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틴 말도나도 영입

C 마틴 말도나도↔LHP 패트릭 산도발&인터내셔널 머니 250K

휴스턴이 포수 보강을 했습니다...만 리얼뮤토, 라모스는 아니네요. 작년 GG 말도나도를 같은지구 LAA에게서 영입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정줄놓은 수비 몇번 보여주던데;;


2. 밀워키 브루어스, 호아킴 소리아 영입

RHP 호아킴 소리아+1M↔LHP 코디 메데이로스&RHP 윌버 페레즈

브루어스가 비교적 쉽게 중상급 릴리버 소리아를 영입했습니다. 대가가 소리아치곤 너무 적네요. 망한 1라운더 메데이로스와 DSL에서 뛰는 페레즈가 대가. 오승환의 대가보다 작아보입니다.


3. 뉴욕 양키스, J.A.햅 영입

LHP J.A.햅↔IF 브랜든 드루리&OF 빌리 맥키니

결국 양키스가 햅 경쟁의 승자가 됐습니다. 약점이라고 여겨진 선발투수 보강에 성공했네요. 보스턴의 좌상바 타선에 대응할 선발을 추가한듯 합니다.

대가는 올해초 애리조나에서 넘어온 드루리, 채프먼 딜때 넘어온 맥키니입니다.


4. 시카고 컵스, 콜 해멀스 영입

LHP 콜 해멀스↔RHP 롤리 레이시&PTBNL

컵스가 해멀스를 영입하며 엡스타인의 데드라인 목표였던 투수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해멀스의 성적을 보면 "왜 사왔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홈: 6.41 ERA, 16 HRs, 59 IP.

원정: 2.93 ERA, 7 HRs, 55.1 IP. -로젠탈-

이기에 컵스는 원정 성적에 주목해 리글리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영입한듯 합니다. 필리스를 떠나기전 여기서 노히트 경기를 펼쳤죠.


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자니 벤터스 영입

LHP 자니 벤터스↔인터내셔널 머니 250K

AA가 드디어 첫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한때 오벤트럴(맞나?)을 구축했었던 자니 벤터스입니다. 벤터스는 토미존 수술을 받고 5년만에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좌완은 여전히 잘잡네요. (.167/.231/.292)



브래드 핸드가 클리블랜드로 향합니다. 인디언스가 빠르게 움직였네요. 메히아가 가느냐 안가느냐가 중요한듯. 아 그리고 트리스탄 맥켄지도...




언더핸드 애덤 심버도 같이 갑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갑니다. 가즈아~


2:1 트레이드 입니다. 메히아-핸드, 심버


인디언스가 잘 샀네요. 마침 올해 메히아 가치도 떨어져가는데...

매드맨이 메히아에 꽂혔나 싶은...추가로 한명은 더 받아야하지 않나요; 올해 여름은 NL 서부가 호구인가?ㅋ



메히아를 잘 몰라서 그냥 포수 하는줄 알았네요. 메히아가 말이 10위권이지 올해는 영 안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포수는 헤지스가 그냥 하겠네요.



파드레스 오피셜
인디언스 오피셜


최근 성적 부진으로 피츠버그와 자리를 바꾸게 생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마이크 매서니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존 메이버리 타격 코치, 빌 뮬러 보조 타격코치도 같이 짤렸습니다. 마이크 쉴트 벤치코치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매서니 감독은 토니 라루사 감독의 후임을 2012년부터 맡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3년에는 월드시리즈 진출도 해냈습니다.


하지만 16, 17년 포스트 시즌에 2년 연속으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해도 진출에 실패한다면 3년 연속 실패인데, 이는 1997~1999년의 3년 연속 진출 실패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현재 카디널스는 47승 46패의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뇌부가 기대한 성적은 아닐테죠. 작년 덱스터 파울러, 올해 마르셀 오주나, 그랙 홀랜드까지 영입하며 가을야구 한자리를 차지하려 했으나, 팀의 성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마무리 버드 노리스가 신인 조던 힉스를 깐다던지(매서니는 옹호했죠. 마, 나땐 다 그랬어), 매서니 감독이 올해 부진한 덱스터 파울러를 디스하는등 클럽하우스 분위기가 최악이었고, 몇년전부터 불펜투수를 막굴린다던가(시그리스트, 오승환, 로젠탈, 보우먼, 뮤히카, 모트, 마네스), 더블스위치를 자주 실패하는등 감독의 자질을 의심해봐야할 행동을 많이 해냈습니다.


그리고 같은 지구 신시내티 레즈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을 경질하고 짐 리글맨 감독대행 체제로 간뒤, 35승 25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게 경질된것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침 오늘도 신시내티에게 8-2로 졌습니다.


쉴트 대행은 팀을 추스려야할텐데, 컵스와의 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디널스는 7월말에 5할 밑으로 떨어져 있다면 셀러로 돌아서야할듯합니다. 마이콜라스, 오주나등이 그 후보들이겠죠.


감독 후보로는 조 지라디, 멤피스 감독 오퀜도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몰리나는 어떨까?



Oh. My. God!



아미르 가렛의 공을 받아친 맷 카펜터의 타구를 빌리 해밀턴이 멋있게 잡아냈습니다. 해밀턴은 점점 수비와 주루만으로 먹고사는 선수가 되는것같네요. 타격이 어느정도 된다면 FA이후 제러드 다이슨처럼 여기저기 불러주는 팀이 있을텐데요. 샌프가 영입하려던 이유는 무엇인지...수비에 반했나?


NL에 빌리 해밀턴이 있다면, AL에는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가 있더군요. 그래도 해밀턴의 타율이 2푼이나 높네요ㅋ 그나마 해밀턴이 낫다! 

지난주 뉴욕 양키스에서 DFA된 후, FA를 선언했던 데이비드 헤일이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에서 입을 유니폼은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입니다. 


https://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h/haleda02.shtml (데이비드 헤일의 커리어)


데이비드 헤일은 2009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3라운드에 지명됐고, 2013년 9월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못가 저니맨 생활을 하게 됐고, 작년에는 OKC 다저스에서 뛰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양키스와 계약했다 미네소타에 잠시 갔다왔고(한경기 나왔는데 신나게 맞았네요), 양키스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성적이 헤일에 비해 안좋았던 좌완 체이슨 쉬리브에 밀려(쉬리브 제외하면 양키스에 좌완이 없는;;)DFA 됐고, FA를 선언한 이후 한화 이글스와 5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헤일은 79마일의 체인지업, 92마일의 싱커, 포심, 81마일의 커브를 던지고, 주로 체인지업과 싱커를 던집니다. 그래서인지 그라운드 볼 비뷸이 높고, 홈런을 많이 맞지 않았네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가 넓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장점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선발로 최근까지 뛰었기에 이닝을 못먹진 않을것 같고, 작년 타고 리그인 OKC 다저스에서 4점대 초반 ERA를 기록했기에, 아마 이정도 성적에서 조금 나은 성적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은...


움짤


93마일 투심로 삼진


79마일 체인지업으로 땅볼 유도


79마일 체인지업 제드 라우리에게 홈런 맞는 장면



구장이 작은 곳에선(문학구장이라던지)홈런을 맞을수도 있겠으나 홈구장에선 홈런을 적게 맞을것 같네요. 헤일의 계획은 3개월간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후, 일본 진출이나 미국 복귀를 노릴듯합니다. 


한편, 원래 이글스에서 뛰던 제이슨 휠러는 웨이버 처리 됐습니다. 휠러는 19경기에서 3승 10패 5.19 ERA를 기록하며 2위 팀에 어울리지 않는 외국인 선수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방출됐습니다. 특히 3위인 SK 와이번스에 특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오면 1회부터 맞더군요-_-



헤일은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40인 안을 왔다갔다하는 선수여서 한화 이글스가 나쁘지 않은 영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만...가서 던져봐야 알겠죠ㅋ 내년엔 또 누가 가려나...지금 OKC에 있는 드류 허치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어제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연속 경기 출루 타이 기록(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1993년 기록과 타이)을 홈런성 2루타로 기록한 뒤, 오늘 9회 2사 상황에서 극적인 안타를 치며 47경기로 연장하면서 프랜차이즈 레코드를 갈아치웠습니다.


텍사스와 2014년에 7년 $130M 짜리 초대형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지난 계약기간 동안 잦은 부상과 기대에 미치치 못한 활약으로 아쉬움을 줬지만 올해 타격 폼에 대한 변화와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커리어 하이가 될 수도 있는 현재 페이스와 출루 신기록과 함께 같은 날 생애 첫 올스타에 선수 투표로 선정이 되면서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그간 선수 커리어에 비해 아쉬움이 남던 부분이였는데 드디어 완성짓네요. 본인 뿐 아니라 아버지로서 추신수 주니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왕 홈런 더비도 참가하여 무빈이나 건우가 (딸 이름은 기억이;;)아빠 물 셔틀하는 그림도 보고 싶은데..ㅎ 

무빈이 건우는 나중에 야구 잘하면 다저스로 드랩되자ㅎ  



Longest On-Base Streaks Since 2007
RkPlayerTeamStrk StartEndGames
1Kevin MillarOrioles6/20/20078/25/200752
2Joey VottoReds8/11/201510/2/201548
3Matt HollidayCardinals9/26/20146/1/201547
4TFreddie FreemanBraves8/6/20169/28/201646
4TJayson WerthNationals6/20/20168/18/201646
4TMichael CuddyerRockies4/23/20136/30/201346
7Odubel HerreraPhillies9/27/20175/19/201845
8TShin-Soo ChooRangers5/13/20187/4/201844
8TEdwin EncarnacionBlue Jays7/21/20159/17/201544
8TMiguel CabreraTigers5/14/20136/30/201344
8TKevin YoukilisRed Sox7/12/20089/10/200844
SOURCE: Baseball-Reference
In games where player had at least one plate appearance.

며칠 전에 팬그래프에 나온 기사에서 가져왔는데(당시 기록은 44경기 연속 출루) 이 기록은 2007년 이후 기록한 연속 출루 기록에서 맷 할리데이가 세운 기록과 타이 기록이며 이제는 Tokki 1(추신수)이 Tokki 2(조이 보토)를 잡으러 갈 시간입니다.

현지 날짜로 5월 13일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은 오늘로서 47경기 연속이 되었고 원정 경기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리스트에까지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혹시 모르니ㅎ

Longest On-Base Streaks Since 1908
RkPlayerTeamStartEndGames
1Ted WilliamsRed Sox7/1/19499/27/194984
2TJoe DiMaggioYankees5/14/19418/2/194174
2TTed WilliamsRed Sox7/19/19414/18/194274
4Orlando CabreraAngels4/25/20067/6/200663
5Mark McGwireA’s9/16/19956/18/199662
6Jim ThomeIndians-Phillies7/28/20024/5/200360
7Will ClarkRangers9/6/19955/11/199659
8TBarry BondsGiants6/27/20039/20/200358
8TBarry BondsGiants8/16/20014/20/200258
8TDuke SniderDodgers5/13/19547/11/195458
11TDerek JeterYankees9/24/19986/5/199957
11TFrank ThomasWhite Sox9/27/19955/31/199657
11TWade BoggsRed Sox5/27/19857/31/198557
11TGeorge KellTigers5/13/19507/9/195057
15TRyan KleskoPadres4/9/20026/14/200256
15TMike SchmidtPhillies8/16/19815/8/198256
15TArky VaughanPirates7/18/19369/11/193656
18TStan MusialCardinals8/8/194310/1/194355
18THarry HeilmannTigers8/17/19226/12/192355
18TTy CobbTigers4/25/19156/28/191555
SOURCE: Baseball-Reference
In games where player had at least one plate appearance.


올해를 제외하고 텍사스에서 2년이 더 남은 추신수인데 최근 부상을 달고도 뛰는 것보면 잔부상이 매년 지속되는 것을 보니 확실히 노쇠화가 빠르게 오는 느낌이네요. 커리어 내내 루징팀에서 많이 뛰었던 만큼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남은 커리어 동안은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지명타자가 있는 AL 구단으로 트레이드 됐으면 좋겠네요. 제일 좋은건 텍사스가 내년부터 강팀이 되는 것인데.. 그건 남은 계약 기간내에 쉽지 않아보이니.. 

한때 다저스 선수였고, 토니 싱그라니를 남기고 트레이드로 떠난 스캇 반 슬라이크가 KBO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709350

연봉은 32만 달러이고, 곧 한국에서 데뷔할듯합니다.

올해 마이너에서 0.248에 8홈런 28타점을 기록하던 반슬. 개인적으로 한국에 가야하는것이 아닌가하고 계속 생각했었는데 결국 한국으로 오네요.

반슬이 한국에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KBO 투수들의 수준이 높은편은 아니여서 드넓은 잠실에서도 홈런을 많이 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최근 기량이 많이 떨어지고, 수비에서 가끔 정신을 놓는 모습을 보여줘서 예전의 반슬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할수도?

아무튼 다저스에 떠나며 큰 선물을 안긴 SVS는 앞으로 6시 반에 TV를 틀면 나올 선수가 됐는데, 한국야구좀 챙겨봐야겠네요ㅋ


호구 왔능가?



워싱턴 내셔널스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무리 켈빈 에레라를 빠르게 트레이드로 영입했습니다. 에레라를 영입하며 내야수 켈빈 구티에레즈,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 우완 요한세 모렐을 내줬습니다. 


켈빈 구티에레즈: 닷컴기준 내츠 10위, 로열스 8위. 94년생, AA. Hit: 55 | Power: 45 | Run: 50 | Arm: 65 | Field: 55 | Overall: 45


블레이크 퍼킨스: 닷컴기준 내츠 11위, 로열스 15위. 96년생. A+. 2015년 내츠 2라운드. Hit: 50 | Power: 45 | Run: 60 | Arm: 50 | Field: 60 | Overall: 45


요한세 모렐: 이제 17살. 프로에서 3.1이닝 던짐. 결론: Who?




한때 그랙 홀랜드, 웨이드 데이비스와 함께 켄자스시티의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 팀의 마무리였던 켈빈 에레라는 27경기에 출장해 1.05 ERA, 14 SV, 22 SO, 2BB를 기록하며 이번 데드라인의 최대어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데드라인이 되기 한달하고도 10일이 남은 지금 이 시점에서 트레이드 됐습니다.


내츠는 켈빈 에레라를 클 출혈없이 영입하며 요즘 상태가 안좋은 브랜든 킨츨러와 맞을땐 신나게 맞는 라이언 매드슨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에레라는 마무리 션 두리틀 앞에서 셋업을 맡을 예정이며 원래 셋업이었던 라이언 매드슨은 쉴 수 있게 됐다며 매우 기뻐했다고 합니다.


내셔널스의 대머리마이크 리조 단장은 데이튼 무어 단장에게서 쉽게 켈빈 에레라를 영입하며 여유를 얻게 됐습니다. 한편 언제부턴가 그래왔듯 데이튼 무어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딜을 또 해냈습니다-_-


개인적으로 데이튼 무어의 눈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반년렌탈의 켈빈 에레라라고 해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에 저 대가보다 훨씬 많이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최소한 카터 키붐을 메인으로 받아와야 하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어딘가 우리 야알못들이 보지못한 뭔가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현재만 봐서는 그냥 바보로 보입니다. 로열스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편, 내츠로 트레이드 되기전 LA의 두 팀이 에레라를 두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는 밥 나이팅게일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찔러본게 이상하죠. 다저스의 유망주 수준을 봤을땐 에드윈 리오스가 들어간 패키지를 구성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대충 짐작해보자면 데이튼 무어가 내츠의 패키지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논의는 했었다니 다행이네요ㅎ 이제 불펜 최대어는 오리올스의 잭 브리튼으로 보이는데, 브리튼이 과연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제리 '더 트레이드' 디포토 시애틀 단장이 7월이 아닌 5월에 뜬금 트레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대상은 또 템파베이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오늘 아침, 알렉스 콜로메디나드 스팬과 현금을 템파베이에게 받고, 우완 투수 앤드류 무어와 토미 로메로를 템파베이에 보냈습니다. 현재 시애틀은 겨울에 오타니에 버림받고 주전들이 여러 문제로 빠진 상태에도 30승 20패로 6할의 승률을 달리며 지구 2등, 와일드카드 2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신나게 트레이드를 하던 디포토가 드디어 포스트시즌의 찬스를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트레이드를 좀 이른 타이밍에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1월 NFL 버팔로 빌스가 99년이후 처음으로 플레이로프에 진출하며(물론 광탈;) 2001년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시즌인 시애틀은 가장 플레이오프에 오랫동안 진출하지 못한 미국 프로 스포츠 팀이라는 불명예를 이어받았습니다. 시애틀은 이제 그 타이틀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토스하려 합니다.


문제는 이들의 현재 성적이 썩 좋지 못하다는것입니다.


스팬: 0.238 4 HR 28 RBI fwar 0.4 bwar 1.1(?!)


콜로메: 4.15 ERA 11SV  2W 5L bwar -0.4 fwar 0.6



현재 둘다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둘다 반등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기에 영입한듯합니다. 콜로메는 셋업, 스팬은 부상당한 개멀의 빈자리를 매우기 위해...


템파베이로 넘어간 앤드류 무어는 2015년 2라운더로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다 지난시즌 메이저로 올라와 두들겨 맞고 현재 다시 마이너에서 뛰고 있습니다. 예전 닷컴 스카우팅 리포트 보니 컨트롤만 평균 이상이고 구종은 평균 이하가 대부분이네요. 잘해야 4~5선발?


토미 로메로는 20살이고 시애틀 싱글A에서 뛰는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3) record 2.45 ERA 44 IP with only 12 ER


시애틀 마이너에서 삼진을 두번째로 많이 잡는 선수라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는것같네요. 근데 닷컴 30인 안에 없네요-_-


레이스는 성급하게 둘을 판 느낌이 듭니다. 둘다 성적이 올라올 수 있는 선수들이고 특히 콜로메는 지난 오프시즌때 탑 릴리버였는데 똥값에 팔렸습니다. 어쨌든 디포토가 이번 트레이드는 이름값만 놓고보면 성공한듯하나 모르죠...두명의 성적이 저 상태로 유지되고 플옵도 못가고 레이스로 간 2명이 터질지...ㅋㅋ




아아~~~~~~~~~~~옛날이여어~~~~~~~(2015 WS에서의 포효)

1. 메츠의 문제아 맷 하비가 방출됐습니다. 그는 올해 삽을 푸다가 켈러웨이 감독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불펜으로 강등시켰고, 하비는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불펜에서도 삽을 풨고, 앨더슨 단장과 켈러웨이 감독은 그에게 마이너에 내려갈것을 권했으나...


Callaway says he wanted Harvey to try to rebuild himself in the minors, as Roy Halladay and Cliff Lee famously did in the past. Harvey was not interested in that path.


켈러웨이에 따르면, 하비에게 로이 할러데이클리프 리가 과거 삽을 풀때 마이너에 내려가 정신을 차렸던것처럼, 하비에게 마이너에 내려갈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비는 그딴거 관심없다고 말하자 내일 하비를 DFA 시켜버리겠다고 샌디 앨더슨 단장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시대가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비의 커리어 내리막은 저 사진의 시점인 2015년 월드시리즈로 추측됩니다. 14년에 토미존을 받고 이 해 189.1이닝을 던진 하비는, 포스트시즌에서 등판을 처음에는 거부했고 욕을 바가지로 먹고 등판한후 26.2이닝을 포스트시즌에서 던지며 도합 216이닝을 던지며 누가봐도 무리했다고 생각되는 시즌을 가졌고, 이듬해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합니다.


흉곽충돌증후군에 걸리고, 작년에는 워크에식에 문제를 보이며 다크나이트에서 하비 덴트(투페이스)로 전락해버리고 맙니다. 여자한테 차이고 술먹고 울고 다음날 출근을 안했대나...골프도 치고


앨더슨 단장은 그냥 처리해버리고 싶어했으나, 켈러웨이 감독은 "살려내겠다!"라고 주장하며 하비를 남기고, 하비의 부활을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시리즈 도중 샌디에이고에 파티에 가서 놀았는데 아무도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다고...


과연 하비는 어디로 갈까? 그의 행선지를 여러 전문가들이 예측했는데, 자이언츠, 양키스, 디백스, 텍사스, 화삭이 언급됐습니다. 하지만 워크에식에 문제가 있는 그를 받아들일 팀이 어디있을지 의문입니다.


한편, 하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그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 알버트 푸홀스가 3000안타를 쳤습니다. 이왕이면 홈에서 쳤으면 좋았을것을...


푸홀스답지 않게 밀어서 안타를 쳤습니다. 축하합니다. 먹는 돈이 있으니 더 잘하시는게...


한편 카디널스는 엔젤스를 맥이는듯한 트윗을 합니다ㅋ

그럼...엔젤스에서 친 안타는 928개인건가...1000개를 못첬네?



3. LA 다저스의 팀 노히트


이 사진은 올 시즌이 흥하든 망하든 올해의 사진이 될듯...


LA 다저스가 멕시코 몬테레이 구장에 가서 13번째 팀 노히트를 달성합니다. 그 주인공들은 선발투수 워커 뷸러, 불펜투수 토니 싱그라니, 이미 가르시아, 아담 리베라토어입니다. 


다저스 역사상 23번째 노히트이며, 14년 커쇼의 거의 퍼펙트이후 4년만입니다. 올 시즌 두번쩨 노히터입니다.


뷸러는 98-99마일을 계속 존에 꽂아넣으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뷸러는 1948년 렉스 바니이후 6이닝 노히터를 달성한 가장 어린 선수라고 합니다.


역사의 순간을 봐서 상당히 기쁘네요ㅎ 이걸로 분위기 타고 올라갔으면...



그외 MLB 이모저모

1. 무키 베츠가 또 홈런을 쳤습니다. 미쳤습니다. 이제 13개의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2. 웨데의 댓가였던 호르헤 솔레어가 정신을 차렸는지 0.306/0.429/0.526의 성적을 28경기동안 기록중입니다. 그래도 컵스는 웨데를 신나게 굴려먹었으니 윈-윈딜이 될려면 솔레어가 저 성적을 시즌 내내 기록해야합니다.


3. 게릿 콜9이닝 1피안타 16K를 잡아내는 ㅎㄷㄷ한 성적을 기록하며 디백스를 털었버렸습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도 5K를 달성하며 21K를 해냈습니다.


4, 글레이버 토레스가 (허용왕)조쉬 톰린에게 데뷔 첫 홈런을 쳤습니다. 그리고 미겔 안두하는 끝내기 안타를 쳤습니다. 부럽...


5. 트레버 바우어가 대학 동기인 게릿 콜이 파인타르를 썼다며 주장했었고, 지난 등판에서 실험한듯합니다.


바우어의 회전수는 리그 평균인 2250회인데, 지난 등판에서 1회에 갑자기 증가했다가 2회에 평균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우어는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게릿 콜은 올해 갑자기 포심 회전수가 증가하였고, 앙숙인 트레버 바우어는 그가 파인타르를 썼다고 의심했고, 직접 자신을 실험해보았습니다ㅋ


콜은 15년에 비해 202정도의 회전수가 증가했고, 작년에 비해 167정도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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