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ESPN의 버스터 올니는 다저스가 탑 릴리버를 영입하려 노력한다고 트윗했습니다. 


그리고 25일, 다저스는 여전히 탑 릴리버를 노리고 있으며, 올니는 메츠의 릴리버 에드윈 디아즈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이 트윗들이 나오기전에는 다저스는 늘 그렇듯이 탑 릴리버보다는 약간의 수정을 거치면 좋은 릴리버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주로 영입해 왔습니다. 토니 왓슨, 토니 싱그라니, 라이언 매드슨등이 그러하죠. 실제로 재미를 좀 보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무대에서 터져서 그렇지;; 

올니의 트윗대로 다저스가 탑 릴리버를 영입하려고 노력한다면, 지금 영입이 가능한 탑 릴리버는 토론토의 켄 자일스가 떠오릅니다. 일단 바스케즈는 다저스가 감당 가능한 대가가 아니니 패스. 디아즈는 현재 가치가 저점이라 굳이 트레이드할 이유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메츠 단장이 현재 팀처럼 매우 어메이징한 사람이라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정도 머리는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디아즈도 패스. 그러면 남는게 자일스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자일스는 예전 필리스, 휴스턴 첫 1년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컨트롤 기간도 1.5년정도 남아있습니다. 하드 힛 비율이 작년에 비해 증가하긴 했지만(30.5→39.7), 9이닝당 홈런 비율이 0.53이라 홈런 잘 맞는 다저스 불펜에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그러나 자일스의 대가를 맞춰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토론토는 대니 젠슨이라는 유망주 포수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가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토론토는 투수 유망주를 원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토니 곤솔린이나 조슈아 그레이를 요구하면서 타망주 한명과 로우레벨 투망주를 요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올니의 트윗이 확실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올니도 틀릴때가 좀 있는지라...하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일주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런 루머는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매우 좋네요ㅋ

한편 다저스 스카우터들은 최근 시애틀 구장과 피츠버그 구장에서 등장하고 있는데, 시애틀 구장에선 텍사스 불펜들, 피츠 구장에선 켈라같은 피츠 불펜을 보러간걸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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