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2007년 10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은 그랙 홀랜드는 마이너에서부터 불펜투수로 시작하며 빠르게 빅리그로 진입합니다. 2010년 데뷔한 그는 2011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알립니다. 2013년부터는 마무리로 전환하여 그해 47세이브를 거두며 최고의 마무리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이듬해, 평범한 선발에서 특급 불펜으로 변신한 웨이드 데이비스와 2012년부터 불펜으로 뛰던 켈빈 에레라와 함께 불펜 3대장을 이룹니다. 그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지만 제대로 미친 범가너에 밀려 준우승으로 끝납니다. 다음해에는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무리를 데이비스에게 넘기고 DL로 간후, 시즌이 끝난후 TJS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양반의 말씀을 듣습니다. FA에 1년이 남았고 어차피 다음시즌에 못뛰기 때문에, 캔자스시티에서 논텐더됩니다. 지금 로젠탈과 상황이 매우 비슷합니다. 어쨌든 1년동안 착실히 재활한 홀랜드는, 콜로라도와 1+1 계약을 맺습니다. 시즌 초에는 강력한 마무리였으나, 갈수록 두들겨 맞으며 불안감을 노출합니다. 그리고 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팀의 추격의지를 꺾는 쐐기타를 맞으며 콜로라도의 시즌을 손수 끝냅니다. 시즌 후,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선언을 합니다. 콜로라도는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줍니다. QO를 당연히 거부한 그는 현재 웨이드 데이비스와 함께 불펜 FA 탑 2 입니다.

2017 성적: 3승 6패 41세이브 ERA 3.61
fwar 1.1 bwar 1.4

그가 필요한(할수도 있는) 팀, 간추려보자

1. 콜로라도 로키스
로키스는 여전히 그와 제결합을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7M을 받은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죠. 그를 놓친다면 내년 뒷문은 많이 불안할것같네요. 홀랜드가 먼저 다른 팀과 계약한다면 웨데를 노릴수도?

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웨이드 데이비스를 놓친다면, 그랙 홀랜드를 고려할듯합니다. 둘다 놓친다면 콜로메를 트레이드로 노리겠죠.

3.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에서 자일스가 7차전까지 가는데 큰 공헌을 했죠. 마무리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면 영입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써놓고 보니 굳이 그래야하나 싶네요.

4.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땅한 마무리가 없습니다. 작년에 네리스가 3연타자 홈런을 다저스한테 맞았죠. 안정적인 마무리를 구한다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마침 달릴 준비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 외: 웨이드 데이비스의 행선지가 결정난 후에 결정날것같네요. 물론 작년 멜란슨처럼 먼저 계약할수도 있겠죠. 저 4팀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

예상 계약 팀: 콜로라도 로키스

예상 계약: 3년 42M 혹은 4년 52M~60M

개인적 생각: 올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불안감을 주지만, 중상급 불펜들이 요즘 돈을 많이 받는 상황이기에 그래도 연간 13M 이상은 받지 않을까 합니다.

배경: 2004년 17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지명됩니다. 2010년 데뷔하여 밀워키의 미래 중견수가 될것같았지만, 필더의 마지막 시즌에 올인을 선언한 밀워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에이스인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알시데스 에스코바, 제이크 오도리찌, 제러미 제프리스와 함께 트레이드 칩으로 사용합니다. 신기하게도 4명 다 빅리그에 데뷔하여 다들 괜찮게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네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2014년 3할과 20도루를 하며 14년 캔자스시티의 리드오프를 담당합니다. 2015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0년만의 우승에 크게 기여합니다만...이듬해에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예년만 못했네요. 올해는 성적이 회복됬군요. 나이가 적지 않고 유리몸 기질이 있지만 정상급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는 중견수가 급한팀은 그를 탐낼듯합니다.

2017년 성적: 0.300 BA, 175H, 15HR, 26SB
bwar 5.0 fwar 4.1

케인을 노릴수도 있는 팀은?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올해 중견수였던 디나드 스팬은 팀에 민폐를 끼치는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자이언츠의 꼴지등극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는 이제 좌익수나 벤치로 밀려날듯한데요. 꼭 필요해 보이는데요. 문제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라는점과, 자이언츠는 돈이 없습니다. 거기다 자이언츠의 브라이언 세이빈은 QO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하였죠.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다면, 내년 중견수 후보는 스티브 더가라는 마이너리거라고 합니다.

2.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도 마땅한 중견수가 없습니다. 들라이노 드쉴즈 주니어는 이제 좌익수를 봐야할듯하고, 추신수는 늙었고, 마자라는 중견수를 못봅니다. 룰5에서 영입한 선수는 백업으로 쓴다고.  케인은 텍사스에게 딱 알맞은 선수죠. 그러나 텍사스는 케인의 나이와 부상경력이 부담될수도 있습니다.

그외: 캔자스시티 로열스...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예상 계약금: 4년 65M~75M

원래 아침에 올리려고 했는데, 빅딜이 터져서 이 시간에 올리네요. 퀄파받은 선수는 빨리 다 해야겠네요.

한때 KEMVP시절이 있었던 맷 캠프. 배경은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긴하죠. 그는 2014년 시즌 후 "내년에 우리 달린다!"라고 선언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이후 애틀란타를 거쳐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선수로써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과 최악의 수비로 돌아왔고, 젊어진 LA 다저스에서 그의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거기다 연봉도 18M이나 됩니다. 사실 이것도 샌디한테 3.5M을 보조 받은것이죠. 이러한 맷 캠프를 LA 다저스는 과연 어떻게 할까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그냥 쓴다
글쎄요. 그럴 확률은 적어보입니다. 이디어를 쓸듯합니다.

2. 트레이드
트레이드한다면 좋겠지만, 연봉보조가 상당히 필요하고, 누굴 얹어줘야 가능할듯합니다.

3. DFA
이건 최악인데...ㅋㅋ꼴이 나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참 안타까울듯...

이렇게 놓고보니 마땅한 방법이 없는데, 프런트가 현명하게 처리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이디어(옵션거부로 FA)와 캠프가 다저스의 얼굴이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안타깝네요.

배경: 2008년 1라운드 39번째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됩니다. 2005년 시애틀 6라운드에 지명되기도 했군요. 2011년 6월 2일에 선발로 데뷔했는데 이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한테 신나게 털리며 'Welcome to MLB'를 당했습니다. 그 이후 불펜으로 나오면서 카디널스의 극적인 2011년 WS 우승에 큰 기여를 합니다. NLCS에서는 5경기에서 ERA가 0이였군요. 그리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13년 NLCS에서 헨리 라미레즈를 맞춰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졌었죠. 그후 2년동안 카디널스의 선발진을 책임지던 린은 16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1년을 쉽니다. 올해 복귀한 린은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퀄리파잉 오퍼를 받습니다. 탑급은 아니지만 뛰어난 선발 FA입니다.

2017년 성적:11승 8패 3.43
bwar 2.8 fwar 1.4

그를 노리는 팀은?

1. 밀워키 브루어스
전글에서도 계속 썼듯이 지미 넬슨이 부상을 당하며 선발을 구하고 있는데요. 아리에타보다 싸니깐 살수도 있겠네요.

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소속팀인데요. 현재는 선발보단 타자들에 관심이 커보이네요. 미콜라스도 데리고 왔으니 잡을 확률은 커보이지 않아보입니다...는 꼭 그렇진 않고 선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잡을수도 있죠.

3. 텍사스 레인저스
전글에서도 썼듯이 선발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레인키 논의까지 했더군요. 하다하다 이젠 올해 망한 맷 무어를 영입하네요. FA로는 영입을 안하려나...

4. 필라델피아 필리스
갑자기, 느닷없이, 필리스가 카를로스 산타나를 사며 최소 와일드카드 한자리를 노리고 있는듯합니다. 선발을 하나 무조건 살듯한데요. 린이나 콥을 노리는듯하네요.


예상 이적 팀: 밀워키 브루어스

예상 계약: 4년 65M

개인적 생각: 작년 말이나 올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카디널스가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어 그러지 못했네요. 싸고 괜찮은 선발을 노리는 팀들은 그를 노리겠네요.

배경: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2007년 전체 2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됩니다. 마이너에서부터 파워를 자랑하며 똑딱거리는 캔자스시티 타선에 파워를 더해줄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2011년 시즌 중반 데뷔하였는데, 기대하던 파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듬해에는 20개의 홈런을 쳤으나, 0.242의 낮은 타율이 문제였습니다. 다음해에는 타율은 올랐지만 홈런은 줄고, 14년에는 멘도사 급의 타율을 보여주며 이렇게 또 1라운더가 망해가나 싶었으나, 이듬해인 2015년에는 타율과 홈런이 모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합니다. 이때 우승을 경험했죠. 하지만 2016년에는 알렉스 고든과 충돌하며 1년을 쉽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2017년, 무스타커스는 38홈런을 쳐내며 캔자스시티 최다 홈런을 경신합니다. 캔자스시티는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만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옵니다. 그는 올해 FA 3루수 최대어이지만, 다음해에 FA로 나오는 매니 마차도와 그다음해에 FA로 나오는 놀란 아레나도때문에 인기가 그다지 없는듯합니다.

2017년 성적: 0.272BA 38HR 85RBI
bwar 1.8 fwar 2.7

그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을 간추려보자!

1. 캔자스시티 로열스
올해 캔자스시티는 무스타커스가 있기에 이정도의 성적을 거둔듯합니다. 3루수 대체자는 아애 없기에, 호스머보단 무스타커스를 잡으려고 노력할것같습니다. 호스머는 샌디 낚기 일보 직전ㅋ

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디널스는 올해 3루수인 제드 저코에 만족하지 못한듯합니다. 공갈포의 느낌이 나는건 사실이네요. 3루수를 새로 구하기위해 토론토에게 조쉬 도날슨을 문의해봤는데요. 토론토는 아직 그를 팔 생각은 없는듯합니다. 그래서 후보로 언급됩니다. 무스타커스가 세인트루이스로 간다면 라이벌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야유 좀 받겠네요.

3. 애너하임 에인절스
에인절스의 3루수는 유넬 에스코바였습니다. 클래식 성적만 봐도 3루수로서는 아쉬운데, bwar은 0.4네요ㅋ 그냥 안쓰는게 나아보입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할 의사를 내비치는데요. 누군가를 사긴 할것같네요. 오늘 아침 코자트와 계약하며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그외: 딱히 없는듯합니다. 마차도땜에 시끌시끌해서 소외받을수도

예상 계약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

예상 금액: 5년 80M 안팎일듯.

배경: 2007년 5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됩니다. 데뷔 이후에는 그냥 볼쟁이 투수였으나 2013년 페드로 스트롭과 함께 스티브 클레빈저와 스캇 펠드먼의 댓가로 컵스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2014년에 갑자기 볼질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2015년, 아리에타는 후반기에 미치며 팀의 와일드카드 진출을 이끌어냅니다. 이때 노히트 경기도 만들어냈는데, 상대가 다저스군요. 와일드카드전에서는 피츠버그를 털어버리지만, DS부터는 좀 맞아나가더군요. 이 해에 그레인키와 커쇼를 이겨내고 사이영도 차지합니다. 2016년 전반기에도 작년과 같은 모습이였으나, 점점 볼쟁이 투수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해 DS에서는 뜬금없이 범가너한테 뜬금없이 쓰리런을 치며 범가너의 포스트시즌 무실점 기록을 중단시킵니다. 그러나 샌프한테도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고, CS에서는 홈런을 신나게 맞습니다. WS에서는 그나마 밥값을 했네요. 2017년에는 정규시즌에서도 홈런을 신나게 맞으면서 스스로 값어치를 떨어뜨립니다. 그래도 DS, C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르빗슈와 함께 탑 티어 선발인데요. 보라스 사단에 있어 거액 장기계약을 얻어낼듯합니다. 최근엔 홍보책자를 돌렸다고 합니다.

2017년 성적: 14승 10패 3.53 ERA
bwar 1.9 fwar 1.7

그를 노리는 팀은?

1. 콜로라도 로키스
타일러 챗우드가 빠진 선발진에 탑급 선발을 추가해 내년에도 PS 진출을 노립니다. 돈은 원하는대로 줄 수 있을듯한데요. 과거에 마이크 햄튼, 대니 니글이란 먹튀에게 크게 뒤통수를 맞은 기억이 있고, 쿠어스는 모든 투수가 기피하는 곳이기에 영입 가능성이 높진 않네요. 영입한다면 챗우드랑 비교가 되겠군요. 산에 올라간 자와 내려온 자로...

2. 휴스턴 애스트로스
확실한 선발이 댈러스 카이클, 저스틴 벌랜더 밖에 없고, 카이클도 내년이 끝난후 FA이기에, 선발진 보강으로 내년에도 WS 타이틀을 노리는듯합니다. 돈을 당장은 안써도 쓰려면 쓸 수 있는 팀입니다.

3. 밀워키 브루어스
이미 루머가 한번 났던 팀이죠. 지구 라이벌의 전력 약화라는 메리트도 있죠.

4. 필라델피아 필리스
리빌딩이 슬슬 끝나갈 시점이라 그런지, 에이스 급 선발을 영입하는걸 고려하는것같네요. 아니면 책자에 반했을수도...?

5. 워싱턴 내셔널스
오늘 새벽에 루머가 등장했는데요. 하퍼와 머피의 마지막 시즌에 올인을 고려하는가 보네요. 보라스 사단의 선수들을 많이 사기에 이번에도 살 수도 있겠네요.

그외: 원소속팀 컵스는 콥을 잡을것같네요. 갑자기 어느팀이 튀어나올수도 있겠죠?

예상 이적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예상 계약: 5년 130M 이상

개인적 생각: 아리에타와 계약하는 팀은 몇년 뒤 그에게서 친숙한 냄새를 맡을 수도...? 저는카즈미어와 매카시한테서 이 냄새를 맡았는데 말이죠. 물론 개인적 생각입니다.

배경: 2004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한 산타나는 2008년 케이시 블레이크의 댓가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합니다. 2010년 데뷔이후 포수로 나오며 2011년 27홈런을 기록하지만,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던 수비와 얀 곰스의 등장으로 인해 1루수로 이동하게 됩니다. 3루수도 가끔 봤었는데 그것도 매우 안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2016년 커리어하이를 만들어내며 인디언스의 WS 진출의 주역이 됩니다. 그는 올해 FA인 호스머와 함께 1루수 최대어 입니다. 그가 갈수있는 팀은 비싼 에릭 호스머보다 많습니다.

2017년 성적: 0.259BA 23HR 79RBI
bwar: 3.4 fwar: 3.0

1. 보스턴 레드삭스
현재 1루수가 없는 보스턴은 호세 아브레유, 에릭 호스머등 여러 1루수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오티즈가 은퇴한 2017년 보스턴의 최다 홈런 타자는 24개를 친 무키 베츠입니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그들의 약점을 매워줄수있는 최적의 선수라고 생각하는듯합니다.

2.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A.J. 프렐러는 월 마이어스가 외야로 가도 그정도의 성적을 기록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있는지, 에릭 호스머와 카를로스 산타나를 만났다고 합니다. 공격력이 강화되긴하겠지만, 그만큼 윌 마이어스의 공격력이 떨어질듯합니다. 그냥 외야수를 영입하는게 나아보이는...

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작년 에드윈 엔카나시온 영입으로 WS 우승을 꿈꿨던 인디언스. 그러나 그 꿈을 이루지 못했죠. 당장 인디언스도 1루수가 없기에 그와 제계약을 원하는듯합니다. 산타나가 너무 비싸면 맷 아담스로 선회할수도 있습니다.

4. 텍사스 레인저스
애드리안 벨트레는 언제든지 공격력이 떨어질수있는 나이이기에...산타나를 영입하여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전환시켜 공격력을 강화할 생각인듯합니다.

5.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리스는 재앙의 라이언 하워드의 계약이 끝났지만 여전히 1루수는 필라델피아의 문제입니다. 안 쓰는게 나아보이는 토미 조셉은 bwar은 -1.3, fwar은 -1.1입니다. 그냥 안쓰는게 나아보이는 선수네요. 산타나가 매우 필요해 보입니다.

6. 애너하임 에인절스
여기엔 엔젤스의 재앙이된 알버트 푸홀스가 있고, 1할타자 루이스 발부에나가 있습니다. 푸홀스를 팔리는 절대 없으니 발부에나를 다른 팀으로 보내는것이 먼저일듯합니다.

7. 콜로라도 로키스
1루수로서는 최악인 이안 데스몬드(아직까지도 왜 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를 외야로 다시 보내고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대체자로 산타나를 생각중인듯합니다.

예상 이적팀: 보스턴 레드삭스

예상 기간과 총액: 4년 40M 이상

산타나가 비싸다면? 맷 아담스가 있습니다.

더불어...
알고보니 다저스 팜 출신이더군요. 다저스 팜에서 나간 선수들 중 성공하는 사례는 많지 않던데...산타나 정도면 매우 성공한것같네요. 내년부터 윌리 칼훈이 텍사스의 주전으로 나올텐데, 타격은 매우 좋지만 수비는 안시키는게 감독과 팬들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내년 말에는 그랜트 홈즈도 데뷔할것같네요. 그러나 결국 불펜으로 갈듯한...

배경: 알렉스 콥은 2006년 템파베이 데빌레이스에 4라운드에 지명됩니다. 마이너를 천천히 밟은 알렉스 콥은 2011년 빅리그에 처음 등판합니다. 독특한 투구폼으로 타자들을 교란시켜 리그 정상급의 선발이 되지만...2014년 던지던 중 부상을 당하며 2015년을 쉬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 후반기 복귀하지만 아직은 정상이 아니여서 그런지 신나게 얻어터집니다. 그리고 부상 후 풀타임 첫해이자 FA 직전 시즌인 2017년 데뷔후 가장 많은 이닝인 179.1이닝을 던져 12승 10패 3.66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그를 잡을 여력이 없는 템파베이 레이스는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콥은 FA 시장에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성적: 179.1이닝 12승 10패 3.66
fwar 2.4 bwar 2.4

그의 행선지 후보

1.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는 그에게 아주 적극적입니다. 윈터미팅 전에 계약하려 했으나 콥은 다른 팀들의 오퍼를 들어보고 싶었나보군요. 하지만 컵스와 계약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콥의 옛 스승인 조 매든 감독과 짐 히키 투수코치가 있는것도 콥에겐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2.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의 선발진도 매우 문제가 많았습니다. 믿을거라곤 마커스 스트로먼과 J.A. 햅뿐이었고, 나머지는 팀을 해치는 피칭을 했습니다.설상가상으로 햅 마저도 예년만 못하며 다시 리빌딩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선발투수를 노리며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립니다. 그러나 스탠튼, 저지, 산체스의 트리오가 있는 AL 동부지구에 가고 싶을지...

3. 볼티모어 오리올스
몇년째 여전히 선발만 찾고 있네요. 그러나 마찬가지로 AL동부는 탈출하고 싶을테고, 안젤로스 구단주는 선발에 돈을 쓰지 않습니다. 썼으면 예전에 마이크 무시나를 잡았겠죠. 개인적으로 볼티는 이제 선발 좀 샀으면 좋겠네요.

4.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을 작년부터 열심히 찾던 텍사스는 알렉스 콥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발 한자리는 확실히 보장받겠군요. 승은 많이 못 올릴수도 있겠네요.

5. 뉴욕 양키스
양키스는 굳이 영입해야하나 싶은데...영입한다면 선발진이 같은 손 글러브를 써도 될듯합니다. 양키스도 콥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것같네요.

예상 이적팀: 시카고 컵스

예상 기간과 총액: 6년 140M 4년 55M부터 시작인듯

총평: 제가 가장 좋아하는 투수 중 한명입니다. 값어치가 이렇게 높았는지 몰랐네요. 컵스를 간다면 상당히 피곤하겠군요.



P.S: 제목을 바꿔봤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하루에 한개만 쓰다간 먼저 다른 팀 갈것같아서 하루에 2개씩 올릴수도 있겠네요.

올해 아리에타, 알렉스 콥과 함께 투수 최대어로 불리는 다르빗슈 유. 다저스에겐 CS까지만 매우 좋았지만, WS이후 다저스와의 결말이 아주 나쁘게 되었습니다...어쨌든 QO도 없어 매우 편하게 영입할 수 있는데요. 과연 그의 행선지는 어디일지...

1. 미네소타 트윈스
작년 103패로 추락했다가 올해 와일드카드 2등으로 진출합니다. 1회부터 상대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공략하여 3:0으로 앞서갔으나 선발이었던 어빈 산타나가 홈런을 신나게 맞으며  결국 패배합니다. 선발의 중요성을 인지한 미네소타는 강력한 선발을 영입하기위해 여러 선수들과 접촉중입니다. 다르빗슈 유는 나이가 많은 아리에타보다 싸고 픽도 잃지 않지만 미네소타의 만족감을 채워줄 수 있을지 의문스럽네요.

2. 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의 친정팀이죠. 텍사스 선발진은 올해 에이스 콜 해멀스마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선발강화를 원하고 있는데, 다르빗슈를 다시 영입할진 의문입니다.

3. 시카고 컵스
이번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할것으로 보이는 컵스는 알렉스 콥과 다르빗슈 유를 매우 관심깊게 보고 있습니다. 알렉스 콥과 계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지만 틀어질경우 다르빗슈와 계약할수도 있습니다.

4.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는 올해 아깝게 와일드카드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1루로 돌아가다 어깨를 다쳐 내년도 회의적인 에이스 지미 넬슨을 대신할 투수가 필요합니다. 한달 전인가 아리에타랑 접촉했다가 아니라고 부인을 했습니다. 선발투수 한명을 반드시 영입할것같네요.

5. LA 다저스
다저스 팬들에게 매우 안좋은 기억을 만들어줬습니다만...그래도 아직 언론에서 계속 거론되고 있는걸 보니 관심은 약간 있는듯합니다.

6. 콜로라도 로키스
타일러 쳇우드가 나가면서 선발투수 자리가 비었습니다. 아리에타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선발투수 한명을 구하는건 확실하지만, 누가 쿠어스를 감당할지가...

7. 애너하임 에인절스
솔직히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 엔젤스도 선발은 많지만 안정감이 떨어지는듯하여 베테랑 선발을 구하고 있는듯합니다. C.C 사바시아와도 접촉했다고 합니다.

8. 휴스턴 애스트로스
다르빗슈를 멸망시킨 팀입니다. 다르빗슈의 쿠세를 휴스턴이라면 알아낼수도 있겠죠.

그외: 선발은 어디든 늘 부족하니...모든 팀이 후보죠.

예상 이적팀: 미네소타 트윈스

예상 계약규모: 5년 85M~90M   

P.S: 글 쓰기 매우 힘드네요. 컴맹이라 휴대전화로 글을 쓰는데...여기저기 찾느라 배터리가 빨리 줄어드네요.

어디로 특집 2번째 선수는 '거품' 에릭 호스머입니다. 2008년 전체 3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합니다. 고졸이군요. 2011년 혜성같이 등장해 올해까지 캔자스시티의 1루를 책임지게 됩니다. 문제는 성적의 널뛰기 입니다. 타율이 2011년 0.293에서 2012년 0.232...로 추락하다가 2013년 0.302로 급상승했다가 2014년 0.270으로 이번엔 하락수준이군요. 그러다 2015년 0.297로 반등후 2016년 다시 0.266으로 복귀하시고 FA직전해인 올해 0.318이라는 놀라운 타율을 보여줍니다. fWar이 4.1이군요. 그리고 골드글러브도 4번이나 받는등 수비는 잘하는것처럼 보이지만...수비를 그렇게 잘하는것처럼 보이지 않더군요. 예를 들면 2015년 월드시리즈에서 캔자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에러라던지...어쨌든 이번 FA시장에서 최대어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KBO의 최모선수가 생각나게 만드는 발언을 했던적이 있죠. 바로 10년에 2억달러를 달라고 했던것같네요. 이때도 다들 정신이 탈출했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현실이 되진 않을것같네요. 호스머에겐 선수들이나 단장들에게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는듯합니다. 나이가 28세인걸보면 계약규모는 약 7년 140M 수준이고, 2~3년차 사이에 옵트아웃 권리를 넣을듯합니다. 그렇다면 그의 행선지를 찾아봅시다.

1.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의 1루수는 무주공산입니다. 2012년 케빈 유킬리스가 나간이후, 2013년부터 거의 매년 달라집니다. 나폴리, 라미레즈, 모어랜드인걸로 기억하는데요. 올해 모어랜드는 그냥저냥 보통 1루수의 모습을 기록하고 FA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호스머를 사서 1루에 세운다던지, 스탠튼이나 JD를 1루수로 컨버젼한다던지, 카를로스 산타나를 산다던지, 그냥 헨리를 세운다던지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냥 모어랜드랑 다시 계약하는게 나아보이네요. 이유는 DD의 장기계약 실폐입니다. 2014년 이후 헨리 라미레즈와 파블로 산도발을 영입한 후...멸망했죠. 헨리는 처음에 좌익수로 나왔다 망하고, 이젠 그냥 DH로 나옵니다. 그리고 산도발은 보스턴에서 신나게 먹고튀며 올해 DFA되어 자이언츠로 돌아가 시즌 최종전에서 자이언츠에게 2픽을 선사합니다. 내년에도 자이언츠 3루수는 산도발인듯합니다. 그리고 다음해에 바로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하는데요. 16년 포시에서 시원하게 말아먹은후 올해는 거의 뛰지도 못하다가 불펜으로 DS에 나와 그나마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올해는 장기계약자를 꺼릴것같네요.


2.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이 팀이 도대체 왜 호스머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어쨌든 호스머를 만났다고 하는군요. 올해 샌디에이고의 1루수는 작년에 장기계약을 준 윌 마이어스입니다. 작년에 20-20을 한 후 프렐러가 혹했는지 장기계약을 줘 버리고 올해도 20-20을 하는데 타율은 여전히 망...그래서 호스머를 영입하여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것같은데요. 딱히 공격력이 강화될것같진 않네요. 마이어스도 1루수여서 그정도 공격력이 나오는것같네요. 여러모로 상당히 안좋아보이는데...프렐러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외: 라곤 했지만 딱히 생각나는 팀이 없네요.친정인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딱히 관심없는듯하네요.

예상 이적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결론: 상당히 거품이 껴있는 선수인것같네요. 호스머랑 계약하면 작년에 핫했던 그분이 말한 문장인 '혼이 비정상'인것 같네요. 다음편은 다저스팬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다르빗슈 유'편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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