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BA Top 100 명단에 4명은 확실한 상황이고 글레이저 생각엔 윌 스미스도 Top 100 명단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가 유망주 자격을 잃지 않았다면 나이, 스터프, 부상을 고려했을 때 다저스의 2번째 유망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글레이저 자신은 유리아스를 항상 다른 평가자들보다 저평가를 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부상에서 복귀하고 NLCS, WS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유리아스의 재능은 솔리드하다고 합니다.

 

만약 유스니엘 디아즈(Yusnial Diaz), 딘 크레머(Dean Kremer), 라일란 배넌(Rylan Bannon), 잭 팝(Zach Pop)이 다저스에 남아있었다면 디아즈는 3-5, 크레머는 10대 초반대에, 배넌과 팝은 18-22위 사이에 랭크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마차도를 영입하기 위해서 너무 큰 댓가를 희생한 것 같은데 올해는 여유롭게 1위를 한 채로 데드라인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1. 지터 다운스(Jeter Downs)와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

 

 

지터 다운스(Jeter Downs)은 실제로 9번째 유망주로 고려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가지 이유로 Top 10안에 들지 못했는데 첫 번째로 화이트, 피터스가 더블 A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 두 명의 재능이 뛰어나서 도저히 Top 10 밖으로 밀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다운스가 재능은 있지만 주로 타격 쪽에 쏠려 있고 Midwest 리그에서 타격이 폭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2루수가 가능하다해도 주 포지션이 3루수가 될 가능성이 많고 유격수가 될 거라고 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터 다운스(Jeter Downs)9-14번째 사이의 유망주이며 정확하게 말하면 13번째 유망주라고 합니다. 럭스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미들 인필드 유망주지만 다저스가 매우 얇은 미들 인필드 뎁스를 가지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럭스 다음인 2번째 인필드 유망주라는 점이 그리 칭찬 받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시즌 Midwest 리그에서 보여준 컨택보다 더 많고 정밀한 컨택이 이루어져야 하며 20-20을 하더라도 .250의 타율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280의 이상의 타율을 기록해야 하고 .280 이상의 타율의 성적을 거둔다면 그 때는 Top 100 유망주로 거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18번째 유망주이며 다운스, 그레이 모두 엘리트 타입의 유망주는 아니지만 내년에 지켜볼 가치가 있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2. 선발 유망주 - 카릴로, 그로브, 화이트, 산타나, 메이

 

 

헤라도 카릴로(Gerardo Carrillo)는 올해 많은 사람들을 흥분하게 한 유망주라고 합니다. 작지만 운동 능력이 매우 좋고 깨끗한 암액션과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9살이라는 나이를 고려한다면 구종에 대한 감각이 어린 나이 답지 않게 매우 매우 어른스러우며 완전히 원숙한 상태라고 합니다. 카릴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지구력인데 시즌 초기에는 90-94마일 (최대 96)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시즌 막바지엔 눈에 보일 정도로 피곤해 보였으며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에선 87-90마일 정도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 때가 고작 60이닝을 던진 후였다고 합니다. 빌드업이 필요해 보이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 3개의 구종, 구종에 대한 원숙한 감각을 고려해볼 땐 충분히 흥분할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는 건강함을 증명한다면 내년에 Top 10 에 랭크될 유력한 후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치는 96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플러스급 파워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으며 구단에선 잠재적인 Top 10 선발 투수 유망주로 본다고 합니다. 물론 그로브가 올해 복귀전을 가질 때 스터프가 여전한지 지켜봐야한다고 합니다.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는 시즌 마지막에 약간의 딜리버리 수정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는 써드 피치의 수준과 컨트롤에 따라 4선발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은 써드 피치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컨트롤과 퀄리티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합니다.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수준의 어깨를 가지고 있고 보직이 4, 5선발이든 불펜이든 다저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Dustin May)는 올해 좋은 활약을 했지만 1선발감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몇몇 평가자들은 더스틴 메이를 상당히 선호하고 2선발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3선발로 보고 있고 자주 비교가 되는 신더가드에게 아직은 범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모건 쿠퍼(Morgan Cooper)는 다저스와 계약한 후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 건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 쿠퍼가 피칭을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깨가 회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난 2년간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로또네요)

 




 

3. 포수 유망주 - 루이즈, 스미스, 카르탸야,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는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더 빠르게 승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훌륭한 게임 이해능력과 게임 감각을 타석에서도, 포수로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것 보단 더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할 타입이라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파워를 성장시킬 시간을 매우 많이 남았고 국제 유망주 출신의 포수들은 보통 성장하는데 6~7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구에 필요한 툴들은 다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윌 스미스(Will Smith)의 스윙을 수정하면서 대학 시절과 다르게 낮은 타율과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모습만 보면 .230-.240의 타율, 18-22개의 홈런이 합리적인 예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전성기라면 .250의 타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하빈다. 하지만 주전 3루수로서의 합당한 타격 능력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포수로서 이틀은 3루수로서 하루는 2루수를 보면서 100% 포수로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풀 시즌 정도의 충분한 타석을 보장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의 공격 수치는 기대한 것보다 저조한데 스위치히팅 타자로서 우타자로서 타격 퀄리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기록한 .276의 타율과 11개의 홈런을 살펴본다면 19살의 포수가 더블 A에서 기록한 수치라곤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타석에서 .238의 타율과 1개의 홈런을 치면서 전체적인 타격 수치를 하락시켰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 루이즈의 스윙은 힘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공을 띄우지 못하고 약한 타구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루이즈는 우타석에서의 스윙을 계속해서 가다듬는 중이라 추후에는 우타석에서의 퀄리티가 개선될 것 같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Will Smith)와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는 서로 다른 타입의 선수이며 루이즈는 컨택에 세련된 감각을 가지고 있고 보다 정통적인 포수에 가깝지만 스미스는 포수로서도 훌륭하지만 내야수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같은 타입이라고 합니다. 두 선수를 비교하자면 솔직히 야스마니 그랜달과 오스틴 반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랜달과 반스도 비슷한 점이 없는 서로 다른 타입의 선수지만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는 관계였다고 합니다. 그랜달과 반스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처럼 루이즈와 스미스도 그런 관계를 가지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반스가 그랜달보다 더 준수한 수비력을 보유한 것처럼 스미스도 루이즈보다 수비적으로 더 훌륭한 포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2명이 다저스에서 함께 뛰어야 한다면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스미스가 멀티플레이어로 루이즈가 포수로 활용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글레이저 생각엔 루이즈가 그랜달보다, 스미스가 반스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답니다.

 

코너 웡(Connor Wong)은 계속 포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세 선수가 한 경기에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루이즈가 어느 시점 이후로 최고의 유망주냐고 묻는 질문에 포수는 변수가 많은 포지션이고 필요한 상황에 따라 즉시 변화가 요구되어지는 포지션이라 헤수스 몬테로를 예로 들면서 명확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4. 내야 유망주 - 에스테베즈, 아마야, 리오스, 럭스, 산타나, 바르가스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가 작년에 발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2017년에 랜초에서 에스테베스를 봤을 때와 2018년에 랜초에서 에스테베스를 봤을 때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핸드북에 적혀 있는 내용을 발설하긴 싫지만 간단하게 말한다면 에스테베즈는 새로운 타격 훈련들을 시작했는데 그 훈련들이 에스테베즈가 야구공을 더 많이 지켜본 상태에서 타격을 하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대할만한 툴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깨, 수비력, 스피드 모두 평균 이하이며 타격이 발전해도 평균적인 타격 포텐셜이지 그걸 넘어선 무언가가 있을 것 같진 않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이 에스테베즈를 벤치 자원 포텐셜로 보고 2019년에 브레이크 아웃 스타가 될 거라고 보진 않는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발전된 모습을 또 한 번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에스테베즈를 보는 시각이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어떠한 타자 유망주보다 다저스 프런트 오피스에게 가장 흥분감을 안겨준 유망주 일 것이다. 다저스가 기대하는 모습 이상으로 아마야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아마야는 아직 다저스 Top 10에 가까운 유망주는 아니지만 Top 30 유망주에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는 유망주이며 다른 구단이었으면 Top 20 유망주까지도 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다른 구단이었어도 Top 10은 아니다) 첫 번째 이유는 스카우트들이 다저스 팜 시스템을 말할 때 여전히 상위레벨에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마야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타격을 하기 위해 스윙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또한 럭스와 다운스보다 앞으로도 유격수를 볼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라고 합니다.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만한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리오스 포지션에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글레이저는 다저스가 리얼무토를 영입하기 위해 버두고, 리오스와 또 다른 유망주들을 보낼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답니다. 리오스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컨택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작년에 3루수로서 엄청나게 수비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AAA에서 딱히 더 증명할 부분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가빈 럭스(Gavin Lux)에게 20-20을 바라는 것은 약간은 높은 기대치라고 합니다. 오히려 35개보다 더 많은 수의 2루타, 15개의 홈런, 1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많고 전성기에는 20개의 홈런을 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280을 넘어서는 타율 .360을 넘어서는 출루율을 기록하는 2루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다저스의 장기적인 2루수 해결책으로서 현재 FA시장에 있는 어떠한 2루수보다도 가빈 럭스가 더 어울리는 선수라고 합니다.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Top 10으로 고려될만한 유망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Top 10과 거리가 있는 유망주는 아니라고 합니다. 패스트볼 공략에 뛰어나며 3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받을만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할 정도로 브레이킹 볼 인식 능력이 떨어져서 자주 헛스윙을 하는 바람에 삼진을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산타나는 더블 A에서 뛸 준비를 하려면 브레이킹 볼 인식 능력을 높이고 스트라이크존을 좁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구엘 바르가스(Miguel Vargas)는 상당한 타격 실링이 있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어프로치, 선구안, 로우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잡아당기는 타격을 배우고 중인데 만약 이 부분을 터득한다면 상당한 파워를 지닌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3루수치곤 신체가 너무 큰 상태이며 운동 능력 또한 부족하다고 합니다. 결국 바르가스의 미래는 1루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루수가 된다면 타격에 더 많은 압박을 받겠지만 지금까지 바르가스는 1루수에 알맞은 성적과 재능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5. 외야 유망주 - 링컨, 켄달, 버두고

 

 

카를로스 링컨(Carlos RIncon)Cal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더 높은 레벨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링컨은 어프로치가 어느 정도 향상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지속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dove into the advance scouting process. 하지만 베이스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 외야로 타구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프리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게 봐도 업 다운이 있는 벤치 자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런 켄달(Jeren Kendall)은 내년에도 랜초 쿠카몽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고 교육리그에서 셋업 자세에 약간의 트윅을 주는 시도를 했으며 특히 하체에 집중해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야구 업계에 종사하는 모두에게 제런 켄달(Jeren Kendall)의 가치가 하락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저스의 뎁스가 약해졌기 때문에 여전히 다저스의 Top 30 유망주라고 합니다. 켄달의 삼진 이슈는 셋업 자세와 스탠스에 있다고 합니다. 나쁜 버릇들을 없애고 점차 수정해나가야 삼진 이슈를 해결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내년에 완전히 다른 셋업 자세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삼진 이슈를 계속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켄달이 4번째 외야수가 될 수 있는 플로어를 가지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적힌 기사를 접했는데 메이저리그의 백업 야수도 마이너리그에서 켄달보다 더 좋은 컨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켄달은 심지어 백업 야수로 예상되는 마지노선 근처에도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삼진을 얼마나 당하는지를 따져보기 보다 켄달이 얼마나 경쟁력이 없는 스윙을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저스가 흥분할만한 사항이라면 헛스윙이 정확한 스윙 타이밍에 나온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를 안드레 이디어랑 비교하는데 이디어가 버두고보다 더 많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버두고는 닉 마카키스, 멜키 카브레라 같이 1, 2번의 시즌에서 20홈런을 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시즌에서 13-18홈런을 치는 타자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스프링캠프때 버두고가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개막전 라인업에 포함 될 수 있으며 로비 레이보다 잭 그레인키가 개막전 선발일 때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6. Break out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망주 - 윌리만, 리풋, 스미스(Julian)

 

 

Top 10 목록에 없는 유망주 중에 올해를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유망주에 잭 윌리만(Zach Willeman)과 디건 리풋(Deacon Liput)을 선정했습니다. 윌리만은 토미존 수술을 받고 복귀했을 때 스터프가 매우 매우 향상된 상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윌리만은 다저스 팜에서 가장 재능 있는 투수 중 1명이며 올해 짧은 이닝에서 보여주었던 99마일의 패스트볼과 두 개의 플러스급 브레이킹볼이 단순한 플루크가 아니라면 지금보다 유망주 순위가 고속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글레이저가 Stuff come back waaayyy better 라고 말한 거 보면 구속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일단 내년에 지켜봐야 되겠네요. 또 하나의 토미존 성공 스토리를 써가길 바랍니다.)

 

디건 리풋(Deacon Liput)은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지명된 후 Great Lakes Loons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합니다. 올해 개막전부터 랜초에서 뛸 것 같다고 합니다. 리풋의 대학 커리어가 야구 외적인 부분 때문에 14게임 출전 정지를 당하고 이상한 쪽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리풋은 컨택 능력도 좋고 유격수/2루수 모두를 볼 수 있는 인필드 자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상적인 리더쉽 기질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슈퍼 슬리퍼 유망주로 쥴리안 스미스(Julian Smith)를 뽑았는데 교육 리그에서 딱 한 번의 등판을 했지만 굉장했다고 합니다. 내년에 Great Lakes Loons에서 시작할 것 같다는데 지금 그에 맞는 빌드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미스가 매우 유망한 좌완 선발 유망주로 꽃 피우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7. 그 외 채팅.

 

 

(카릴로, 카르타야, 오티즈, 그레이) 중에 카르타야가 가장 Top 10에 가까운 유망주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카릴로인데 카르타야와 카릴로 사이에 몇몇의 유망주들이 끼여있을 것이다.

 

야디어 알바레즈(Yadier Alvarez)가 앞으로 메이저리거가 된다면 보직은 무조건 불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충분히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있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지속적으로 경쟁하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아마 7이닝쯤 나오는 불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조던 셰필드(Jordan Sheffield)보단 메이저리거가 될 확률이 높지만 둘 중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알바레즈는 여전히 Top 20 유망주이며 순위가 떨어진 주된 이유는 다저스의 상위 12명 이상의 유망주들 수준이 높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희망적인 점은 시즌 마지막에 피칭 준비 동작을 수정했는데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 케이버트 루이즈를 묻는 질문과 다운스, 그레이를 묻는 질문이 가장 많네요대충 글레이저 말한 부분을 추정하면 어떤 유망주가 어느 정도 순위인지 추측이 되네요신시내티 Top 10에서 다운스가 7~8위정도 인 것 같은데 다저스에서 13위면 다저스의 상위 유망주 뎁스가 레즈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그렇고. 켄달에 대한 평가는 거의 최악이네요.


MLB Pipeline에서 유망주 평가자(칼리스,메이요 등)들이 선정한 각 구단별 흥미로운 룰5 드래프티입니다. 

다저스는 크리스티안 산타나가 선정되었습니다.


AL EAST

Luis Gonzalez, LHP, Orioles No. 29

26세, AA에서 45 2/3IP, 2.17 ERA, 58K를 기록했지만 AAA에서는 좋지 못했음. 90마일 초반 패스트볼, 80마일 후반 슬라이더, 솔리드한 체인지업으로 좌우 타자 스플릿은 딱히 없음.

Josh Ockimey, 1B, Red Sox No. 10

레드삭스 팜에서 로우파워와 타석에서 인내심이 좋은 선수이지만 높은 삼진율과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점은 강점보다 더 크게 보임.  

Dermis Garcia, 1B/3B, Yankees No. 27

2014년 IFA에서 엄청난 로우 파워로 인해 $3M이라는 큰 계약금을 받고 계약했지만 프로에서 타격과 운동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함. 올해 양키스는 그를 투수로도 테스트 해보고 있었음. 95마일까지 나왔나 봄.

Kean Wong, 2B, Rays

브랜든 로우가 올해 빅리그 데뷔를 하며 경쟁에서 뒤쳐지며 로스터에 들지 못함. 하드한 타구를 만드는 재주는 있지만 파워는 부족한 편이고 출루에 제한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음.

Forrest Wall, OF, Blue Jays No. 25

지난 데드라인에 오승환의 대가로 넘어간 선수로 플러스 스피드가 강점인 백업 외야수 프로필인데 아직 타격 포텐셜이 남아있을거라고 믿는 평가자들이 일부 있다고 함.  


AL CENTRAL

Spencer Adams, RHP, White Sox No. 26

2014년 드래프트 이후 운동능력과 피쳐빌리티를 보여주며 스틸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신체적으로나 스터프나 기대대로 발전하지 못한 투망주.  

Oscar Gonzalez, OF, Indians No. 22

20세의 나이와 이제 막 A레벨에서 뛰었기에 뽑힐 것 같지는 않지만 우타석에서 파워와 타격감각 그리고 우익수에서 보여주는 70등급의 어깨는 매력이 있음.

Tyler Alexander, LHP, Tigers No. 24

컨트롤은 문제없지만 너무 히터블한 피칭을 보여주었기에 빅리그에서 통하려면 스트라이크 존을 퀄리티있게 공략하는 법을 배워야함.

Foster Griffin, LHP, Royals No. 29

스터프는 로열스가 뽑았을 당시의 희망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체인지업만이 평균 이상의 공.

Tyler Jay, LHP, Twins No. 22

대학시절 클로져를 선발로 키우려고 전체 6번으로 뽑아서 실패한 케이스. 17년에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는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줌.


AL WEST

Riley Ferrell, RHP, Astros No. 17

AAA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가지고 있는 스터프 자체는 꽤 매력적인 자원. 무브먼트가 살아있는 90 중반 패스트발, 가끔씩 언히터블한 모습을 보이는 80 중반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필요함.

Luis Pena, RHP, Angels No. 18

릴리버에서 선발로 전환한 케이스. 삼진 능력은 있지만 커맨드 이슈가 있음. 룰5 에서 관심있는 팀들은 싱킹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활용한 불펜감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Richie Martin, SS, A's No. 12

올해 룰5 드래프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 플러스 수비. 작년까지 타격에서는 아쉬웠는데 올해 AA에서 25개의 도루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음.

Art Warren, RHP, Mariners No. 17

작년 AFL에서 브레이크 아웃하는 모습을 보인 후, 올해 데뷔를 할 것으로 보였지만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함. 건강한 워렌은 94-98마일 패스트볼과 헛스윙 유도가 되는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에도 감각이 있기에 이닝 후반에 나오는 불펜 자원으로 고려될 수 있음. 

Michael Matuella, RHP, Rangers

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픽으로도 고려됐던 선수이지만 부상 이슈로 인해 3라운드로 밀린 선수(그래도 계약금은 엄청 받았음)인데 프로와서도 그 이슈를 계속 됐음.


NL EAST

Josh Graham, RHP, Braves No. 28

커맨드 이슈가 있지만 90마일 후반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솔리드한 슬라이더는 빅리그 불펜감.

Christopher Torres, SS/2B, Marlins No. 18

건강 문제로 인해 룰5에 나왔지만 가지고 있는 툴 자체는 매력적이고 높은 실링을 가진 스위치 타자 & 센터라인 내야수.

David Thompson, 3B, Mets No. 21

올해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이전 두 시즌은 솔리드했음.

Tom Eshelman, RHP, Phillies No. 27

작년엔 컨트롤 아티스트, 올해는 망.. 2년 연속 140이닝을 던진 선발 투수인데 구위는 평균 이하.

Telmito Agustin, OF, Nationals No. 13

아직 AA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A+에서 좋은 모습을 보임. 솔리드한 타격 능력과 아직 발현되지 않은 파워를 가지고 있기에 흥미로은 타입.


NL CENTRAL

Jhonny Pereda, C, Cubs No. 20

컵스는 페레다를 좋아하지만 어느 팀도 AA에 도달하지 않은 포수 유망주를 로스터에 넣지는 않을 듯. 컵스는 그가 계속해서 공격력이 발전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수비에서의 발전한 모습을 좋아함.

Michael Beltre, OF, Reds No. 22

작년 러프한 모습에서 올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툴가이 외야수로 아직 A+레벨.

Jake Gatewood, 1B, Brewers No. 10

올해 7월에 왼무릎에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받아서 내년 시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이것 때문에 DL에 놓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룰5 자원이 될 수도 있음. 플러스-플러스 로우 파워가 강점이지만 컨택과 출루에서의 약점은 주된 이슈

Brandon Waddell, LHP, Pirates No. 24

17년 AFL에서 릴리버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가지고 있는 스터프를 보면 백엔드 선발로서가 더 적합해 보이는 좌완 투수

Junior Fernandez, RHP, Cardinals No. 14

가끔 98-99까지 나오는 프리미엄 구속을 가진 패스트볼과 플러스급으로 보이는 체인지업을 가졌지만 올해 불펜으로 전환을 하고서도 건강, 커맨드 그리고 브레이킹볼을 날카롭게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음. 그래도 패스트볼/첸접 조합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함.


NL WEST

Alex Young, LHP, D-backs No. 22

디백스의 7위 유망주인 마르커스 윌슨(Marcus Wilson)이 더욱 흥미로운 이름이지만 영이 더 뽑힐 가능성이 높음. 백엔드 선발 또는 스윙맨으로 고려되지 않을까 싶음.

Breiling Eusebio, LHP, Rockies No. 19

이번 시즌 전에는 콜로라도의 탑 좌완 투수 유망주로 평가가 됐으나 올해 세 번 등판하고 토미 존 수술을 받음. 건강할 때는 92-96마일의 싱킹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과 빠르고 낙폭이 좋은 커브를 던짐. 에우제비오를 뽑으면 한동안 DL에 놓을 수 있음.

Cristian Santana, 3B/1B, Dodgers No. 24

로스터가 가득찬 다저스는 A+에서 21세의 나이로 24홈런을 기록한 산타나의 자리를 만들 수 없었음. 아직 타석에서의 공격적인 어프로치는 다듬어야 하지만 파워,어깨,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의 조합은 매력있게 만듬.

Michael Gettys, OF, Padres

파드레스 삼진왕. 하지만 로우파워와 평균이상의 스피드, 중견수에서의 플러스 수비력은 솔리드한 플로어를 제공함.

Sandro Fabian, OF, Giants No. 8

파비앙은 자이언츠에서 가장 높은 업사이드와 최고의 야수 유망주 중 한 명이지만 룰5에서 뽑힐 가능성은 아주 낮아보임. 커리어를 보면 전혀 빅리그에 가깝지 않기 때문.


룰 5 드래프트에 자격이 있는 유망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10시 데드라인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데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BA에서 팀 별로 프리뷰를 정리한 것을 포스팅했는데 30개 구단 공통된 내용과 다저스 관련 부분을 포함하여 별도로 내용을 추가해서 정리했습니다.


먼저 로스터의 정리가 가장 필요한 5팀과 충분한 팀이 어디있는지를 보면..


Top Five Teams Up Against The Limit

1. Tampa Bay Rays

2. San Diego Padres

3. St. Louis Cardinals

4. Colorado Rockies

5. Los Angeles Angels


여름 데드라인부터 최근 대만 출신의 우완 투수 치 웨이 후(Chih-Wei Hu)를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시키는 등 로스터 정리를 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인데 여전히 더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올해 룰5 자격을 갖춘 선수가 많거나 현재 40인 로스터에 버릴 선수가 없다고 봐야겠죠. 

최근 룰5 때마다 양키스가 항상 뎁스가 풍족해서 많이 뺏겼는데(그러나 다시 돌아온 애들도 많음ㅎ) 이번에는 여름에 거의 정리를 해놓은 것 같더군요.  

여기에 다저스는 없지만(개인적으로 저거 에인절스가 아니라 다저스 같아서 오타 스멜-_-) 다저스도 정리가 필요한 팀입니다.


Top Five Teams With Room To Add

1. Seattle Mariners

2. Texas Rangers

3. Arizona Diamondbacks

4. Kansas City Royals

5. Philadelphia Phillies


이 팀들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팀들은 이 팀들이 트레이드 파트너로 좋겠네요.



Los Angeles Dodgers

Current 40-man roster number: 38 (류현진이 카운트가 안된 듯.. 39명이 맞을 겁니다.)

C, 케이버트 루이스(Keibert Ruiz) - 리그 탑 포수 유망주

RHP, 야디에르 알바레스(Yadier Alvarez) - 그 녀석..

3B/1B, 에드위 리오스(Edwin Rios) - 수비 포지션이 제한적인 빅뱃

3B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 - 아직 덜 익었지만 업사이드가 좋은 내야수. 프렐러의 매드맨 모드 발동만 조심한다면야..

1B/3B 맷 비티(Matt Beaty) - 다저스에 부족한 퓨어히터 타입이지만 포지션 애매함

1B/3B 코너 조(Connor Joe) - 다저스가 스윙 교정에 성공한 내년 로또 중 한 명

RHP 조쉬 스보츠(Josh Sborz) - 내년부터 불펜 뎁스로 활용 가능. 룰5에서 수요가 많은 타입

2B/SS 드류 잭슨(Drew Jackson) - 센터라인 수비가 되는 유틸리티로 파워도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만약 다저스가 보호한다면 키케,테일러가 하고 있는 슈퍼 유틸리티 역할로 키우기에 좋은 프로필을 가지고 있음


다저스가 로스터 정리를 위한 트레이드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DFA시켜도 되는 선수들도 꽤 있기에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너 옵션 X 중 연봉 조정에 해당하는 선수

이미 가르시아 / 에릭 고델 / 잭 로스컵 

마이너 옵션 X 중 연봉 조정자가 아닌 선수

브락 스튜어트/ JT 샤그와 

옵션 유무 또는 연봉과 상관없이 DFA 후보들

팻 벤디트 / 로키 게일 / 탐 콜러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

카일 파머 /  팀 로카스트로

몸상태에 따라 혹시 모를 후보군(건강에 이상없으면 무조건 함께함)

토니 싱그라니 / 조쉬 필즈


그리고 최근 파산이 올린 코멘트를 보면..

텐더/논텐더 데드라인은 현지 날짜로 30일이긴 하지만 구단들이 룰5 보호할 선수들을 위해 미리 DFA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올해 프리드먼이 줍기 놀이할 친구들이 많아질 수도 있겠네요.


milb.comJosh Jackson이 현재 유망주 순위와 나이에 상관없이 올 한해 포지션별로 가장 베스트 시즌을 보낸 선수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번역해서 포스팅 합니다. 선수마다 팜 디렉터 브랜든 곰즈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올해 LA다저스는 2번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DSL 2팀 빼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팀 중 무려 4개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팀이 리그 우승을 했단 점이 선수 개개인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4개의 우승반지는 다저스의 육성 시스템의 수준을 볼 수 있는 지표이다. 다저스의 플레이어 디벨로먼트 디렉터 브랜든 곰즈(Brandon Gomes)는 이렇게 말했다.

 

그거야 말로 디벨로먼트 부분에 있어 우리의 스카우트. 코칭 스태프가 매일 자신의 일을 잘 해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카우트들이 발견한 비전을 목표로 하며 매우 응집력 있게 일을 해나갑니다.”

 

물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뒤엔 선수 개개인의 엄청난 퍼포먼스가 있었다. 가장 칭찬을 많이 받는 유망주들은 아마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더스틴 메이(Dustin May), 가빈 럭스(Gavin Lux) 일 것이다. 4명의 선수들은 엄청나게 발전했다.

 

Dodgers Organization All-Star

 

Catcher -- 코너 웡(Connor Wong, Rancho Cucamonga, 102G)

 다저스에는 많은 전도유망한 포수가 있지만 웡의 성적은 (.269/.350/.480 with 20 doubles and 19 homers) 충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 하다. 웡은 휴스턴 대학에서 유격수였지만 다저스와서 포지션 변경을 했다.

 웡은 엄청난 시즌을 보냈고 현재 웡의 스윙을 약간 손 보고 있는 중이다. 교육리그에서 꽤 성과가 있었고 웡은 내년에 삼진을 줄여나갈 것이다. 웡은 정말로 좋은 운동선수인데 손에 엄청난 경련이 있었다. 웡의 손에 경련이 없었을 땐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By Brandon Gomes -

Honorable mention --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루이즈는 올해 7월에서야 20살이 되었지만 더블 A 텍사스 리그의 모든 선수 중에서 타석대비 가장 낮은 삼진율을 기록했다. 12개의 홈런과 함께 .268/.328/.401의 성적을 거두며 포수로써 수준이 높은 기술들을 보여주었다. 다른 팜 시스템에서도 루이즈는 1위 유망주일 것이다. 윌 스미스도 마찬가지이며 로키 게일(Rocky Gale)은 오클라호마의 키플레이어였다.

 

First baseman - 코너 조(Connor Joe, Tulsa 57G, Oklahoma City 49G)

 

20179, 애틀란타에게 IFA 보너스풀을 건네주는 대신 받은 코너 조는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저스 스카우트는 부상 때문에 애틀란타 시절 코너 조의 성적이 저평가 되었다고 믿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 대학시절의 생산력이 다저스 오면서 살아났고 46개의 extra-base hits를 기록했으며 출루율이 .408로 매우 뛰어났다.


코너 조는 매일 클럽하우스에 있었으면 하는 선수이다. 또한 타석에 설 때마다 매일 굉장한 타격 퀄리티를 보여준다. 그는 상대팀에게 빠르게 타격을 주는 타자가 되려고 한다.”

-By Brandon Gomes -

Second baseman - 라일란 배넌(Rylan Bannon, Rancho, 89G)

 배넌은 마차도 트레이드로 7월에 떠났지만 떠나기 전의 모습은 Cal 리그 MVP, 올해의 신인, 미드시즌, 올시즌 올스타, 두 번의 이주의 선수가 되기 충분했다. 또한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 패키지의 주요 선수가 되기에도 충분했다. 7월까지 친 20홈런은 Cal 리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402의 출루율, .559의 장타율을 보여주었다.

 

Third baseman -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 Rancho 131G)

 대포 같은 어깨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툴인 산타나의 파워는 Cal 리그에서도 다저스 팜에서도 최고수준이다. 109 RBI, 24 HR 으로 타점, 홈런 1, 150 Hits로 안타 부문 2위에 랭크되었다. 150안타 중에 42안타가 8월에 나왔다. 참고로 산타나의 8월 성적은 .369/.393/.643.였다. 비록 3루수로서 76게임에 22에러를 범했지만 (1루수, 42G, 8에러) 산타나는 솔리드한 수비수의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다.

 

시즌 마지막 달에 산타나는 완전히 의식이 나가있었다. 그는 90퍼센트 힘으로 420피트까지 공을 날리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었다. 420피트나 450피트나 똑같이 홈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많은 것들을 해내려고 노력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리듬을 찾았다. 산타나는 엘리트 파워를 가진 폭팔적인 타자이다. 투수들은 그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는 걸 경계해야 한다. 또한 내야수를 담당하는 랜초의 코디네이터 페티 몬테로(Petie Montero)와 계속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나갔다. 모든 툴을 갖춘 선수이다. 우리는 산타나가 ‘good’ 이라고 생각하는 범위는 absolutely elite의 범위라는 것을 깨우쳐주려고 했다.”

-By Brandon Gomes -

 Shortstop - 가빈 럭스(Gavin Lux, Rancho 88G, Tulsa 28G)

 작년에 자신이 어떤 유형의 타자인지 깨우친 후 올해 하이 A와 더블 A 두 레벨에서 15개의 홈런, 27개의 2루타, .399의 출루율의 성적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툴사 드릴러스의 우승에 결정적인 적시타를 기록했고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과 함께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리그 선수로 선정되었다.


꾸준함에 대해 말해봐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꾸준함을 올해 럭스가 보여줬다. 하이 A, 더블 A 모두 .324의 타율을 기록했다. 우리의 히팅 코디네이터인 애런 베이츠(Aaron Bates)mechanical side를 제외하고 경기에 나가보라고 말했다. 럭스는 오프 시즌 동안 스윙에 mechanical side를 줄이려고 노력하며 벌크업을 하며 피지컬을 늘렸다. (이게 무슨 얘기인지...) 럭스는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심화된 사고 과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트라이크-볼 구별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매일 엄청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워낙 성격이 싹싹하기(친절하고 남에게 잘한는) 때문에 리더쉽 기질도 있다. 또한 가빈 럭스(Gavin Lux)보다 뛰어난 메이크업을 지닌 선수를 찾기는 불가능하다.

-By Brandon Gomes -

 (시즌 도중에 게임을 할 때나 아닐 때나 덕아웃에서 항상 팀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리더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드류 세일러 감독이 인터뷰 했던 적이 있습니다.)

 

Outfielders

DJ 피터스 (DJ Peters, Tulsa 132G)

 Cal리그에서 27홈런을 친 후 피터스는 올해 텍사스 리그에서 29개의 홈런을 쳤다. 29개의 홈런은 모든 더블 A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저스 팜 내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232개의 Total bases, 55개의 extra-base hits을 기록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한 모든 것을 잘 해냈다. 지금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코치들과 함께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DJ가 했던 긍정적인 부분들이 그다지 놀랍진 않다. DJ의 파워는 누구도 못 따라간다. 타격시 움직임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이 DJ가 더 넓은 스트라이크존과 더 많은 구종들을 커버할 수 있게끔 할 것이다. DJ가 볼넷을 얻어내며 하이 퀄리티의 타석을 생산해냈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 그는 중견수를 볼 수 있는 강한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미 우리는 그가 코너 외야수를 충분히 볼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DJ는 내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By Brandon Gomes -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 오클라호마 시티 91경기, 다저스 37경기

 .329의 타율은 Pacific 리그에서 4위이며 70 Grade 어깨로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1일에 22살이 된 버두고는 마이너에서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기 때문에 시즌 시작과 동시에 로스터에 있을 것이다. 그의 인내심과 꾸준함은 빅리그에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게 할 것이다.



코디 토마스(Cody Thomas), Rancho 127경기

 지난 시즌에 .222의 타율을 기록한 토마스는 Cal 리그에서 248 Total bases로 이부문 1, 61 extra-base 로 이 부문 2위에 랭크되었으며 87타점, 82득점을 하며 .285/.355/.497 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랜초 타자 코치인 Justin Viele와 투수를 상대할 때의 루틴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각각 다른 Velo 머신에 따라 각각 다른 상황에 따른 스윙 준비 자세를 루틴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었다. 그렇게 해서 언제든지 토마스의 'A‘급 스윙을 휘두를 준비 자세가 되어 있다는 확신을 들게 했다.”

-By Brandon Gomes -

 

Utility player - 드류 잭슨(Drew Jackson, Tulsa, 103 games)

 주로 2루수를 보지만 모든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어느 포지션을 맡던지 공격쪽에서 위험한 선수가 될 것이다. 올해 .356 OBP, 15 HR, 20 doubles 그리고 22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좋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잭슨의 파워는 후반기가 돼서야 빛을 발휘하였다.

 

내 생각에 Drew는 약간의 부상이 있어서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출발을 늦게 한 편이었다.. 점점 건강해지고 강해지면서 매우 재밌게 지켜본 선수이다. Drew는 저번 오프 시즌 동안 약간의 스윙 조정을 가졌고 계속 적응하고 있으며 타격에 도움이 되는 레파토리를 익히는 중이다.

 -By Brandon Gomes -

Honorable mention -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 : 에스테베즈는 미들 인필드 포지션을 맡으며 43 doubles, 87 run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Right-handed starter -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Rancho 17 start, Tulsa 9 starts)

 저번 오프 시즌에 디벨로먼트팀은 4개의 구종을 가진 곤솔린을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결과가 대박이었다. 102, 2.60 Era, 155 삼진을 기록하며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되었다. 2.60Era는 다저스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2, 3이닝을 선발로서 5, 6, 7이닝을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은 곤솔린에게 매우 이로운 사실이다. 곤솔린은 예전보다 향상된 슬라이더(이미 좋은 구종)를 가지고 있는데 예전보다 더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split-change를 던지는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질 때도 있고 스트라이크 존 밑으로 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 던질 때도 있다.”

  -By Brandon Gomes -

Left-handed starter - 레오 크로포드(Leo Crawford, GL 14게임 9선발, Rancho 13게임, 11선발)

 특히 7월 이후로 크로포드의 두 번째 풀 시즌은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

 크로포드는 자신의 체인지업이 얼마나 좋은지 확신을 갖기 시작했으며 좌타자에게도 체인지업을 던지기 시작했다. 랜초 피칭 코치인 코너 맥기네스(Connor McGuiness)가 이 부분에 크게 공헌을 했다. 크로프드에게 체인지업이 평균 이상의 구종이라고 말하고 좌투수가 우타자한테만 체인지업을 던지는 건 그저 관습이라고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By Brandon Gomes -

RC 성적 : 13G, 11GS, 8-0, 2.77 Era, 68.1 IP, 61 SO, ,228 AVG, 1.14 Whip

(성적 진짜 좋네요.)

 레오는 스트존에 파운딩한다. quick-pitch guys가 될 수도 있고 딜리버리를 잠깐 멈출 수도 있다. 어떻게 봐도 패스트볼은 위협적이진 않지만 좋은 커맨드를 가지고 있고 팜에 있는 어떤 투수보다 경쟁심이 강하다.” 


AAA 소식


OKC lost 2-1 OKC lost 8-4
Joe 1-5, RBI Rios 2-3, 2 2B, RBI, BB
Farmer 1-4, 2B Farmer 2-4
Locastro 1-3, 2B, SB Locastro 2-4, 2 RBI
Smith 1-4 Smith 0-3, RBI
Verdugo 2-4 Verdugo 0-5
Toles 0-4
Corcino 7 IP, 4 H, 1 R, 0 BB, 9 K Banuelos 2 IP, 1 H, 0 R, 0 BB, 2 K


1. 다니엘 코르시노(Daniel Corcino)가 어제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 2이닝씩 나올 땐 좋은 피칭을 했는데 최근에 선발로 나오면서 스탯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올해 다저스에서 4이닝을 던졌는데 그 때 모습이 기억이 안 나는군요. 옥스포드 같은 애 dfa 하고 얘를 올려보는게 좋지 않을지...


2. 매니 바누엘로스(Manny Banuelos) 가 오늘은 2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최근에 불펜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마 9월에 한 번 테스트라도 해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구속이 좀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바누엘로스는 2014년 4월 17일 경기 이후 처음으로 7이닝 경기를 하였고 2012년 5월 20일 이후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3. 윌 스미스(Will Smith)가 오클라호마로 올라와서 어제 드디어 안타를 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18타수 1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AA 소식


Tulsa lost 2-1  Tulsa won 6-2 
Lux 0-4 Lux 1-5
Ruiz 2-4 Ruiz 3-4
Peters 0-4 Scavuzzo 2-3, 2B, 4 RBI, BB
Robinson 0-2, BB, SB Robinson 0-3, BB
Jackson 0-4, BB
Holmes 7 IP, 3 H, 1 R, 1 BB, 9 K White 6 IP, 4 H, 2 R (1 ER), 0 BB, 6 K
Kasowski 1 IP, 0 H, 0 R, 1 BB, 3 K


1. 어제 작년 드랩에서 휴스턴에 11라운드에 지명받은 브레이던 비에락(Braydon Bielak) 에게 8이닝동안 3개의 안타밖에 치지 못할 정도로 꽁꽁 묶이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비에락 성적이 상당히 좋네요. 17년 드래프트 출신인데 벌써 더블 A 까지 올라왔습니다...


2. 툴사 선발인 벤 홈즈(Ben Holmes) 도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작년에 부진한 것 말고는 성적이 괜찮긴 했는데 다저스 와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뛰면서 31이닝동안 38개의 삼진을 잡으며 .106의 피안타율, 0.87의 ERA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냥 마이너 뎁스용으로 데리고 온 것 같은데 괜찮네요. 뭘 수정한 것 같은데 나중에 시간 될 때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3.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가 드디어 본인 다운 피칭을 했습니다. 9점대까지 치솟은 방어율을 4점대까지 낮췄습니다. 다저스에서도 화이트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커브 비율을 많이 높인 것 같습니다. 대략 3이닝 정도만 봤는데 패스트볼에 힘이 있어보이네요. 원래 패스트볼 던지면 타자들이 정타를 못 만들어내는게 화이트의 매력인데 그런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최근엔 너무 통타당하는 것 같습니다.


4.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가 최근 이틀 동안 2안타, 3안타 경기를 했습니다. 루이즈는 올해 커리어 로우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히려 삼진율은 7.9%로 커리어 최소로 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놀랍네요. 오히려 볼삼비가 올 시즌이 가장 좋습니다. 그나마 BA 에서 루이즈를 높게 치는 점이 컨택이라고 보는데 일단 고무적이네요. 삼진율이 7.9%밖에 안 된다는 점이...



A+ 소식


Rancho won 7-4
Santana 2-4
Thomas 2-4
Estevez 1-4, HR, 3 RBI
Kendall 1-4, SB
Rincon 1-4, HR, 2 RBI
URIAS 1.2 IP, 3 H, 1 R, 1 BB, 2 K
Montgomerie 0.2 IP, 3 H, 1 R, 1 BB, 0 K


1. 오늘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의 리햅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 보다도 유리아스의 구속에 더 관심이 갑니다. 비록 1.2이닝이지만 92-93마일에 걸쳐 있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부상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94, 95마일을 던지진 않았으니깐 앞으로 9월까지 리햅을 진행하면서 어깨 근육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Sat consistently at 92-93, hit 94-95 a few times. Offspeed pitches consistently in low 80s.


2. 카를로스 린컨(Carlos Rincon)이 오늘도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룬스에서 288타석에서 7개의 홈런을 쳤는데 랜초에 올라와서 38타석만에 7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이거 뭐죠???ㅋ 올해 동기부여가 안 된 걸까요... 랜초의 드류 세일러 감독은 린컨이 놀라운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패스트볼을 던진 타이밍을 기다리고 그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시킨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린컨의 삼진율을 보면 선구안이란 단어가 어울리는지 의문이군요. 물론 작년에 38%라는 삼진율에 비해 올해는 26%로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3.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가 어느 덧 86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100타점째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컨택은 쫌 아쉬우나 올해 홈런을 19개나 치면서 장타력 부분에선 조금이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룰5 대상자인데....


4. 랜초의 감독 드류 세일러가 랜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이끈 감독이 되었습니다. 총 224승을 감독으로서 얻게 되었습니다.



A 소식


Great Lakes won 4-3 Great Lakes won 6-3 (10 innings) 
Vargas 1-4 Vargas 3-5
Amaya 0-3, BB Amaya 2-4, 2 BB, 2 SB
Liput 1-4, HR, 2 RBI Liput 2-5, 2B, RBI, BB, 2 SB
McLain 2-4, RBI Mann 1-3, RBI, 3 BB, SB
Cuadrado 3-4
Tavarez 2 IP, 4 H, 3 R, 4 BB, 0 K Jackson 3.1 IP, 4 H, 1 R, 4 BB, 2 K
Jimenez 1 IP, 1 H, 0 R, 1 BB, 1 K Nunez 1 IP, 2 H, 2 R (0 ER), 1 BB, 1 K
Jimenez 1 IP, 1 H, 0 R, 1 BB, 0 K
Navarro 2.2 IP, 0 H, 0 R, 1 BB, 1 K


1. 룬스는 South Bend라는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룬스가 잘하고 괜찮은 유망주도 많다보니 저도 관심이 많이 가네요. 시즌 중반까지 10연패씩 하던 팀에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룬스는 오늘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도루를 성공하였습니다. 다들 주루툴들은 훌륭하네요...ㅋ


2. 이 팀의 최고 타자는 디건 리풋(Deacon Liput)입니다. 어제 홈런을 치면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멀티 히트에 도루를 2개나 성공했네요. 리풋에 약점이라면 28.6%라는 높은 삼진율...50%나 되는 땅볼율...낮은 출루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진율이 낮다면 출루율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이 세 가지 중 삼진율만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상위 리그로 가면 갈 수록 삼진율이 장애물이 될 수 있으니... 그래도 투수리그에서 .299/.337/.575/.912/ 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3. 눈길을 끄는건 작년 DSL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던 올란디 나바로(Orlandy Navarro)가 룬스에 데뷔해서 데뷔전을 훌륭하게 치뤘다는 점입니다. 올해 랜초에서 1경기 잠깐 알바 뛴 거 말고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체조건도 좋은 것 같은데 구단에서 어떻게 키울지... 근데 올해 이닝 수가 적네요... 안드레 잭슨(Andre Jackson)이 다시 룬스로 돌아왔는데 4볼넷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드레 잭슨의 세부적인 투구 내용 트윗입니다. 7월 29일 투구 내용입니다.

starter Andre Jackson was sharp tonight. FB had some giddy-up and maxed out at 95 w/ glove side cmd. Breaking ball gets slurvy but plays well vRH. Firm changeup. Very good athlete and competes on the mound.

By) Alex Dopp


4. 미구엘 바르가스(Miguael Vargas)와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가 룬스에 적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석 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도 타율을 .29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룬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내년에 따뜻한 랜초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R+ 소식


Ogden lost 12-7 Ogden lost 4-3
Brito 1-4, RBI Brito 0-4
Outman 2-4, RBI Outman 1-4, SB
Paulson 1-5 Betancourt 2-4, RBI
Arocho 2-5 Hulsizer 0-1, 2 BB
Cogen 2-4, 3B Arocho 2-3, 2B, BB


1. 오늘 오그던의 상대팀인 선발 투수인 제임스 매리넌(James Marinan)에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묶이는 슬픈 상황을 연출하며 패배를 하였습니다. 그나마 제레미 아로초, 케니스 베탄코트가 멀티 히트로 밥값을 했네요. 베탄코트는 삼진율도 낮고 발도 빠르니 파워만 향상되면 좋은 유망주가 될 것 같네요. 근데 5피트 8인치의 신체조건이 쫌 걸리네요... 하이패스트볼을 대응할 수 있을지...



R 소식

<옆으로 넘기시면 다 보실 수 있습니다>

AZL Dodgers won 2-1  AZL Dodgers won 6-2 (7 innings, Game 1)  AZL Dodgers lost 3-0 (7 innings, Game 2) 
Ackerman 0-1, 3 BB De Jongh 3-4, 2B Lao 1-3, 2B
Valera 1-4, SB Valera 1-3, 2B, RBI, BB Sanchez 1-3
Casey 1-3, RBI Casey 3-4, 2 2B, HR, 4 RBI Casey 0-1
Suarez 0-3, BB, SB Pages 1-3 Landry 0-2
Fisher 3 IP, 6 H, 1 R, 1 BB, 2 K Fields 1 IP, 1 H, 2 R, 1 BB, 3 K Acosta 4 IP, 4 H, 1 R, 1 BB, 6 K
Zuniga 3 IP, 2 H, 0 R, 1 BB, 2 K Ottesen 1 IP, 0 H, 0 R, 1 BB, 1 K


1. 조시 필즈(Josh Fields)가 드디어 리햅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2경기를 했습니다. 보면 많은 다저스팬분들이 작년에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뜬금포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필즈를 못 미더운 불펜자원으로 인식하지만 꽤나 수준급 불펜입니다.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200, 커브 피안타율이 .188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플라이볼이 많아서 그런지 타구속도는 안 좋아서 xwOBA는 좋지 않네요. xwOBA를 찾다보니 딜런 플로로가 0.102로 전체 투수 중 3위네요(최소 패스토볼 100기준)


2. 브레이던 피셔(Braydon Fisher)가 3이닝동안 6안타를 맞으며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으나 1실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볼넷율이 낮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드네요.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도 4이닝 동안 삼진 6개나 잡으며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스터프는 있는 것 같은데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기복이 있네요. 둘 다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3. DSL에서 홈런 1위에 올랐던 앤디 페이즈(Andy Pages)가 룬스로 승격 되었습니다. .236/.393/.486/ 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타율은 낮지만 삼진율, 출루율이 꽤 준수하고 장타력이 매우 뛰어난 2017 국제 유망주로 다저스와 계약했는데 벌써 미국으로 왔네요. 뜬공 비율이 56.7%나 되는 걸 보면 공을 뛰우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보입니다.


4. 나단 윗트(Nathan Witt)가 어제 1이닝을 던졌는데 세부적인 투구 내용이 있어서 트윗 내용을 첨부합니다. 트윗 내용은 7월 29일에 피칭한 내용입니다.

Nathan Witt is 94-95 tonight with a fastball pushing 2400 RPMs. Slider backed up on him a few times, but when on, absolutely disappears at 82-83.

by) Alec Dopp


5. DSL Robinson 팀을 대략적으로 살펴봤는데 호세 루돌포(Jose Rodulfo),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 제이손 카브레라(Jeisson Cabrera), 아돌포 라미레즈(Adolfo Ramirez), 카를로스 두란(Carlos Duran) 이렇게 5명의 투망주들의 성적이 괜찮더군요. 내년에 미국으로 넘어 올 것 같습니다.


AAA 소식


1. 코너 조(Connor Joe)는 이틀 동안 8타수 4안타를 치며 센세이션을 이어나갔습니다. 톨스는 오늘 홈런을 쳤군요. 8월 1일까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제이크 피터(Jake Peter)는 생각외로 상당히 부진한편입니다.


AA 소식


1. 툴사 드릴러스는 어제 오늘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텍사스 리그 North 지구 1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2위와 2게임 차이가 나는데 전반적으로 South 디비전의 수준이 높네요. 후반기에 12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나갔습니다. 또한 오늘 승리함으로써 시즌 하이인 5연승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그런지 이틀 전 관중수가 7,938명이나 왔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많은 관중수라고 하네요.


2. 타석에서는 윌 스미스(Will Smith) 의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어제 오늘 7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2볼넷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최근 12게임에서 7개의 홈런을 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기록한 2안타 모두 2루타, 14호 홈런으로 모두 장타로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올해 장타력에서 큰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저스에서 20홈런을 꾸준히 기록하는 최고의 수비를 갖춘 포수가 된다면 대박이겠네요. 항상 수비는 더 바랄께 없고 타격만 터져라 라고 했는데 올해 타격 포텐이 조금씩 터지는 느낌입니다.


작년 성적 : .231/.358/.446/.805 73G, 251AB, 11HR, 37BB

올해 성적 : .287/.384/.580/.964 52G, 181AB, 14HR, 26BB


3. 어제 3타수 무안타로 안 좋았던 유스니엘 디아즈(Yusniel Diaz) 는 오늘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홈런도 쳤는데 시즌 6호 홈런이었습니다. 앞으로 데드라인까지 20일 정도 남았는데 버닝 해주길 바랍니다. 버두고가 트레이드 대상에서 빠져있고 다저스가 마차도 + 불펜 모두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디아즈도 트레이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네요. BA기준 50위권 유망주니 메인칩으로 적당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DJ피터스를 활용했으면 좋겠으나 제가 셀러팀 단장이라도 디아즈를 데려올 것 같네요.


4. 디아즈 대신 보냈으면 하는 DJ 피터스(DJ Peters) 도 3루타를 하나 기록하면서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끔씩 경기를 보면 피터스의 수비가 엉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물론 디아즈도 마찬가지입니다. 피터스도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바짝 노력해서 .270의 타율과 삼진율을 조금이라도 낮춰서 가치를 끌어올렸으면 좋겠네요.


5. 루크 레일리(Luke Raley)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빅토르 메사를 위한 트레이드 칩으로 빨리 써먹어야 할텐데... 에롤 로빈슨(Erroll Robinson) 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오늘 홈런도 기록하며 꽤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메이저에서 대수비용 및 대주자로 데뷔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단 도루가 많진 않네요.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도 이틀전 홈런을 치며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이틀 전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가 이틀전 6.1이닝 4실점을 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4회에 모두 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4회를 제외한 이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 93,94마일까지 패스트볼 구속이 나왔다가 3회에 91,92마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4회에 많은 실점을 한 것 같습니다. 4회부터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을 늘리며 실점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트레이드 루머에 따르면 최고의 타자 유망주, 투수 유망주는 트레이드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탑투망주는 미첼 화이트인데 화이트는 트레이드 하지 않을껀지... 탑투망주가 더스틴 메이를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7. 스테슨 알리(Stetson Allie)는 다저스 조직에서 투수로 전향시킨 선수인데 시즌 초반엔 좋지 않았지만 최근 14경기에서 14IP, 6피안타, 18삼진 2.57ERA 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구속 측정 했을 때 89, 98, 99, 99, 98, 90, 97, 98, 97마일이 나왔다고 합니다. 90마일 근처로 나오는 구종이 뭔지 궁금하네요. 볼넷만 개선이 된다면 메이저에서도 좋은 구위를 갖춘 불펜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레이 코핑(Corey Copping) 은 올해 더블 A 에서 재수를 하고 있는데 툴사 드릴러스의 믿을만한 불펜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삼진율이 쫌 늘었네요. A+팀도 그렇고 불펜이 준수하니 성적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A+ 소식


1. 랜초 쿠카몽카팀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어제는 팀 역사상 커리어 하이 기록인 12연승과 타이를 이루더니 오늘도 승리를 거두면서 팀 최고 기록인 1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후반기에 무려 16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Cal 리그 South 디비전에서 2위인 Lancaster 와 7경기 차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7회까지 5대 4로 지고 있길래 오늘은 지겠구나 라고 했는데 마지막 8회, 9회에 1점씩 점수를 내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불펜들의 호투가 눈부신데 최근 3경기 동안 어제 급하게 올라온 올란디 나바로(Orlandy Navarro)를 제외하곤 8이닝 무실점으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어제 최근 볼티모어가 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7이닝 6피안타 2실점, 5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구속이 올라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삼진율이 21.5%에서 24%로 다소 올랐습니다. 반대로 구속증가로 제구가 흔들리지 않을까 했는데 9이닝당 볼넷이 1.90 에서 1.63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땅볼유도율도 52.5%로 여전히 땅볼유도도 수준급입니다. (Cal 리그 2위) 글쎄요 다저스가 퍼올리는 스윙에 대비해서 여기저기서 싱커볼러를 모으고 있는데 메이 같은 수준급의 땅볼율을 보여주는 투망주를 트레이드 할까요? 가능성은 5% 이하라고 봅니다. 


3. 이틀 전엔 이삭 앤더슨(Isaac Anderson) 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블 A로 올라갔다가 다시 랜초로 내려온 파커 커리(Parker Curry)는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딘 크레머, 놀란 롱이 콜업된 결과로 로스터가 23명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벤 홈스(Ben Holmes)가 영입되어 랜초 쿠카몽카에 남아있습니다. 올란디 나바로(Orlandy Navarro)는 갑자기 AZL Dodgers에서 갑자기 랜초로 콜업이 되었는데 지금 로스터에 없는거 보니 그냥 땜빵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팜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나 보네요. 오스틴 해밀턴(Austin Hamilton)은 올해 오그던에서 시작해서 랜초 쿠카몽카팀으로 올라왔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구위가 괜찮은 가 봅니다. 


4.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는 어제 오늘 6타수 2안타, 5타수 2안타, 2B, HR 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페이스쫌 끌어올려야 할텐데... 어제 럭스가 4타수 3안타, 배넌이 7타수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했는데 6안타 모두 단타였습니다. 


A 소식


1. 룬스는 6연패 후 2연승을 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나 연승에는 불펜들의 호투가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3일 동안 불펜들이 12.1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첫 째날은 알프레도 타바레즈(Alfredo Tavarez)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 6삼진, 맥스 감보아(Max Gamboa)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였지만 빅터 곤잘레스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는 애리조나로 강등됬다고 다시 룬스로 돌아오면서 뭔가 느낀게 있는지 최근 2경기 동안 6이닝 무실점 8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선발로 3이닝 던지나 불펜으로 3이닝 던지나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불펜으로 던질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타선에서는 어젠 디컨 리풋(Deacon Liput)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오늘은 데빈 멘(Devin Mann)이 2루타,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룬스에 대졸타자 중에 1,2명은 눈에 띄는 유망주가 나와야 할텐데... 나이가 많은 브록 카펜터(Brock Carpenter), 캔자스시티로부터 영입한 노망주 대럴 밀러(Darrell Miller) 가 룬스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디컨 리풋한테 희망을 걸어봐야 할까요?


R+ 소식


1. 오그던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오다 최근 2경기에서 드물게 한 자리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일동안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타자는 드류 에반스(Drew Avans) 입니다.  각각 하나의 3루타, 홈런을 포함해 8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벌써 49타석에서 4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바르가스와 같이 AZL Dodgers 를 정복하고 오그던으로 올라온 콜업 동기인데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는 어제 4타수 2안타, 오늘 4타수 무안타의 기록이었는데 삼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바르가스는 일단 삼진율이 참 마음에 드네요. 상위리그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2. 아직 초반이지만 워낙 몰아쳐서 그런지 3할의 타율을 보여주는 타자들이 거의 10명에 육박합니다. 룬스에 가면 3분의 2는 원래 실력으로 돌아가겠지만 가장 보는 맛이 있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망주중에는 호세 차신(Jose Chasin)이 선발 중엔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 소식


1. 롱겐하겐이 한 번 언급했던 헤라도 카릴로(Gerado Carrillo)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5개의 삼진을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오늘 처음으로 선발 등판을 시킨 것 같습니다. 오늘도 패스트볼만 주구장창 던졌는지 궁금하네요. 작년엔 주로 선발로 등판했었는데...


2. 오늘은 로빈손 오티즈(Robinson Ortiz)가 자신의 명성?에 맞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6개의 삼진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올해 드랩에서 뽑은 고딩 투망주인 제이콥 길리랜드는 3경째 부진한 모습입니다. 어제 작년 17라운드 나단 위트(Nathan Witt)가 처음으로 등판을 했는데 1이닝 동안 1실점을 하였습니다. 올해 6라운드인 브라이언 워젝(Bryan Warzek) 도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후안 모릴로(Juan Morillo)로 어제 3이닝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3. 그 동안 부진했던 레오넬 발레라(Leonel Varela)가 어제 오늘 2타수 1안타,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은 작년의 기대치에 모자라는 모습입니다. 유리베 조카인 프랑크 산체스(Frank Sanchez)는 미국에 온 뒤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팀에서 그나마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타자는 오늘 2루타와 3루타를 쳤던 로란도 르브론(Rolando Lebron)케니스 베탄코트(Kenneth Betancourt) 입니다. 둘 다 작년 성적을 보면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는 아닌 것 같네요. 


Pitchers(13)

Jordan Sheffield, Tony Gonsolin, Dean Kremer, Chris Mathewson, Andrew Sopko, Imani Abdullah, Stetson Allie, Isaac Anderson, Parker Curry, Andrew Istler, Nolan Long, Ryan Moseley, Jason Richman 

우선 더스틴 메이가 여기에 있어야 하는데 이닝 빌드업으로 인해 현재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메이는 작년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이 있는 것 같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조금 늦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닷컴 랭킹에서 20위권대에 좋은 리포트로 올라와서 제가 따로 포스팅을 한번 했던 토니 곤솔린이 일단 선발로서 키울 예정인 것 같습니다. 만약 리포트대로 구종 평가가 그렇다면 선발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은 좋아 보입니다. 

여기는 곤솔린을 포함하여 셰필드, 크레머, 매튜슨, 삽코, 압둘라까지 6명 정도에서 로테이션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압둘라는 이제 풀시즌 좀 치뤄보자...

불펜진은 작년 좋은 삼진 능력을 보여준 파커 커리와 놀란 롱, 그리고 싱커 볼러인 라이언 모슬리 등이 지켜볼 필요가 있고 다저스에서 투수로 다시 전환한 스테트슨 알리는 A+에서 시작하네요. 


Catchers(3)

Connor Wong,Steve Berman, Hamlet Marte, 

코너 웡이 주전 포수겠죠. 스미스처럼 내야 수비 알바도 하겠지만 올해는 포수로서 수비 능력의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송구능력.. 어깨는 강한 선수인데 정확성이 좀 떨어진다는 평이 있어서..

Infielders(5)

Gavin Lux, Cristian Santana,  Ibandel Isabel, Omar Estevez, Rylan Bannon

여기 내야진이 다저스 마이너 팀들 중 가장 업사이드가 큰 그룹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 스캠에서 이자벨 빼고는 다들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스테베즈와 럭스가 유격수와 2루수를 같이 로테이션으로 맡을 것 같은데 럭스는 후반기에 타격 감을 조금 잡은 것 같더니 스캠에서도 맛보기 수준이였지만 빠른 뱃 스피드와 감이 좋더군요. 에스테베즈는 스캠에서 유격수를 꾸준히 맡겼는데 움직임은 확실히 좋더군요. 다만 어깨가 약한 느낌이 확실히 있긴해서 2루가 더 어울려 보이긴 했습니다.

산타나랑 배넌이 3루인데 둘 다 수비 평들이 좋은 선수들이고 작년 공격에서도 로우레벨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산타나와 배넌은 올해 타자 유망주들 중에서 밑에 도노번 케이시와 함께 슬리퍼 유망주들로 보는 선수들입니다. 

Outfielders(5)

Jeren Kendall, Donovan Casey, Logan Landon. Saige Jenco, Cody Thomas.

전체적으로 외야진들이 수비가 좋은 선수들입니다. 켄달이야 유명하고 로건 랜던도 수비 잘하는 걸로 유명하고 투수 출신 도노번 케이시나 쿼터백 출신 코디 토마스도 좋은 어깨를 보유한 선수들, 세이지 젠코는 스피드가 장점. 

럭스와 함께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켄달이 가장 유명한 유망주인데 이번 스캠에서 레그킥을 보니 오프시즌 BA에서 언급한 워딩보다는 미미한 레그킥을 하더군요. 작년은 맛보기 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름값을 해야할 때... 켄달이랑 토마스는 올해 삼진 이슈를 고쳐낼 지가 중요하겠네요. 

케이시는 배넌과 함께 더 높은 레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고.. 



오늘 MLB Pipeline에서 다저스를 팜랭킹 10위로 선정하며 다저스 TOP30을 발표하였습니다. Fangraphs에서 나오는 팀별 랭킹말고는 주요 기관에서 나오는 유망주 랭킹은 거의 발표가 됐네요. 

이전에 발표났던 TOP100에 포함된 다저스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Walker Buehler, RHP (No. 12), Alex Verdugo, OF (No. 33), Keibert Ruiz, C (No. 52)

Prospect Points (MLB rank): 206 (10)

다저스는 2년 연속 ROY를 배출하고 많은 유망주 졸업과 전력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올해도 워커 뷸러와 알렉스 버두고같은 당장 메이저에 도움을 줄 선수들이 대기 중입니다. 다저스와 같은 날 발표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위로 선정이 됐는데 아마도 파이프라인 기준은 키스 로 보다는 BA와 비슷하게 뎁스보다 탑 티어 유망주들(블게 주니어, 비솃 주니어)의 더 높은 가산점을 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와 알렉스 버두고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케이베르 루이스,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는 저 둘과 비슷한 재능이라고 합니다.

파이프라인에서는 다저스 시스템의 강점인 포지션을 버두고와 루이스를 대표로 하는 외야수와 포수로 보고 있습니다.


TOP 10

Walker Buehler

Alex Verdugo

Keibert Ruiz

Mitchell White

Yusniel Diaz

D.J. Peters

Jeren Kendall

Yadier Alvarez

Will Smith

Dennis Santana

다저스 TOP 30은 옆 링크를 따라가서 확인 >> (링크)


Biggest jump/fall

작년과 대비한 가치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선수는 데니스 산타나와 크리스티안 산타나로 유망주에 관심있는 다저스 팬들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될 선수들입니다.

Dennis Santana, RHP (2017: 27 | 2018: 10)

Cristian Santana, 3B (2017: NR | 2018: 14)


반대로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는 오마 에스테베즈로 차트 아웃이 됐네요. 제작년에 비해 작년에 약간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 20살인 선수라 미래가 암울한 상황은 아닙니다. 

Omar Estevez, SS/2B (2017: 13 | 2018: NR)


Best tools

Hit: 60 -- Alex Verdugo

Power: 60 -- D.J. Peters

Run: 70 -- Jeren Kendall

Arm: 70 -- Verdugo (Drew Jackson)

Defense: 60 -- Will Smith (Ronny Brito, Kendall, Errol Robinson)

Fastball: 70 -- Walker Buehler (Yadier Alvarez)

Curveball: 65 -- Buehler

Slider: 60 -- Buehler (Alvarez)

Changeup: 55 -- Jordan Sheffield (Imani Abdullah, Morgan Cooper)

Control: 55 -- Dustin May (Abdullah, Buehler)

이마니 압둘라가 다저스로 드랩된 이후 구속은 꾸준히 올라오고는 있지만 신체 성장과 투수 시작을 늦게해서 그런지 구단에서 바디 밸런스 문제랑 부상 문제 때문에 매우 조심히 다루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풀시즌은 던져야 할텐데.. 

피터스는 이번 시즌 끝나면 60보다 더 높은 파워 등급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파워쪽 실링은 더 크다고 봐서.. 컨택이 문제지만; 


How they were built

Draft: 21

International: 8

Trade: 1

팀에서 직접 뽑은 아마추어 드래프트 출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작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다저스 산하 두 팀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기운을 이어 받아 올해는 라틴 아메리카쪽에서 브레이크 아웃 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번 18-19 해외 유망주 사이닝 기간에 투자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는데 이즈마엘 크루즈의 첫 빅 사이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소소하게 다저스 오기 전에 토론토에서 뽑았던 블게 주니어 정도면 만족하려고요.... 

일단 작년부터 BA의 벤 배들러가 디에고 카르타야(Diego Cartaya)라는 베네수엘라 포수 유망주랑 링크 시키고 있는데 사이닝 기간이 더 가까워져서도 계속 다저스랑 링크가 뜨면 관련 글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Breakdown by ETA

2018: 5

2019: 11

2020: 10

2021: 4

30명의 선수들 중 21명이 19~20년 쯤에 메이저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Breakdown by position

C: 4

1B: 2

2B: 1

3B: 1

SS: 3

OF: 8

RHP: 10

LHP: 1

좌완 투수랑 내야 유망주 파이프라인이 아쉬운데 내야 유망주는 올해 누군가 터져서 좋아질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좌완 투수쪽은 올해 드래프트나 해외 유망주, 트레이드로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8년간 다저스 유망주 TOP 10



아직 시즌도 시작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이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 이르기는 하지만 다가올 시즌에 여기에 포함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관심있게 지켜보자는 의미와 남은 오프시즌 기간 또는 시즌 중 트레이드가 발생할 때 다저스가 트레이드 칩으로 우선적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17년에 룰5 자격요건을 이미 갖췄던 선수들은 계속해서 18년에도 자동으로 자격은 연장이 되고 7년차가 되는 선수들은 올해 스캇 바로우(Scott Barlow)처럼 마이너리그FA 자격을 갖춰서 시즌이 끝나면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새롭게 룰5 자격을 갖게 되는 선수들의 그룹 

#1 18세이하의 나이로 2014년에 계약한 고졸 룰4 드래프티들과 국제FA 유망주들

#2 19세이상의 나이로 2015년에 계약한 대학 룰4 드래프티들과 국제FA 유망주들


내년 갑자기 뜬금 터져서 고민을 해야 되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것까지 고려하면 모두 다뤄야 하기에 작년까지 보여준 모습을 기준으로 그나마 지켜볼만한 유망주들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정리하면서 간단한 프로필과 제 의견을 함께 덧붙여봤습니다. 참고로 18년 룰5 드래프트전에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런 가능성은 일단 배제하고 팀에 남아 있다는 전제하에 정리했습니다. 



#1 18세이하의 나이로 2014년에 계약한 고졸 룰4 드래프티들과 국제FA 유망주들


A. 14년 고졸 룰4 드래프티 

*14년 고졸 드래프티인 그랜트 홈즈(Grant Holmes)는 트레이드,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콜업

케일럽 퍼거슨(Caleb Ferguson), LHP, AA/AAA(2018 Location)

퍼거슨은 14년 38라운드에서 뽑힌 다저스의 좌완 투수 유망주로서 훌리오 우리아스(Julio Urias)의 유망주 졸업으로 팜내 왼손이 귀한 영향 때문에 팀내 기준으로 단연 1위에 랭크되는 선수입니다. 드랩과 함께 타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사실상 제대로 시즌을 시작한 것은 2016년인데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는 싱킹성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하며 체인지업을 써드피치로 갖고 있습니다. 올해 약간 제구가 약간 말썽을 부렸지만 삼진능력이 향상이 되며 부상 복귀 후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AA에서 막히지 않고 트레이드도 당하지 않는다면 룰5 보호를 위한 데드라인때 40인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유망주입니다. 



B. 14년 18세이하 국제FA 유망주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C, A/AA(2018 Location)

14~15 국제FA 기간에 $140K의 금액으로 영입한 큰 기대를 받은 유망주는 아니였지만 현재 포수로서 위상은 마이너 전체 기준으로는 프란시스코 메히아(Francisco Mejia) 다음, 팀내에서는 넘버원 유망주인 아직 98년 7월생인 루이즈입니다. 최근 들었던 BA팟캐스트에서 JJ 쿠퍼랑 카일 글레이저가 빅터 마르티네즈랑 카를로스 산타나를 언급하면 빠따만으로도 가치가 확실한 유망주라고 칭찬을 하며 물고 빨더군요. 그 외에도 윌 스미스(Will Smith)와 코너 웡(Connor Wong)등 있는 포수 파이프라인은 업계 최고라고.. 루이즈는 올해 건강한 상태로 0할대 치며 갑자기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을 보여 투수나 도루저지를 위한 송구를 못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 한 무조건 Lock up인 유망주.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탑티어급 영입때 메인칩이 될 가치가 충분한 유망주이고 내년 미드시즌 쯤에는 메이저 전체 넘버원 포수 유망주가 될지도 모르죠.. 

로머 콰드라도(Romer Cuadrado), OF, A/A+(2018 Location)

루이즈와 같은 기간에 계약한 선수로 14~15 기간에 영입한 선수 중 $750K로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았던 최대어였습니다. 다만 성장이 더디면서 아직 루키레벨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올해 빠따구장인 R+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다저스 마이너 코치들 사이에서 리더쉽에 대한 칭찬도 있었습니다. 아마 A레벨에서 시작할텐데 냉정하게 올해 제대로 브레이크 아웃을 하여 마이너 레벨을 빠르게 치고 올라가지 않는 한 40인에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예전부터 관심이 갔던 친구라 언급해 봤습니다.

레오나르도 크로포드(Leonardo Crawford), LHP, A+(2018 Location)

16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작년 워낙 기복이 심하고 부진하면서 A레벨에서 시즌을 끝낸 스몰사이즈의 좌투수인데 올해 부진한 모습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많이 떨어져서 어느 순간부터 관심이 잘 안 가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보긴 했지만 괜히 썼나 싶고ㅎ 트레이드 때 써드칩  정도로 쓸 수 있는 수준의 가치만 올려도 만족할 것 같네요.   

크리스티안 산타나(Cristian Santana), 3B, A+/AA(2018 Location)

산타나는 위에 친구들하고 다르게 13-14 기간에 계약을 했는데 14년 봄에 17세의 나이로 계약을 해서 이번에 룰5 자격을 갖게됩니다. 작년 스캠때 이 친구 스윙이 거칠긴 하지만 독특한 셋업 동작과 뱃스피드가 엄청 좋다는 리포트가 있어서 루키레벨이 시작할 때 이 친구를 상당히 기대하고 지켜봤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군요. 확실히 방망이 재능이 있는데 너무 공격적인 어프로치라 볼넷은 개나 준 수준이라는게... 그래도 작년 A+의 플레이오프에 참여하며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었기에 3루 유망주로서 40인로스터 포함여부를 떠나 내년 지켜볼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 룰 5 드래프트의 특성상 퀄리티 있는 유망주가 나올 일은 없다 보니 센터라인 수비을 맡을 수 있고 내야 혹은 외야의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들 또는 구위 좋은 불펜자원들이 인기가 많다 보니 14년 계약자들 중에서 가능성을 본다면.. 

퍼거슨은 룰5 드래트프 자격을 얻는다면 뽑힐 확률이 꽤 높은 유망주이고 루이즈는 100% 뽑힐 선수라 이 둘은 루이즈는 100% 퍼거슨은 현재 기준으로 70% 정도로 40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둘을 제외한 다른 중남미 유망주들은 특별한 반전이 이뤄내지 못한다면 19년에도 마이너에서 보겠죠.



#2 19세이상의 나이로 2015년에 계약한 대학 룰4 드래프티들과 국제FA 유망주들


A. 15년 대학 룰4 드래프티

* 15년 대학 드래프티들 중 워커 뷸러(Walker Buehler)는 콜업, 윌리 칼훈(Willie Calhoun)은 트레이드


조쉬 스보츠(Josh Sborz), RHP, AA/AAA(2018 Location)

2라운드에 뽑힌 우완투수인 스보츠는 올해 AA에서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으로 팀 내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후반기에 어느 정도 반등은 보여주긴 했습니다. 일단 이번 시즌 AA에서 재수를 하거나 AAA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데 그걸 떠나서 올 시즌이 끝나면 룰5 자격을 갖기 때문에 드랩 당시부터 항상 따라 다니던 불펜 전환을 이제 구단에서 결정해야할 시기라고 보여지네요. 불펜으로 가면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급의 슬라이더가 있기 때문에 작년같은 볼질만 안하면 충분히 메이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재능은 있습니다. 이제 룰5전 마지막 테스트를 해야 하니 불펜으로 돌릴 것 같은데 여기서는 선발이 아닌 불펜 자원으로 가정하고 생각해 보면... 올해 퍼포먼스에 따라 범위가 상당히 큰 타입의 유망주 같습니다. 잘 풀리면 불펜에서 디셉션 좋은 투구폼과 패스트볼-슬라이더 두 개의 플러스 피치로 후반기에 메이저 데뷔도 가능하다고 보는 편이라..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 1B/DH, AAA(2018 Location)

다저스가 6라운드에서 뽑은 리오스는 이미 AAA까지 올라온 파워 포텐이 아직 더 남아있는 타격 원툴의 좌타 자원인데 마이너에서 만큼은 확실한 빠따를 보여줬지만 수비적인 가치가 워낙 떨어져서 성적에 비하면 가치가 낮을 수 밖에 없는 유망주입니다. 그래도 올해 볼넷을 골라내려는 모습도 보이고 AAA까지 막힘없이 빠르게 올라온 타자라 타격이 메이저에서 통한다고 보는 팀이 있으면 매력은 있는 자원입니다. 물론 포지션과 수비능력상 지금 보다 더 세련된 타자가 되어야만 할 겁니다. 특히 요즘엔 리오스 같은 유형은 구단들에게 정말 인기가 없어서... 사실 룰5를 떠나서 얘는 AL이 더 어울리는 선수라 올해 무조건 트레이드 될거라고 보는 입장이어서 더 잘하는거는 바라지도 않고 딱 작년만큼만 타격 유지하면서 트레이드 칩으로서 가치를 떨어뜨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맷 비티(Matt Beaty), 1B/3B, AAA(2018 Location) 

이 15년 드랩에서 뷸러는 논외로 두고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학 타자들을 상당히 잘 뽑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칼훈,리오스에 이어 12라운드에서 뽑은 비티가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작년 팜에서 가장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로 세련된 어프로치와 좋은 컨택 능력, 올해는 파워도 향상된 모습을 보였는데 작년 영상들 보면서 약간 스윙 궤적이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제작년 보다 살짝 어퍼컷이 된 것 같고 뱃 스피드도 드랩 당시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BB%와 K%를 3년 내내 일정하고 좋은 기록을 찍어내는 것 보면 빠따는 진짜배기같은 느낌도 듭니다. 문제는 수비인데 리오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아직까진 좋은 수비수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이 좀 더 유틸리티 능력을 갖춰 자신의 가치를 올릴려고 작년에는 외야수비 연습도 하며 본 게임에서 외야로도 가끔 나왔습니다. 마이너에서의 모습만 보면 타석에서의 어프로치나 실제 찍는 스탯들이 포지션은 다르지만 타격쪽으로만 보면 약간 오스틴 반스를 떠오르게 합니다. AAA라고 딱히 버벅댈 것 같진 않고 일단 부상 조심했으면 싶네요. 내년에 지금 모습에서 파워나 수비쪽의 발전을 더 보여줄 지가 궁금해서..  

놀란 롱(Nolan Long), RHP, A/AA(2018 Location) 

16라운드에 뽑은 프로필상 6피트10인치의 꺽다리형 불펜 투수인데 초반에는 역시나 했지만 5~6월부터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기본적으로 패스트볼과 커브 조합의 불펜 투수인데 던지는 타점이 워낙 좋다보니 구속자체는 평범하지만 높은 삼진율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선수의 대한 정보가 사실 거의 없어서 올해 구속이 올랐는지 아니면 키 큰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일관성있게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고 있는지 등을 알 길이 없네요. 사실 이제 A+에 올라왔고 구위자체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에 룰5 걱정은 거의 없는 선수긴 한데 올해 모습을 보니 구속만 90마일 중반이상 뿌리기 시작하면 생각이 바뀔 것 같기는 하더군요.   

셰이 스피츠바스(Shea Spitzbarth), RHP, AA/AAA(2018 Location)

작년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피칭을 선보이며 이름을 떨쳤던 스피츠바스는 15년 드래프트에서 40라운드에 뽑히지 못하고 언드래프티로서 다저스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A+레벨까지는 40%를 넘나드는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함께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AA 승격된 뒤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삼진율이 반토막이 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년에도 AA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면 큰 기대를 안하겠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 가치가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어릴 때 웨인라이트를 좋아했던 선수로 평균 92~3마일대와 최대 95마일까지 나오는 좋은 무브먼트를 가진 라이징 패스트볼과 날카롭고 좋은 뎁스를 가진 12-6 커브볼을 갖고 있습니다. 체격상 더 구속이 좋아질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내년까지는 지켜볼만한 가치는 있는 선수 같습니다.

드류 잭슨(Drew Jackson), SS/2B, AA(2018 Location)

작년 오프시즌 시애틀과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온 15년 5라운더 잭슨은 다저스로 온 뒤 타격 스탠스,스윙 등을 교정을 해서 올해 바뀐 스윙으로 시즌을 치뤘는데 크게 재미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영상으로 봤을 때 시애틀에서 보다 훨씬 공에 힘을 잘 실을 수 있는 스윙으로 변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매우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유격수를 포함한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유망주라 내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매력적인 유틸리티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강한 어깨로 인해 투수로 컨버전 시키고 싶은 유혹이 꾸준히 들긴 하는데 이 부분은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타자로서 더 해보고 나중에 결정해도 되는 부분이라 당장 내년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B. 15년 19세이상 국제FA 유망주

야디에르 알바레즈(Yadier Alvarez), RHP, AA/AAA(2018 Location)

다저스가 국제FA 시장에서 유망주 영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던 2015-16 기간에 $16M의 금액을 거액을 주고 영입한 선수인데 이 친구가 당시 나이가 19세였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빨리 룰5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사실 올해 시즌 전에 감독이나 프런트가 스캠 막판 에인절스와의 3연전때 LA로 데리고와서 직접 볼 정도로 기대감과 칭찬을 받은 반면 시즌 초에 갑작스럽게 등판이 취소됐을 때의 논란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아니기 때문에 더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은 올해 일정하지 못한 딜리버리로 인한 컨트롤 이슈가 제일 컸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평가자들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구위는 그대로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대단한 실링을 가진 유망주이지만 원래 하이리스크였던 유망주의 리스크가 더 커진 느낌이네요. 


* 19세 이상 그룹에서는 현 시점에서 알바레즈는 삽질을 해도 로스터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고.. 그 다음으로 높은 확률을 가진 유망주는 순서대로 비티,스보츠,리오스 순인 것 같은데 셋 다 50%넘을 것 같네요. 근데 트레이드 확률이 더 높아 보이긴 합니다.  순서 상관없이 잭슨/스피츠바스/롱은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큰 반전을 보여줘야만 할 것 같네요.

사실 여기서 열거한 선수들 외에도 시즌을 치르면서 작년 팀 로카스트로(Tim Locastro)같은 깜짝 브레이크아웃을 한다든가 시즌 중 트레이드로 나가는 경우와 반대로 다저스로 오는 선수가 충분히 있을 수 있기에 9월이 되어 다시 후보들을 고려해보면 당연하게도 지금과는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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