구능력도 동 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하면 수준이 높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카르타야의 스윙은 간결하고 빠르다. 보통 대부분의 젊은 타자들은 공을 칠 때 의식적으로 당겨치려는 성향이 있지만 카르타야는 배팅연습에서 당겨치지 않고 우중간쪽으로 밀어쳐서 플라이타구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공을 잘 따라가는 편이며 스트라이크 존 판별 능력도 좋은 편이다. 헛스윙이 많지 않고 츨루율이 좋은 1. 2번 타자감이다. 아마추어 시절 카르타야는 갭파워를 보여주었지만 교육리그때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홈런을 만들어내며 인게임 파워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카르타야는 올해 시즌 초에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데뷔하겠지만 언젠가 애리조나 리그로 승격이 될 것이다.

 


2. 헤르밍 로사리오 (Jerming Rosario)

 

우투수인 헤르밍 로사리오(Jerming Rosario)72일 다저스와 $650,00에 계약했고 2018년 최고의 투수유망주 중 1명이다. 로사리오는 72일이 다가오면서 급상승한 유망주이며 계약한 이후에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6피트 1인치, 17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진 16살의 로사리오는 빠른 암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신체가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기 때문에 앞으로 구속이 더 상승할 수 있다. 다저스와 계약했을 당시에 88-91마일의 패스트볼 (최대 93)을 던졌다. 로사리오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솔리드한 능력과 두 개의 세컨더리 피치에 대한 감각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0마일 초반대의 체인지업을 빠른 암스피드로 던지기 때문에 패스트볼과 구별이 쉽지 않고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흐리고 있다. 커브볼은 꾸준하진 않지만 제대로 들어갔을 땐 움직임이 날카롭고 훌륭한 뎁스와 궤적을 가지고 있다. 로사리오는 Franklin Ferreras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았다.



 3. 오스바니 구티에레즈 (Osvani Gutierrez)

 

다저스는 작년 10, 쿠바 국적인 17살의 우투수 오스바니 구티아레즈(Osvani Gutierrez)와 계약하였다. 구티에레즈는 2016년에 15세 이하 쿠바리그에서 Santiago de Cuba팀에서 뛰면서 75이닝 동안 29개의 볼넷, 60개의 삼진, 2.16Era를 기록했다. 6피트 1인치 17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패스트볼은 93마일까지 던지며 다수의 오프 스피드 구종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주로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에 집중시킬 생각이며 체인지업은 구티에레즈의 세컨더리 피치 중 가장 최고의 구종이다.

 


4. 알렉스 데 헤수스(Alex De Jesus)

 

알렉스 데 헤수스(Alex De Jesus)2018 국제유망주 클래스에서 최고의 3루 유망주 중 1명이며 7월에 $500,000를 받고 다저스와 계약하였다. 다저스는 헤수스의 수비적인 측면을 높게 평가해서 포지션을 유격수로 변경시키고 앞으로 유격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16살의 제주스는 두 개의 언어를 구사하며 6피트 2인치, 170파운드의 신체에서 나오는 파워와 컨택 능력의 조합으로 다저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다저스와 계약한 7월 이후, 몸에 힘을 더 키우면서 파워가 더 상승하였다헤수스는 유격수, 3루수 모두 볼 수 있을 만큼의 어깨를 가지고 있는 준수한 수비수다. 유격수로 뛰기 위해서는 수비 범위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지만 타격 퍼포먼스가 괜찮다면 3루수에도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다. 헤수스는 Niche에서 훈련했다.

 

5. 호르헤 곤잘레스(Jorge Gonzalez)

 

작년 11, 다저스는 우투수 유망주 호르헤 곤잘레스(Jorge Gonzalez)$390,000에 계약하였다. 곤잘레스는 다저스와 계약하기 전에 외야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830일에 16살이 되었을 정도로 2018년 국제유망주 중 가장 어린 선수 중 1명이었다. 그래서 모든 2018시즌을 16살의 나이로 치뤘다. 신체 사이즈만 보면 16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지만 곤잘레스는 94-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가진 6피트 5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다. 투수로 보직변경을 했기 때문에 세컨더리 구종들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지만 사이즈와 강한 어깨의 컴비네이션은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다. Juan Rodriguez에서 훈련했다.

 

** 원석이네요. 어린 나이라 세컨더리 피치 감각이 좋다면 충분히 해볼 도박 같습니다.

 

5. 헤수스 이바라(Jesus Ibarra).. 지금까지 조엘 이바라로 알고 있었네요;;

 

MLB 사무국이 이번 달에 멕시코 유망주 영입 금지조항을 풀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2018 IFA 기간 동안 멕시코 유망주와 계약할 수 없었다. 하지만 멕시코 국적의 유격수 헤수스 이바라(Jesus Ibarra)는 멕시칸 리그 팀에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는 이바라와 계약할 수 있었고 12월에 $300,000의 보너스풀을 사용하였다. (멕시칸리그 유망주와 다이렉트로 계약했을 때 선수에게 지급되는 모든 보너스풀이 각 구단의 보너스풀에 집계된다) 16살의 이바라는 마운드에서 91-92마일을 던지기 때문에 몇몇 구단은 이바라를 투수로 선호하였고 언젠가 성장이 지체된다면 투수로 보직변경을 할 수 있는 옵션도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바라를 유격수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격수로서 강한 어깨와 솔리드한 타격, 컨택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존 루니, 통역? 맥스 감보아, 최현일>


6. 최현일(Hyun-il Choi)

 

Hyun-il Choi(최현일)은 한국 국적의 선수고 18살의 우투수로 다저스와 8월에 $300,000에 계약하였다. 최현일은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탄탄한 몸을 가졌으며 피칭 감각이 두드러지고 최대 9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는데 체인지업,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던진다. 최현일은 아마 미국에서 데뷔무대를 가질 것이다.

 

7. 카를로스 두란Carlos Duran)

 

2017-2018 IFA 계약기간이 끝나기 직전인 3월에, 다저스는 6피트 7인치, 230파운드의 도미니칸 우투수 카를로스 두란(Carlos Duran)$300,000에 계약하였다. 길고 엄청나게 큰 신체를 가진 17살의 두란은 인상적인 바디 컨트롤을 기반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빈도가 높으며 작년 DSL에서 42이닝 동안 30개의 삼진, 3개의 볼넷, 1.50ERA을 기록하였다. 패스트볼은 90마일 초반대에 형성되며 최대 94마일까지 던지며 양쪽 플레이트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나이에 비하면 솔리드한 커브볼도 던진다.

 


8. 호세 라모스(Jose Ramos)

 

이번에 계약한 유망주 종 계속 지켜봐야할 한 명의 슬리퍼 유망주가 있는데 바로 17살의 외야수 호세 라모스(Jose Ramos). 파나마 출신으로 $30,000를 받았으며 5피트 11인치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라모스는 스피드와 어깨 모두 플러스급이며 훌륭한 뱃 스피드와 하드 컨택을 생산해낼 수 있는, 중견수에 필요한 툴들을 가진 우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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