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이 콜로라도의 2-1 승리로 끝남에 따라 1번시드 밀워키 브루어스의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콜로라도 로키스로 정해졌습니다.


NLDS 1-FS1

콜로라도 로키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예상선발

밀러파크

Gm1: 안토니오 센자텔라 vs 잭 데이비스

Gm2: 타일러 앤더슨 vs 웨이드 마일리

쿠어스

Gm3: 줄리스 샤신 vs 카일 프리랜드

Gm4: 체이스 앤더슨 vs 저만 마르케즈

밀러파크

Gm5: 센자텔라 vs 데이비스


1번시드임에도 다저스가 서부임에따라 시간대가 일찍입니다. 한국시간으론 새벽 5시, 4시 반이네요. 한국의 두 팀 팬들 일찍 일어나야겠네요. 2년전에 내츠와 디비전할떄 보려고 주말 아침 6시에 일어났을때 짜증이;;


2011년이후 첫 지구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라이언 브론빼곤 멤버가 다 바뀌었습니다. 당시엔 2번시드로 진출해 3번시드 애리조나를 만나 홈에서 열린 첫 2경기는 승리했으나 체이스필드에 가서 미친듯이 맞고(당시 신인인 골디에게 만리런ㅋ), 홈에 돌아와 끝내기로 겨우 NLCS에 진출했으나 카디널스에 6차전 탈락후 시즌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프린스 필더가 떠나고...가을야구에 다시 돌아오는데 7년 걸렸네요. 다시 만난 상대는 또 서부지구. 체이스필드보다 더한 타자구장 쿠어스필드를 쓰는 콜로라도 로키스입니다.


와일드카드를 한심한 경기력으로 진행하다 겨우 통과한 콜로라도는 2009년 와일드카드로 진출해(이때도 다저스가 1등ㅎ)필리스를 만나 4차전에서 탈락했습니다. 9년만의 디비전 시리즈 나들이네요. 


록스는 홈에서 강한 프리랜드를 홈에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1, 2차전중 한경기를 잡고 쿠어스로 간다면 상대적으로 밀워키보단 유리할것 같네요. 물론 밀워키의 3차전으로 예상되는 샤신은 몇년전이다만 콜로라도 에이스 출신이긴 합니다. 4차전에 체이스 앤더슨 대신 지오 곤잘레스가 나올수도 있습니다만 누가 나오더라도 잘 던질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선발진에서 앞서는쪽은 콜로라도. 불펜도 콜로라도가 밀워키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밀워키가 콜로라도에 비해 앞서는것은 밀러파크에서의 타선. 콜로라도가 산에서만 내려오면 타선이 이상해지는것은 지난 2경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경기동안 4점ㅋ


밀워키는 밀러파크에서 타선의 힘으로 2승을 먼저 따고 쿠어스에서 타격전을 일으켜야 할것같고, 콜로라도는 1, 2차전에서 밀워키의 선발을 초반부터 공략해 리드를 잡고 3명의 오씨들과 데이비스로 경기를 끝내고 쿠어스에서 시리즈를 끝내는게 가장 이상적일듯 합니다. 조쉬 헤이더의 공이 쿠어스에서 먹힐것인가도 관전 포인트.


밀워키는 상대적으로 약한 선발이, 록스는 집나가면 정신 못차리는 타선이 얼만큼 하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듯하네요. 록스의 타선이 쿠어스에서 치는거 반만 해도 시리즈가 쉽게 끝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예상: 밀워키 i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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